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냐 코 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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ピニャ・コ・ラー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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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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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Ver.

1. 개요
2. 작중 행적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게이트 - 자위대. 그의 땅에서, 이처럼 싸우며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마츠 하루카.

이름은 칵테일인 피냐 콜라다에서 따왔다.


2. 작중 행적[편집]


제국 황제의 딸로 상당한 미인. 측실의 아이지만 황위계승권 10위. 어린 시절부터 귀족 아이들을 모아 군사놀이를 하는 취미가 있었으며, 처음에는 장난처럼 시작해서 귀족 아이들의 부모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훈련 기간을 늘리고 유능한 부사관을 교관으로 데려오는 등 점차 스케일을 키워 결국 진짜로 독자적인 기사단을 만들었다. 남자는 높은 대우를 받으며 정규군으로 옮겨가지만 여자들은 결혼 전까지는 남아있다 보니 결국 황장미 기사단은 여기사+평민 부사관과 병사들로만 구성된 기사단이었기에 주변으로부터는 여자애들 소꿉장난 취급받고 있다. 소설본에서는 기사단을 운영하면서 다음달 운영비와 병사들의 월급을 구하지 못해 잠도 못 이루며 고민하는 등 돈의 무서움을 철저하게 익혔기에, 조르잘의 반란을 피해 도망치면서 하룻밤만에 국고를 들어낼 뿐 아니라 황실 명의의 어음을 마구 내던지고 고이율로 마구 빌려대서 조르잘 정권을 미리 박살내두었다. 코믹스, 애니판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붙잡혀서 서비스신이나 찍고 있었지만.

이탈리카에 소수의 부하들만 데리고 직접 선행하여 방문했다가 연합제왕국군 패잔병들의 공격에 휘말린다. 방위전에서 자위대의 화력에 컬처쇼크를 받았고, 자위대가 승리자의 권리를 행사하지도 않고 돌아갔기에 잠시 안심했다. 이 때 멍해 있는 본인을 앉혀놓고 측근인 해밀턴이 협의를 하고 있었는데 정신차리고 협의서에 서명하려 보니 자위대의 요구는 별것 아니었기에 해밀턴에게 무시무시한 교섭능력이 있다고 착각. 이후에도 잘 써먹는다.

그러나 후속으로 달려온 부하들이 자위대 독립부대의 장교인 이타미를 두들겨패서 끌고 왔기에 기겁해 쓰러졌다. 일단 평화협정을 맺은 뒤 연락의 미비로 소규모 부대끼리 충돌하면 그것을 핑계로 재차 공격하는 것이 제국의 흔한 정략이었기에 더욱 놀라 어떻게든 이타미를 설득하기 위해 일을 저지른 부하들에게 성상납을 명령하고 그것이 실패하자 자기 몸까지 던지려 했지만 자위대의 훌륭한 도덕심과 이타미의 좀 이상한 성향 때문에 실패.

협정을 위반한 것에 대한 사과를 위해 이타미를 따라 자위대 기지로 갔고, 게이트를 넘어서 일본까지 방문하게 된다. 이때의 경험 덕분에 제국 출신의 인물 중에는 일본과 자위대에 대해서 가장 자세히 알고 있는 인물이 된다. 레레이는 원래 유랑민족이라 국가에 대한 소속감이 없었고, 튜카는 엘프, 로우리는 반신반인인 사도이기 때문에 제국과는 관계 없다. 그리고 호위들은 이탈리카까지만 피냐와 같이 다녔고, 보제스는 이탈리카의 전투 이후부터 동행했으며, 몰트 황제와 의원들도 자세한 것은 알지 못했다.

이후 제국 내에서 일본과의 협상을 주장하는 비둘기파[1]의 수장으로 활동한다. 디아보로부터는 현재 최대 무력인 자위대 및 일본과 직접 연결이 있는데다 제국의 정치구조상 강력한 제위 경쟁자가 되었다고 경계받았으나, 정작 본인은 향후 예술의 수호자(패트런)이 된다는 꿈을 꾸고 있었다. 문제는 그 예술이란 게... 장미기사단부터가 여자들끼리 자매를 맺어 서로를 위로하고 남자들이 목욕하는 것을 엿보기 위해 역사에 남지 못할 대작전을 펼치는 전통이 있었기에 원래 기색은 있었지만 이타미를 만나는 바람에 아주 심각한 쪽으로 망가진 계열. 이타미를 두들겨패고 제대로 사죄하지도 못한 것 때문에 빚을 진 듯한 감정을 지니고 있다. 작중 예술에의 유일한 접점인 이타미가 연결을 끊어버리면 정신적으로 파멸한다고. 심지어는 일본 유학생 중에 그럴 때를 대비한 성상납 요원까지 준비해두었다.

