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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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하는 공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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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019
2019
2020


프리스트
Priest

파일:뮤지컬 프리스트.jpg

제작
창작하는 공간
연출
주민진
작•작사
주민진
작곡
정혜진
공연장
초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
공연 기간
초연: 2020.03.24 ~ 2020.04.05,[1]
2020.04.14 ~ 2020.05.31 06.07[2]
관람 시간
110분

1. 개요
2. 시놉시스
3. 등장 인물
4. 줄거리
5. 넘버
6. 출연진
6.1. 2020년 공연
7. 기타



1. 개요[편집]


제작사 창작하는 공간에서 제작한 창작 뮤지컬

2. 시놉시스[편집]


2014년 강원도 외진 곳의 한 성당,
신부 마르코가 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악마는 정말 존재하나요?’
한 신자의 질문으로 신부 마르코는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다.

몸에 예수의 상처(성흔)를 가지고 태어난 마르코.
그는 살아 있는 성물이라 불린다.
달의 기운이 강해지는 날 소중한 사람들을 떠나보낸 그는, 이 비극이 자신의 성흔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대한 복수심 혹은 운명에 대한 순응으로, 마르코는 그렇게 구마 사제가 된다.

달의 기운이 큰 어느 날,
악마는 마르코의 피를 성물로 바쳐 온전히 세상에 나와 스스로의 질서를 잡으려 한다.
이날의 구마예식에서 결국 사고가 터지고 마르코는 파면 당하게 된다.

그날 이후, bar9에서 연결해 주는 비공식 구마예식으로 근근이 삶을 이어가는 마르코.
그의 옆엔 무속인 집안에서 태어난 의사 지망생 요한이 함께한다.

평소처럼 그 어떤 의지도 없이 구마예식을 보러 간 마르코와 요한.
그 존재를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그날의 예식은 실패로 돌아간다.

모든 걸 잃었던 파면의 날이 떠오른 마르코는 불안함에 모든 걸 포기하고 도망치려 하는데...

3. 등장 인물[편집]


  • 마르코
  • 요한
  • 서유정
  • 바텐더
  • 가브리엘라
  • 부마자

4.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 넘버[편집]


1. 미사
2. 구마의식
【가사/접기】
부마자
나는 모든 것 모든 것은 나
나는 두려움 너의 해방
어둠 속에 숨겨진 쾌락
네 마음속 유일한 진실
바라봐 그대여
내 눈 속의 희망
마르코
In nomine patris et filii
마르코,부마자
et spiritus sancti
부마자
Itcnas sutirips te iilif
te sirtap enimon ni
나무를 쪼개보면
그것에 내가 있을 것이오
돌을 들어 올리면
내가 있을 것이니
어둠 속 희망 유일한 혼돈
될 수 있어 무엇이든
그것이 나와 그분의 계획
나는 항상 네 안에
자리할 것이니
나는 모든 것 모든 것은 나
마르코
Sancte Michael Archangele
defende nos in proelio
부마자
Itcnas sutirips te iilif
te sirtap enimon ni
마르코
contra nequitiam et insidias
diaboli esto praesidium
부마자 / 마르코
돌아봐 너의 뒤 어둠 속 희망 / 어둠 속 절망
부마자,마르코
두렵나 내가
마르코
이겨내야 해
부마자
어차피 똑같은 일
마르코
똑같은 일 벌어질까
부마자,마르코
감히 너 따위가
부마자
그분의 길 빛의 문을
수녀의 목숨으로 막아
부마자,마르코
Imperet illi Deus
supplices deprecamur
tuque tuque
마르코,요한
지금까지 버텨온 삶
이곳의 자리를 지켜도
부마자,마르코
이 혼돈 속
부마자 / 요한
의미 없어 / 혼돈 속
마르코,요한
내 삶은, 내 안은
부마자
텅 빈 악몽뿐
요한
텅 빈 악몽뿐
부마자,요한
의미는 없어
마르코
텅 빈 악몽뿐

