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아틸라/팩션/사막 왕국/힘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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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난이도: 보통
대다수 한국인들에겐 생소하겠지만 역사적으로 한 때 훌륭한 문명을 꽃피웠던 사라진 문명이다. 예멘과 오만 등 아라비아 남부 지역은 다른 아라비아 지역에 비해 훨신 부유했는데, 사막 유목생활을 했던 타 지역과는 달리 해안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가 건설되었고, 특히 마리브 댐을 통해 밀경작을 하며 전통적으로 훌륭한 문명을 꽃피웠다.
그러나 5세기경 마리브 댐이 붕괴해버렸고, 사이 나쁘던 경쟁자 악숨인들이 밀고들어오면서[2] 결국 힘야르 왕조는 몰락한다. 이후 악숨인들의 지배를 받았으나 아랍인들이 다시 탈환했다. 만약 마리브댐이 붕괴되지 않고 힘야르 왕국이 멀쩡했다면 200년후 태동하는 이슬람 세력과 대립했을테고, 그랬다면 인류의 역사는 상당부분 달라졌을 것이다. 한참 뒤인 7세기에 예멘 태수가 알리에 맞서 반란을 일으키는 등 여전히 아라비아에서 상당한 지역으로 남았었다.
유대교를 믿고 있으며[3] 원한다면 셈족 다신교로 개종할 수 있다.[4] 후반에 5티어 군사 건물(해당 종교의 영향력이 75% 이상일 것 + 철 자원 필요)을 올리면 최상급 고유 병종을 뽑을 수 있다. 문제는 유대교나 셈 다신교 모두 본인들 빼고 믿는 국가가 없어서, 안 그래도 종교 페널티 두배 때문에 피보는데 힘야르는 여러모로 뻗어나가기 힘들다.
악숨 왕국에게 멸망당한걸 고증한건지 악숨과 사이가 매우 나빠 몇턴 이내로 전쟁이 터진다.먼저 공격하면 된다.[5]
역사적 사실을 반영해 팩션 특징으로 수도에 '마리브댐'이란 건물이 있는데, 농담이 아니라 '마리브댐 건물이 있다'는게 팩션 특성에 나온다. 이 건물에서 이벤트도 발생하고 하여간 힘야르 플레이의 중심. 마리브댐은 재산도 약간 올려주지만 무엇보다도 해당 속주의 비옥도를 +5 올려주고, 농업 및 목축 수입을 30%, 그것도 팩션 전역으로 제공해주는 미친 효과를 가졌기 때문에 힘야르는 아랍쪽에선 유일하게 비옥도가 매우 높으며 아라비아 펠릭스 한정이지만 밀농사 지으며 식량을 엄청나게 벌 수 있다.[6] 다른 속주에서도 말 키우고 양 치면서 버는 수입이 빵빵하다. 댐 자체의 성능은 롬2와 아토에 나온 불가사의들 중 가장 강력하며, 식품시장과 셈 다신교 종교건물과 조합하면 그야말로 산업 상업 그딴거 없이 목축만 하고 살아도 돈이 쏟아진다. 이런 덕에 힘야르는 베네디와는 다른 의미로 농업 특화 팩션.
그러나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이벤트로 마리브댐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고 뜬다. 골드를 써서 댐을 보수할거냐 말거냐를 묻는데 무조건 최대한 보수하자. 돈이 얼마나 들든 보수하자.[7] 댐이 무너지면 말 그대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댐이 있어도 식량을 엄청나게 먹어대는 건물들이 많아서 밀 들판 하나론 아슬아슬할 정도인데, 댐이 붕괴되면 지역재산에도 큰 타격이 있지만 말 그대로 식량난이 터진다. 거기다 와장창 줄어드는 목축수입은 덤.
