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인/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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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1화
2.2. 2화
2.3. 3화
2.4. 4화
2.5. 5화
2.6. 6화
2.7. 7화
2.8. 8화
2.9. 9화
2.10. 10화
2.11. 11화
2.12. 12화
2.13. 13화
2.14. 14화
2.15. 15화
2.16. 16화




1. 개요[편집]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여주인공홍해인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1화[편집]


과거 회장의 손녀라는 정체를 숨기고 퀸즈 그룹의 인턴으로 입사했을 때 신입 사원이던 현우와 처음 만나게 되었고 사랑에 빠져 열렬한 연애를 한 끝에 프로포즈까지 받게 되었다. 그러나 재벌 3세라는 자신의 정체를 알고 부담스러워진 현우가 퇴사하고 고향인 용두리에 틀어박혀 잠수를 타자, 무려 헬리콥터를 타고 용두리까지 직접 찾아오면서 현우와 무사히 재회하여 세기의 결혼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결혼한지 3년이 된 현재 시점에서는 같은 퀸즈 그룹에서 일하는 현우에게 공개적으로 면박을 주고, 가족들 사이에서 무시당하며 고립감을 느끼는 현우를 위로해주지도 않는 싸늘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현우를 업신여기는 듯한 모습을 보인 남동생 수철을 단 둘이 있을 때 폭력까지 써가며 응징하는 걸 보면 남편에 대한 애정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그러다가 에피소드 말미에 건강에 문제가 생겨 병원에 방문했는데 클라우드 세포종[1]이라는 이름의 질병을 앓고 있으며 남은 수명이 3개월 정도 남았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에필로그에서는 해인과 현우의 결혼식 때 일화가 나온다.[2] 이때까지만 해도 해인은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담은 비디오에 이딴 걸 왜 찍느냐고 한심해 하면서도 만약 이걸 보고 있을 자신에게 이딴 걸 왜 보냐며 당연히 백현우와 예쁘고 건강하고 잘 나가면서 잘 지내고 있을 게 확실할 테니 당장 끄고 할 일 하러 가라고 할 정도로 자신감을 내보이며 행복해 했지만...


2.2. 2화[편집]


투병 중인 사실을 알게된 현우가 갑자기 잘해주자 당황하지만 좋아한다.

헤르키나 입점을 위해 파티에 참석했는데, 그곳에서 대학시절 동창이였던 은성을 만나게 된다.

이후 가족들, 은성과 함께 수렵을 나갔는데 누군가가 해인의 동선에 일부러 철조망을 끊어놓고 멧돼지를 유인하도록 먹이를 두면서 위기에 빠지지만 현우가 나타나 도와주며 위기를 모면하였다.

2.3. 3화[편집]


수렵 때 위험한 상황에서 현우 덕에 위기를 벗어나게 되었고, 해인도 그러한 현우를 마음에 들어한다.

해인은 헤르만 회장과의 미팅에 참석했으나 헤르만 회장은 다른 사정으로 인해 오지 않았고, 미팅의 주선자인 은성과 식사를 갖게 된다.

은성과 식사를 갖고 술에 꽤 취한 해인은 3달 밖에 남지 않은 본인의 신세를 한탄하다 이제 안 하던거 다 하고 살거라고 폭풍 다짐을 하며 평소 답지않게 자신에게 잘 해주는 현우를 진심으로 믿고 현우에게 키스를 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신혼여행 때, 현우와 독일 포츠만 상수시 공원에서 데이트하며 상수시 궁전행복한 왕자에 얽힌 이야기를 나눈다. 당시 해인은 상수시 궁전에 대해 "네이밍 사기 아니냐"라는 평을 내렸고, 행복한 왕자가 생전 상수시 궁전에서 걱정없이 살았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백현우에게 홍해인은 "내가 그 동화를 읽고 느낀 건 하여튼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는 것 뿐. 왕자도 저기서 걱정없이 살 때가 좋았을 텐데 괜히 집나갔다가 볼 꼴, 못 볼 꼴 다보고서 결국 보석이며 눈이며 다 퍼주다니, 그게 뭐가 행복한 거냐. 죽을 때 되니 이상해져서 그런 거 아니겠냐"고 신랄하게 디스하며 "사람은 살던 대로 살아야지 죽을 때 됐다고 안 하던 짓 하고 그럼 못 쓴다"고 자기 감상을 이야기 하지만...