3. 유정의 노래
【가사/접기】
유정A
유리창 넘어 날 외면한 세상
보고픈 대로만 바라봐 항상
아무도 볼 수 없어
내 안의 절망
오직 나만이 나 혼자만
유정B
유리창에 비친 꼭 닮은 우리
둘인 듯 하난 듯 똑같은 얼굴
난 너를 이해해 분노와 고통
오직 나만이 나 혼자만
그저 시키는 대로
끌려간 날들
유정A'
저들의 눈빛 속에서
의미를 찾았던 나
유정B
난 너의 욕망을 이끌어낼 뿐
그들의 눈에 비친 건 네가 아냐
그냥 걷기만 하면 돼
저 달빛 따라
그냥 걷기만 하면 돼
나를 따라
혼자가 아냐
유정A
혼자가 아냐
유정B
내 품에 네가
유정A
네 안에 내가
유정A,유정B
우리가 함께
함께 있어
이제 눈을 떠
아직 늦지 않았어
내 상처에서 피어난 꽃
새로운 날들 찾게 될 성물
느껴져 알 수 없는 환희
이제 춤을 춰
지금부턴 당당히
내 안에 들리는 익숙한 노래
기억의 무대를 밟고 올라서
무엇도 얽매지 못할 시간
내가 원했던 나만의 춤
내가 원했던 나만의 것

4. 술 반잔
【가사/접기】
바텐더
자 싸우지 말고
마르코
따라봐 술 한 잔
요한
전 그냥 물 한 잔
마르코
애기는 물 한 잔
보름달 사라지면
요한
발작이 일어나면
마르코
네가 가
방울 들고 가
굿이나 한판
의사 꿈이나 때려쳐
국시인지 지랄인지
요한
그만해 엄마랑 똑같은 소리
마르코,요한
할 얘기가 너무 많아
바텐더
한 잔은 취하고
빈 잔은 아쉽지
내가 따라줄게
딱 반 잔만
답답한 마음에
숨겨둔 이야기
괜찮아 여기서
털어내 전부
마르코
비워진 술잔에 고통을 채워
비워진 술잔에 웃음을 채워
지금을 마셔 그게 전부야
돈이나 챙겨 그게 신이야
바텐더
비워진 술잔에 네 꿈을 채워
마르코
비워진 술잔에 쾌락을 채워
마르코,바텐더
현실을 마셔 그게 전부야
걱정은 접어 넘치게 한 잔
바텐더
반 잔
요한
한 잔 술에 웃어줄까
온 세상이 나와 함께
반 잔 술에 울어줄까
나 혼자만 울게 될까
마르코,요한,바텐더
한 잔은 취하고
빈 잔은 아쉽지
내가 따라줄게 딱 반 잔만
맘속에 숨겨둔 네 안의 절반
괜찮아 여기서
비워내 전부

5. 그림자
【가사/접기】
요한
보지 않으려 해도
듣지 않는다 해도 (듣지 않으려 해도)
결국에 나와 닮은 익숙한 그림자
서로를 바라보다 다시금 외면하다
내 안에 양끝에 언제나 그렇게
따스한 햇살 아래 밝은 빛 아이들
그들의 그늘 아래 숨었던 시간들
해가 진 뒤에나 걸어본 놀이터
날 보던 어둠던 시선도
모두가 나의 시간
외로운 밤하늘 저 달 하나
차가운 그림자 속 홀로 선 나
해가 뜰 거라 믿고, 빛을 향해 달려도
알아 난 같은 자리 결국엔 같은 자리
그저 평범하게 부름이 비켜가길
고통이 외면하길
그곳에 닿을 수 있길
요한,유정
서로를 바라본다
애써 외면한다
내 안에 양끝에
나와 닮은 듯 익숙한 그림자
모두가 나의 시간
요한
내 이름
요한,유정
요한

6. 꿈은 악몽
【가사/접기】
마르코
꿈은 악몽 현실은 비참함
어디도 쉴 곳 없고
잠들 곳 없는 난
시느이 축복을 받은 자
꿈은 악몽 현실은 비참함
눈을 떠도 감아도
어둠속에 나
신의 선택을 받은 자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선택받지 않았더라면
애초에 당신이 없었다면
편히 잠들 수 있었을까
부모를 죽인 자의 꿈이
스승을 죽인 자의 꿈이
친구를 죽인 인간의 꿈이
아름다울 수 있었을까
나는 악몽 끔찍한 악몽
누구도 지킬 수 없고
살릴 수 없는 난
신의 저주를 받은 자
애초에 망가진 십자가

7. 보이지 말란 것만
【가사/접기】
악령들
요한
요한
나는 모든 것
모든 것은 나
그렇게 네 안에 양끝에
가장 어두운 곳 그 안에
요한/악령들
보이란 답은 없고
/요한
요한
보기 싫은 것만 보여
요한 / 악령들
붙으란 시험은 안 붙고 / 요한
요한
귀찮은 것들만 보여
악령들 / 요한
나는 모든 것 / 평범하게
모든 것은 나 / 결혼하고
그렇게 네 안에 양끝에 /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
악령들
가장 어두운 곳 그 안에
요한
나무 동방 삼지 축귀신
지껄이지 마
나무 남방 삼지 축귀신
알짜거리지 마
나무 서방 삼지 축귀신
제발 내 앞에서
나무 북방 삼지 축귀신
꺼져버려
보이란 답은 없고
보기 싫은 것만 보여
나 이제 어떡해요
나 이제 어떡해

