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씨(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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邢氏
(? ~ 259년 11월 18일)

삼국시대 조위의 여성이자 조방의 후궁, 손일의 아내.

그 시대 대다수의 여성들이 그렇듯, 그녀도 사서에 성씨인 형씨(邢氏)로만 기록되어있고 이름(名)은 전해지지 않는다.

정사 삼국지 오서 종실전에만 유일하게 그녀에 대한 기록이 존재한다. 그녀는 원래 위나라 황제 조방의 후궁이었고 후궁으로서의 작호는 귀인(貴人)이었다.[1] 그러나 254년에 조방이 황제에서 폐위되었고, 형씨는 257년에 위나라에 항복한 손일에게 하사되어 그의 부인으로 살게 되었는데, 형씨는 용모는 아름다웠지만 질투가 강하고 포악해 아래 사람들이 견디지 못하여 결국 259년 11월 18일에 손일과 형씨는 여종에게 같이 살해당하고 말았다.

삼국지에서 미모와 성격이 둘 다 기록된 몇 안되는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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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국지 시대에는 황후 다음가는 최상위 후궁의 작호가 바로 이 귀인(貴人)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