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데이(말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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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말년용사/등장인물 1. 개요[편집]
"진짜 나락으로 떨어진 건 이 세상이야. 모든 것이 허상이라면, 나는 내 가슴이 뛰는 곳으로 가겠다."
네이버 웹툰 《말년용사》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외형이나 모티브는 전체적으로 KFC 창립자 샌더스 할아버지를 연상케한다.
이름의 정확한 유례는 알 수 없다. 다만 프라이치킨 과 치맥 먹기 좋은 불금의 Friday 가 겹치기 때문으로 보인다.
엄청난 치킨 마니아로, 치킨을 너무나도 신성시한 나머지 팔리아를 따르지 않아 신성 모독으로 A 랭크에서 추방 당하고 지명수배자가 되었다. 지금은 그런 명성에 안 맞는 뒷골목 투기장에서 뛰고 있는데, 보람찬 전투 후에 먹는 치킨은 각별한 맛이라고. 이처럼 치킨 못지 않게 싸우는 걸 좋아하는 전투광이기도 하다. 박병장의 성깔에 가려져서 그렇지 이쪽도 만만치 않게 호전적이고 위험한 인물.
그러나 성격은 단순무식하진 않으며 a 랭크다운 통찰력과 전투 센스를 갖췄다. 단지 치킨 외엔 관심없어서 정보에 관해선 무지할 뿐. 물론 a 랭크로 활약한 이력이 있었기에 a랭크끼린 안면식이 있던 사이였고, 베이프족 학살에 참여했던 이력이 있었기에 말레의 세계를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다.
자신이 마음에 들 때까지 요리사에게 치킨을 만들게 강요시키거나 치킨 먹는데 훼방 놓으면 개박살 내는 등 악명이 자자하지만, 동시에 명성도 있는 모양이다.[1] 예시로 마음에 드는 요리사들을 300명이나 납치해서 자기만의 치킨을 만들때까지 자택에 감금시키는 기행을 저지른 적이 있었는데, 이게 발각됬을 땐 종신형에 처할 뻔했으나 다름 아닌 납치당한 요리사들이 모여서 탄원서를 제출하여 감형되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치킨을 만든만큼 요리 솜씨도 늘어났고, 300명+프라이데이 끼리 유대감이 생기게 된 모양이다.
이후 탈옥 과정에서 교도소의 조리원에게 똑같은 기행을 저지르면서 요리사를 어떻게 대하는지 구체적으로 드러나는데, 계속 다시하라고 시킬 뿐이지 직접적인 폭력을 행사하진 않고, 오히려 요리사로써의 자존심을 드높이는 직언을 하여 오히려 조리원에게 자신감을 일으켜 세워주며 끝에 최상의 치킨을 만들어주어 서로를 감동시켜줬다. 이후 프라이데이에게 인정받은 그는 훗날 제국 최고의 치킨 맛집을 차리게 되었다고.[2] 애초에 치킨만큼은 절대 모욕하진 않아서 박병장이 치킨을 엎어버리겠다고 협박할 땐 얌전히 굴었고 그를 설득할 때도 치킨을 주제로 꺼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제국 지하 격투장[편집]
치킨맥주의 프라이데이라는 이름으로 첫등장. 지하 투기장의 No.1이며 치킨과 맥주를 미친듯이 좋아하다 못해 신성시한 나머지 지명수배가 돼버린 전 A랭크 8위, 요리사 300명을 납치하고 감금시켜 오직 자신만을 위한 치킨을 만들게 한 막장인물로 언급된다.
제국 지하 격투장에서 싸움을 즐기는 싸움꾼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치킨을 즐기고 있을 때 박병장이 찾아와 도발하자 매우 분노한다. 그럼에도 치킨을 먹고 있기 때문에 다음에 상대해주려고 했으나, 박병장이 치킨 별로지 않냐고 하자[3] 폭발해서 당장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박병장이 치킨을 인질로 삼자 굴욕을 당하며, 다음 투기장에서 쓰러뜨리겠다고 다짐한다.
투기장에서 박병장에게 사정을 들으나 이전의 치킨을 모욕한 건 때문에 문답무용으로 주먹을 날린다. 그렇게 박병장을 상대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격투를 치르고, 자신이 드러내지 않은 멘토스까지 사용하면서 그를 쓰러트리지만, 박병장의 마나 폭주 현상으로 중상을 당하나 이내 박병장은 자해로 자신의 마나를 진정시키는 걸 보고선 단단히 맛이 간 놈이라고 평한다. 그리고 그를 숙적으로 인정하고 멘토스로 자신을 파워업 시킨채로 한 방에 몰아붙이자 박병장은 기꺼이 팔을 한 쪽 내주며 그를 쓰러트린다.