8. 정해진 길
【가사/접기】
가브리엘라
정해진 길은 없어
눈앞에 보이는 보게 될 모든 건
당신의 선택

그분은 정하지 않아
그저 당신과 함께
그 길을 지켜볼 뿐
걸음을 떼는 건 우리
마르코
그분은 정해놨어
흐르게 둔 시간처럼
이곳에 난 없어
지나온 어제에도
다가올 내일에도
그 어디에도 난 없어
가브리엘라
이 성당에 담이 아무리 높아도
담쟁이는 담을 넘어가
굴레와 억압뿐이라도
자신이 주인이 되는 세상
그게 바로 그분의 뜻
요한,가브리엘라 / 마르코
정해진 길은 없어 / 길은 없어
요한,가브리엘라
눈앞에 보이는
보게 될 모든 것
가브리엘라 / 마르코
내가 정한 / 그가 정한
요한
나의 세상
요한,가브리엘라,마르코
앞으로 보게 될 모든 건
요한,마르코
내가 정한 나의 세상
요한,가브리엘라,마르코
나의 세상은 내가 정하면 돼

9. 신을 받을 아이
【가사/접기】
요한
굳어진 얼굴 잃어버린 소리
온몸의 고통 이게 신의 선택인사
해가 뜰 거라고 아무리 빌어도
여전히 어둠 속 결국은 또 제자리
제발 너만은 나처럼 나처럼 살지 않기를
빌고 또 빌어도 결국은 똑같아
이름을 지어줄게 고통이 스쳐가고
그 부름을 피하도록 어둠을 피할 수 있도록
이름을 지어줄게 하고 싶은 걸 꿈꾸고
평범한 내일을 위해 원하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요한 내 아들 요한 내 아들
부디 너만은

10. 달
【가사/접기】
유정
겉으론 그럴 듯해
진심이 묻어나면
사라지기 바빠
떠나가기 바빠
희망 따위는 없어
실망 따위도 없어
나를 가뒀던 무대
의미 없어 이제
그저 인간의 관습
단지 거짓된 망상
사랑 그딴 걸 원해
나만이 너의 동행자
나만이 너의 구원자
나를 믿어 영원히
저 달을 봐
바다 위에 떠있는
우릴 비추고 있는
사라지지 않을 운명
저 달을 봐
밤하늘에 떠있는
이미 정해진 앞길
바뀌지 않을 운명
저 달을 봐 저 달을 봐

11. 태생 5품 rep.
【가사/접기】
바텐더
세상이 정의해 부르는 내 이름
능력 없어 쫓겨난 태생 5품
모두가 부르고 잊혀질 내 이름
괜찮아 이게 바로 나니까
비워진 술잔에 고통을 채워
비워진 술잔에 위로를 채워
마실 수도 버릴 수도 없어
이미 다 차서 넘쳐버린 잔
한 잔 술에 웃어줄까
이미 차고 넘쳐버린 잔
반 잔 술에 울어줄까
마시지도 못하는 잔
그래도 난 나니까

12. 선택
【가사/접기】
마르코
왜 당신은 정해둔 길 앞에
선택을 보려합니까
왜 나조차 취할 걸 알면서
술잔을 기울입니까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의 이치
답을 알 수 없는 이 모든 것
이 끝엔 무엇이 있는 겁니까
내 손으로 내 눈으로
저 달을 피할 수 없다면
이 담을 뛰어 넘으리라
자, 기꺼이 응하리라
지나간 기억에 부끄럽지 않게
마시리라 내 앞의 잔을
걸으리라 당신의 길을
지나간 기억에 부끄럽지 않게
마시리라 당신의 숨을
걸으리라
정해진 길을 (당신의 길을)
당신의 길을 (나아가리라)

13. 마지막 하루 rep.
【가사/접기】
유정
유리창 너머 우릴 외면한 세상
보고픈 대로만 바라봐 항상
아무도 볼 수 없어 우리 안의 절망
오직 나만이 나 혼자만
요한
유리창에 비친 꼭 닮은 우리
유정
꼭 닮은 우리
유정,요한
둘인 듯 하난 듯 똑같은 얼굴
난 너를 이해해 분노와 고통
오직 나와 너 저 달빛뿐
유정
당신과 나
요한
당신과 나
유정,요한
우리 둘만