2.4. 4화[편집]


백화점 직원 김민지가 진상에게 시달리는 것을 본 해인은 그 직원이 화장실에서 동료 직원에게 안타까운 가정사를 털어놓음 직원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위기에서 구해준다. 그리고 현우의 누나에게 아버지의 이장 타이틀 유세 지지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비싼 명품들과 비싼 식사를 대접하면서 시아버지 기를 살려주었다.

후에 자신이 숙모임을 몰랐던 조카 호열이 차를 타게 해달라고 하자 기사에게 차에 태워서 몇 바퀴 돌아주라 부탁하고 자신은 산책을 나가려 하지만 그 순간 병이 도지면서 어딘지 모를곳에 있었고, 해인을 애타게 찾던 현우가 찾으러 오자 모진 말을 한다. 현우가 이럴 필요가 없었다는 듯이 뒤돌아서서 가자 그제서야 자신이 왜 여기 있었는지 말하면서 너무 무서웠다고 고백하자 현우가 다시 되돌아와 해인을 안아주면서 끝난다.

에필로그에서는 현우가 서울의 한일외국어고등학교로 전학온 날, 해인은 미국 유학을 위해 학교를 중퇴하게 되었는데, 이 때 "마지막까지 싸가지 없는 년", "어렸을 때 오빠가 사고로 죽어서 미쳤다더니 사실 유학이 아니라 정신병원 들어가는 거 아니냐"라는 둥으로 자신을 돌려까는 동급생들의 뒷담에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며 학교를 나섰지만 결국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아 울먹이면서 마음의 상처를 드러낸다. 이때 학교에 들어오던 백현우가 주저앉으면서 무릎에 상처가 난 해인을 보고 반창고를 건네주는데, 해인은 됐다며 무시하려고 했지만 현우가 담담히 다친 부위에 반창고를 붙여주고 일으켜주려 하자, 그의 순수한 호의에 감정이 북받쳐 울음이 터지는 걸 참으며 떠나갔었다. 미처 넘어질 때 떨어뜨렸던 MP3를 챙길 생각은 못 한 채로...

2.5. 5화[편집]


현우와 함께 현우의 본가로 돌아왔고, 같이 합방을 기대하였지만 현우가 나가버리면서 합방은 실패한다.

자지않고 현우를 기다리면서 해인의 과거회상으로 현우와 해인이 왜 각방을 쓰게 되었는지가 나온다. 과거에 해인이 임신을 하게되었는데 기대에 찬 모습으로 직접 아기방도 꾸미고 굉장히 좋아하였지만 무슨이유에서인지 유산을 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아기 방을 치우라고 지시하였다. 하지만 치우고 있는 모습을 본 현우가 왜 치우냐고 해인을 다그치지만 짜증난다는 말을 하였고, 그때부터 각방을 쓰게 되었던 것이다.

퀸즈타운으로 돌아왔고, 평소대로 지내던중 헤르키나 실사를 위해 가던중 병이 도지면서 쓰러질뻔하지만 은성이 도와준다.

그리고 병원에 갔으나 의사에게 치료가 어렵다는 말을 듣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는데 그 모습을 고모인 범자가 보고야 말았다. 그리고 병을 고치기위해 혼자 독일로 갔고, 지내던중 해인이 독일에 갔다는 소식을 들은 현우가 해인을 찾아왔고 서로의 진심을 듣게 되었다.


2.6. 6화[편집]


독일에서 백현우와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낸다. 현우에게 과거 자신의 오빠가 어떻게 죽었는지도 알려주었다.

그러나 드라마 말미에 현우를 기다리다가 엄마에게 온 이혼합의서를 보고 멘붕에 빠졌고, 현우가 주려던 꽃도 바닥에 내던지면서 현우에게 당신이 쓴게 맞냐고 물어본다. 현우는 결국 자신이 썼다고 자백하였고 그대로 드라마가 끝났다.

에필로그에서는 인턴 시절의 비오는 어느 날, 우산이 없어 곤란해하던 중에 당시 신입사원이었던 백현우가 자기 우산을 빌려주고서 가방으로 대충 비를 맞으며 버스를 타고 귀가하는데, 이때부터 해인이 버스로 귀가하는 현우의 루트를 따라가며 눈여겨 봐왔음이 드러났다.