플레이어가 힘야르일 때는 건물슬롯으로서의 댐도 수리해야 하고 이벤트로 나오는 수리비도 들여야 하지만, 다른 팩션으로 점령시에는 건물슬롯으로서의 수리비만 지불하면 된다. 게다가 다른 팩션들이 점령해도(심지어 힘야르랑 연관없는 동로마가 점령해도!) 마리브 댐의 비옥도 상승효과와 농업 목축수익 전지역 증가는 적용된다. 그래서 동방 팩션들은 힘야르를 정복하는 것이 명백한 이득이다. 사산조와 아랍팩션들은 낙타 목장과 양 목장으로 식량과 자금을 충당하는데, 그 높은 수익을 더 불릴수 있고, 심지어 낙타 목장이 없는 동로마도 소 우리나 양 우리를 후반엔 건설하게 되는데 그 수익을 많이 올려준다.
별 상관은 없는데 이 마리브댐 이벤트가 뭔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연상시킨다. 생명줄인 댐이 서서히 무너지고있다는 이벤트가 뜨면서 긴장감을 주는게…[8] 참고로 실제 역사에서도 마리브댐 붕괴가 힘야르 몰락의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 사실적으로 따져보면 마리브댐에 의한 농업 생산이 황량한 사막에서의 생명줄이었을테니 진짜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 맞다.[9]
힘야르는 시작시 유대교를 믿고 있지만, 셈 다신교로 개종하는 것이 명백한 이득이다. 셈 다신교 종교건물은 농업 목축수입을 더 늘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마리브댐의 버프와 중첩되어 시너지를 가지며, 종교건물과 군사건물의 식량소모 때문에 농업 목축건물을 많이 올리게 되는 힘야르에게 매우 알맞은 종교다. 더더욱 셈 다신교 소도시 건물은 종교 전파력과 공공질서와 추가 식량을 페널티없이 제공해주는 매우 좋은 건물이다.
셈족 다신교의 보너스가 더 좋은 것도 선택을 받는 이유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힘야르는 아리바아 펠릭스의 소왕국으로 시작해 거대 제국을 세워야하는, 즉 확장을 해야하는 팩션이다. 유대교는 연구속도를 올려주고 도시 위생도 올려주고 유닛들은 떡장 탱커로, 그야말로 방어에 특화되어있는데(정확히는 확장 이후 내실을 다지는 굳히기에 특화), 확장을 해야하는 힘야르에게 필요한 건 대군을 유지할 자금과 공공질서 잡느라 올라간 내정 건물에 공급할 식량들, 그리고 기병을 중심으로한 강력한 공격형 유닛들이다. 셈족 다신교가 선택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인 셈.
사막 팩션들의 병종 구성이 가라만티아를 빼면 전체적으로 다 우수하긴 한데, 힘야르는 그 중에서도 주로 낙타병과 탱킹에 특화된 유닛들을 사용한다. 초반부터 나오는데다 동로마의 통곡의 벽 누메로이에 버금가는 탱커 도끼보병 발타 방어대와 공용검병 쿠시트 쇼텔라이가 모두 방패벽 운용이 가능하고, 특이하게도 100짜리 중투창을 던지면서 헤비 스피어와 58의 떡장 아머, 창벽 방진까지 가진 괴이한 척후병인 룸하 전사대도 있다. 낙타 특화답게 낙타병도 많아서 공용인 중무장 낙타 전사대 외에도 체력 345의 위엄을 과시하는 낙타검병 중무장 힘야르 쇼텔라이와 낙타도끼병 자말 알 발타, 낙타투창병 자말 알 룸하등 온갖 종류의 낙타병이 즐비하다.셈 다신교 트리의 알마카 창기병대까지 가져오면 낙타 종합선물세트 완성! 단 후방에서 백업을 해줄 궁병이 동방에선 족보도 못 내밀 정예 누비아 궁병대와 아스훔뿐인게 단점. 또 검병들을 보조해줄 창병이 한심한 공용 사막 창병대뿐인 것도 단점이다.
