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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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성우는 설영범으로 추정. 머털도사(2012)에 등장하는 인물. 앞머리는 다 빠지고, 뒷머리만 양쪽으로 뾰족하게 기른 헤어스타일에 빨간색 코가 특징인 이상한 노인 도사. 괴짜같은 면모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지혜롭고 도술 대회의 참가자 내에서도 엄청난 실력자. 은근히 누덕도사와 성격이 비슷하다.
고수에게 접근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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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도술 대회의 감독관 도사들과 아는 사이인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1] 그리고 머털 일행에게 전 도술 대회에서만 해도 본인과 감독관 도사들은 팔팔한 청년이었고, 도술 대회는 50년에 한 번 열린다고 말해준다.

18화: 매를 타고 대둔산으로 올라간 고수 앞에 글라이더를 타고 날아오며 등장. 이후 대둔산에 도착한 다른 참가자들에게 본인의 글라이더가 하늘을 나는 수레라며 자랑한다.[2] 이후 예도의 표창을 보고는 과학적이지 않다고 한다.[3] 마지막에는 고수가 말을 타고 본인에게 달려올 때 등장한다.

19화: 고수가 상대의 말을 타고 도착하면서 관문을 통과한 후 고수가 도착한 집에서 본인의 과제를 해결한다. 그 과제란 게 다름아닌 낙타 나누기. 여기서는 아버지의 유산이 말 17마리로 나오며 첫째에게는 유산의 절반을, 둘째에게는 유산을 세 등분한 것 중 하나를, 셋째에게는 유산을 아홉 등분한 것 중 하나를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본인은 고수가 타고 온 말 한 마리를 빌려서 17마리를 18마리로 만들어서 첫째에게 9마리를, 둘째에게 6마리를, 셋째에게 2마리를 줘서 17마리를 알맞게 나눠준다.[4] 이후에는 그 삼형제에게 밥을 대접받은 후 고수와 같이 밥을 먹는데 접시에 담긴 음식을 하늘 위로 던져서 한 입에 먹어치운다. 경악하는 고수는 덤. 이후 고수에게 전해야 할 말이 있다면서 귓속말을 한다.

"진실과 사실 사이의 엄청난 차이에 대해 말해주려고 하네".고수: 지금 뭐하는 겁니까! 간지럽잖아요!

이 말 후에도 삼형제 중 첫째에게도 이런 말을 한다.[5]

"자네 아버지는 진실을 보게 하려 했지만, 자네는 눈에 보이는 사실에만 매달리는 사람이란 게 문제였지. 자네 아버지가 무슨 말을 하려 했는지 진심으로 귀 귀울여본 적 있나? (고수에게 고개를 돌리며)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란 말이지."


20화: 술에 취한 채 진실과 사실 타령을 하며 고수에게 접근한다. 이후 계속 떠들다가 감독관 도사들에게 주의를 받기도 한다. 이후 해우, 머털, 사비에게 잠깐 접근한다.
다음 날 밤 도술 대결 때는 묘선과 상대하는데, 자기도 예의바르게 인사한다. 이후에는 허공을 걸어가 연등을 가져가 승리한 뒤, 본인을 도와준 커다란 두꺼비에게 고맙다고 한다.[6]

21화: 탈도사에게 약을 먹인 감독관에게 같이 장사 안 하겠냐고 접근한다. 감독관 3: 호호발 이놈! 내 눈에 띄지 마! (닭으로 변하며) 꼬끼오옼! 이후 생존의 관문에서는 석상으로 변해 숨어 있던 거한 참가자를 단숨에 제압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22화: 본인을 찾아온 고수를 재채기로 제압한 후, 대둔산의 뜻을 설명한다.[7] 이후에는 고수에게 본인을 이길 거라고 하고는 본인 후배에 관한 이야기를 고수에게 해주는데, 그 후배는 실력이 매우 뛰어났고, 세상에서 제일 뛰어난 도사가 되겠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꿈이 변해 세상을 다 가지고 싶게 되었는데, 곧 그게 잘못되었다는 걸 알고 벗어나려 했지만, 잘 안 되었다고 하는 부적을 쓰는 사람이라고 한다.[8] 하지만 이후 어디선가 피어오른 검은 연기에 기절했다가 깨어난 뒤 탈을 벗은 묘선이를 처음으로 만난다.

23화: 최후의 관문의 금강문 앞에서 등장한 뒤, 잠들어 있는 감독관 도사들을 깨운다. 이후 다네의 정체를 알아채고는 그와 잠시 싸우다가, 저만치 날아가고 만다. 어디로 모는 게야~!

24화에서는 미등장한다.

25화: 후반부에서 고수 근처에서 또 등장한다. 이후 진실을 말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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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자네 아버지를 죽인 사람은 누덕도사님이 아니네. 누덕도사님은 자네 아버지에 들어간 요물을 퇴치하려고 했을 뿐이야. 하지만, 요물은 자네 아버지의 정신을 지배하고, 나중엔 자네 아버지를 이용해 요물의 세상을 만들려 했지."

누덕도사는 고수의 아버지를 구하려 했던 것이고, 고수 아버지의 죽음은 요물을 세상으로부터 영원히 격리시키기 위한 본인의 선택이라는 진실을 알려준다. 하지만 이미 때가 늦어 요물이 완전히 고수를 지배해버린 상태였다.

26화(최종화): 일을 끝냈다는 예도의 말에 본인이 결국 고수의 아버지, 고수 둘 다 못 구한 것을 한탄하고, 누덕도사가 봉인된 꿈속에 어떻게 들어갔냐는 질문을 하는 걸 끝으로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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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사위원 도사 중 닭 도사는 전 도술 대회에서 이 사람에게 삼계탕으로 끓여 먹힐 뻔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좋게 보지 않는다.[2] 다른 참가자들은 대부분 대둔산으로 올려주는 대포를 타고 올라왔다고 한다. 덕분에 그 대포의 주인은 떼돈을 벌었다.[3] 물론 다른 참가자들은 도술 대회에 과학이 웬 말이냐며 어이없어한다.[4] 낙타 나누기문서에도 나오지만 이것은 완전한 정답이 아니다. 17마리라는 조건이 있었기 때문에 이 삼형제들은 유산을 조금 더 나눠가진 셈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똑같은 세 아들인데 말을 똑같이 주지도 않았고. 진짜 아버지의 뜻은 유산을 나누려고 싸우지 말고 삼형제가 협력해서 말을 키우라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단 이 사실은 작중에서 언급되지 않는다.[5] 사실 고수에게 하는 말이나 다름없다.[6]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커다란 두꺼비 위를 올라간 것이다. 본인도 전에 이 두꺼비를 도와준 적이 있다고 한다.[7] 그 이름에는 견줄 자가 없을 만큼 강하다는 뜻도 있지만, 자기가 가지고 있는 걸 아낌없이 남에게 주는 거야 말로 진정한 승리자라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8] 고수의 아버지를 말하는 거지만, 고수는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한다.[9] 도술 대회에서는 접점 자체가 없던 예도였는데, 예도를 아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예도의 스승이 이 인물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예도가 호호발에게 스승님이라고 하지 않았고, 호호발도 예도를 자네라고 불렀기 때문에 스승일 가능성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