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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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홍성옥.jpg
본관
남양 홍씨[1]
출생
1913년 6월 9일
전라남도 제주군 구우면 귀덕리
(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2]
사망
1972년 4월 23일
전라남도 광주시
묘소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직업
독립운동가
상훈
대통령표창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홍성옥은 1913년 6월 9일 전라남도 제주군 구우면(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31년경 제주공립농업학교(현 제주고등학교) 2학년생이었다. 그러던 1931년 3월, 소위 사상 불순(不純)을 이유로 졸업 직전에 퇴학처분을 받은 3학년생 김원요(金源堯)가 학교 당국에 격렬히 항의했다 하여 졸업식장에서 일경에 피검되고 또한 졸업예정자인 신창진(愼昌珍)·양두옥이 같은 이유로 유급되었다, 이에 분노한 그는 동료 학생들과 함께 식민지 교육 철폐를 주장하는 격문을 뿌리고 일본인 교장의 관사(官舍)를 습격하여 집단으로 항이하며 기물을 파손하는 등의 격렬한 항거를 주도하였다.

이 일로 붙잡힌 그는 동년 8월 3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서 소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을 받고, 동년 10월 22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되기 까지 7개월여의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광주에서 조용히 지내다 1972년 4월 23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3년 홍성옥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그리고 2007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1] 당홍계.[2] 인근의 상명리·수원리·한림리·협재리와 함께 남양 홍씨 당홍계 집성촌이다. 독립유공자 홍원표도 이 마을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