토노 아카네

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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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가면라이더 제로원 REAL × TIME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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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뒤 싱크넷의 서버 '가디아' 속 가상 공간에 들어가게 된 히덴 아루토와 첫 조우하였다.

나노머신으로 인해 의식을 잃은 사람들의 데이터만 존재하는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의식을 유지하는 아루토를 보고 신기해 하지만 곧바로 아루토를 뒤로 하며 자기 갈 길을 간다. 그러면서 여긴 대체 어디냐고 묻는 아루토에게 여긴 멸망한 인간들이 묻히는 지옥이며 자신은 이 지옥을 끝내고 싶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자신이 에스와 같이 나노머신의 공동 개발자라는 사실도 밝힌다.[1]

그 후 아루토를 어느 숲 속의 외딴 교회로 데려가더니 에스는 세계 붕괴를 위한 열쇠를 써서 세계를 멸망시키려 한다는 말과 함께 교회의 제단에 꽂힌 사우전드 재커와 헬라이즈 프로그라이즈 키를 보여준다. 그리고 자신이 에스를 막겠다며 사우전드 제커 안에 있는 헬라이즈 프로그라이즈 키를 뽑으려고 안간 힘을 써보지만 어떻게 해도 키가 안 빠지는 사실에 절망하게 된다. 이에 자기가 에스를 막겠다는 아루토를 보고 그건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아루토가 나노머신으로 가상 세계에 들어온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2], 현실 세계로 나가려는 아루토에게 자신은 잘 지내고 있다[3]는 얘기를 에스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사실 그녀는 에스의 약혼녀였으며 12년 전 나노머신의 실험체 1호로, 원래 나노머신은 사람의 병을 치료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는데 때마침 아카네가 병이 있었기 때문에 나노머신의 실험에 참가하게 된다. 하지만 그때 데이브레이크 사건이 일어나 아크에 의해 나노머신이 폭주해 아카네는 죽게 되었고 이 일로 약혼자였던 리히토는 흑화하게 된다.

아크가 데이브레이크 사건의 원흉임을 안 에스는 인류의 악의가 문제라고 생각해 악의를 가진 인류들을 한데 끌어모아 없애버리기 위해 싱크넷을 결성, 선량한 사람들을 습격해 그들의 데이터를 아카네와 함께 살아갈 낙원 가디아로 모으고 자신들이 선택받았다고 자만하는 싱크넷은 전부 버릴 생각이었다.

그러나 마지막에서는 깨달음을 얻고 나노머신 세계에 찾아온 에스를 뒤에서 안아주며[4] 나노머신 세계에서 리히토와 결혼식을 치루며 나노머신 세계와 리히토와 함께 완전히 소멸한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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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에 의한, 인간의 악의에 의해 발생한 순수한 선의의 피해자이자 동시에 그만큼 선한 성품을 가진 사람이었기에 너무나 안타깝다는 여론이 많다. 만일 제로원 본편 서사가 제대로 전개되어 생존했다면 리히토가 에스로 타락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나노머신이라는 신기술을 소유한 만큼 아루토 일행을 물심양면 돕는 주요 조력자로서 힘을 발휘하여 주었을지도 모르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