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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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새렌 알테리어스, 나이린 칸드로스, 개러스 배캐리언, 나일러스 크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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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여성 튜리언)
1. 개요
2. 역사
3. 생물학적 특징
4. 문화
5. 등장인물


1. 개요[편집]


Turian.[1]
게임 매스 이펙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으로 시타델 평의회를 구성하는 세 종족 중 하나. 모행성은 에이피엔 문장(Apien Crest) 트레비아(Trebia) 행성계 팔라벤(Palaven)으로, 팔라벤의 인구는 약 60억명.


2. 역사[편집]


아사리가 시타델을 발견할 즈음 튜리언은 다른 외계문명과 접촉하기 전부터 이미 몇몇 매스릴레이를 발견하여 이를 활용하며 식민 행성을 개척을 시작하던 참이였다. 이후 아사리가 샐래리언과 조우해 시타델 평의회를 설립할 즘에 튜리언은 심각한 내전을 겪은 것으로 묘사된다. 특히 식민지 행성들이 정부의 영향력에서 멀어짐에 따라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했고 식민 행성간 그리고 모행성과 식민 행성간에 전쟁이 벌어진 것. 결국엔 모행성이 식민행성들을 모두 제압하며 끝났다. 이 때의 영향으로 지금도 튜리언 내부엔 분리파 라 불리는 분리주의 세력이 존재한다. 튜리언의 얼굴에 특유의 문신(warpaint)이 있는데 이 문신은 출신 행성을 상징한다. 내전은 오래전에 끝났음에도 그런 문화가 남게 된 것. 지금도 이것이 없는 튜리언은 믿을 수 없는 자라고 한다. 이는 시타델의 정치 속어로도 들여와 신용할 수 없다는 뜻의 '문양 없는(paintless)'이란 말이 있다.

크로건의 난이 터지면서 은하계가 난장판이 되어 갈 즘 시타델 평의회가 튜리언과 조우하면서 은하계 정세가 급격히 변하는데, 내전 등을 거쳐 군사적으로 확고해진 튜리언에게 크로건의 난을 해결해달라고 부탁한 것. 크로건과의 전쟁에서 튜리언도 막심한 피해를 입었는데[2] 크로건은 소행성을 끌고와 튜리언의 식민 행성 3개에 충돌시켜 완전히 박살냈었다. 결국 튜리언의 도움으로 크로건의 난은 진압되었고 샐래리언은 크로건의 출생률을 매우 낮추는 제노페이지를 개발하게 된다. 시타델 평의회는 튜리언의 도움에 감사를 표하며 평의회에 의석을 배정하게 된다. 이때가 인류 시간대로 약 서기 900년.

인류가 태양계 밖으로 진출하여 식민지를 넓혀나가다 최초로 접촉한 외계종족이 튜리언이다. 당시 우주 진출이 타종족에 비해 상당히 늦던 탓에 라크나이니 시타델이니 하는 것들을 모르고 걍 닥치고 확장만 하던 인류를 막기 위해 나타났다. 이윽고 'First Contact War'라고 불리는 전쟁이 일어났고, 이 전쟁은 총력전 수준의 전면전으로 치닫기 전에 시타델 평의회의 개입으로 평화가 이루어졌다. 현재 튜리언과 인류는 모두 시타델 권역의 구성원으로서 일종의 동맹관계이고 두 종족 사이의 감정적 앙금은 여전히 남아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얼라이언스의 최신예 정찰함인 노르망디에 기술원조를 해주는 등 적대감은 점점 누그러지는 중이다. 실제로 이런 미묘한 관계임에도 인간과 가장 많이 거래하는건 튜리안이라고 한다.