유대교 선택시 나오는 병종들은 모두 검보병인 카흐야흐림, 사흐네고흐림, 은신 광전사인데, 각자 떡장, 높은 근접방어력, 열광 붙은 공격보병이라는 컨셉이 있고, 앞의 둘은 헤비 스파타를, 광신도는 무기 피해 48에 AP가 좀더 좋은 힘야르 검을 쓴다. 셋 다 각자 분야에서 쓸만한 검보병이긴 하지만 위치가 좀 애매한데, 기존의 근접보병인 쿠시트 쇼텔라이와 발타 방어대들과 달리 방패벽이 없거나 아머가 너무 낮다거나 하는 약점들이 있어서 이들을 대체하기가 어렵다. 창병 대신 넣는다 쳐도 힘야르의 주적은 기병이 발달한 같은 사막 팩션과 사산 제국, 동로마라 방패벽이나 테스투도 없는 공격검병이 활약하기 힘들다.
반면 셈 다신교 선택시 이속이 여전히 65로[10] 낙타의 중량 보너스까지 합쳐 대보병으로는 기안 압스파르를 능가하는 또다른 인간탱크 알마카 창기병대[11] 과 파르티안 사법은 없지만 성능은 쓸만한 조디악 궁병대, 아타르 정예 전사대라는 헐벗고 인원수도 반토막이지만 굉장한 성능의 공격보병을 제공해줘서 병종 밸런스 상으로는 어찌 보아도 셈 다신교가 이득이다. 거기다가 농업 수입 보너스까지 합치면 유대교는 아무래도 버려지게 된다.
초반에는 먼저 시비를 걸어오는 악숨을 상대한 다음, 아라비아 펠릭스와 에티오피아를 바탕으로 세력을 키워 동로마와 사산 중 어느 쪽을 치고 나갈지 저울질을 하게 된다. 동로마를 친다면 동로마가 가라만티아와 싸움이 붙어 정신없을 때를 노려 노바티아와 아이깁투스를 치면 되고, 사산을 친다면 사산이 백훈족이나 동로마, 혹은 둘 다와 치고받을 때 아라비아 펠릭스를 통일하고 아라비아 마그나로 진격해 라흠을 공격한 후 아소리스탄을 직접 치거나 페르시아 만을 건너 매크란을 친 후 페르시스, 스파한을 우회공격하는 전략 중 하나를 선택하자. 각자 라흠의 저항과 페르시아 주력군을 상대해야 하는 위험과 장기전으로 끌고 가는 부담이 있지만 3면전쟁을 하는 사산을 상대라면 어느 정도 여유있는 싸움이 가능할 것이다.
다만 두 제국 중 어느 쪽을 적대하든 제국끼리 서로 전쟁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어그로를 끌어버리면 미칠듯한 물량으로 플레이어에게 제국이 왜 제국인지 증명해줄 가능성이 높으니 외교창을 잘 주시하는게 핵심. 시간은 좀 걸리지만 사제를 풀어서 속국 영지에 반란군을 뽑고 그 반란군을 공격하는 식으로 제국에 대한 선전포고 없는 확장도 가능하니 적절히 활용해보자.
타누흐가 동로마 제국 상대로 승승장구하는 경우에는 타누흐가 북상하며 만드는 속국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주워먹는 헨젤과 그레텔 전략이 가능해진다. 이러면 동로마와 친해지고 사산도 적대하지 않는 상태로 이집트 진출이 가능한데, 아마도 서로마를 두드리고 있을 가라만티아를 밟고 북아프리카 서부, 나아가 스페인 진출까지 생각해볼 수 있다.
공용 병종은 토탈 워: 아틸라/팩션/사막 왕국 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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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방패로 쓰면 상당히 좋은 유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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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유닛들로 셈 다신교를 믿어야 뽑을 수 있다. 유대교보다 선호된다.