2.7. 7화[편집]


현우의 이혼 합의서를 보고 완전히 화가 나 치료도 포기하려고 했지만, 무언가 붙잡을 게 남아 있는 사람들이 치료 욕구가 생기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의사의 말을 기억한 현우는 스스로 악역을 자처하기로 결심을 굳히고 해인에게 돌이킬 수 없는 모진 말을 내뱉어 큰 상처를 주면서 둘의 사이는 최악으로 치닫는다. 대신, 해인에게는 현우에 대한 증오라는 실낱 같은 의지가 생겼다.

어떻게 해서라도 현우를 부숴버리고 싶었던 해인은 현우에게 감사를 보내 비리 흔적을 전부 조사한다. 하지만 퀸즈그룹에 입사해서 단 한 순간도 부끄러운 삶을 산 적이 없는 현우를 캐낸다고 나올 리는 없었고, 로펌, 소송 집행내역 전부 단 10원조차도 오차없이 깨끗하다는 소식만 전해받는다. 대신 개인 카드 소비 내역에서 이해할 수 없는 소비 내역이 있었고 30만원짜리 꽃과 다량의 현금을 김민지라는 여자에게 선물했다는 소식을 전해듣자 그제야 꼬리가 밟혔다는 듯 회심의 미소를 띠면서[3] 꽃의 소재지로 향했는데...

소재지는 뜻밖에도 어느 병원의 장례식장이었다. 사실 그 30만원짜리 꽃은 모친상을 당한 직원에게 '퀸즈 백화점 사장 홍해인'이라는 이름으로 보내진 근조 화환이었으며, 해인이 오해한 다량의 현금도 현우가 해인의 이름으로 붙인 조의금이었다.[4] 더불어 김민지는 4회에서 진상 고객을 대응하다 위기에 처하여 해인이 구해준 직원이기도 하다. 해인의 입장에서는 전 남편의 뒤를 캐려다가 졸지에 일개 직원의 가족상에 화환과 조의금을 따로 해 준 것으로도 모자라 장례식장에 친히 행차까지 해주시는 대기업 사장님이 되어버려[5] 얼떨떨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얼떨결에 장례식장에 자리하여 식사를 하게 된 해인은 장례식장을 둘러보며 분위기가 괜찮다고 느낀다. 자신이 죽으면 장례식을 그 곳에서 하고 싶은 듯하다. 그리고 김민지와 동생들이 부둥켜안고 우는 모습을 보며 가족의 죽음에 진정으로 슬퍼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내심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해인과 같은 재벌계 인사들은 유산 상속 분쟁 때문에 변호사나 회계사 만나는데 정신이 팔려서 진심으로 슬퍼하는 유가족은 보기 힘들다고. 그래서 자신이 죽어도 저렇게 슬퍼해줄 사람이 있을지, 혹은 백현우라면 울어줄 지를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독일에서 다른 사람은 몰라도 백현우만은 울었으면 좋겠다고 했기 때문.

하지만 드라마 마지막에 병으로 인한 건지 기억이 사라져 현우와의 안 좋은 일을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에필로그에서 본편 중간에 백현우의 뒤를 캘 때 백현우가 옥상 정원에서 부르짖던 '영숙이'의 이름을 듣고 언제적 영숙이를 찾는 거냐며 황당해한다. 사실 4년 전 인턴 시절에 백현우를 놀릴 생각으로 "회사 옥상 화단에 '영숙이'라는 너구리가 사는데, 사람 없을 때 내가 부르면 몇 번 온 적도 있었다"고 지어낸 이야기를 들려줬었는데, 백현우는 여태까지 그걸 믿고 있었던 것.


2.8. 8화[편집]


결국은 기억이 되돌아오고 현우와 이혼을 한다. 그럼에도 현우를 회사에서 계속 남게 한다.

이후에도 계속 현우와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현우의 뒤를 캐면서 현우가 했던 일들을 해본다. 그리고 현우가 가던 국밥집을 가게 되었는데, 기둥을 하나 두고 맞은편에 현우가 오자 당황하면서 기둥 뒤로 숨지만, 현우의 진심을 알게 된다.

말미에 결국 윤은성이 모슬희의 친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퀸즈가 모슬희의 손에 넘어가게 되면서 망하자 오갈데도 없어지면서 전남편 현우의 본가로 오게 된다.

