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죠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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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원
2. 규모
3. 상속
4. 영향



1. 기원[편집]


일본사의 거대장원이며 가마쿠라 시대 정치,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 영지로 하치죠뇨인령(八条女院領)이라고도 한다. 그 기원은 헤이안 시대 말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토바 법황이 개인 영지를 늘려나간것이 시초가 되었다.

토바 법황은 자신이 늘려나간 막대한 영지의 대부분을 총애하던 제2 중궁 후지와라노 도쿠시에게 상속했는데 도쿠시는 이를 자신의 인 하치죠인에게 상속했다. 그래서 이 영지의 이름은 하치죠인의 이름을 따서 하치죠인령이라 불리게 된다.


2. 규모[편집]


하치죠인령의 규모는 굉장했는데 토바 법황의 능침인 안라큐쥬(安樂壽院) 일대의 48개소를 비롯해 하치죠인 정령 79개소, 간키코인령 26개소, 렌게신인령 15개소, 마죠인령 10개소, 구제이지령 8개소, 치에코인령 5개소, 센린지 쿠마노 신사령 3개소 등 무려 220개소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였다.


3. 상속[편집]


이런 막대한 영지는 하치죠인이 미혼인지라 그녀 사후 고토바 덴노장녀 쇼시내친왕에게 상속되었고 쇼시 내친왕은 준토쿠 덴노에게 이를 상속했다. 준토쿠 덴노는 모리사다 친왕(고다카쿠라인)에게 상속했다. 모리사다 친왕은 자신의 딸인 쿠니코 내친왕(안카몬인)에게 상속했다. 안카몬인은 카메야마 덴노에게 이를 상속했으며 카메야마 덴노는 고우다 덴노에게 이를 상속했다. 고우다 덴노는 키시 내친왕에게 이를 상속했으며 키시 내친왕은 고다이고 덴노에게 이를 상속했다.


4. 영향[편집]


고사가 덴노 이후 덴노위를 놓고 지묘인통(持明院統 : 북조)과 다이가쿠지통(大覚寺統 : 남조)이 대립하게 되는데 고사가 덴노가 양위하면서 자신의 친아들인 고후카쿠사 덴노가 아닌 카메야마 덴노아들고우다 덴노에게 양위하면서 카메야마 덴노 계통의 다이가쿠지통과 고후카쿠사 덴노 계통의 지묘인통이 대립하게 된것. 이런 덴노위 계통의 대립의 와중에 하치죠인령은 대각원통의 중요한 정치,경제적 기반이 되게 된다. 특히 막부 타도를 부르짖은 고다이고 덴노에게 중요한 기반으로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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