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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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전투력
4. 기타


1. 개요[편집]


파일:팜킨(에이머).jpg

내가 널 찾을 거야. 네가 어디에 있든···

전 우주를 다 뒤져서라도 반드시···

그러니까 살아만 있어줘.

꼭 다시 만나자 레테!

에이머 시즌 3 - 62화 신과 가장 가까운 종족 (3) 中

에이머메인 빌런.

신장 174cm. 은하대제국 앙뜨와네뜨 소속의 호박 머리가면을 쓴 이성인. 한때는 전시에 황제처럼 군림하는 스무명의 군 지휘관, 붉은 제복의 지위까지 올랐던 인물이지만, 현재는 '레테'라는 인물을 찾기 위해 보직을 버리고 수색대가 된 상태. 원래 얼굴은 안 나왔지만 잠시 공개된 어릴적 실루엣을 보면 머리칼 + 더듬이가 있는 걸로 봐서 의외로 인간과 흡사한 타입의 이성인일지도.[스포일러]

앙뜨와네트의 지장(知將)이며, 지장이란 명칭답게 성격도 유연하면서도 체계적인 지략가 타입. 실제로 에이머의 의외의 수[1]에 당하였지만 본인의 명석한 두뇌를 이용, 도망치는 척하며 에이머에게 한 방 제대로 먹였다. 게다가 자신에게 아무런 접근도 없이 적대하는 지구측 세력과 비균등한 기술력을 보고 지구가 이미 예전에 이성인의 침략을 당했다는 사실까지 유추해낸다. 그러나 지략가 캐릭터치고는 의외로 몸을 사리지 않는 편이다.

쿠로에게 밝히길, 앙뜨와네뜨의 황족조차도 아래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한다.


2. 작중 행적[편집]


파일:팜킨 탐색(에이머).jpg
본디 미카 연방의 외곽을 팜킨 소대와 함께 지나치던 와중에 우연히 지구에 불시착. 내친 김에 정복하고 오라는 스나이더의 전언에 열받아하며 지구 침공을 시작하게 된다.

시즌 1까지는 불시착 당시에 흩어진 소대원들과 합류하는 것 이외의 활동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으나, 시즌 2에서 벌어진 연방과의 1차전 도중, 에이머을 구하기 위해 난입한 레테의 추종자들로부터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레테 수색에 단서가 잡히게 되자 그는 절대로 놓칠 수 없다고 여기며 침략자답게 앞으로 좀 날뛰어 보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연방과의 2차전 겸 전면전에서 연방의 치밀한 준비와 물량, 전략을 기술력으로 허점을 찌르면서 연방과의 전쟁을 사실상 승리로 이끈다. 그러나 돌연 세실리안이 팜킨의 명을 어기고[2] 팜킨의 곁을 떠나자, 레테의 존재를 직감하고 팀을 잠시 이탈한다. 게다가 키건까지 그를 따라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이 상태에서 에이머와 레테의 추종자, 의 난입으로 연방과의 전면전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세실리안을 따라간 팜킨은 연방 과학자 아간과 조우한다. 여기서 아간은 팜킨의 호박 탈 위에 달린 날개 비스무리한 것을 보고 팜킨의 것과 동일한 것을 달고 다니는 이성인을 보았다고, 레테를 보았다고 말한다.[3]

이후 아간의 질문[4]을 받지만 팜킨의 명령을 무시하고 따라온 키건이 제시한 가설[5]을 듣고 가면을 벗어보라는 요구를 받자 순식간에 키건을 채찍으로 묶고 대치 상태에 들어간다.[6]

이때, 들려온 시에나의 비명에 둘의 대치는 종료. 뒤이어 뒤집힌 전황을 읽게 된 키건에게 상황을 바로 잡으라는 명을 내린다. 상황을 바로 잡고 돌아올 때까지 자신이 납득할 만한 답을 준비해놓으라는 키건이었지만, 에이머의 한계를 뛰어넘은 분투 끝에 키건은 끝내 정지.[7] 이후 남은 동료들을 우주선에 태워 돌려보내고 홀로 지구에 남아 쿠로와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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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쿠로와 함께 레테와 추종자들의 은신처를 찾아내어 급습, 결국 그토록 찾고자 했던 레테와 조우하게 되는데, 여기서 '샬의 죽은 역사'와 '리셋 이론'이라는 큰 떡밥을 남긴다. 결국 레테를 그렇게까지 찾은 이유가 그저 가족이란 이유는 아니었다. 이래저래 대화를 나누지만 레테와의 대화는 결렬되었고,[8] 레테가 세실리안의 '조각'을 되찾고[9] 세실리안에게 명령한 뇌파 역류 공격에 당해 리타이어. 현재는 랑그레누스 어딘가에 갇혀 있는 듯하다.