에필로그에서는 현우가 자주 먹는 국밥집에서 기둥을 사이에 두고 현우 뒤에 앉아 밥을 먹다가 현우의 진심을 들은 후, 가게 폐점 시간이 다 되도록 남아있다가 삶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2.9. 9화[편집]


용두리로 내려온 후 시댁에 적응하고 있었으나, 투병중인 클라우드 세포종의 증상으로 기억을 잃어 쓰러지게 된다.

현우의 방에서 MP3를 보게되었고, 현우와 문자를 하던중에 MP3의 주인이 본인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쓰러진후 현우의 집에서 깨어나는데 가족들이 모두 괜찮냐고 위로하던 중에 엄마가 모진말을하자 엄마를 안좋게 쳐다본다. 이후에 계속 나비서를 통해 현우가 계속 본인을 도와주고 있다는것을 알게되었고, 현우에게 모진말을 한다.

이후에 퇴근하는 현우를 기다리다가 은성을 마주치면서 끝나게 된다.[6]


2.10. 10화[편집]


은성을 용두리에서 마주치게 되고, 은성이 이틀의 시간을 줄 테니 퀸즈 백화점으로 되돌아오라는 제안을 받는다. 이후에 현우가 다치고 들어온 것을 보자 맞았어?라고 한다. 그러면서 현우의 옷을 막 벗기려고 하다가 몸에 난 멍을보고 몽둥이 같은 걸로 얻어 맞은거야?라며 정확히 알아맞힌다(...) 그런데도 현우가 얻어맞은게 아니고 좀 긁힌거다, 입술이 좀 터진거다 라고 하니깐, 울먹이면서 그게 왜 터지냐고 왜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현우를 치료해주는데, 현우가 뜬금없이 자랑하는건 아닌데 3대1이였어라고 한다(...) 그러자 해인이는 앞으로 이렇게 위험하게 굴지 말라고 걱정하면서도 차갑게 말한다.

우연찮게 시어머니인 봉애가 해인이 의사와 통화하는 걸 들으면서 봉애도 해인의 병을 알게 되었고, 봉애가 아침밥을 거하게 차리자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우가 은성과 만나서 무엇을 했냐고 묻자 자신의 방식으로 해결한다고 하면서 현우에게 더 이상 자신의 일에 관여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면서 은성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 처럼 서울로 향한다. 현우가 이를 알고 해인을 쫓아와 해결 방식이 이런 것이었냐 묻지만 차갑게 그렇다고 말한 후 은성과 기자회견장에 들어선다.

그러나 이것은 해인의 작전이었는데, 기자회견장에서 은성이 현우에게 어떤 혐의든 뒤집어 씌워 전과자로 만들것이라며 협박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본인이 살날이 얼마 남지않은 시한부라는 사실을 밝힌다.

에필로그에서는 인턴 시절 팀원들과 회식을 갖던 중 상사에 의해 억지로 술마실 위기에 처하는데, 이때 신입사원이자 사귀는 사이였던 현우가 해인의 흑기사를 해주면서 상사에게 벽쿵을 시전하자, 회식자리를 파한 후 해인은 현우를 향해 술취한 모습 너무 귀엽고 설레니까 함부로 끼부리지 말라고 혼냈었다. 한편 본편에서의 깊은 밤 해인은 방을 나서려다사 술에 진탕 취한 현우가 "사랑해"라고 중얼거리듯 고백하는 걸 듣고 굳어 버린다.

2.11. 11화[편집]


진실을 밝힌 직후, 결국 급성 뇌부종으로 인해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갔다.

다행히 다음 날 극적으로 깨어났고, 자신을 걱정하던 동생에게 그동안 막 대한 것을 사과한다. 백현우와 둘이 남았을 때, 그동안 속에 눌러 담아왔던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며 백현우와 진심으로 화해한다. 그러면서 현우와 다정하게 지냈고, 가족들의 진심을 듣게 되었다. 특히 자신을 어릴때부터 미워했던 엄마 선화와 진심을 털어놓으면서 화해를 한다.

가족들과의 화해 후 해인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찐친 나 비서가 병문안을 왔는데 해인이 혼절해 있는 사이에 언론에서 가장 핫한 여성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요약하면 현 남편도 아니고 전 남편을 구해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시한부 커밍아웃까지 한 이 시대의 순정녀. 그 소식을 들은 해인은 핫한 게 아니라 굴욕적이라며 몸둘 바를 몰라 하지만 나채연은 당신 돌아오는 줄 알고 좋다고 아울렛도 아니고 세일도 안해주는 백화점에서 정장 샀는데 못 쓰게 됐다고 책임지라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채연의 응원이었고, 울면서 자신을 안아주는 채연을 토닥인다.

