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 게임(헝거 게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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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탄생 과정
3. 유지 이유
4. 용어
4.1. 조공인
4.2. 프로 조공인
4.3. 멘토와 스폰서
4.4. 게임 메이커
5. 헝거 게임 시작 전
5.1. 조공인 추첨
5.2. 조공인의 이동
5.3. 개회식
5.4. 조공인 훈련
5.5. 조공인 인터뷰
6. 헝거 게임의 시작과 진행
6.1. 헝거 게임의 시작
6.2. 경기장
6.3. 경기 시작
6.4. 경기 진행
6.5. 희생자 정산
6.6. 보급품 지급
7. 헝거 게임의 종료 이후
7.1. 게임의 종료
7.2. 우승 이후
8. 쿼터 특집
8.1. 작중 헝거 게임


1. 개요[편집]


헝거 게임 시리즈에 나오는 데스매치로, 판엠의 13개 구역들이 수도 캐피톨에 반기를 들고 일어섰다가 패배한 "암흑기" 이후, 체제유지를 목적으로 수십년동안 해마다 12개 구역에서 십대 소년소녀들을 각 구역에서 각각 1명씩 총 24명을 뽑아 1명이 남을 때까지 죽도록 싸우게 하는 살인 게임이다. 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총 75회의 헝거 게임이 있었다.

참고로 캐피톨은 위의 13구역에 포함되지 않으며, 당연히 제1구역과는 다르다. 캐피톨은 그냥 캐피톨일 뿐이다. 즉 캐피톨의 아이들은 헝거게임에 참가하지 않는다. 대충 봤다면 착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헝거 게임이라는 것은 캐피톨에 반기를 들었던 구역들에 반역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한다는 개념이고, 때문에 끌려가는 아이들을 칭하는 말도 조공인(tribute)[1]인 것. 1, 2, 4구역의 조공인들이 프로 조공인(career tribute)라고 불리고, 매우 친(親)캐피톨 성향이고 그나마 넉넉하게 살고 있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타 구역들과 비교했을 때 일이고, 평균 생활상은 캐피톨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2. 탄생 과정[편집]


반란 진압 후, 한 교수가 "어떻게 해야 적들이 두 번 다시 반항하지 못할까"라는 과제를 냈다. 이에 대해 스노우의 아버지와 특정 인물 1명이 헝거 게임의 초안을 과제로 제출해냈고, 이 과제가 그대로 정부에게 채택된 것이다.


3. 유지 이유[편집]


상당히 비효율적이고 비인도적인 체제유지 방식으로 보이는데, 계속 유지되는 이유는 헝거 게임이 국가 단위의 희망고문이기 때문. 1편 영화/원작에서도 코리올라누스 스노우 대통령이 하는 말에 의하면, 캐피톨이 단순히 겁을 주기 위한 목적이라면 그냥 24명을 1년에 한번 공개 처형 해버릴 수도 있지만, 우승자가 있는 일종의 게임을 함으로써 너무 많지도 않은 적정량의 희망을 주는 것을 통해 체제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또한 각 구역과 구역민들의 지역갈등과 계급다툼을 발생시켜 뭉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의 불화를 조장함과 동시에 조공인 추첨통에 이름표를 더 넣으면 그만큼 생필품 제공을 하고, 우승자에게는 베푸는 척 하면서 캐피톨에 대한 불만을 희석시킴으로써, 그렇게 "너희들 중 선택된 이들이 아무리 날고 뛰어봐야 우리 손바닥에서 못 벗어나니, 얌전히 굴어라"는 의식을 암연하게 심어놓는 것이다.

아주 우연히 나타난 캣니스의 존재는 스노우 대통령의 눈에는 지역들에 도를 넘는 너무 많은 희망을 줘버리는 것이고, 이 때문에 아주 대놓고도 아니면서 교묘하게 제거하려는 것이었다.[2]

프리퀄에서는 헝거 게임을 마치 축제처럼 즐기던 본편의 캐피톨 묘사와 달리 과거엔(적어도 제 10회까지의 헝거 게임이 진행될 동안은) 각 구역의 시민들은 물론이고 캐피톨 시민과 판엠의 고위층 입장에서도 보기 싫고 즐겁지 않은 행사였다고 한다. 그들도 헝거 게임을 한 해 중 가장 어두운 행사라고 보았으며, 캐피톨 최상위 명문가의 자제들이나 주요 인사 중에서도 헝거 게임을 역겹고 혐오스럽다고 표현할 정도로 반대하는 이들이 여럿 있었다. 많은 캐피톨 시민들이 헝거 게임 시청을 거부했지만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준다는 정부의 목적 하에 캐피톨 시민은 헝거게임을 시청해야 했다고 한다. 이런 시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나아가 자발적으로 게임을 즐기도록 하기 위해 아래에 설명되는 도박이나 스폰서 제도 등 캐피톨 사람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유흥거리를 도입해 결국 헝거게임은 캐피톨에서 가장 핫한 엔터테인먼트가 된다.