중 하나[12] 돌격 보너스가 254로 높은 편이고 돌격시에는 중량 매우 무거움에 낙타병의 중량 보너스가 더해져 탱크처럼 적의 전열을 밀어버릴 수 있다. 체력도 324로 매우 높고 무엇보다도 방어구가 85 씩이나 된다! 그 인간탱크라는 기안-아바스파르보다 5 더 높다. 4티어 군사 업그레드를 하면 최종적으로 93까지 올라간다. 흠좀무. 속도도 65로 방어력을 생각하면 정말 빠른 편이다. 이 정도 방어력에 이 정도 속도를 가진 건 사실상 백훈족 궁기병 뿐이다. 근데 백훈족 궁기병은 그냥 밸런스 붕괴에 사기 유닛이라 논외다. 기안-아바스파르와 사르마티아 카탁프락트 창기병대는 속도가 45로 저질스럽다. 쐐기 대형도 쓸 수 있고 부동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고대말기의 탱크가 따로없다. 생산시간도 2턴이 아닌 1턴이다. 이렇게 강력한 충격 기병이 다른 보병과 기병, 궁병들의 엄호를 받으며 돌격하면 도저히 당해낼 수가 없다. 방진을 짠 정예 창병들을 상대로도 밀어버릴 정도니 말 다한 셈.
힘야르의 구려터진 궁병대가 답답하다면 그놈들을 해고하고 대신 조디악을 집어넣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어차피 둘 다 활약하는 정도는 비슷하고, 조디악은 궁기병이니 도망칠 수 도 있다. 파르티안 샷이 없는 게 정말 아쉬울 따름. 재장전이 어마어마하게 느리다. data 파일을 열어보면 reload 수치가 나오는데 조디악 궁병대는 0이다! 참고로 사막 투창 기병대가 30.[13] 물론 높을 수록 좋다. 재장전 속도가 정말정말 너무나도 느려서 도저히 쓸 수가 없다. 궁기병끼리 붙여 보면 상대가 10발 쏠 때 이쪽은 1발 쏜다.
유대교를 믿음으로써 뽑을 수 있는 병종들이다. 일반적으로 채택되지 않으며, 유대교 개노답 3형제로 불린다.
파일:카흐야흐림.png
파일:은신 광전사C.png
파일:은신 광전사.png
결론은 셈족 다신교가 유대교보다 좋다. 캠페인 내 종교 건물의 보너스도 셈족 다신교가 압도적이다.
시작 난이도: 보통
1. 설명[편집]
대다수 한국인들에겐 생소하겠지만 역사적으로 한 때 훌륭한 문명을 꽃피웠던 사라진 문명이다. 예멘과 오만 등 아라비아 남부 지역은 다른 아라비아 지역에 비해 훨신 부유했는데, 사막 유목생활을 했던 타 지역과는 달리 해안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가 건설되었고, 특히 마리브 댐을 통해 밀경작을 하며 전통적으로 훌륭한 문명을 꽃피웠다.
그러나 5세기경 마리브 댐이 붕괴해버렸고, 사이 나쁘던 경쟁자 악숨인들이 밀고들어오면서[2] 결국 힘야르 왕조는 몰락한다. 이후 악숨인들의 지배를 받았으나 아랍인들이 다시 탈환했다. 만약 마리브댐이 붕괴되지 않고 힘야르 왕국이 멀쩡했다면 200년후 태동하는 이슬람 세력과 대립했을테고, 그랬다면 인류의 역사는 상당부분 달라졌을 것이다. 한참 뒤인 7세기에 예멘 태수가 알리에 맞서 반란을 일으키는 등 여전히 아라비아에서 상당한 지역으로 남았었다.
1.1. 내정[편집]
유대교를 믿고 있으며[3] 원한다면 셈족 다신교로 개종할 수 있다.[4] 후반에 5티어 군사 건물(해당 종교의 영향력이 75% 이상일 것 + 철 자원 필요)을 올리면 최상급 고유 병종을 뽑을 수 있다. 문제는 유대교나 셈 다신교 모두 본인들 빼고 믿는 국가가 없어서, 안 그래도 종교 페널티 두배 때문에 피보는데 힘야르는 여러모로 뻗어나가기 힘들다.
악숨 왕국에게 멸망당한걸 고증한건지 악숨과 사이가 매우 나빠 몇턴 이내로 전쟁이 터진다.
