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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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라치
Slender ribbonfish


파일:투라치.jpg

학명
Trachipterus ishikawae
Jordan & Snyder, 1901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이악어목(Lampriformes)

투라치과(Trachipteridae)

투라치속(Trachipterus)

투라치(T. ishikawae)

파일:투라치1.jpg

1. 개요
2. 생태



1. 개요[편집]


이악어목 투라치과의 어류갈치류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지방에 따라 산갈치라 부르는 곳도 있으나 둘은 다른 종이다.

2. 생태[편집]


최대 2.7m까지 자라며 매우 깊은 바다에 사는 심해성 어종으로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며, 꼬리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입은 머리 아래쪽에 위치해 있으며 아주 작고 위턱은 앞으로 돌출될 수 있다.

등지느러미는 눈 위쪽의 약간 뒤쪽에서 시작되어 꼬리지느러미까지 길게 이어지며, 꼬리지느러미는 뾰족하고 매우 짧고 뒷지느러미는 없다. 몸은 은백색이고 등지느러미는 연한 색이며 뒷부분은 노란색을 띤다.

먼바다의 중층을 유영하며 다른 어류오징어 등을 잡아먹고 산다. 깊은 바다에 살기 때문에 좀처럼 보기 힘든 어종으로 기껏해야 죽은게 떠내려오거나, 그물에 걸리는 경우가 가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해나 남해안에서 볼 수 있다.

1년에 1, 2마리 구경하기도 힘든 희소종이지만, 근년 연안에서 심심찮게 목격되거나 포획됨에 따라 해수면 상승의 영향이라는 우려도 있다.

대만 신베이시 앞바다에서 거대 투라치를 목격한 영상이 게시되었다. 국내 언론은 투라치라는 이름을 버리고 한국인에게 익숙한 '초대형 산갈치'로 소개하면서, 눈대중으로도 3미터 정도 되어보이는 '산갈치'를 아파트 5층 높이의 11미터라는 과장된 길이로 설명해 빈축을 샀다.

거대 투라치 영상

영상에 나온 투라치의 몸에 난 구멍은 쿠키커터상어로 불리는 작은 상어과 어류가 물어뜯어 난 상처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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