실제로 프리퀄에 나오는 초창기의 헝거 게임에선 조공인들이 캣니스가 겪은 일은 차라리 자비롭게 보일 정도로 인간 미만의 대우를 받는다. 캣니스와 피타 같은 후대의 조공인들은 적어도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풍족한 의식주와 의료, 안전을 보장받고 우승자가 된 뒤에는 평생 잘살 수 있는 부를 얻었지만 초창기 게임의 조공인들은 가축 수송차에 실려 캐피톨로 온 뒤 동물원 우리 안에 갇혀서 숙식했다. 그리고 최후까지 살아남아 우승한다 할지라도 그냥 집에 돌려보내주는 게 전부고 상금이나 연금 따위는 있지도 않았던 것 같다.

4. 용어[편집]



4.1. 조공인[편집]


멸망한 13번 구역을 제외한 12개의 구역에서 1년에 만 12세에서 18세 사이의 소년과 소녀를 한 명씩 추첨함에서 종이를 뽑아 선발하여 헝거 게임에 참가시킨다. 해당 게임에 선발된 사람을 조공인이라고 한다.

첫 해에는 1장을 시작으로, 자신의 이름이 적힌 추첨용지를 추첨함에 매년 의무적으로 1장 이상 넣어야 한다. 작년에 넣은 추첨용지보다 같거나 많은 수의 추첨용지를 넣어야 하며, 필수적으로 넣어야 하는 양보다 더 넣을 경우에는 1장을 추가로 넣을 때마다 1명이 1년간 간신히 생활 할 수 있는 정도의 식량과 기름 같은 생필품을 캐피톨로부터 지급받을 수 있다. 그럭저럭 먹고 살만한 중산층~부잣집 사람들은 이걸 추가로 넣을 이유가 없고,[3] 12세에 1장, 13세에 2장.. 하는 식으로 7장을 넘게 넣을 일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헝거 게임에 당첨되는 이들은 이렇게 해서 먹고 살 수밖에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으며, 1권 기준으로 캣니스는 20장을 넣었고, 게일은 무려 42장을 넣었다. 근데 둘 다 안 뽑혔다 캐피톨에서 지역민들간의 계급다툼으로 캐피톨에 대한 불만을 희석시키기 위해 이런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4]


4.2. 프로 조공인[편집]


부유하고 충성도가 높아 다른 구역들에게 '캐피톨의 개'라고 불리우며 멸시를 받는 1, 2, 4 구역[5]에서는 헝거게임에 참가하는 것이 영광처럼 되어있고, 어려서부터 훈련받아 능력치 만땅이 된 사람을 자원자 형식으로 뽑아서 간다.[6] 원칙적으로는 헝거게임 이전에 헝거 게임을 위한 훈련을 하는 것은 반칙이지만, 암묵적으로 묵인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식으로 자원하는 조공인들은 프로(커리어) 조공인들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도 대놓고 캐피톨에게 적개감을 드러내는 언행을 한 것 등을 봤을 때, 진짜 충성심같은게 아니라 반강제적인 자원이라고 암시된다. 자세히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어려서부터 주변의 압박을 받고 지옥훈련을 받으며 거의 죽으라고 반 강제적으로 조공인이 되는 만큼 당연히 압박감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다. 자신이 패배해서 죽을 경우 주변인들에게 갈 피해까지 감안한다면 더더욱. 그리고 이겨도 캐피톨의 노리개가 되는 피로스의 승리인 점도 느끼고 있을 것이다.

보통 이들은 서로가 팀을 짜고 타 구역에서도 힘세거나 쓸 만한 조공인이 있으면 가담시켜주기도 하며, 힘센 이들끼리 모여 약한 이들을 먼저 사냥하는게 이들의 주 방식이다.


4.3. 멘토와 스폰서[편집]


멘토는 일반적으로 해당 구역의 우승자들이 맡게 되며, 조공인들의 훈련 스케줄이나 이미지 메이킹, 스폰서 계약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남성과 여성 1명, 총 2명이 맡지만 12구역처럼 우승자가 1명뿐일 경우에는 그냥 1명만 맡게 된다.[7]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폰서 계약으로, 이는 멘토 외의 다른 사람은 할 수 없다. 조공인을 후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당 조공인의 멘토를 통해 스폰서 계약을 맺게 된다. 스폰서는 우승자를 맞추는 도박에 돈을 걸 수 있고, 자신의 식견을 자랑하기 위해서 유력한 우승후보들을 후원하기도 한다.