역사적 사실을 반영해 팩션 특징으로 수도에 '마리브댐'이란 건물이 있는데, 농담이 아니라 '마리브댐 건물이 있다'는게 팩션 특성에 나온다. 이 건물에서 이벤트도 발생하고 하여간 힘야르 플레이의 중심. 마리브댐은 재산도 약간 올려주지만 무엇보다도 해당 속주의 비옥도를 +5 올려주고, 농업 및 목축 수입을 30%, 그것도 팩션 전역으로 제공해주는 미친 효과를 가졌기 때문에 힘야르는 아랍쪽에선 유일하게 비옥도가 매우 높으며 아라비아 펠릭스 한정이지만 밀농사 지으며 식량을 엄청나게 벌 수 있다.[6] 다른 속주에서도 말 키우고 양 치면서 버는 수입이 빵빵하다. 댐 자체의 성능은 롬2와 아토에 나온 불가사의들 중 가장 강력하며, 식품시장과 셈 다신교 종교건물과 조합하면 그야말로 산업 상업 그딴거 없이 목축만 하고 살아도 돈이 쏟아진다. 이런 덕에 힘야르는 베네디와는 다른 의미로 농업 특화 팩션.
그러나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이벤트로 마리브댐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고 뜬다. 골드를 써서 댐을 보수할거냐 말거냐를 묻는데 무조건 최대한 보수하자. 돈이 얼마나 들든 보수하자.[7] 댐이 무너지면 말 그대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댐이 있어도 식량을 엄청나게 먹어대는 건물들이 많아서 밀 들판 하나론 아슬아슬할 정도인데, 댐이 붕괴되면 지역재산에도 큰 타격이 있지만 말 그대로 식량난이 터진다. 거기다 와장창 줄어드는 목축수입은 덤.
플레이어가 힘야르일 때는 건물슬롯으로서의 댐도 수리해야 하고 이벤트로 나오는 수리비도 들여야 하지만, 다른 팩션으로 점령시에는 건물슬롯으로서의 수리비만 지불하면 된다. 게다가 다른 팩션들이 점령해도(심지어 힘야르랑 연관없는 동로마가 점령해도!) 마리브 댐의 비옥도 상승효과와 농업 목축수익 전지역 증가는 적용된다. 그래서 동방 팩션들은 힘야르를 정복하는 것이 명백한 이득이다. 사산조와 아랍팩션들은 낙타 목장과 양 목장으로 식량과 자금을 충당하는데, 그 높은 수익을 더 불릴수 있고, 심지어 낙타 목장이 없는 동로마도 소 우리나 양 우리를 후반엔 건설하게 되는데 그 수익을 많이 올려준다.
별 상관은 없는데 이 마리브댐 이벤트가 뭔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연상시킨다. 생명줄인 댐이 서서히 무너지고있다는 이벤트가 뜨면서 긴장감을 주는게…[8] 참고로 실제 역사에서도 마리브댐 붕괴가 힘야르 몰락의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 사실적으로 따져보면 마리브댐에 의한 농업 생산이 황량한 사막에서의 생명줄이었을테니 진짜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 맞다.[9]
1.2. 종교[편집]
힘야르는 시작시 유대교를 믿고 있지만, 셈 다신교로 개종하는 것이 명백한 이득이다. 셈 다신교 종교건물은 농업 목축수입을 더 늘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마리브댐의 버프와 중첩되어 시너지를 가지며, 종교건물과 군사건물의 식량소모 때문에 농업 목축건물을 많이 올리게 되는 힘야르에게 매우 알맞은 종교다. 더더욱 셈 다신교 소도시 건물은 종교 전파력과 공공질서와 추가 식량을 페널티없이 제공해주는 매우 좋은 건물이다.
셈족 다신교의 보너스가 더 좋은 것도 선택을 받는 이유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힘야르는 아리바아 펠릭스의 소왕국으로 시작해 거대 제국을 세워야하는, 즉 확장을 해야하는 팩션이다. 유대교는 연구속도를 올려주고 도시 위생도 올려주고 유닛들은 떡장 탱커로, 그야말로 방어에 특화되어있는데(정확히는 확장 이후 내실을 다지는 굳히기에 특화), 확장을 해야하는 힘야르에게 필요한 건 대군을 유지할 자금과 공공질서 잡느라 올라간 내정 건물에 공급할 식량들, 그리고 기병을 중심으로한 강력한 공격형 유닛들이다. 셈족 다신교가 선택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인 셈.
