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수스 항공 8622편 활주로 이탈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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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튀르키예의 저비용 항공사 페가수스 항공 소속 보잉 737-82R이 튀르키예 트라브존 공항에 착륙하다 빗길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절벽으로 추락할 뻔한 사고.
2018년의 첫 민간 항공사고지만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 터키항공 6491편 추락 사고로 한 해를 시작한 2017년과 대비되는 부분.
2. 사고기 정보[편집]
MSN:40879 C/N:4267
2012년 11월 15일에 첫 비행을 하였고 보름 뒤에 페가수스 항공으로 인도되었다. 좌석배치는 189석 모노클래스였다.
3. 사고 경위[편집]
2018년 1월 13일 23시 26분(현지시각)에 트라브존 공항 11번 활주로에 착륙한 후 활주로를 이탈해 바다에 빠질 뻔했다. 사고기는 착륙 직후 절벽으로 떨어졌는데 바다를 60m 앞두고 다행히 멈춰섰다.
1월 15일 트라브존주 검찰의 수사보고 발표에 따르면 조종사들은 착륙 순간까지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않았다고 했다.[1] 그런데 활주로가 젖어 있어서 기장에게 조종권을 넘긴 후 기장이 브레이크를 작동시키자 기체가 갑자기 왼쪽으로 틀어졌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조종사 중 누군가가 2번 엔진의 출력을 무심코 올리는 바람에 기체는 그대로 활주로를 이탈했다.
1월 18일에 사고기가 크레인을 동원해서 치워졌고 이 과정 동안 공항은 하루 정도 폐쇄되었다. 재사용이 가능한지 판단하기 위해 진단받은 후 계속 운항을 할지 아니면 written off 처리할지 판단한다고 했다.
4. 사고 이후[편집]
사고기는 파손 상태가 심각해 결국 복구 불가능 판정을 받고 스크랩 처리되었으며 사고 이후에도 편명은 유지되고 있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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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는 부기장이 조종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