만약 조공인들이 동맹을 결성하면 스폰서들과 멘토들이 모여서 그 팀 전체를 위한 선물을 갹출해 보내거나 하는 모양이다.

제10회 헝거 게임에서 멘토 제도가 처음 생겼다고 하며, 맨 처음에는 구역의 우승자들이 아니라 캐피톨의 아카데미아에서 24명의 우등생들이 지도했다고 한다. 맨 처음에는 캐피톨 시민들도 청소년 살인 게임에 거부감을 느꼈기에 예능의 느낌을 줄 일환이었다고. 놀랍게도 코리올라누스 스노우도 젊은 시절에는 12구역의 멘토였다.


4.4. 게임 메이커[편집]


매 경기장을 디자인하고, 게임의 진행을 맡게 되는 사람을 게임 메이커라고 한다. 작중에서 헝거 게임의 인기를 생각해보면 대단히 요직이기도 하겠지만, 게임 설계를 잘못해서 망칠 경우에는 피의 숙청이 기다리고 있다.[8]


5. 헝거 게임 시작 전[편집]



5.1. 조공인 추첨[편집]


매년 캐피톨 소속 추첨 진행자가 각 구역을 방문해 만 12세에서 18세 사이의 남녀 1명씩 추첨하여 총 24명이 추첨된다.[9] 추첨은 '레이디 퍼스트'. 다만, 이것은 12번 구역의 추첨진행자 에피 트링켓의 대사이며, 다른 구역도 마찬가지인지는 나오지 않는다.[10]

조공인이 추첨되었을 때 대신 조공인으로 뽑히길 원하는 자원자는 추첨된 사람이 무대로 올라가기 전에 자원하여 나설 수 있다. 1편에서 프림이 뽑혔을 때의 묘사를 보면 원래는 자원자가 나서면 추첨된 자의 의사를 묻고 어쩌고 하는 절차가 있는 듯 하나,[11] 애초에 참가자가 시체와 동의어인 12번 구역에서는 캣니스가 자원하자 그냥 '어 그래 너 해라'하고 넘어갔다. 그리고 이 절차 무시는 이윽고 어마어마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5.2. 조공인의 이동[편집]


조공인이 선정되면 간단한 작별 절차를 거치고, 멘토와 추첨 진행자와 함께 기차로 캐피톨까지 이동한다. 그들은 기차 안에서부터 게임 시작 전까지 의식주 모두 구역에선 보기 힘든 럭셔리한 대우를 받고, 캐피톨에 도착한 직후 전용 스타일리스트 팀에게 인계되어 외모 메이크업을 받게 된다.


5.3. 개회식[편집]


각 구역에서 모인 조공인들은 마차를 타고 사람들이 모인 광장으로 퍼레이드를 한다. 이때 각 구역은 해당 구역의 생산물을 상징하는 의상을 입는다. 탄광이 위치한 12번 구역은 전통적으로 광부 의상 아니면 알몸에 탄가루칠 정도였는데, 새로 배정된 스타일리스트 시나는 광부보다는 석탄, 그리고 에 초점을 맞추고 석탄이 불에 붉게 타오르는 것에서 따와 검은 유니타드[12]를 입히고 적절한 순간 스위치를 누르면 붉게 타오르게 만들어 캐피톨 전체에 화제가 되었다. 말 그대로 아이디어의 승리.[13]


5.4. 조공인 훈련[편집]


개회식이 있은 후 조공인들은 며칠간 훈련센터에서 게임을 위한 훈련을 받는다. 24명의 조공인이 한데 모여 철저하게 개인 맞춤형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각종 무기 다루기, 식물 감별, 위장술, 밧줄 묶기[14] 등 각 스킬마다 담당 훈련장소와 교관이 있고, 원하는 곳에 가서 원하는 스킬을 원하는 시간동안 습득하게 된다.

