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 3: 괴도들의 화려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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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팡에서 슈퍼 팡으로 이어지는 미첼 코퍼레이션의 풍선분열게임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원제는 '팡! 3 ~괴도들의 화려한 오후~'(PANG!3 〜怪盗華麗午後〜). 외수판은 부제가 빠진 '팡! 3'로 출시되었다.
캐릭터 디자인을 시작으로 시스템면에서 전작들과 이질감이 상당히 심한 작품이 되어있는데, 세계의 명소를 여행하는 이전작들의 테마와 달리 세계의 명화를 털어먹는 테마로 바뀌고 블럭 관련의 사양이 변경되어 더욱 더 머리를 굴려야 하는 사양이 되어 이걸 잘 활용하지 못하면 후반부의 퍼즐성 스테이지를 풀기가 힘들다.
2. 전작과의 차이점[편집]
우선 슈퍼팡 패닉모드 때 등장했던 별풍선이 일부 스테이지에 등장하며 터트리면 바로 클리어되는 것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모든 풍선을 전멸시킨 후 별풍선을 취득하면 추가 점수로 5만점이 나온다. 스코어링에서 의외로 중요하며 이 시스템 덕에 패닉 모드는 별풍선이 나오면 1블럭을 클리어한 걸로 치부되고 다음 블럭에서부터 다시 풍선이 떨어진다. 또한 새로운 풍선으로 폭탄이 추가되었는데 터트리면 폭발하는데다가 연쇄폭발도 가능. 아예 이 연쇄폭발을 쓰라고 만든 스테이지도 몇개 있다. 또, 순간이동 판도 새롭게 생겼으며, 이것을 잘 활용해야 하는 스테이지도 있다. 또한 이전 작과 달리 여기서는 일반 풍선만 등장한다.
무기도 이것저것 변경되었으며 파워 와이어가 그야말로 초진화를 이룩했다. 우선 발사 즉시 초고속으로 올라가 1초도 안돼서 척 달라붙고, 이미 착 달라 붙은 상태라면 연타 필요없이 버튼 한번만 눌러도 바로 붙어있는 파워와이어를 취소하고 바로 발사가능한 미친성능이 되었다. 더불어 발칸머신건은 아예 광선총으로 바뀌었는데 시간제한식이 된 대신 공격 범위가 장난아니게 넓어져서 적재적시에 습득하면 빠른 클리어로 직결되는 초강력 아이템이 되었다. 블럭 파괴 불가는 여전하지만.
그외 변경사항으로 블록 관련이 있는데 파괴가능 블럭은 바로 전괴하는 게 아니고 시간차로 천천히 무너져내리게 바뀌어서 블럭 내의 아이템이 숨겨져있는 부분이 무너지면 그곳에서 아이템이 나온다. 파괴불가 블럭을 바로 아래에서 찌르면 그 블럭이 순간 튀어나갔다 들어가고 그 위에 아이템이 있었다면 튕겨져나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떨어지고 아이템 소멸 카운트도 리셋되므로 잘 알아둬야 한다.
노멀모드 클리어 특전으로 숨겨진 커맨드 2개를 알려주는데 하나는 슈퍼 팡을 계승한 스테이지 셀렉트(커맨드도 동일. 노멀가서 레버 아래로 하고 결정)가, 또 하나는 10개의 엄청 어려운 구성의 스테이지에 도전하는 엑스퍼트 모드(노멀가서 1P랑 2P의 발사버튼을 동시에 누른다)가 있다. 엑스퍼트 모드는 후속작인 마이티! 팡 정도는 아니지만 꽤나 사람 환장하게 하는 구성을 갖고 있다.
