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모티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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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ois Motierre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등장인물.

코롤의 거주민으로 브레튼족 남성. 주인공의 이웃이다.(집이 딱 코롤 집의 옆에 위치하고 있다)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 관련 인물. 그런데 유일하게 암살 대상이 아니다. 주인공이 이 사람을 죽인 것처럼 위장해야 하는 것. 이 인간이 돈을 빌려썼는데, 하필이면 뒷세계의 돈을 빌려쓰게 되어 오랫동안 돈을 갚지 않자 분노한 채권자들에게 모욕의 대가로 목숨을 위협받게 돼서 무사탈출을 위해 편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주인공이 다른 무기 말고 무조건 '특수한 독을 바른' 단검으로 그를 찔러서 그를 가사 상태로 만들어야 하며, 동시에 그를 죽이기 위해 찾아온 또 다른 암살자를 죽이지 말고 목격자로 만들어주어서 도시 밖으로 무사히 빠져나가야 한다.

아닌 게 아니라 주인공과의 대화 이후 상황 설명이 끝나면 바로 뒷세계에서 고용한 암살자가 난입하고, 모티에리는 발연기를 시전한다. 내용은 대략, (국어책 읽기)"아이고 맙소사! 뒷세계의 암살자와 다크 브라더후드의 암살자가 동시에 이 불쌍한 모티에르의 목숨을 노리고 들어왔구나!" 알고 들으면 참 병맛나는 연기 이후 뒷세계의 암살자가 모티에르의 목은 자신의 것이라며 주인공을 저지하려 들지만 그런거 씹고 모티에르를 족친 다음 튀면 장땡이다. 저 문제의 발연기 도중, 혹은 뒷세계 암살자와의 대화 도중에 쳐도 무방하다. 단, 주의해야 할 것은 그 뒷세계의 암살자를 죽여서는 절대 안된다.

원래는 사람 피를 뿌리는 것을 좋아하는 다크 브라더후드에서는 이런 가짜 암살건은 억만금을 줘도 받질 않으나, 모티에르가 자기 어머니의 목숨을 대가로 바쳐서 이런 짓을 하게 되었다.[1]

모티에르에게 특수한 독을 바른 단검으로 그를 찔러 그의 죽음을 위장하고 무사히 도망치면, 내일 아침쯤에 성당 지하에 안치되어 있는 그에게 해독제를 먹여 다시 일어나게 하는데 그가 일어나자마자 그의 친척의 시체들이 좀비가 돼서 그를 가로막는다. 모티에르 말로는 자신의 부활이 그의 친척들에게 모독이 되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글쎄... 과연 그런 이유일까?

어쨌든 좀비들의 습격에 탈출하는데 성공하면, 코롤 내부의 그레이메어 여관으로 그를 안내하면 무사히 시로딜을 탈출하고 게임상에서 그의 모습은 사라지게 된다.[2] 그리고 모티에르의 집을 주인공이 쓸 수 있다. 사실 이 집은 데이터상으로는 처음부터 소유자가 없는 집으로, 퀘스트 전에 이 집의 문을 따고 들어가면(소유자가 없어서 따도 가드들이 뭐라 안한다...) 냅다 겁부터 집어먹고 '루시엔 러찬스가 말한 자가 아니야... 원하는 거 전부 가져가고 제발 살려주세요. 경비병 안 부를게요. 맹세해요.' 라고 한다. 고로 집안의 물건들을 아무리 집어도 훔치는 것이 아니고 잠도 잘 수 있다. 정 집이 없다면 이걸 집 삼아도 된다. 집은 생각 외로 으리으리하다.[3] 단, 몇몇 창고가 리스폰이 되고, 지하실과 몇몇 컨테이너는 소유자가 있다. 막상 따면 별 것 없다는 게 또 개그...[4]

5부작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물론 200년전의 인물이므로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다크 브라더후드의 마지막 퀘스트에서 아문드 모티에르라는, 그와 똑같은 성씨와 종족을 가진 인물이 등장한다. 성과 종족이 같으면서 시로딜에서 왔다는 것으로 볼 때 후손인 것으로 보인다.[5] 이쪽은 암살 대상이 아니라 암살 의뢰인. 다름아닌 제국의 황제 티투스 메데 2세의 암살 의뢰를 하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티투스 메데 2세의 유언 겸 의뢰를 들어주기위해 살해당할 수도 있다. 후손이 감히 황제의 암살을 의뢰할 정도라면 도망친 뒤 어떻게 성공한 모양이다. 아니면 아버지의 개차반 같은 모습을 본 그 다음대 자손이 성공했거나.

엘더스크롤 온라인 에서는 미라벨 모티에르(Mirabelle Motierre) 라는 상당한 외모의 브레튼 여성 암살자가 존재하는데[6], 귀족의 호화로운 생활이 싫증나서 하녀를 금목걸이로 목졸라 살해한 후에 다크 브라더후드에 가입했다고 한다. 애초에 모티에르 가문에 대한 설명이 '코롤에 정착한 힘 있는 브레튼의 고대 가문' 이라는 설정이다보니, 가문의 권력을 유지하고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다크 브라더후드의 서비스를 이용해 왔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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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사실을 주인공의 상관인 비센테 발티에리에게 일에 관해서 물어보면 대답해 준다. 모티에르의 어머니는 루시엔 러찬스가 이미 가서 처리를 했다고...[2] ...근데 이때 가끔 옆사람이랑 대화를 하게 되는데 대화 주제가 '어머 세상에나 모티에르가 다크 브라더후드 애들한테 암살당했대요!' 이라도 멀쩡히 한다는 사실... 다른 사람으로 살고 있는 건가![3] 사실 쉐이딘홀메이지 길드의 집과 구조가 동일하다. 단, 지하실은 완전히 다르다.[4] 지하실에 최고 난이도로 잠긴 상자가 하나 있는데, 따봤자 잘해봐야 강철 무구나 한두개 나온다.[5] 바베트에게 아문드에 대해 물어보면 '시로딜에서 잘 살던 집안 출신이라던데'라고 하는데, 실제로 프랑수아의 집은 빚을 많이 져서 그렇지 집 자체는 꽤 큼직했다.[6] 그런데 외모가 묘하게 동양적인 이미지다. 들고있는 부채도 그렇고. 목소리도 꽤 색기가 있고 요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