3. 생물학적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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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는 흡사 맹금류고양이류, 그리고 파충류를 섞어놓은 듯한 모습에 각질의 피부, 길고 슬림한 팔다리를 갖고 있어 민첩하면서도 엄격하고 사나워보인다.[3] 얼핏 보면 아만 남캐와 약간 비슷해 보인다. 특유의 외모 때문에 압도적인 팬아트 수를 자랑한다. 이 모습을 얻게 된 이유는 모성 팔라벤이 항성에서 받는 방사능량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피부가 단단한 각질로 진화한 것이다. 평균 키가 6피트이며 수명은 150살로 이 세계관의 인간과 비슷하다. 혈액의 색깔이 짙은 파란색이다.

설정상 생리적으로 아미노산이 전부 D형(지구의 생물의 경우 대부분 L형이다.)[4]이라서 다른 종족의 음식물을 먹을 경우 죽을 수도 있다는 듯. 단, 쿼리언 종족은 예외다. 쿼리안과 튜리언의 유전적 형질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3에서 탈리를 만날 때 개러스를 함께 데려올 경우 탈리가 노르망디에 오르면 튜리언 음식도 좀 나아질까 하는 기대를 개러스가 하며,[5] 튜리언도 먹을 수 있는 아미노 덱스트로 초콜릿을 시타델의 미셸 박사한테 받았다고 탈리한테 나중에 좀 나눠주겠다고 한다.[6][7]
또한 그 생리적 특성 때문에 인간과 접촉하게 되면 접촉한 인간은 상당한 알러지 반응에 시달리는 듯 하다. 개러스와 연애 중일 경우 모르딘이 이에 대한 충고를 해주며 몇 가지 도움이 되는 물품을 준다.


4. 문화[편집]


튜리언의 통치체계는 "Turian Hierarchy"[8]라고 불리며, 능력기반의 계층주의(hierarchical meritocracy)를 표방하는데, 고대 로마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며 최고위직이자 통치자인 프라이마크를 선두로 27개의 사회 계급이 존재한다. 최하위 계급(미성년자)을 제외하고는 모든 계급이 어느 정도로든 군사적 역할에 관련되어있어, 자연스럽게 튜리언 전체가 일종의 준 군사조직과 같은 분위기를 띈다. 특히 사회와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의무와 책임, 그리고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데, 이때문에 다른 종족의 비슷한 조직에 비해 부정부패가 드물다. 실제로 시타델 권역 안에서도 군사나 경찰 분야에 가장 많은 인적 물적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튜리언 사회는 구성원 개개인의 자유가 상당히 넓은 편인데, 계급에 맞는 의무에만 충실하다면 마약을 하든 어떤 믿음을 가지든 규제하는 법이 없다. 다만 어떠한 이유로든 자신의 의무를 다하지 않거나, 타인이 의무를 이행하는 것을 방해하면서 여러 차례의 충고와 경고, 재사회화를 해도 바뀌지 않는다면, 종신 노역형을 선고 받고 강제노역을 하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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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 평의회 종족의 하나로서 군사력 부문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데, 국가에 헌신하고 명예를 중시하는 심리문화적 특성상 튜리언의 지상군은 명령 없이는 절대 후퇴하거나 전투에서 이탈하는 일이 없다고 한다. 전략적으로는 과감한 작전보다는 단계적이고 끈기있는 접근을 선호하며, 동시에 지휘체계가 분산적이고 유연하다고 한다. 일례로 분대수준에서 포격이나 공습을 요청할 수 있는데, 보병은 장갑차와 건쉽으로 지원받으며, 심지어 VI가 탑재된 전투기를 정찰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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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리언 함대. 멀리 보이는 다이아몬드 꼴의 비행체들이 파이터, 앞뒤로 길고 옆으로 날개가 뻗은 것들이 크루저.)