14. 파문의 악몽 rep.
【가사/접기】
마르코
매일 지옥에 시달려
환영 속의 고통
이제 희미해진 현실은
고통 속의 환영
보이지 않는 이 길에
평범한 삶을 살지 못해
제발 제발
이건 악몽 현실은 비참함
누구도 지킬 수 없고
살릴 수 없는 난
신을 알지 못하는 자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선택받지 않았더라면
애초에 당신이 없었다면
애초에 당신이 없었다면
왜 우린 희망이란 착각 속에
자신을 내던지면 고통받나
죽음 앞에선 어떤 것도 의미 없어
저주 속에 피 흘리며 살아가리라
그것이 당신께서 원한 거라면
나의 기억도 내가 본 세상도
다 흔적 없이 지우리라

15. 지나온 길 rep.
【가사/접기】
마르코
정해진 길이 있어
가브리엘라
당신이 보았던 모든 건
당신이 결정한 방향
마르코,가브리엘라
저 달이 비추는 이 길을 걸어가
당신과 함께 걸어가
그 길을 지켜볼 눈빛
걸음을 떼는 건 우리
그게 바로 그분의 뜻

16. 성가
【가사/접기】
마르코
Victimae paschali laudes immolent Christiani
Agnus resemit oves Christus innocens Patri
reconciliavit peccatores
바텐더
이 대지 위 어둠과 빛
질서와 혼돈의
대결 속에
비워진 자리에
믿음이 차오르니
부활하여
다스리시리라
마르코
말해줘 가브리엘라
요한
우리의 길 위에서 보아온 것
나무 동방 삼지 축귀신
저 달이 따라와도
나무 남방 삼지 축귀신
멈출 수 없어
나무 서방 삼지 축귀신
지금 이 모두가
나무 북방 삼지 축귀신
나의 시간
마르코,바텐더
나의 희망 되신 그분께서
마르코,바텐더 / 요한
부활하시리라 / 희망
마르코,바텐더,요한
우리 모두와
빛을 향해 나아가니
이제는 이곳에 임하시고
마르코,바텐더 / 요한
혼탁한 죽음 가운데서 / 신이 계시다면
마르코,바텐더,요한
우리를 불쌍히 여기고거
마르코,바텐더 / 요한
아멘 / 제발

17. 축복 기도
【가사/접기】
마르코
이 어린 자를 거두시어
당신의 크신 팔로 안으시고
이 위기로부터
부디 구해주시길 바라옵니다
헤아릴 수 없는 없는 사랑
주신 것처럼
당신의 이름으로
죄를 사하오니
이제 그곳에서
쉬게 하리라
이제 그곳에서
널 쉬게 하리라
유정
파란 바다 하얀 구름
그 윌 살랑대는
부드러운 바람
이제 그곳에서 나 쉬어가리
요한
운명 그딴 거 말고
내 답을 쓸 수 있는
바텐더
남은 잔을 스스로
채울 수 있는
마르코
내가 정한 행복을 위해
마르코,요한,바텐더
내가 선택한 나 자신인 곳
마르코 / 유정
이제 그곳에서 너를 쉬게 하리라 / 이제 그곳에 나 쉬어가리
마르코,요한,바텐더 / 유정
어두운 혼돈에 있다 해도 / 혼돈 속
마르코,요한,바텐더
나조차 날
마르코,요한,바텐더,유정
믿지 못해도
차갑고 외롭던
마르코,요한,바텐더 / 유정
시간도 / 시간도
마르코,요한,바텐더
어제나 내일도
마르코,요한,바텐더,유정
지금의 난 해치지 못해
우린 이미 알고 있어
마르코
이제
마르코,요한,바텐더,유정
오늘에 쉬게 하리라


6. 출연진[편집]



6.1. 2020년 공연[편집]


2020.03.24 ~ 2020.06.07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
마르코 역: 에녹, 김대현, 기세중
요한 역: 강찬, 백기범
서유정 역: 이지숙, 김국희
바텐더 역: 최호승, 박건

7. 기타[편집]


  • 재관람 카드는 'bar9 멤버십 카드'로, 3회에 50% 할인권, 6회에 비공개 사진 세트, 9회에 초대권 1매+포토북이다.
  • 배우 주민진의 극작 및 연출 데뷔작이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13:07:55에 나무위키 프리스트(뮤지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코로나 19로 1주 중단[2] 1주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