사막 팩션들의 병종 구성이 가라만티아를 빼면 전체적으로 다 우수하긴 한데, 힘야르는 그 중에서도 주로 낙타병과 탱킹에 특화된 유닛들을 사용한다. 초반부터 나오는데다 동로마의 통곡의 벽 누메로이에 버금가는 탱커 도끼보병 발타 방어대와 공용검병 쿠시트 쇼텔라이가 모두 방패벽 운용이 가능하고, 특이하게도 100짜리 중투창을 던지면서 헤비 스피어와 58의 떡장 아머, 창벽 방진까지 가진 괴이한 척후병인 룸하 전사대도 있다. 낙타 특화답게 낙타병도 많아서 공용인 중무장 낙타 전사대 외에도 체력 345의 위엄을 과시하는 낙타검병 중무장 힘야르 쇼텔라이와 낙타도끼병 자말 알 발타, 낙타투창병 자말 알 룸하등 온갖 종류의 낙타병이 즐비하다.
유대교 선택시 나오는 병종들은 모두 검보병인 카흐야흐림, 사흐네고흐림, 은신 광전사인데, 각자 떡장, 높은 근접방어력, 열광 붙은 공격보병이라는 컨셉이 있고, 앞의 둘은 헤비 스파타를, 광신도는 무기 피해 48에 AP가 좀더 좋은 힘야르 검을 쓴다. 셋 다 각자 분야에서 쓸만한 검보병이긴 하지만 위치가 좀 애매한데, 기존의 근접보병인 쿠시트 쇼텔라이와 발타 방어대들과 달리 방패벽이 없거나 아머가 너무 낮다거나 하는 약점들이 있어서 이들을 대체하기가 어렵다. 창병 대신 넣는다 쳐도 힘야르의 주적은 기병이 발달한 같은 사막 팩션과 사산 제국, 동로마라 방패벽이나 테스투도 없는 공격검병이 활약하기 힘들다.
반면 셈 다신교 선택시 이속이 여전히 65로[10] 낙타의 중량 보너스까지 합쳐 대보병으로는 기안 압스파르를 능가하는 또다른 인간탱크 알마카 창기병대[11] 과 파르티안 사법은 없지만 성능은 쓸만한 조디악 궁병대, 아타르 정예 전사대라는 헐벗고 인원수도 반토막이지만 굉장한 성능의 공격보병을 제공해줘서 병종 밸런스 상으로는 어찌 보아도 셈 다신교가 이득이다. 거기다가 농업 수입 보너스까지 합치면 유대교는 아무래도 버려지게 된다.
초반에는 먼저 시비를 걸어오는 악숨을 상대한 다음, 아라비아 펠릭스와 에티오피아를 바탕으로 세력을 키워 동로마와 사산 중 어느 쪽을 치고 나갈지 저울질을 하게 된다. 동로마를 친다면 동로마가 가라만티아와 싸움이 붙어 정신없을 때를 노려 노바티아와 아이깁투스를 치면 되고, 사산을 친다면 사산이 백훈족이나 동로마, 혹은 둘 다와 치고받을 때 아라비아 펠릭스를 통일하고 아라비아 마그나로 진격해 라흠을 공격한 후 아소리스탄을 직접 치거나 페르시아 만을 건너 매크란을 친 후 페르시스, 스파한을 우회공격하는 전략 중 하나를 선택하자. 각자 라흠의 저항과 페르시아 주력군을 상대해야 하는 위험과 장기전으로 끌고 가는 부담이 있지만 3면전쟁을 하는 사산을 상대라면 어느 정도 여유있는 싸움이 가능할 것이다.
다만 두 제국 중 어느 쪽을 적대하든 제국끼리 서로 전쟁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어그로를 끌어버리면 미칠듯한 물량으로 플레이어에게 제국이 왜 제국인지 증명해줄 가능성이 높으니 외교창을 잘 주시하는게 핵심. 시간은 좀 걸리지만 사제를 풀어서 속국 영지에 반란군을 뽑고 그 반란군을 공격하는 식으로 제국에 대한 선전포고 없는 확장도 가능하니 적절히 활용해보자.