3. 전투력[편집]



“멍청이들, 이겼다고? 가장 끔찍한 들이 남아있는데!”

- 록히

리더니만큼 전투 모습이 직접적으로 묘사된 적은 거의 없다. 초기 에이머의 평타에 큰 타격을 입거나, 한컷만에 다 쓸려나간 적들이 묘사되는 등 간접적으로만 그의 약한 내구도와 반비례하는 의외의 강함을 유추할 수 있을 뿐. 하지만 주변 동료들의 평가나 과거에 붉은 제복을 입었던 경력을 보면 팜킨 일당 중에서도 최상위권으로 보인다. 괴수사냥 에피소드에서 같은 최상위 티어인 키건과 대치하여 전투력이 나오려나 싶었지만 싸우지 않는 것으로 결국 그의 실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부하인 쿠로의 압도적인 강함이 작품 내에서 묘사되었고, 같은 붉은 제복의 일각이던 스나이더가 함께 전장에서 뛰던 시절이 그립다고 말하면서, 팜킨의 드러나지 않은 전투력의 주가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물론 작중에서 계속 '지장'이라는 언급과 약한 내구도, 동료들을 전부 돌려보낸 뒤 쿠로가 올 때까지 연방 병력에게 쫓겨다니기 급급한 모습 등을 보아 강하긴 하나 직접적 전투력은 쿠로나 귀린 등의 전쟁 병력 급까지는 아닐 것이라는 평가도 있으나, 이러니저러니 해도 강한 것은 사실일 것으로 예상된다.

4. 기타[편집]


  • 사실, 팜킨이라는 이름은 가명으로 보인다. 여동생이 자기가 만든 호박탈을 건네주며 하는 말이 바로 "봐봐 오빠! 팜킨이라고 해!"였기 때문.

  • 레테가 하얀 새를 처음 발견할 때 같이 있었어서 이쪽도 하얀 새의 주인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 에이머와 만나기 전까지는 지구의 지적생명체가 인줄 알았다.(...) 후에 밝혀지길 레테한테 속아서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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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여동생이 백발백안과 더듬이만 제외하면 인간과 동일한 외모이기에 팜킨 또한 그러할 가능성이 높다.[1] 조준이 머리로 상대를 제압한다기에 펌킨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지략가 타입이라 예상하였다. 그러나 에이머는 머리를 사용해(박치기) 상대를 제압하는 영웅이라 당했다(...)[2] 세실리안은 팜킨의 명령이 항상 우선시하며 이것보다 위의 명령은 오직 레테뿐이라고 한다. 레테의 무언가가 세실리안을 이끈 셈.[3] 작중 팜킨의 과거회상 속에서 팜킨의 원래 모습이라 추정되는 실루엣과 레테의 실루엣이 잠시 나오는데, 두 남매 모두 머리 위에 한 쌍의 작은 날개같은 것이 더듬이마냥 달려있었다. 샬 행성인들의 종족적 특징일지도.[4] 신의 영역(초능력)에 다가간 팜킨 종족의 정체.[5] 팜킨은 샬 행성을 멸망시킨 샬 대폭격 사건에서의 두 번째 생존자다.[6] 키건이 속박당하긴 했지만 손바닥의 총구가 팜킨의 머리를 향하고 있고 팜킨도 키건을 속박하긴 했으나 채찍의 온도를 올리는 스위치는 누르지 않았다.[7] 이 와중에도 팜킨의 지략이 빛을 발한다. 에이머 일행이 키건을 쓰러트리지 못하면 본래 자신들이 목표로 했던 지구 정복을 현실화시킬 수 있으며, 설사 키건이 쓰러진다 하더라도 키건이 장악한 바벨의 폭발로 인하여 키건을 쓰러트린 이들은 키건과 함께 죽어야 한다 + '키건을 납득시킬만한 답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지선다이다. 심지어 이 모든 것이 에이머의 예측에 따르면 즉흥적인 설계.[8] 팜킨은 초능력의 근원인 하얀 새를 이용해 지금의 우주 권력 질서를 뒤집으려 하지만 레테는 그걸 거절하고 있다. 또한 팜킨은 멸망한 행성의 샬인들을 동족이라고 부르고 샬을 멸망시킨 제국에 나름대로 복수심을 품은 것 같지만 레테는 복수하려는 의도를 뵈지 않는다.[9] 팜킨이 타고 다니며 세실리안이라 부르던 그 판때기는 그냥 한 조각이었을 뿐인 것 같다. 본체의 모습은 아직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