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디 라슴 이크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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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캐릭터의 성향[편집]
웬디 라슴 이크나트의 쌍둥이 언니. 태어나던 중 죽어버렸지만 사념이 남아 웬디의 몸 속에 남게 되었다. 웬디는 은연중에 자신의 가슴속에 언니가 계속 살아 있다고 생각했으나, 그게 사실이었다.
원래는 웬디 속에서 가만히 잠들어 있었으나, 랑그란 동란때 웬디가 심한 부상을 입어 체력이 떨어진 이후에는, 웬디의 프라나가 떨어지면 그때를 틈타 웬디 대신 육체를 조종하고 있었다. 튜디가 되면 머리카락 색도 붉은 색으로 변하게 된다. 초기에는 튜디도 웬디에게 협조적이었으나, 루트에 따라서는 2부 후반부터 점차 웬디의 육체를 침식하다 이윽고 대부분을 침식하게 된다.
기억이나 감정, 의식은 모두 웬디하고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성격은 웬디하곤 180도 다르게 어둡다.
탑승 마장기는 이스마일의 후계기인 네제리아.
계약 정령은 대지계 저위 영봉(霊峰)의 정령 네젬루. 하지만 성능은 고위 정령 계약 마장기에 필적한다고 한다(이스마일 역시 저위 영봉의 정령이었으나 출력강화를 통해 성위급까지 올렸던 것을 생각하면...). 탁월한 맷집과 조종자인 튜디의 성능으로 인해 세니아의 듀락실보다 전장에서 활약하기 좋다.
3. 작중 행적[편집]
인간으로서 세상에 나지 못한 걸 원망하고 있으며 세상 자체가 망해버리는 것을 갈망하고 있다. 웬디도 이걸 알고 있었지만, 모든걸 공유하고 있는지라 세상에 태어나지 못한 언니의 슬픔과 분노를 알고 있었기에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를 위해 17번째 마장기 이스마일의 재개발을 주도했다. 또한 듀락실의 설계도를 암기해두었다가 그대로 재현하기도 했다. 학자로서의 지식은 웬디와 동급 또는 그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라세츠 노바스테와 연합해서 전쟁을 일으키려고 했다. 이스마일을 직접 조종하기도 하며 게임 중 플라나 수치는 최고. 능력치도 마장기 파일럿 주 탑 3에 들어가는 실력자이다.
한편으론 애정을 갈구하는 면도 있으며, 좋아하는 상대는 웬디와 마찬가지로 마사키 안도. 웬디와 달리 적극적인 면이 있으며, 작중 웬디가 지쳐서 튜디의 의식이 어느정도 침식했을 때는 옷을 풀어 헤치면서 마사키를 유혹하려고 든 적도 있다.[1]
어느때는 마사키가 자신을 선택한다면 마사키의 목숨 만은 살려주겠다고 협상한 적도 있다. 당연히 류네 졸다크를 질투하고 있다. 류네만 없었으면 마사키는 자기 것이 됐을 거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한 몇년동안 고백도 안 하는 웬디를 용기없다고 여기며, 심지어 "그런 여자보다는 내가 널 더 만족시켜 줄 수 있다"면서 초면에 대뜸 고백 비슷하게 말하는 경우도…
루트에 따라선 웬디를 완전히 지배해서 이스마일에 타고 싸우다가 웬디와 같이 사망하거나, 웬디가 튜디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되지만, 원한이 풀리지 않은 튜디가 사념의 형태로 실체화해서 다시 마사키 일행에게 도전하다 완전히 성불하기도 한다. 사신 루트에서는 뭔가 대단한 활약을 하기도 전에 이븐 할망구에 의해 분리당한다.
2편에서는 튜디 자체는 소멸했지만 튜디의 기억의 영향을 받아 웬디 본인이 튜디처럼 될 때가 있다. 감정이 격해지면 (특히 질투할 때) 웬디의 외모와 성격이 튜디와 비슷해진다고 한다. 작중 튜디가 된 웬디를 튜디 모드라고 부른다.(…) 튜디만큼 사악하진 않지만 어쨌든 독하다. 그래서인지 류네가 감기로 누웠을때 마사키와 염장질을 하자 독하게 매운 죽으로 류네를 관광보내버리기도. 그리고 북부 루트의 후반에서는 에르시네에 의해 수명이 줄어든 웬디를 치료하겠다는 명목으로 정령계에서 소환되었고 볼크르스 부활을 위한 마력 공급의 중개역으로 최종전에서 잠시 나오지만 마사키 일행의 설득과 튜디와의 공존을 결심한 웬디의 마음을 받아들여서 원념을 풀고 웬디의 마음속에 잠들었다. 즉, 마장기신 2부의 원점으로 돌아갔다.
3에서는 웬디와 자유롭게 교대가 가능한 모양으로 "여자의 마음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삼아서 마사키를 마구 갈궈댄다. 마사키가 자기도 모르게 웬디와 류네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게 영 마음에 안드는 듯, '이 놈, 여자 꼬시는 재주 하나는 천부적이군.'하고 중얼거리기도 하고...
튜디 본인도 마사키가 귀엽다고 한마디하자 당황하다가 연상한테 이런 말 하면 실례라고 마사키가 사과하자 충격먹고 들어갔다(...). 웬디가 대신 한마디 할 정도.
이것과는 별개로 웬디는 제르보이드의 존재와 자신의 애매한 기억, 다수의 제르보이드 잔해를 보고 자신이 사이바스터를 만들 때 튜디가 잠깐씩 나와 제르보이드를 참고해서 개발에 관여한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했는데, 3편에서 튜디가 고고학 부문의 발굴자료에서 제르보이드에 대한 자료를 읽은 것이 웬디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F에서도 등장 확정인데 이번에는 마장기에 탑승해서 직접 전투에 참전한다고 한다. 정확히는 마장기에 탑승할 때는 웬디와 교대한다는 모양.
최종보스전에서는 전투 돌입시 '후훗...설마 내가 라기아스를 위해 싸우게 될 줄이야...'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1편의 최종보스였던 점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다. 물론 선례가 있긴 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2 23:02:24에 나무위키 튜디 라슴 이크나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이때는 일단 베이스는 웬디인지라 상당히 애교 어리게 행동한다. 그러다가 튜디로 바뀌었다가 웬디로 돌아오면서 제정신을 차린 후, 웬디는 침대에서 날 덮치려고 하다니 너무해!라면서 비명을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