지진이 일어나자 기겁하여 이타미에게 매달렸다가, 지진에 익숙한 일본인인 이타미가 "이건 꽤 센데.", "진원지는 꽤 먼 것 같습니다."하고 마치 영웅처럼 굳건히 서서 담담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지진이 멎자 괜찮냐고 물어온 것으로 강하게 호감을 갖게 되어버렸다. 흔들다리 효과의 전형적인 사례. 곧 여진이 온다는 말에 아버지는 괜찮은지 보러 가야겠다면서 '버림받은 강아지처럼 올려다보아', '전쟁 중인 적국의 장교'인 이타미와 부하, 외교관까지 데리고 황궁 한가운데까지 들어갔고, 여기에 조르잘이 노예들을 끌고 나타났다가 떡이 되도록 두들겨맞게 만드는 단초를 제공한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조르잘의 쿠데타 이후 억류 상태에 처하고 아예 노예로 격하당하기까지 한다. 코믹스판에서는 실권을 잃고 지내다 디아보가 제3국으로 도주하려하자 못 가게 하기 위해 말 그대로 자신의 몸을 내어줘서라도 같이 조르잘을 막아내려 했다. 물론 디아보는 피냐가 준비하는 사이 튀어버렸고 애초에 디아보가 너의 몸까지 바칠 수 있냐고 물어보기까지 했지만 피냐를 시험하기 위해서였다. 디아보가 떠난 황궁에서 자기마저 버리고 떠나간 것을 절망하며 눈물을 흘린다. 자위대에서 특수부대를 보내 키케로나 보제스 등 제국 내의 협력자들을 구출하는 와중에도 황궁에 있었던 피냐는 구해내지 못했다. 이후 조르잘에게 끌려가서 반란파 의원들과 군인들에게 조리돌림당하며 멘탈이 부서져가는 지옥 속에서 레레이의 암살을 철회하기 위해 이타미 일행이 조르잘을 직접 협박하는 과정에서 함께 빠져나올 수 있었다.[2]

자고로 만화판에서는 빠져나오는 와중에 오프리치니나[3]들에게 죽을 뻔했다. 그 이후 아르누스로 대피한 이후 황태녀가 되어 차기 황제감으로 등극한다. 그러나 코믹스에서 본인은 자기 손으로 오빠를 죽여야 된다는 것과 자신이 제국을 위해 한 것이 책망받자 벼슬이나 정치에 염증을 느껴 이탈리카 밖을 뛰쳐 나왔다. 이타미에게 구출된 이후로는 이타미에게 완전히 푹 빠져서 이타미를 이야기 속에 나오는 용사로 보고 이타미와 결혼할 생각까지 하고 있다. 92화에서는 이타미에게 추파도 던져보고 이타미에게 실연당하면 어쩌나 하는 상상도 하는 등 아주 이타미에게 제대로 꽂혔다. 소설 외전판에서는 이타미와 작은 배를 타고서 바다 낚시를 가는데 표지에 보면 이타미를 살짝 팔을 안은 채로 나온다. 조르잘과 디아보 모두 사망함으로써 결말부에서는 제국 최대의 승리자로 등극. 시즌 2에서는 여제로 즉위해 자위대와 함께 이계 내 해적들을 소탕한다.

애니판은 원작의 일러스트를 기준으로 디자인되어 코믹스판과는 캐릭터의 이질감이 크다. 그리고 보제스와 함께 보여준 먹방이 은근히 귀엽다. 이때 먹은 요리는 규동. 정부에서 참고인으로 호출했는데 규정상 식비가 500엔밖에 나오지 않았고 긴자에서 500엔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이런 것밖에 없었다고. 안내를 맡은 이타미 등등은 공주한테 저런 걸 먹여도 되는 건지 걱정했지만 장미기사단을 운영하면서 험한 음식에는 익숙했다고 맛있게 먹었다. '게이트 제국 장미기사단 피냐 코 라다 14세'에서 이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나온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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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긴자 사태에서 용케 살아남은 제국군의 가족이나, 자위대와의 접촉 때 무기 시연으로 충격을 받고 현실을 인지한 의원들이다.[2] 이때 이타미가 노예복을 입은 그녀의 모습을 보자 부끄러워한다.[3] 조르잘의 친위대. 등가죽이 딸린 늑대 머리를 덮어쓰고 있어서 산적처럼 보여 이미지 갭이 크다. 만화에서는 검은 망토와 늑대 머리 모양으로 만든 투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