타누흐가 동로마 제국 상대로 승승장구하는 경우에는 타누흐가 북상하며 만드는 속국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주워먹는 헨젤과 그레텔 전략이 가능해진다. 이러면 동로마와 친해지고 사산도 적대하지 않는 상태로 이집트 진출이 가능한데, 아마도 서로마를 두드리고 있을 가라만티아를 밟고 북아프리카 서부, 나아가 스페인 진출까지 생각해볼 수 있다.
1.3. 고유 병종[편집]
공용 병종은 토탈 워: 아틸라/팩션/사막 왕국 에서 확인.
- 힘야르 장군 고유 병종
- 자파르 감시병
1.3.1. 팩션 병종[편집]
>>>
- 발타 전사대 > 발타 방어대
- 아스훔
>>>
- 룸하 척후병 > 룸하 전사대
>>>
- 힘야르 쇼텔라이 > 중무장 힘야르 쇼텔라이
- 자말 알 발타
- 자말 알 룸하
1.3.2. 셈족 다신교 병종[편집]
종교 유닛들로 셈 다신교를 믿어야 뽑을 수 있다. 유대교보다 선호된다.
- 아타르 정예 전사대
- 알마카 창기병대
- 조디악 궁병대
1.3.3. 유대교 병종[편집]
유대교를 믿음으로써 뽑을 수 있는 병종들이다. 일반적으로 채택되지 않으며, 유대교 개노답 3형제로 불린다.
- 사흐네고흐림
파일:카흐야흐림.png
- 카흐야흐림
파일:은신 광전사C.png
파일:은신 광전사.png
- 은신 광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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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라비아 펠릭스 속주를 가리킴.[2] 기독교와 유대교의 대립으로 사이가 나빴던데다가 동로마 상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3] 정확히는 피지배층인 아랍인들은 셈 다신교를 믿고있었지만 당시 예멘에선 유대인들이 고위층을 꿰차고 있었고, 당장 힘야르 왕조부터 유대인 왕조였다. 그리고 200년뒤 무함마드한테 사이좋게 몰살당한다[4] 참고로 개종을 하면 보유하고 있던 사제는 모두 정치적 암살이 뜨면서 제거(…)된다.[5] 농담이 아닌게, 캠페인 시작이 조언자가 떠드는 걸 잘 (들어)보면 먼저 공격할 것을 권장하는 투로 설명한다.[6] 다만 소빙기가 진행되며 이쪽도 비옥도가 최종적으로 2까지 떨어지고, 이쯤 되면 낙타 목장의 효율보다 쳐지니 밀 농장을 낙타 목장으로 교체해 주어야한다.[7] 보수에 요구하는 골드가 최대 1만골이라 힘야르는 비상금으로 무조건 1만골은 비축해 두어야 한다.[8] 건물 소개에도 '약간의 흠이 있다'라며 댐 붕괴를 암시한다.[9] 그래도 원역사에서는 힘야르가 멸망하고도 50여년을 더 버티고 붕괴되었기에 고증대로면 완전한 포스트 아포칼립스까진 아니지만 450년에 대규모 보수 기록이 있어서 이벤트를 넣은 것으로 보인다.[10] 패치로 다른 초중량 충격기병 이속이 45로 너프되었으나 이쪽은 여전하다.[11] 단 둘이 붙으면 기안 압스파르에게 털리는 콩라인이다.[12] 알마카 창기병대와 견줄만한 충격 기병은 페르시아의 기안-아바스파르, 백훈의 백훈족 궁기병, 알란의 사르마티아 카탁프락트 창기병대 정도다.[13] Ca가 졸다가 재장전 수치 기입을 빼먹었다는게 정설로, 슬라브 팩의 세기말 밸런스나 전반적으로 처참한 아틸라의 완성도를 생각했을때 신빙성이 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