각종 시스템의 변경과 캐릭터 셀렉트, 각종 모드 등에 의해 게임성은 좋아졌다 할 수 있지만… 캐릭터 디자인과 BGM은 퇴보라고밖에 할 수 없다. BGM이야 카와모토 타마요가 남긴 폼핑월드가 있는 한 어떤 시리즈도 넘사벽이라는건 말할 필요도 없으나,[2] 캐릭터 디자인은 도적들을 테마로 한 것도 모자라 심히 비호감 일색. 마치 퍼즐보블 3마냥 캐릭터 디자인에서 위화감이 심하다.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본 작품과 폼핑 월드, 슈퍼 팡이 합쳐진 슈퍼 팡 컬렉션으로 이식되었고, 북미판에선 버스터 브라더스 컬렉션이란 제목으로 바뀌면서 팡!3의 명칭이 반쯤 억지로 버스터 버디스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원래 아케이드에선 국가 상관없이 제목이 팡!3으로 고정되었다. 게다가 BGM어레인지라는 메리트가 있는 폼핑월드나 슈퍼팡에 비해 묘하게 성의가 보이지 않는 기분도 들...지는 않으려나. 캡콤이 이식을 맡았고 저작권도 가지고 있다.[3]
또한 위와 같은 사정으로 슈퍼 팡 컬렉션은 천지를 먹다 2와 함께 캡콤 게임북스 시리즈 공략본 동봉 사양으로 발매된 적도 있다.
팡!3 역시 패닉모드가 있으며 10레벨마다 별모양의 풍선이 나오고 10스테이지 간격으로 진행된다. 다른 시리즈와는 달리 무제한으로 진행된다.
3. 등장 캐릭터[편집]
3.1. 돈 타코스[편집]
전형적인 멕시칸. 처음부터 더블 와이어 상태로 1P 커서 초기위치 캐릭이자 가장 기본적인 캐릭터. 별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의 엄청난 범용성을 자랑한다.
3.2. 캡틴 호그[편집]
한쪽 팔이 집게인 해적선장. 초기 장비가 파워 와이어인데 그냥 파워 와이어가 아닌 더블 파워 와이어다. 즉 좁은 지형의 스테이지를 그냥 날로 먹을 수 있는데다가[4] 그걸 무시해도 본작의 파워와이어가 엄청나게 사기가 된지라 돈 타코스와 함께 셀렉률이 최고를 달한다. 와이어 상승을 이용한 시간차 공격이 불가능하지만 단점이 겨우 그거 뿐이다.
3.3. 핑크 레오파드[편집]
핑크 팬더를 생각나게 하는 캐릭터. 특수능력은 파워슈츠. 따라서 기본 와이어가 1발뿐이지만 본 시리즈의 위험요소들을 가차없이 무시하는 능력이 붙어있어, 다이나마이트를 먹으면 튕겨내고 빙판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고 정상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다, 적과 접촉해도 상태이상이 되긴 커녕 적이 그냥 죽어 버리는 흠많무한 기본스펙을 가진다. 단 다이나마이트를 이용한 꼼수 클리어 및 스코어링이 불가능한데다가 패닉모드에선 그냥 이동속도 강화로 끝이라 고수에겐 기피된다.
3.4. 쉬라 더 시프[편집]
중동 여성을 연상케 하는, 본작의 홍일점이지만 디자인이 비호감. 능력은 와이어가 대각선 좌 우로 발사되는데 바로 위를 공격할 수 없어서 순식간에 약캐 확정. 몇몇 파괴가능 블록은 그녀만이 파괴할 수 있게 설정되어있지만 무시해도 상관없는 내용물이다. 초기장비를 다른 와이어로 바꾸면 문제가 해결되나 패닉모드는 그것도 안 되니… 하지만 이걸 또 99 스테이지까지 가는 유저들이 있다. # 다만 2인 플레이 겹치기로 플레이하는 영상이고, 한 캐릭이 게임오버되자 바로 다른 캐릭도 순식간에 게임오버된다.
4. BGM[편집]
BGM은 5종류가 존재하며, 마지막 스테이지 전용 BGM을 제외하면 4개의 BGM이 번갈아가면서 나온다. 모든 스테이지에 개별 BGM이 할애되었던 전작 슈퍼팡 대비 악곡 수가 현저하게 적은데, 그 대신이랄까 마지막 스테이지 전용 BGM이 백미. 전주부터 시작되는 곡의 흐름 자체가 굉장히 우수하여 플레이어의 긴박감을 자극하는 명곡이라는 평을 받는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20초 미만으로 남으면 긴박하고 위기감이 느껴지는 BGM으로 바뀐다.
5. 방해꾼[편집]
- 개 - 2번째 그림부터 등장하며, 플레이어 발견시 빠른 속도로 달려와서 물어서 움직임을 방해한다. 단 핑크 레오파드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 헬리콥터 - 2번째 그림부터 등장하며, 이리저리 날아다니면서 플레이어가 설치한 와이어를 무력화시킨다. 닿으면 일정 시간동안 와이어 발사 불가. 단 핑크 레오파드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 녹색 난쟁이 - 3번째 그림부터 등장하며, 벽면을 타고 다니다가 연장을 떨어트리며 맞으면 일정 시간동안 와이어 발사 불가. 단 핑크 레오파드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 날다람쥐 - 5번째 그림부터 등장하며, 벽면을 이리저리 날아다니면서 설치한 와이어를 무력화시킨다.
