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스 섹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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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ィフスセクター / Fifth Sector

1. 개요
2. 특징
3. 피프스 섹터의 개입
4. 행적
5. 기타



1. 개요[편집]


이나즈마 일레븐 GO에서 흑막으로 등장하는 단체. 소년 축구의 모든 것을 쥐고 있는 조직. 보스는 '성제'(聖帝) 이시드 슈지.


2. 특징[편집]


10년 전, 즉, 전작 이나즈마 일레븐의 시대에서 엔도 마모루가 이끄는 이나즈마 재팬FFI에서 우승한 이후, 그 영향으로 일본 내에서 축구의 위상은 현격히 올라갔고, 덩달아 축구의 인기도 급격히 올라갔다.[1] 허나, 그로 인해 축구는 학교나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수단이 되어버리고 말았다.[2] 축구 실력이 학교의 사회적 지위까지 결정하고, 축구를 못하면 가치도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 버린다. 강하면 살아남고, 약하면 무너진다. 현 축구계는 과정이 아니라 결과만을 중시하는, 그야말로 약육강식의 세계가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3] 그리고 이런 축구계를 구제한다는 목적으로 출현한 것이 바로 피프스 섹터이다.

표면상으로는 중학교 축구선수와 축구팀을 육성·관리하는 조직이지만, '관리'라는 이름 아래에 홀리 로드 뿐만 아니라 연습 시합의 승패조차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고 있으며[4], 각 학교들 간의 시합과 선수 육성에 이르기까지 소년 축구와 관련된 모든 것을 관리하고 있다. 소설판에 따르면 언론에까지 손을 대서 관리 축구를 정당화시키기까지 했다고.

만약 자신들의 뜻을 거슬리는 자가 있다면, 다시는 축구를 할 수 없도록 축구계로부터 매장 시킨다거나, 심지어 학교 전체를 폐교시키는 등, 아주 철저하게 보복을 가한다.[5] 게다가 일반인들은 이런 사실들을 전혀 모르고 있으며,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축구계 관련자들조차도 그들이 무서워서 감히 대들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목적은 축구가 중요시 여겨지는 현재 축구의 질서를 위해 모든 학교가 공평하게 가치가 돌아가게 하는 것.[6]


3. 피프스 섹터의 개입[편집]


GO 시대에서 축구계의 명문라이몬 중학교 축구부에게도 관리받을 것을 요구해 왔다.[7] 하지만 쿠도 미치야 감독이 지시에 따르지 않아 아예 츠루기 쿄스케와 그 휘하의 흑의 기사단을 보내 라이몬 축구부를 싹 갈아버리려고 하였으나, 신도 타쿠토화신의 힘을 보자 퇴출에서 감시 체제로 바뀌였다.

에이토 학원과의 연습시합에서 신도 타쿠토가 넣은 한 골이 원인이 되어 쿠도 감독이 해임당하고 라이몬 축구부에 피프스 섹터에서 파견한 감독이 아닌, 엔도 마모루가 감독으로 오게 되는데, 그들 입장에서는 위험인물인 엔도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감독 취임을 허가했다.[8] 게다가 10화부터 엔도가 아예 대놓고 자기들의 지시를 무시해대서 감독 자리를 박탈할 만한데, 어째서인지 성제는 이걸 그냥 눈감아주고 있다.

피프스 섹터에서 특기할만한 선수는 드래곤 링크소속 센구지 야마토, 그리고 언리미티드 샤이닝/팀 제로소속 하쿠류.

4. 행적[편집]


축구의 관리 외에도 엘리트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시드라는 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이에 맞서 이시드를 몰아내고 히비키 세이고를 성제로 내세우기 위해 레지스탕스가 설립되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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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 이시드 슈지의 정체는 다름아닌 고엔지 슈야. 이걸로 볼때 역시 피프스 섹터가 축구를 지배하려고 하는 것은 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성제란 직위는 단지 장식에 불과했고, 피프스 섹터를 지배하는 흑막은 따로 있었음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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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의 이름은 센구지 다이고. 그는 가난해도 누구보다도 축구를 사랑했지만, 죄를 지어서 사람들이 멸시했기에 축구를 하지 못했는데 그 죄라는게 다름 아닌 축구공을 1개 훔친 것.

고작 축구공 하나 훔쳤다고 축구를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절망한 그는 누구나 평등하게 축구를 할 수 있는 관리 축구를 실현하기 위해 고엔지를 꼬드긴 것이다.

결국 마지막에는 홀리 로드에서 라이몬 중학교가 자신의 팀 드래곤 링크를 꺾고 우승하자, 자신의 실수를 순순히 인정하고 물러나게 된다. 그리고 새로이 성제가 된 히비키는 피프스 섹터의 해산을 선언하고, 이로서 2년 간의 관리 축구는 막을 내리게 된다.