튜리언의 우주군은 2186년 기준 최소 32개의 함대와 40대의 드레드노트를 운용하는데, 이는 시타델의 어떤 종족보다도 거대한 규모이다. 거의 영토방위에만 쓰이기는 하지만, 네번째로 큰 규모의 군사력을 가진 인간이 8개의 함대와 9척의 드레드노트를 가진 것에 비견된다. 기술력 차이도 상당히 나는 것으로 보이는데, 시타델 함대의 FTL 드라이브 하루 이동속도는 10광년 이상인데 반해 인간의 함선은 하루 0.14광년정도 움직인다고 한다. 애초에 시타델에 편입된지 30년된 종족을 2천년된 종족과 비교하는 것 부터가 어불성설이다

바이오틱이 드물고, 전투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능력을 가진 튜리언은 카발(Cabal)이라는 특수부대에 배치된다고 한다.

리퍼들에 의하면 너무 야만적이라고 한다.(Primitive)[9]


5.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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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일러스 크라익
비운의 스펙터. ME1 프롤로그 미션 이든 프라임에서 사망.
이름 자체가 복선인데 Nihilus에서 Nihil은 라틴어로 '아무것도 아님(Nothing)'이라는 뜻이다. 즉, 작중 등장하는 최초의 외계인이자 주위에서 쉬쉬하는 스펙터라서 엄청난 활약을 보일 것처럼 등장하였으나 곧 사망해버리기 때문에 이름에 걸맞는 허무한 역할을 하였다는 것이다.
이름과는 별개로 매펙1의 주요 떡밥 2개가 나일러스를 통해 제시되었는데 하나는 승무원들의 대사를 통해 보여주는 나일러스에 대한 경계심과 혐오, 넓게 보자면 인간과 외계인(튜리언)과의 갈등이고 하나는 스펙터라는 특수신분이다. 매펙1에서 기본적으로 외계인은 인간을 불안전하고 폭력적인 존재로 보기 때문에 불신하고 인간은 인간 나름대로 외계인을 혐오한다. 매펙1에서 셰퍼드의 활약과 선택에 의해 이런 외계인의 시각이 교정(파라곤)되거나 혹은 더 강화되거나(레니게이드) 하며 인간 중심 사상의 정점이었던 서버루스는 2, 3편에서 대활약한다. 3편까지 이어지는 '인간과 외계인의 갈등'라는 테마가 나일러스 크라익이라는 캐릭터 하나로 깔끔하게 제시된 것이다.
또한 나일러스는 스펙터라는 떡밥을 제시하였는데 1편에서 셰퍼드 소령이 우주 공간을 자유롭게 활약할 수 있는 주요 전제는 스펙터라는 특수신분 덕분이다. 게임은 그런 스펙터의 특수성과 위엄에 대해 구질구질하고 긴 설명을 하는 대신 나일러스 캐릭터 하나 보여주고 주변인물 반응을 보여줌으로써 스펙터가 어떤 존재인지 게이머들에게 대략적인 인상을 남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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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드리엔 빅터스
ME3에 등장하는 튜리언 장군. 전 프라이마크가 리퍼에 의해 사망하자 뒤를 이어 프라이마크가 된다. 리퍼와의 전쟁에서 크로건이 전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크로건과의 동맹을 맨 먼저 제의하는 대인배이다.[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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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퀸 빅터스
ME3에 등장하는 프라이마크 빅터스의 아들. 튜리언이 크로건 종족의 모성 투창카에 몰래 심어놓은 폭탄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고 투입된다. 제노페이지를 살포하긴 했지만 언제 크로건이 일을 벌일 지 모른다고 생각해 보험조로 몰래 심어둔 것인데 하필 서버루스가나타나는 통에 역사적인 크로건-튜리언 동맹이 막 성사되는 찰나에 외교적 문제로 크게 번질 뻔하게 된 것. 타퀸은 처음에는 자신의 부대를 함정으로 이끌어 비난을 받으며 등장하고 여기저기 서투른 모습을 보이지만 마지막에는 프라이마크의 아들답게 목숨을 바쳐 폭탄을 수동 해제하고 장렬히 전사한다. 이때 내뱉는 명대사가 Victory... at any cost[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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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린 칸드로스