6. 배경 작품[편집]
6.1. 일반 스테이지[편집]
- 그림은 대체적으로 앞부분(1~11번째)은 근대미술, 뒷부분(12~18번째)은 고대,중세미술들이 위치하고 있다.
- 7번째, 9번째는 고대 유물이고, 14,17번째 작품은 근대 미술작품이며 일본 게임회사이다보니 일본 작품이 3개 존재한다.
- 첫번째 그림부터 3의 배수의 그림마다 뒤쪽의 3스테이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6.2. 엑스퍼트 모드[편집]
모든 스테이지가 기존의 노멀 스테이지보다 월등하게 어려우며 작품은 노멀 스테이지 순서와 상관없이 배치되어 있다.
6.3. 패닉 모드[편집]
BGM은 1종류며 일반 모드, 풍선이 많이 쌓였을 때 연주, 10번째 스테이지마다 연주하는 패턴이 다르다. 갈수록 템포가 빨라지고 멜로디가 날카로워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된다. 후반부로 갈수록 큰 풍선들이 많기 때문에 스테이지 흘러가는 속도가 빠르다. 어떤 경우에는 그림 하나가 그냥 순식간에 지나가는 상황도 발생한다.
10 스테이지마다 푸른색 톤의 절규 그림이 나오는데 심히 공포스러우며 풍선의 속도도 빨라진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3 14:14:44에 나무위키 팡! 3: 괴도들의 화려한 오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특히 음악 쪽에서 캡콤 인물들을 찾을 수 있다.[2] 의외로 무시하게 되는 사실중 하나가, 본작의 BGM 악곡 담당은 캡콤 사운드스탭의 OYAJI(아베 이사오)가 맡았는데, 이 사람 커리어도 나름 무시 못할 수준으로 캡콤 관련 악곡에서 자주 보이는 네임드 작곡가중 한명이다. 단지 카와모토 타마요가 폼핑월드에 남겼던 악곡이 넘사벽인거 뿐이지.[3] 1편은 PC엔진판 유통을 맡은 허드슨이 저작권을 일부 갖고 있어서 이름이 들어가 있다.[4] 특히 엑스퍼트는 좁은 지형이 미친듯이 많이 난립하는지라 완전히 이 놈 전용 코스.[5] 비기너 10면, 노멀 50면, 엑스퍼트 10면[6] 파괴가능 블럭이 등장하고, 와이어를 이용해야 하는 좁은 지형의 필드가 등장.[7] 텔레포트 발판이 처음 등장한다.[8] 빙판 바닥이 등장하고, 광선총이 등장한다. 스코어링을 위해 광선총 없이 진행하면 11 스테이지의 경우에는 그야말로 시간이 쪼들린다.[9] 12스테이지는 컨베이어 벨트 발판이 등장하고, 13 스테이지는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온갖 방해꾼들이 난잡하게 등장하며, 14 스테이지는 괜찮은 아이템 기대하고 블럭을 제거하면 다이너마이트 비만 내린다.[10] 폭탄 풍선이 등장하며 세 스테이지 모두 한 두 방에 끝나는 간단한 스테이지 묶음이다.[11] 황금 풍선이 처음 등장하며 황금 풍선을 터트리면 순식간에 클리어가 가능하나, 스코어링을 위해서 황금 풍선을 가장 마지막에 터트릴 경우 대빵 풍선 3개가 있는 18 스테이지는 상당히 시간이 쪼들린다. 20 스테이지는 아예 제거 불가능한 풍선이 있기때문에 얄짤없이 바로 황금 풍선을 터트려야한다. 2번째 시리즈는 악어로 제거 가능했으나 이번 시리즈는 불가.[A] A B 조형물 없이 배경화면만 등장[12] 배경만 등장[13] 4단 풍선이 간헐적으로 나옴.[14] 4단 풍선이 기본적으로 나옴.[15] 5단 풍선이 간헐적으로 나오기 시작.[16] 5단 풍선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