훈련 기간 마지막 날에는 게임 진행자들이 보는 앞에서 한명씩 자신이 가진 기술들을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게임 진행자들은 조공인의 능력을 1점부터 12점까지 점수화하여 공개하며, 훈련 과정이나 정확히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기에 시청자들은 오로지 점수를 통해 조공인들의 수준을 짐작하고 누구를 응원할지, 혹은 누구에게 돈을 걸지 정하게 된다. 다만, 점수가 높다고 반드시 좋은것은 아닌게 점수가 높다는건 그만큼 실력이 있다는 뜻이고, 그 말은 다른 조공인들에게 제거 순위 1위가 된다는 것이다. 특히 캣니스처럼 프로 조공인이 아닌 조공인이 높은 점수를 받으면 프로 조공인들의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점수가 낮다고 반드시 게임에서 진다는것도 아닌게 1권에서 루도 꽤나 오래 생존했고,[15] 조한나 메이슨은 이걸 아예 전략으로 삼아 일부러 점수를 낮게 받아 다른 조공인들이 방심하게 만들었다. 한 헝거게임에선 고작 3점을 받은 한 남자아이가 우승한 경우도 있었다고.[16]

5.5. 조공인 인터뷰[편집]


훈련 최종일 다음날 호스트 시저 플리커맨이 조공인들을 한 명씩 소개하고 인터뷰를 진행한다. 훈련 점수와 더불어 본인의 스폰서를 모을 수 있는 기회이므로 최대한 본인을 어필해야 한다.

조공인을 인간화시키는 건 매우 위험한데도[17] 이렇게 의외로 인터뷰를 하는 이유는, 조공인들에게 일말의 희망을 줘서 더 적극적으로 임하게 만들고 관중 입장에선 “우리가 만난 인간이 죽는다”라는 흥분감광기을 더하기 때문이다. 스노우가 말한 “희망이 과하면 위험할 수 있다”라는 말이 적중하듯 캣칭 파이어에서 결국 역으로 터지고 만다. 이들이 죽고 죽이는 것을 보는 관중들의 기대치를 승자들에 대한 애착이 더 앞질렀기 때문.[18]

6. 헝거 게임의 시작과 진행[편집]



6.1. 헝거 게임의 시작[편집]


인터뷰 다음날 경기장으로 이동한다. 조공인들은 경기장으로 이동하기 전 아침에 팔에 추적 장치를 삽입받는다.


6.2. 경기장[편집]


헝거게임의 테마는 매년 달라진다. 숲 속, 설원, 사막, 섬, 바닷가, 폐허가 된 도시 등 매우 다양하다. 게임이 끝난 후 경기장은 내년 헝거 게임이 열리기 전 당분간 캐피톨 시민들의 바캉스 장소로 이용된다. 조공인들의 사망한 지점에서 상황 재연놀이 같은 걸 즐기기도 한다고. 나무와 숲이 없어서 조공인들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것만 볼 수 있었던 경기 이후에는, 적어도 나무는 꼭 나온다고 1권에서 묘사된다.


6.3. 경기 시작[편집]


모든 조공인은 지하 대기실에서 같은 옷을 입고 게임 시간이 되면 유리관을 통해 땅으로 솟아오른다. 경기 시작은 코뉴코피아(라틴어로 "풍요의 뿔"이라는 뜻)라 불리는 구조물을 중심으로 조공인들이 배치되며, 최초 60초 동안은 본인이 서 있는 발판 위를 벗어날 수 없다. 발판에는 강력한 지뢰가 장치되어 있어 그 위를 벗어날 경우 산산조각나게 되기 때문이다.

코뉴코피아 주변에는 무기, 식량 등의 보급품이 마련되어 있는데,[19] 코뉴코피아에 가까울수록 중요한 보급품이 많이 있다.[20] 즉 게임이 시작하는 순간 피를 각오하고 가운데로 뛰어들어 보급품을 노리느냐, 최초의 충돌을 피해 벗어나느냐로 선택이 갈린다. 대체로 프로 조공인들이 동맹을 맺고 코뉴코피아를 장악하며 그렇기에 높은 비율로 이들 중 우승자가 나온다고 한다.[21]

보통 이 때 가장 많은 희생자가 생기며, 심하면 절반이나 되는 조공인들이 그 짧은 시간에 죽어나간다.[22]


6.4. 경기 진행[편집]


헝거 게임의 기본적인 규칙은 별거 없다. '최초 60초간 이동 금지',[23] '혼자 남을 때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서로를 죽여 살아남기', 그리고 암묵적인 룰로는 '식인하지 않기(…)'. 이는 이전 타이터스라는 이름의 미쳐버린 조공인이 상대를 죽이고 먹었던 것을 시청자들이 역겨워 해, 운영자들이 작정하고 산사태를 일으켜 죽여버린 사건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어디까지나 암묵적인 것이라 정식으로 지정된 것은 아니다.

만약 참가자들이 서로에게 지나치게 떨어져 있다고 판단되거나 게임이 심심해진다 싶으면 실제로는 툭하면 게임 진행자들이 일부러 함정을 만들기도 한다. 생존자가 몇 안 남으면 함정들과 변종 괴물들을 대거 풀어서 “절정”을 유도한다는 언급 또한 간혹 있다.[24]가끔 이 함정의 도가 지나쳐서 게임을 끝내버리는 원인이 되기도하는데, 제70회 헝거게임에서는 댐이 터져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수영을 잘하는 4구역의 애니 크레스타를 제외한 나머지 조공인들이 모두 익사하는 바람에 얼떨결에 애니가 우승자가 된 사태도 발생했다. 그리고 게임 메이커 숙청.