ME3 DLC Omega에서 등장하는 여성 튜리언. 모종의 이유로 군에서 쫓겨나 방황하고 있을 때, 아리아 틸로크를 만나 그녀의 매력에 걷잡을 수 없이 빠져 그녀와 함께 몇 년간 지냈다. 해당 DLC 동안 임시 분대원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돌격소총 장비[13]가 가능하나 절반 가량의 구간에서는 나이린이 여러 이유로 이탈하여[스포일러] 플레이어의 가용 화력이 급감하는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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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솔라스 알테리어스(Desolas Arterius)
코믹스 Mass Effect: Evolution에 등장하는 세렌의 형제이자 First Contact War 당시 튜리언 측 지휘관 중 한 명. 작중 시점에선 고인. 샹시에서 발견한 유기체를 무기체로 만드는 리퍼 유물을 가지고 튜리언들을 강제적으로 진화시키려고 하다가[14] 자신도 유물에 지배당하는 상황에 놓이고, 결국 세렌의 궤도폭격을 맞고 죽었다. 사실상 세렌이 인류를 증오하며 삐딱선을 타게 만든 원인. 또한 그는 시타델 평의회나 다른 종족들 입장에서도 몹시 해가 되는 존재를 탄생시키는데 크게 일조했는데, 그것이 바로 바로 일루시브 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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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셉티무스 오라카
아사리 조언자 샤'이라에게 사랑에 빠진 늙은 튜리언 제독. ME3에서도 재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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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릭 퀸
ME1 노베리아 행성에 있던 튜리언 기업가. 아놀레이스의 간계에 빠져 실직자 신세가 되자, 아놀레이스의 비리가 담긴 파일로 재도약하려 한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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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에 번역되어 출시된 매스 이펙트 인필트레이터에선 투리안이라고 번역되었다.[2] 심지어 튜리언의 모성인 팔라반 바로 위에 떠 있는 위성인 매나에(3편에서 개러스가 합류하고 새로운 프라이마크 빅터스를 구출하는 미션의 그 위성)까지 밀고 들어올 지경이었다.[3] 여성 튜리언의 경우, 본문과 같은 모습에서 조금 더 갸냘픈 외양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머리카락 역할을 하는 갑각 부분이 남성과는 다르게 사자처럼 옆으로 퍼져있다.[4] 광학 이성질체이다. 분자 구성은 같지만, 분자 구조가 거울로 보는 것처럼 뒤집어져 있다. 매스 이펙트 세계관에서는 대부분 L형인 듯하다. 실제 자연계에서는 L형이 D형보다 반감기가 아주 미세하게 길다고 한다. 그래서 우주적 스케일의 시간으로 놓고 봤을때 L형이 우세하게 된 것.[5] 이에 탈리 왈 "살균만 되어있다면."[6] 이때 재밌는 얘기를 하는데 탈리가 개러스한테 "미셸 박사가 튜리언이 먹을 수 있는 초콜릿을 보내줬다고?" 