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륜(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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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倫
생몰년도 미상

서진의 인물.

사마월 휘하에서 장사를 지냈으며, 사마월이 사도가 되어 정권을 잡아 황궁의 사람들을 파면시키고 자신의 사람들로 채웠다. 하륜은 우위장군을 지내면서 왕병과 함께 동해국의 군사 수백 명을 이끌고 와서 궁궐을 지켰다.

310년 11월에 사마월이 갑병 4만을 거느리고 허창으로 향하면서 사마월의 명으로 배씨, 사마비, 이운과 함께 낙양을 지켰다.

사마월이 낙양을 나가면서 사마무가 회제에게 아뢰어 군사를 이끌고 습격하자 맞서 싸워 사마무가 이기지 못하게 했는데, 회제가 그 죄를 사마무에게 돌리자 사마무가 달아나 죽음을 면했다.

하륜은 황궁에 있으면서 공경들에게 약탈하고 공주들을 다그치고 능욕해 유백 등을 살해했으며, 311년에 회제가 사마월이 권력을 잡으면서 조서의 명령을 어기는 것을 싫어해 몰래 밀서로 구희를 시켜 사마월을 토벌하려고 했다.

사마월이 회제가 자신을 토벌하려는 것을 알고 분노하다가 병으로 사망하자 왕연이 사마월을 대신해 대권을 맡았지만 사마월의 영구를 모시고 동쪽으로 나아갔는데, 하륜은 이운과 함께 사마월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배씨, 사마비와 함께 낙양에서 동쪽으로 달아났다.

하륜은 유창에 도착했다가 석륵의 공격을 받아 싸우다가 패했으며, 동해국의 세자, 종실 48명의 왕들이 모두 석륵에게 살해당했고 하륜은 하비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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