피프스 섹터 설립 목적은 지원자 X로부터 아득히 먼 미래 인간의 한계를 초과한 인류인 세컨드 스테이지 칠드런을 발굴하기 위해서였다. 센구지 다이고는 이미 잠재능력을 가진 자들이 탄생했다고 한다. 이는 유일하게 화신소울 진화를 했으며, 사류 에반과 떡밥이 있는 마츠카제 텐마가 유력한 후보 선수임을 이나즈마 일레븐 GO 크로노스톤에서 고엔지 슈야의 발언을 통해 밝혀졌다.

5. 기타[편집]



(0초~32초)


(0~42초)

피프스 섹터의 이름을 여러사람들이 광신도처럼 연호하며 부르고 있는걸로 보아 축구라는 것은 사회 진출을 위한 절대적인 것이 되었으며 그것을 통제하게 된 피프스 섹터는 절대적인 권력을 지니고 있었던 모양이다.

여담으로 피프스 섹터라는 이름부터가 노리고 지은 이름인데, 원작 IP를 제작한 회사 이름이 LEVEL-5다. 영어 fifth가 5번째의, 제 5의라는 뜻이니까. 작중 간간이 소년축구법 제 5조를~ 같은 말이 나오는 것도 같은 의미이다.

알고보면 공산주의와도 비슷한 점이 있다. 약육강식스러운 사회 부조리를 타파하고자 나왔다는 점[9], 평등이라는 가치에 지나치게 치중한 나머지 개개인의 자유를 무시하고 부정하는 부조리를 야기했다는 점, 자신들의 이념을 위해 동조하지 않는 이들을 짓밟았다는 점[10], 반발하는 세력이나 사상의 등장 및 현실의 한계에 부딪힘으로서 무너져내렸다는 점이 비슷하다.

그런데 후속작인 그레이트로드 시리즈에서 오리온 재단이라는 역대 최악, 최흉인 악역 집단이 등장함으로서 일부 재평가를 받고있기도 하다. 피프스 섹터도 오리온 재단과 비교하면 절대 양반이라고는 할수 없지만, 오리온 재단이 악역으로서 상당히 악랄한 행보를 선보이기도 했고 오리온의 각인을 망친 주요 원인중 하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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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국 곳곳의 학교마다 축구부가 신설되고, 축구선수 육성 학교도 생기고, 심지어 교복 디자인에도 축구공 무늬를 집어넣은 학교가 있을 정도. 아무튼 국민 스포츠급으로 무진장 인기가 높아졌다.[2] 축구 잘하는 학교 = 명문, 축구 못하는 학교 = 쓰레기 취급. 거기에다 학생의 경우만 보더라도, 축구 실적이 내신 성적에 반영되고, 졸업 후의 진학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이다. 이러다 보니 GO 5화를 보면 여기에서도 학부모의 치맛바람이 불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학부모가 연습시합에서 상대편인 학교의 학생에게 뇌물 주며 청탁한다.[3] 특히 이나즈마 재팬을 FFI 우승으로 이끈 장본인인 쿠도 미치야는 라이몬의 감독으로 부임한 엔도와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들이 세계 강호들과 싸워 얻어낸 건 결국 이런 거였나"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4] 단순히 승패뿐만 아니라, 최종 득점도 몇 대 몇으로 미리 정한다든가, 시합하는 모습도 그럴싸하게 연출하도록 지시하는 등, 아주 그냥 승부조작이 따로 없을 정도이다. 아주 가끔씩 제대로 된 시합을 허가하기도 한다만...[5] 더욱 무서운 것은 이마저도 이시드 슈지스포일러가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서 이 정도로 끝난 것이라는 묘사가 있다. 만약에 무인편 3기의 가르실드 베이한이나 리부트 시즌의 이리나 기리카난 같은 악역이 이들의 수장이었다면 아예 사회에서도 매장시키려는 행위까지 할 가능성이 높다.[6] 4화의 산고쿠의 독백에서 관리 축구는 3이 입학했을 무렵에 시작되었다고 한다.[7] 이것을 전달한 것은 교장 후유카이 스구루.[8] 배후는 쿠도 미치야메가네 카케루였겠지만, 후에 드러난 사실을 보면 애초에 엔도의 취임부터가 성제의 의도대로였다.[9] 공산주의는 자본주의에 의한 사회 불평등을 해소한다는 목적으로 등장했지만, 피프스 섹터는 국민 스포츠급으로 인기가 상승하다 못해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도구가 된 일본 축구계를 구제하겠다는 목적으로 등장했다.[10] 다만 공산주의는 사상이 맞지 않는 사람들을 반동분자로 몰아 죽였던 반면, 피프스 섹터는 축구부를 폐교시키거나 학교를 폐교시켜서 축구계에서 매장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