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 브랜블

유희왕 OCG의 싱크로 효과 몬스터 카드.



패의 식물족 이외의 몬스터를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시 LP 코스트를 요구하는 지속 효과를 가진 싱크로 효과 몬스터 카드.

LP 코스트틀 부과함으로서 패를 통한 전개를 간접적으로 견제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대 덱이 식물족 주축이 아니라면 남은 LP를 1000 미만으로 만들어서 패를 통한 일반 소환 및 특수 소환을 제한시킬 수 있다. 보통 식물족 덱 말고 다른 곳에서 사용되는 식물족 몬스터는 극히 적으니 미러 매치라도 아닌 이상 영향을 피해가기가 힘들다. 특히 특수 소환 몬스터나 제왕처럼 어드밴스 소환이 주축인 덱은 패에서 몬스터를 꺼내기 마련이므로 쉽게 LP를 깎아내릴 수 있다. 마력의 족쇄보다도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은 적겠지만, 세트나 묘지 특수 소환은 막지 않아 안정성은 낮다.

다만 패에서 일반 소환 / 특수 소환하는 경우에만 대응하기 때문에 덱이나 묘지, 제외 존, 엑스트라 덱으로부터의 특수 소환을 많이 하는 덱에게는 효과가 약하다. 세트를 많이 하는 락 계열 덱도 크게 먹히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공격력도 상급치고는 낮으며, 제거 내성 따위도 없어 간단하게 정리당하기 쉽다. LP 코스트가 필요해질 뿐이지 그 소환 자체를 막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견제로서의 성능도 약한 편이다. 패에서 여러 장을 전개하는 펜듈럼 소환에겐 큰 효력을 발휘하겠지만, 그런 활용 또한 한정되어 있을 테니 다른 연계가 필요해진다.

싱크로 소재로 식물족 비튜너 몬스터를 지정하고 있으니 식물족 덱이 아니라면 사용하기는 힘들다. 일단 인스턴트 퓨전으로 프레데터 플랜츠 암불로메리두스를 특수 소환하거나, 인스턴트 콘택트로 네오 스페이시언 트윈클 모스를 특수 소환하면 식물 덱이 아니라도 쓸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해서까지 쓸 필요성은 낮다. 식물족 덱이라면 로드 포이즌이나 증초제 등으로 여러 번 소생시켜 써먹을 수는 있다.

마찬가지로 레벨 6의 식물족인 싱크로 몬스터 중에는 스플렌디드 로즈가 존재하는데, 해당 카드는 약체화와 공격 횟수 증가 효과로 공격에 치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 카드와 특기 분야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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