그러나 이런 경우는 매우 예외적이며, 어지간해서는 조공인들끼리 서로 죽고 죽이게 놔둔다. 시청자들은 조공인들이 화끈하게 싸우는 것을 원하지, 사고사하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이 함정은 게임이 후반전~종반전에 들어섰을 때 남은 조공인들이 한 곳으로 모이도록 하기 위해 발동하며, 게임 메이커가 직접 죽이는 경우는 단순히 실수거나, 까불면 죽일수도 있다고 경고하기 위해 시범타로 죽이거나, 게임 진행에 문제가 되는 조공인이 있을 경우 정도 뿐이다.


6.5. 희생자 정산[편집]


사망자가 발생한 경우, 그 전투가 끝날 때마다 사망자 숫자만큼 대포 소리로 각 조공인들에게 죽음이 알려지며 시체는 게임 운영자 측에서 수거해간다. 단 여럿이 연루된 싸움에서 바로 시체를 수거했다간 그 직후의 싸움에 개입할 여지가 있으므로, 다른 조공인들이 멀리 떨어졌을 때 호버크래프트로 수거해 간다. 시체를 수거해 갈때는 해당 조공인에게 있는 물건까지 같이 수거해 가기 때문에 시체를 수거하기 전에 자신에게 필요한 보급품을 빼 가야 하며[25], 반대로 자신에게는 필요없는 물건을 경기장 밖으로 치우기 위해서 시체에 놔두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26]

그날 죽은 조공인의 명단은 그날 밤 하늘에 표시된다. 밖에서 방영되는 TV에는 같은 시간에 희생자의 리플레이가 방영되지만 그 장면이 게임중인 조공인들에게는 상대의 기술 등의 치명적인 정보 노출이 될 수 있으므로 게임장 안에서는 희생자의 사진과 출신 구역만이 표시된다.

원작에서는 첫날 때 가장 시체가 많이 생기다 보니 대포는 싸움이 어느 정도 소강된 후에 한꺼번에 발포한다. 둘째 날부터는 즉각즉각이지만.


6.6. 보급품 지급[편집]


최초 게임장에 놓인 물품 외의 보급품이 지급되는 경우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조공인의 스폰서나 해당 구역의 시민들이 돈을 모아 제공한 돈으로 그의 멘토가 사식물품을 지정하여 보낼 수 있다. 이 경우 조공인의 위에 보급품이 매달린 은색 낙하산이 떨어진다. 보낼 수 있는 물품의 종류는 제한되어있는 것으로 보이고, 같은 물품이라도 날이 지나갈수록 점점 비싸진다. 첫날 식사 한끼를 보낼 수 있는 돈으로는 12일째에는 비스킷 한조각 밖에 못 보낸다고. 이 때문에 개인훈련과 인터뷰에서 스폰서를 확보하는게 매우 중요하고,[27] 보급품의 선정과 투하시점을 결정하는 멘토의 센스 또한 중요하다.[28]

두 번째는 게임이 중반을 지나 생존자가 줄고 접촉이 줄어 분위기가 시들해졌을 때 게임 시작과 같이 코뉴코피아 주변에 보급품 소량을 두어 조공인들의 조우를 유도한다. 이걸 "만찬"이라고 부르고, 보급품은 주로 음식들이지만[29] 74회의 경우엔 특별한 상황에 놓인 조공인을 끌어들이기 위해 각자에게 필요한 것들을 배치했다.[30] 게임 시작과 마찬가지로 생존한 조공인들은 보급품의 필요성과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리스크를 잘 판단해야 한다.


7. 헝거 게임의 종료 이후[편집]



7.1. 게임의 종료[편집]


위에서 설명했듯이 내가 죽이든, 남들이 알아서 죽든 최후의 1인이 생존하는 순간 게임이 종료되고 해당 생존자는 우승자가 된다.

유이한 예외는 74회와 75회. 74회는 같은 구역 출신의 조공인 2인이 생존하는 경우 특별히 공동 우승하는 규칙을 만들어서 캣니스 에버딘피타 멜라크가 공동우승을 하였고[31], 75회의 경우는 대회 도중에 반란이 일어나 중단되었다.