3.2. 제국 수용소[편집]
이후 체포당해 수용소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수용소 식당에 치킨이 없어 울적한 하루를 보내는데, 전력을 찾으러 온 박병장이 찾아온다. 하지만 이유가 어찌됐건 치킨을 모욕한 박병장을 거부하려고 했으나, 박병장이 간수에게서 받은 치킨으로 회유하자
박병장이 다른 동료들을 모아 탈옥을 시도하자 프라이데이 본인도 날뛴다. 하지만 가장 먼저 수용소 요리사에게 치킨을 만들라고 시키는데, 요리사가 자신은 치킨 전문이라 아니라고 변명하자, 요리사로서 자긍심도 없냐며 앞으로도 그렇게 현실에 타협하며 살것이냐고 꾸짖는다. 이에 요리사로서의 자긍심을 되찾은 수용소 요리사는 전력을 다해 치킨을 만든 끝에 프라이데이도 만족할만한 치킨이 나온다. 옛날이라면 납치해서 지하실에 감금해 자신만의 치킨을 만들게 했을 정도라며 극찬하고 요리사와는 훈훈하게 헤어진다.
이후 자신을 기다려준 A랭크 10위 카림과 랑족의 전사 도라 대장을 상대한다. 카림은 동기부여를 잃은 프라이데이가 전성기보다 약해졌을 것이라고 판단했으나, 박병장과 만나 동기부여가 생겼을 거라고는 예상치 못해 프라이데이에게 압도 당한다. 도라의 능력에 어느정도 고전했지만, 이는 반쯤 놀아주면서 상대했기 때문으로, 진심으로 나서자 순식간에 압도한다. 그러면서 카림에게 왜 능력을 사용하지 않냐며, 이전 베이프족 소탕 작전에서 신념이 꺾인 점을 지적한다. 정곡을 찔린 카림이 마력을 발동하자 호승심을 느끼며 격돌하나, 마지막까지 과거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카림을 동정하고, 이제 쉬라면서 최후의 일격을 날려 카림을 살해한다.
이후 박병장과 함께 제국 수용소의 소장, 아버지를 상대하며 선전하지만, 아무리 때려도 체력이 달지 않는 아버지를 상대로 꽤나 고전했고, 박병장이 세운 계획대로 아버지를 구속해놓고 총을 맞추는 것까지는 성공시키지만 필드를 발동시키자마자 사실상 리타이어 상태가 되었다.[4] 그래도 소장이 무너진 하늘을 조종할 때 갤러의 도움으로 고통을 극복해서 하늘을 날려버리는 활약은 한채로 쓰러진다.
3.3. 재정비 및 마세븐 왕국[편집]
이후 박병장이 아버지를 쓰러트리고 같이 세인트 준의 은신처 거서 박병장이 만든 치킨이 마치 마약같다는 평가를 내린다. 이후 마세븐에서 치킨집을 창업하고 프라이데이의 역할은 닭고기 공급. 대뜸 진지하게 박병장을 부르더니 닭고기 공급은 자신에게 맡기리며, 요리사들을 납치해 치킨을 만들던 시절 좋은 닭을 공급하던 농장을 안다며 자랑스럽게 말한다.[5] 마마단 휘하 장기기증단 보스를 쓰러뜨리고 적진으로 향한다
마마단의 큰나무가 머무르고 있는 클럽을 급습해 모두 같이 싸우려 하지만 박병장의 결정을 존중해 관전만 한다.[6] 큰나무와 박병장의 전투 속에서 능력을 개화한 박병장을 보고 이젠 박병장과 맡붙으면 이기기 어렵겠다고 판단하고 마무리를 지으려던 순간, 또다른 큰나무인 오토와 마지, 제국의 소장의 난입으로 계획은 흐지부지 되었다. 소장을 포섭하려다가 마마단의 급습으로 도주 계획을 세우지만, 자신과 자매들은 박병장의 도주시간을 끌기위해 마마단 조무래기들과 싸우기로 결정한다. 잠시 선전하나 싶었으나 마망과 조우. 등짝스매싱 한대를 맞고 땅바닥에 박혀버린다.
상당한 중상을 입었지만 그럼에도 일어나며, 동료애 때문에 버티는 것이냐고 묻자 그는 자신의 베프라는 이유로 싸우는 것이라고 한다. 동시에 왜 그를 베프라 하는지도 과거 회상을 통해 드러나는데, 박병장이 치킨집 아들이라서. 어찌보면 프라이데이 답지만 참 간단한 이유다.(...)
그러나 마망에게 유효타를 주긴 했으나 프라이데이 본인 또한 수많은 자상을 입으며 패배한다, 하지만 패배하였음에도 박병장이 마마단에게 승리할 걸 확신하며 신뢰에 가득찬 웃음을 보여준다. 결국 베이비메이커에게 넘겨지고 마찬가지로 아기가 될 가능성이 생겼으나...
사실 베이비메이커는 프라이데이를 온전히 아기로 만들지 못했고, 박병장이 아지트를 헤집어버리는 덕분에 베이비메이커는 프라이데이를 찾을 수 없었으며, 한 술 더떠서 말레가 자신의 능력으로 기지를 초토화시킨 영향으로 회춘한 상태로 깨어난다.
