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수, 오브 닉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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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G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
오브 닉실리스의 네 번째 플레인즈워커 카드.
1. 성능[편집]
첫 공개 때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았으며, 뉴 카펜나의 거리 출시 전부터 카킹가 45불로 그 방랑하는 황제의 43불을 넘어선 가격을 호가하며 호평을 받고있다.
첫 번째 능력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카드 한 장을 버리게 하거나, 생명 2점을 잃게한다. 게다가 악마나 악령을 조종한다면, 생명 2점도 얻는다. 보통은 카드가 생명점보다 소중한 자원이기 때문에 당연히 생명 2점을 잃는 것을 택하지만, 사상자를 지불해서 둘이 같이 능력을 사용하면 사실상 턴마다 4댐씩 명치에 박히기 때문에 맞다보면 명치가 오목해져 있다. 추가로 악마나 악령이 있다면 생명력도 차기 때문에 +1만 계속 남발해도 상대를 꽤나 곤란하게 만들 수 있다.
두 번째 능력은 1/1 악령 토큰을 하나 만든다. 방탕한 선동가, 티볼트의 능력과 같은 평범한 능력. 티볼트는 초기 충성도가 5라는 장점이 있지만, 오브 닉실리스는 첫번째 능력과의 시너지를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 번째 능력은 플레이어를 목표로 정해 생명 7점을 잃고 카드를 7장 뽑게 하는 효과로, 드로우로 써도 매우 강력한 성능이며, 여차하면 7점 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3발비 플레인즈워커 치고는 괜찮은 성능의 궁극기.
닉실리스가 사기인 이유는 고유의 발동 비용인 사상자 X. 발동할 때 발동 비용에 추가로 아무 생물 하나를 희생하는 것으로 그 생물의 공격력만큼의 충성도를 가진 오브 닉실리스가 전설적 딱지를 뗀 채로 하나 더 전장에 들어온다. 본래 사상자를 가진 주문은 사상자 비용이 정해져 있는데 오브 닉실리스만 사상자 비용을 원하는 대로 지불할 수 있다. 닉실리스를 굴리는 덱은 십중팔구 희생 덱이 되기 마련이고, 그러면 닉실리스의 사상자를 위해 희생시킬 생물 하나쯤은 1~2턴쯤에 나오게 된다. 발동할 때 복사하기 때문에 하나를 무효화시켰더라도 다른 하나가 높은 확률로 전장에 안착하며, 둘 다 무사히 통과되면 충성 능력을 매 턴 두 번씩 쓰게 된다. 사상자 발동을 위해 희생한 생물 수를 원본이 -2로 만든 악령으로 복구시킨 뒤 복사본이 +1을 써서 생명 2점까지 얻는 식으로 자기들끼리의 시너지도 출중하다.
나오자마자 파이어니어 이하의 하위 타입은 물론 레거시에까지 내려가 위엄을 뽐내고 있다. 스탠다드는 그나마 필드 컨트롤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면의 약점이 있는[1] 닉실리스는 전개가 빠른 덱에게 은근 치이기 쉽지만, 하위타입으로 갈수록 그런 약점이 상쇄되기 때문. 조만간 어딘가에서 밴당하는 게 아니냐는 소문까지 형성될 정도.
다만 스탠다드에서는 필드 컨트롤의 약점이 가면 갈수록 부각되어, 적흑을 모두 쓰는 덱에서조차 준드에서나 두어장, 에스퍼의 카운터로 떠오른 그릭시스 미드레인지/뱀파이어 덱에서는 아예 채용되지 않는 수준으로 채용률이 줄어들었고, 이렇게 채용률이 줄어들자 그간 치솟은 가격의 반작용으로 가격이 점차 떨어지면서 반대로 하위타입에서 포텐셜을 인정받아 계속해서 우상향곡선을 그려온 거래원장 파쇄자에게 추월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여전히 제 때에 나오면 강력하지만, 타이밍을 잡기가 힘들어 채용률이 줄어들고, 그러다보니 이 카드의 존재를 상수로 두고 덱을 짜지 않는 걸 노려서 나오는 느낌.
2. 여담[편집]
오브 닉실리스는 엄연히 청흑적 색조합인 마에스트로스 패밀리의 키워드 사상자를 가지고 있음에도 희생 덱 계열에선 준드 컬러가 기반이 확실한 만큼 아이러니하게도 준드쪽에 더 많이 취직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상자로 발동해서 들어온 오브 닉실리스 토큰은 비전설적 토큰이기 때문에 에시카의 전차 등으로 오브 닉실리스를 복사할 수 있다. 이렇게 복사된 토큰의 충성도는 사상자로 들어온 오브 닉실리스 토큰의 시작 충성도를 그대로 가지고 들어온다. 때문에 이론상 공격력 7 이상인 생물을 잡아먹은 오브 닉실리스를 복사해서 궁을 난사한다는 입매직도 가능하다.
도미나리아의 영웅, 테페리와 왕관 도둑, 오코에 이어 일러스트레이터 최용재(YongJae Choi)가 그린 플레인즈워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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