우승자가 확정된 순간 우승자는 게임에서 다치고 못 쓰게 된 부위를 고치고[32] 멀쩡한 인간의 몰골로 돌아올 때까지 며칠을 두고 공들여 회복시킨 뒤에야 공개된다. 우승자 뿐 아니라 우승자를 만든 멘토, 추첨 진행자, 스타일리스트 팀은 각종 우승행사에 참석하며, 첫 행사에서는 우승자의 게임을 압축시킨 2시간 가량 분량의 영상을 본다.


7.2. 우승 이후[편집]


게임이 끝나고 6개월 뒤 12구역부터 1번 구역까지 순서대로 모든 구역을 돌면서 축하를 받고 연설을 하게 된다. 우승자의 해당 구역은 맨 마지막에 실시한다. 사실 단순히 축하뿐만 아니라 캐피톨이 지역간의 불신을 유발시키고 헝거게임을 깊이 각인시키기 위한 치밀한 의도가 숨어 있다. 더군다나 중간 사이인 딱 6개월 뒤에 벌어지기 때문에 각 구역에 헝거게임을 각인시킨다.

참고로 우승자에겐 각 구역별로 있는 우승자 거주 마을에 전용 주택이 주어지며, 가족들까지 평생 먹고 살 걱정은 없을 정도로 풍족한 연금이 지급된다. 다만 이것은 우승자 개인에게 주어지는 것이므로, 본인이 사망하면 가족들은 우승자 마을을 떠나야 한다. 그리고 우승자를 배출한 구역에도 한 달에 한 번 '선물'이란 이름의 콩고물이 떨어진다고 한다. 이 선물이 꽤 짭짤한지 선물을 받고 즐거워 하는 12번 구역 사람들이 묘사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우승자들이 순탄한 인생을 사는 건 아니다. 대부분의 우승자들은 후유증 때문에 PTSD 증세를 보이며, 그 때문에 헤이미치처럼 술이나 약물에 찌든 건 약과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도 많다. 심지어 캐피톨의 높으신 분들 눈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시에는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들이 죽어나가기도 한다. 외모가 훌륭하다 싶으면 남녀불문 강제로 매춘당하기도 하는데[33] 이를 거절할 경우 그런 짓을 한다고. 캣니스와 피타도 서로간의 로맨스 기믹이 없었다면 당했을지도 모르는 일.


8. 쿼터 특집[편집]


25년마다 쿼터 특집을 진행한다.

25회 헝거게임에서는 반란은 너희들이 선택한 일이라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해 참가자들을 추첨 대신 투표로 뽑도록 했으며, 50회 헝거게임에서는 캐피톨 시민이 한 명 죽을 때마다 반란군은 두 명이 죽었다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해 각 구역의 남녀 2명씩 총 48명을 뽑았고,[34] 75회 헝거게임에서는 반란군 중 가장 강한 자들도 캐피톨을 굴복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해 올스타전 마냥 참가자들을 과거 우승자들 중에서만 뽑았다.[35] 쿼터 특집에서는 경기장 역시 특집답게 마개조를 거친다. 25주년 특집은 작중에 나오지 않았지만 50주년 특집 때는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절경 뒤에 독이 든 물, 공기 등과 머테이션, 화산, 화염방사기(...) 등을 숨겨 놨었고[36] 75주년 특집 때는 정글을 베이스로 거대한 시계형 경기장과 각종 장치를 만들었다.

75주년 특집은 원래는 다른 이유를 적용해 우승자들 대신 다른 참가자들과 관련된 룰이었을 것으로 보이나, 캣니스를 저격하기 위해 일부러 손을 썼을 확률이 높다.[37] 12번 구역에는 여자 우승자가 캣니스 한 명 뿐이기 때문에 무조건 출전해야 하기 때문. 반대로 캣니스가 없었다면, 12구역 여자 우승자가 없어 조공인을 제대로 뽑을 수도 없었을 것이다. 남자 우승자도 피타와 헤이미치 둘밖에 없어서 여차하면 피타까지 다 다시 나오게 할 확률도 훨씬 높았다. 한편 7번 구역에서도 여자 우승자가 조한나 메이슨 단 1명밖에 없어서 반강제적으로 게임에 다시 나오게 되었다.[38]


8.1. 작중 헝거 게임[편집]


  • 10주년 헝거 게임

  • 74주년 헝거 게임: 헝거 게임 1권에서 진행된 게임이자 동생 프림로즈를 대신해 주인공 캣니스가 자원한 게임.

