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쿠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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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서부 벨기에 접경지역 투르쿠앵시의 철도역이다. 파리 북역행 TGV와 오드프랑스 지방의 TER 및 벨기에의 Intercity가 이 역으로 운행한다. 또한, 남부의 마르세유와 몽펠리에를 출발한 OUIGO의 북쪽 종착역이기도 하다. 연간 이용객은 2018년에 73만명을 기록했으며, 1984년에 사적으로 지정된 오래된 역이다.
투르쿠앵에는 지금의 역을 짓기 전에 트램 정거장 수준의 역이 하나 있었으나 벨 에포크 시기 릴 일대의 섬유산업이 급성장하여 지역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게 되어 1905년에 지금의 역을 완공한다. 옆 도시 루배(Roubaix)역을 참고하여 만들었다.#루배역과의 비교
나치로부터 릴이 해방되기 바로 이틀 전에 마지막으로 로스 교도소에서 쾰른으로 정치범과 레지스탕스를 실어나른 로스의 열차(Train de Loos)가 출발한 역이기도 하다.
1993년부터 TGV가 파리 북역으로의 운행을 개시하여 점차 코라유를 대체, 1999년에는 코라유가 폐지되어 TGV가 파리로 가는 유일한 열차가 되었다.
다수의 버스노선 및 릴 지하철 2호선 투르쿠앵역 정거장(Gare de Tourcoing)과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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