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요정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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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피노키오의 등장인물로 푸른색으로 빛나는 요정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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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피노키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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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가 피노키오를 만든 당일 밤에 피노키오가 생명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자, 제페토가 잠든 사이에 찾아와 피노키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다. 요정은 피노키오가 자신이 용감하고, 정직하고, 이기적이지 않고, 양심의 목소리를 들어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려낼 줄 안다고 증명해 보이면 진짜 소년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한다. 이 때 피노키오가 양심에 대해 알지 못하자 마침 곁에 있던 지미니 크리켓이 양심에 대해 얘기해주고, 이를 본 요정은 지미니에게 피노키오의 양심 역할을 부여해주고 지미니의 낡은 옷을 마법을 이용해 멋진 디자인의 새로운 신사복으로 바꿔준다.

피노키오가 스트롬볼리에 의해 극단의 마차에 갇혀 잡혀갈 때 다시 나타나 거짓말하여 코가 늘어진 피노키오에게 '정직하라'고 말한 뒤 풀어준다. 이후 피노키오가 다시 어니스트 존과 기디온의 꾐에 넘어가 마부의 기쁨의 섬에 머무른 뒤 탈출해 집으로 돌아오자 비둘기의 모습으로 나타나 제페토가 고래 몬스트로에게 먹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엔딩에서 피노키오가 몬스트로의 뱃속에서 제페토를 구해내고 자신을 희생하자 감격하여 희생한 피노키오를 되살려내 인간으로 만들어준다.

2.2. 실사 영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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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흑인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신시아 에리보가 캐스팅되었다. 1940년작 애니메이션 작품과 비교해 피부색과 헤어스타일 등 여러 가지로 외형의 변화가 있으며, 이러한 캐스팅에 대해서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다만 원작인 피노키오의 등장하는 터키옥색 요정의 묘사인 파란 머리카락과 검은 눈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쪽이 1940년작보다 원작 소설에 비교적 더 가까운 편이다. 사실 1940년작은 원작 소설의 내용을 금발벽안의 요정으로 바꾸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출연 분량은 1940년작보다 크게 줄었다.

배우가 싱어송라이터라서 작중에서 부른 When You Wish Upon a Star가 원작보다 뛰어나다는 극찬을 받았다.

2.3. 해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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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에게 생명을 불어넣었다는 점 때문에 피노키오의 어머니격 존재이다. 일각에서는 자상한 제페토와 엄격한 요정의 모습에 비추어 전통적인 부모상(엄격한 아버지, 자상한 어머니)을 비틀었다고 보는 관점도 존재한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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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에서의 터키옥색 머리카락을 가진 요정(Fairy with Turquoise Hair)이 푸른색 머리에 검은색 눈을 가진 것과 달리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