  • 75주년 헝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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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역하면 제물[2] 캣니스는 2편에 자신을 찾아온 스노우에게 자신이 그렇게 위험하면 자신을 죽이라고 했지만, 스노우는 그럼 반란이 일어날거라고 답했다. 사고사로 위장하라는 캣니스의 말에 스노우는 그걸 누가 믿겠냐고 반문했다.[3] 그래서 시장의 16세 딸 매지는 5장만 들어갔다.[4] 헝거 게임 중 그나마 합리적인 시스템인 게, 일부 현실 국가들도 모병제를 빈곤 구제 수단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확실하게 굶어 죽느니 목숨을 건 도박을 하겠다'라는 선택지가 생기기 때문. 물론 빈곤층에게 불리하게 적용되는 사회 구조를, 그것도 미성년 10대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건 제쳐두고 말이다(...). 더군다나 모병제와 달리 이건 사실상 죽으러 가는 거니...[5] 영화에서는 1구역과 2구역만 프로 조공인들의 출시 구역으로 나오고, 4구역은 나머지 구역들과 같은 평범한 구역으로 묘사된다.[6] 그래서 자원의 절차도 매우 복잡하다고 한다. 캣니스가 조공인을 자원하자 그대로 보낸 12번 구역과 대조적이다. 12번 구역 조공인들은 '시체'의 동의어와 똑같으니....[7] 헤이미치 애버내시가 우승하기 전에는 이전 우승자 1명이 도왔다고 한다. 1편인 74회 시점에선 이미 고인.[8] 작중에서도 캣니스가 피타와 동반자살로 게임을 끝내려 할 때 게임메이커 크레인이 황급히 캣니스와 피타를 동반우승시키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그는 이후에 방에 갇혀 독이 들어있는 자물쇠 딸기를 받는 것으로 숙청당한다.[9] 그러나 10회 헝거게임 추첨에서 12번 구역은 당시 시장이었던 리프 시장이 직접 추첨을 진행하였다고 언급된 것으로 보아 처음부터 캐피톨 소속 추첨 진행자가 방문한 것은 아닌 듯하다.[10] 25년전 12번 구역에서 50회 헝거게임 추첨을 했을 때, 에피가 아닌 다른 진행자도 똑같이 '레이디 퍼스트' 라고 말했던 걸 보아 12번 구역에선 적어도 20년 이상 지속된 대사인 듯.[11] 프로 조공인들이 나오는 1,2,4번 구역에서 주로 나오는 현상이다. 이들은 앞다투어 자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절차가 매우 복잡하다.[12] 목에서 발목까지 덮는 하나로 된 옷.[13] 74회 헝거게임 당시 1구역은 사치품을 상징하는 핑크빛(...) 모피와 비단옷, 2구역은 군사력을 상징하는 로마 병사의 갑옷, 3구역은 전자제품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은빛 철, 4구역은 바다를 닮은 푸른 의상, 5구역은 전력을 상징하는 전기 입자를 형상화한 반짝이(...) 의상, 6구역은 교통수단(모자에 달 모양 장식이 붙어 있었기에 항공기/우주선으로 추정)을 상징하는 금빛 의상, 7구역은 나무로 만드는 흰 종이(...) 의상, 8구역은 직물을 상징하는 알록달록한 천 의상, 9구역은 곡물을 상징하는 의상(...), 10구역은 목축업을 상징하는 카우보이 의상, 11구역은 농경을 상징하는 이삭 모양의 왕관과 멜빵바지였다.[14] 소소한 기술이라 그런지 원작에서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캣니스는 이 구역에서 기술을 연마했지만.[15] 사실 루는 12살인데다 프로 조공인이 아니었음에도 평균점수보다 높은 7점을 받았기에 낮은 점수라고 보긴 어렵다.[16] 이 남자애가 누군진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다만 프로 조공인이 아닌 조공인들도 평균 5점은 받는다는 걸 생각하면 다른 쪽에 능력이 있거나 조한나처럼 전략을 쓰거나 한 듯.[17] 조공인에 대한 동정심을 유발시켜 반란을 일으킨 구역들에게 경각심을 준다는 헝거 게임의 목적을 상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캐피톨에 대한 반발감은 덤.[18] 물론 승리자들을 다시 조공인들로 만든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이긴 했다.[19] 보급품 중에 활을 제외한 장거리 무기(총기류, 수류탄 등)는 잘 주지 않는다. 