라고 묻고 개러스가 그렇다고 하고 왜냐고 묻자 탈리가 뭔가를 눈치 챈듯 의미심장하게 "어... 아무것도 아냐." 라고 말한다. 이 때 셰퍼드의 성별이 여성이고 개러스랑 연애하고 있다면 탈리가 셰퍼드한테 조심하라고 반농담조로 말한다. 참고로 미셸 박사는 계속 개러스를 절친한 친구라고만 하지만 아무리 봐도 1편 이후로 개러스를 짝사랑하고 있는 상태다. 2편에서도 셰퍼드의 안부를 묻는 척하면서 오메가의 자경단 활동으로 연락이 뜸해진 개러스의 안부를 세 배는 더 묻는 등 티를 많이 낸다. 자신의 클리닉에 튜리언이 먹을 수 있는 아미노 덱스트로 초콜릿을 쌓아둔 건 덤. 그 중 일부를 3편에서 개러스한테 보내준 것이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셰퍼드가 개러스, 탈리 둘 중 누구와도 연애를 하지 않을 시에 둘이서 맺어진다는 것.[7] 매스 이펙트 3 편에서 모든 매스 릴레이가 파괴되어 태양계에 고립된 튜리언 함대는 전원 일년 안에 굶어 죽었을 거라는 충격적인 예상도 있었다. 물론 그만한 크기의 함선에 몇달 치 비상식량이 없을 수는 없다. 그리고 인간과는 생리가 다르다고 하더라도 지구의 환경과 튜리언의 모성의 환경은 유사할 수 있기 때문에 지구에 있는 물자 중 인간은 못 먹지만 튜리언이 먹을 수 있는 것도 있을 수 있고 사실 그냥 미래니까 음식을 따로 생산하는것 어렵지 않다. 또한 당시 전투에서 쿼리안 함대도 참전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버틸 수 있을 것이다.[8] Hierarchy는 계층, 체계라는 뜻이다. 직역하자면 튜리언 계층국이거나 튜리언 체계국이지만 국내 번역에선 튜리언 총통부로 번역되었다.[9] 그 예로 인간의 군대에서는 결투가 금지되어 있지만, 튜리언은 합법이다. 아니 오히려 전투력을 향상시킨다고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게러스만 해도 결투를 수없이 해봤다고 한다.[10] 튜리언과 크로건은 서로 정말 싫어한다. 크로건들은 크로건 반란 당시 튜리언들의 모성을 위협할 정도로 밀어붙였고 튜리언들이 샐러리안들이 제조한 제노페이지를 직접 살포했기 때문. 거기에 싸움 깨나 한다는 종족끼리의 은근한 자존심 싸움까지 붙어서 거의 앙숙 관계라봐도 무방하다. 현대로 치면 일본이 중국에게 군사 원조를 요청한 셈.[11] 물론 단순히 자존심 싸움 때문이라고 하기는 그런게, 이후에 EDI와의 대화에서 드러나는거지만 크로건이 동맹으로 튜리안 성계에 와 군사 작전을 벌인다는 것이 여러가지 난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장 크로건들은 의회에 의해 비무장 상태가 된지라 함선이 없어서 크로건들을 데려오려면 튜리안이나 다른 함선들이 고생을 해줘야하고, 튜리언들과 아미노산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음식도 따로 준비해줘야한다. 거기다가 두 종족 사이의 해묵은 앙금까지 고려하면, 크로건과의 동맹은 치를 비용도 높고 현실성이 낮은 카드 정도로 튜리언 지도부는 인식했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제노페이지가 치료되면서 두 종족 사이의 앙금은 어떻게든 해소가 되었고 크로건은 끝까지 사고 안 치고 협조를 잘 해주었으며 결과적으로는 성공한 도박수가 되었다. [12] 어떠한 대가를 치러서라도 승리한다는 뜻으로, 목숨을 바치는 타퀸 본인의 결의와 함께 명예의 종족 튜리언이 전투에 임하는 정신을 보여주기도 한다.[13] 매스 이펙트 3/무기에서 확인이 가능한 N7 타이푼은 한 명만 이걸 들고 있어도 인새니티 난이도가 할 만한 수준으로 낮아진다.[스포일러] 이전에는 갱스터였던, 그리고 DLC 진행 중 아리아의 용병 부대와 연합하는 군사조직 탈론의 새로운 리더이고 그녀의 사상도 있어 민간인을 돕기 위해 이탈하고 끝내 동귀어진한다.[14] 좋은 말로 meta-turian이고 나쁜 말로 그냥 튜리안 허스크 또는 머로더...[15] 이 때 아놀레이스의 비서로 잠복근무중인 여자가 접근해오는데, 이 여자의 말을 듣고 아놀레이스를 체포하기 위해 본 정보를 들고 증언할 수 있게 설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