4. 능력[편집]
4.1. 전투력[편집]
투기장의 싸움 중 박병장이 입힌 데미지는 고작 20%, 80%는 마나 폭주에 인한 부상. 애초에 프라이데이는 박병장보다 강하다.
43화 나래이션[7]
일단 너희들, 이대로라면 전부 죽는다. 여기서 조금 강해보이는 자네도 예외없어.
마보마이[8]
전 A랭크 8위로, 제국 수용소 편 이전까지는 박병장보다 강했고, 현재도 박병장 일행 중 가장 강하다. 그 덩치에 걸맞게 뛰어난 신체능력을 지녔으며, 이를 보조해주는 마력 스파클링과도 궁합이 좋다. 그렇다고 힘만 믿고 싸우는 근육뇌도 아니라 뛰어난 판단력과 전투 센스를 지녔다. 박병장이 프라이데이를 상대로 승리한 것도 반쯤 기적에 가까웠을 정도.
때문에 박병장과는 대련으로 합까지도 맞춰서 박병장과 함께 싸우는 편으로, 사실상 2인자 격의 대우를 받는다. 탈옥 편에서 간부들과 상대할 당시에 다른 동료 대부분은 한번 발린 뒤에 각성하여 겨우 이기는 반면에 프라이데이만 유일하게 상대를 압살할 정도. 또한 마보마이의 수련 당시에도 박병장과 함께 마보마이한테서 직접 수련받았다.
4.2. 스파클링[편집]
고유 능력은 스파클링으로 체내의 마력을 흔들어 탄산과 같은 성질로 변형시킨다. 주로 자신에게 적용해 육체와 기술의 위력을 강화시킨다. 심플하지만 응용력이나 위력이 발군인데, 주변에 뿌려서 판 자체를 만들 수 있으며[9] 부스터처럼 추진력을 얻거나 공격 궤도를 바꾸는 식으로 응용도 가능하다. 단점은 능력을 사용후 마력을 흔들 때 빈틈이 생기는 것 정도지만, 그렇게 타격을 허용하면 다시 스파클링을 발동시킬 수 있기에 능력을 발휘하기 전에는 상대한테서 먼저 타격을 허용하는 장면이 자주 보인다.
- 맨토스
고압축 분자물질로, 프라이데이의 필살기. 스파클링과 만나면 폭발하는 특징이 있다. 이 능력으로 박병장을 빈사 상태로 만든 적도 있으며, 카림 또한 이 능력에 적중하여 죽었을 정도. 또한 자신에게 사용하면 스파클링이 반응하여 엄청난 위력 증가를 보여준다.
누가봐도 모티브는 멘토스지만 이를 그대로 쓰면 특정상품을 광고하는 꼴이 되니 멘의 ㅔ를 ㅐ로 바꿔서 표기해놨다. 영어명도 mentos에서 mentoss로 변경했다.
5. 기타[편집]
- 강력하고 카리스마 있으면서 치킨을 좋아하는 심플한 매력으로 작중 가장 팬이 많은 캐릭터 중 하나, 작중의 주인공인 박병장, 말레와 견줄 정도로 인기가 많다.
- 의외로 기혼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하지만 이혼했는데, 사유는 치킨을 우선시 했기 때문이었다. 이혼 당한 것은 나름 트라우마인지 소장의 능력에 당해 트라우마를 떠올렸을 때 치킨을 사왔는데 왜 먹질 못하냐고 절망에 빠졌고, 2부에서 박병장과의 술게임 때 이 사실을 지적 당하자 매우 분노 했다.
[1] 조리원이 자신감을 회복할 때 치킨계 최고의 미식가가 내 치킨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2] 여담으로 그 맛집의 이름은 킹 프라이데이 치킨.(...)[3] 사실 프라이데이를 도발하기 위해 한 거짓말로, 프라이데이만큼은 아니더라도 박병장도 치킨을 좋아한다.[4] 그 와중 대사는 치킨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5] 닭농장 주인과 사진을 찍었는데 잡고있는 표지판에 저희는 협박당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적혀있다.[6] 개인적으로 박병장의 얼마나 강한지 궁금하기도 했었다.[7] 박병장에게 진 이후로 대부분 평가가 낮아졌을 당시 박병장이 직접 반박하는 대사. 현재는 상하관계가 바뀌었겠지만, 적어도 투기장 당시에는 격차가 압도적이었다.[8] 비록 현재로썬 약하다는 것을 부각시키는 대사지만, 그 중 프라이데이만큼은 어느정도 전투력을 가진 것을 인정하는 발언이기도 하다.[9] 상대에게 스파클링을 주입시켜 디버프 효과를 내거나 지형에다 뿌려서 멘토스와 결합해 대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A랭크인 카림 또한 눈치채지 못할 조작 능력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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