게임을 관람하는 입장에선 서로 엎치락뒤치락 싸우다 죽는 것을 원해서이다.[20] 50주년 특집 때는 화염방사기도 있었다고 한다.[21] 다만 코뉴코피아의 보급품들을 여러가지 이유로 못 쓰게 된 게임들에서는 모두(켓니스가 봤던 2번의 게임) 다른 구역에서 우승자가 나왔다고 하니, 그만큼 게임 내에서 이 보급품들이 어마어마하게 중요하다는 듯. 거기다 프로 조공인들은 대개 풍족하게 지원받으면서 훈련에 매진한 사람들이다보니, 역설적이게도 굶주림에는 매우 취약하다는 것도 매우 큰 이유였다.[22] 그래서 코뉴코피아 싸움에서 사망하는 경우엔 바로 대포를 쏘지 않는다.[23] 상술했듯 경기장에 등장과 함께 밟고 있는 발판 주위에는 지뢰가 설치되어 있으며, 60초가 끝나기 전에 벗어나면 지뢰가 터져 당사자는 산산조각 나 죽게 된다. 또한 무게에 매우 민감해, 일전에 토큰(기념품)으로 가져왔던 나무 공을 실수로 떨어트려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폭사한 여자아이(7구역으로 추정)의 사례가 있다. 호버크래프트가 시신을 수습하러 왔을 당시 말 그대로 발판 주변의 땅을 긁어 모아야 했다고.(...)[24]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같은 게임에서 나오는 폭풍 같은 것을 생각하면 편하다. 맵을 줄여서 교전 가능성을 늘리는 것.[25] 제 74회 헝거게임에서 캣니스는 호버크래프트가 1번 구역 여자 조공인 글리머의 시체를 수거해 가기 전에 간신히 활과 화살을 빼냈다.[26] 특정 무기에 출중한 조공인을 방해하기 위해 그 무기를 다른 이의 시체와 함께 수거되게 하는 전략적 요소도 존재하는 것. 그래서 게임 초반 무기 및 물품에 대한 눈치게임이 엄청나다.[27] 예를 들자면 피닉 오데어엄청난 외모 덕에 스폰서들이 줄을 서 다른 조공인들이 굶어가고 있을 때 음식이든 약이든 부족한 게 없었고, 마지막엔 엄청난 가격대인 삼지창까지 선물받아 그 해 헝거 게임에서 우승했다. 캣니스왈, "삼지창은 역대 헝거 게임중 가장 비싼 선물이었을거다."[28] 실제로 작중 캣니스가 탈수로 쓰러지기 직전까지 갔는데도 아무런 보급이 없자, '목 말라 죽기 직전인데 왜 물 한 컵도 보급을 안해주지? 혹시 이 근처에 물을 구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안해주는 건 아닐까?'라고 추론해 호수를 찾아내는 장면이 나온다.[29] 어떨때는 만찬 답게 음식이 푸짐하게 차려져 있을때도 있지만, 한번은 눅눅한 빵 한덩이만 주고는 조공인들 끼리 싸우게 했다.[30] 캣니스도 처음에는 만찬 선언을 듣고 식량은 사냥으로 구하면 된다며 무시하려 했미나, 각자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 있다는 말에 피타의 약이 있다는걸 깨달았다.[31] 피타의 짝사랑이 인기를 끌자 게임 운영자가 규칙을 바꾸었다. 정작 캣니스와 피타 둘만 남자 한 사람이 죽을 때까지 싸우게 하려고 규칙을 다시 원상복귀해버렸다. 그러나 캣니스는 자물쇠딸기를 이용해 둘 다 자살해서 우승자가 없게 하려는 계획을 생각해냈다. 헝거게임에는 반드시 우승자가 있어야만 하기 때문에 헝거게임에서 우승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캐피톨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일이다. 그래서 결국 둘이 자물쇠딸기를 먹고 죽기 직전에 규칙을 2인 공동우승으로 돌려놓았다. 그리고 그 운영자는 대통령의 명에 따라 딸기로 숙청당했다.[32] 소설 속의 묘사가 인간의 치료라기 보다는 수리에 가깝다. 어쨌든 완벽하게 고쳐주긴 한다. 물론 아무리 발전했어도 한계는 있어서 답이 없는 부위는 의족/의수등으로 교체한다.[33] 피닉 오데어는 하도 자주 불려다닌 덕에 많은 캐피톨의 비밀들을 얻었다고 한다.[34] 역시 우승자는 단 한 명. 생존 확률이 거의 2%로 낮아진 셈이다. 그 해에 헤이미치 에버내시가 우승자가 되었다.[35] 당연히 이 대회에서는 나이 제한이 적용되지 않았다. 무려 80세 이상이라고 언급되는 4구역 참가자 '맥스'도 있었다.[36] 사방 모든 곳이 독이어서 안전한 것은 빗물과 코뉴코피아의 보급품 뿐이다.[37] 원래 우승자들은 평생 추첨에서 면제되기 때문에 재경기를 할 일이 없는데 스노우가 이 규칙을 스스로 깨버렸다. 누가 봐도 캣니스를 저격하는 의도이다.[38] 이 때문에 조한나는 크게 분노해서 영화판/원작 양쪽 다 인터뷰 때 거침없이 쌍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