퇴원한날 양가 식구들끼리 함께 식사자리를 가지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고, 용두리로 돌아와서도 현우와 꽁냥꽁냥 행복하게 지낸다.

현우와 홍만대 회장의 비자금을 찾기 위한 계획에 돌입하였고, 한 업체에 도매상으로 위장하였다. 중요한 자료의 암호를 해독하던중에 시간이 지체되자 현우와 함께 뒷문으로 갔고, 현우가 차를 가져온다면서 자리를 잠깐 비웠다. 이후 우산을 쓰고 온 현우와 차로 향한다.

현우와 차를 타고 가던중에 뒤쫓는 차를 피해 가던중에 뒤쫓는 차에 꼬리를 잡혔다. 하지만 뒤쫓던 차가 현우의 차였고, 병세가 악화되면서 은성을 현우로 착각하면서 은성의 차를 타고 갔었던 것이었다.

2.12. 12화[편집]


은성의 차를 타고 갔다는 사실을 모른채 계속 타고 가지만 눈앞에 현우가 나타나자 그제서야 본인이 은성의 차를 타고 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현우랑 되돌아가려던 중에 비자금의 행방을 찾기위해 현우에게 할아버지를 뵙고 온다고 하면서 은성과 퀸즈 타운으로 돌아갔다. 은성에게 할아버지랑 해야할말이 있다고 하면서 홍만대 회장과 단둘이 시간을 가지고 비자금의 행방을 찾기위해 과거 백화점 CEO로 취임할 때 할아버지가 특수제작한 녹음 기능이 있는 금장볼펜을 방에 두고 나왔다. 나와서 모슬희가 집안이 콩가루라 할아버지를 이 지경으로 만들고 전부 잃고 내쫓긴 꼴이 우습기 짝이 없다며 비꼬자 "그래도 덕분에 가족들과 사이가 다시 좋아졌으며, 잃어버린 것은 반드시 되찾을 것"이라고 되받아치면서 할아버지 잘 보살펴 달라고 말하고 집을 나온다.

하지만 막상 집을 나왔을 때 병세의 악화로 인지 능력이 떨어져 정문도 헷갈려하는 지경에 이르는데[7], 타이밍 좋게 현우가 데리러오지만 또다시 진짜 현우와 은성을 헷갈려 한다. 다행히 이번에는 진짜 현우가 맞았고, 이후 현우가 이혼 이후 지내던 오피스텔로 가게 된다.[8] 그러다가 기습 질문으로 이혼하고 여기서 지내는데 안 불편했었냐고 묻는데 처음에는 눈치 없이 "불편한 건 없었고 의외로 잠도 잘오고 편했었다"고 한다(...). 두번째 기회로 잠을 왜 소파에서 잤냐고 물었을 때는 "난 원래 어디서든 잘 자지 않냐." 는 대답이 돌아오자 해인은 '아, 나는 잘 못 잤는데 당신은 숙면을 취했나 봐? 이혼이 꿈이었다더니 꿈을 이루고 신축 풀 옵션 오피스텔에서 잠이 아주 솔솔 잘 왔나 봐?' 라며 삐쳐버린다. 그제서야 현우는 말을 바꿔 사실 진짜 너무 불편했었다며 말을 바꾸고 해인을 달래준다. 이곳이 신혼집이고, 싸워도 도망갈 데 없는 이런 곳에서 해인과 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생각하니 편해진 것이라고.

현우의 훌륭한 언변술에 또 한번 넘어가버린 해인이 배고프다고 하자 현우가 직접 만들어주겠다고 하고, 그 뒷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본 후 저녁식사를 한다.[9] 현우가 찌개마저 맛있게 잘 끓이자 이번에는 자신이 죽으면 다른 여자 만날 거냐고 물어 현우가 사레가 걸리게 만든다. '싸워도 도망갈 곳 없는 이런 아늑한 곳에서 보글보글 찌개도 끓여주고 행복하고 알콩달콩하게 살 거냐'고. 이에 현우는 '너(해인)는 전 남편 구해주는 순정녀고 나는 그런 여자도 몰라보고 이혼한 한심한 놈으로 찍혀 있는데 너 말고 어떤 여자가 나를 만나고 싶어하겠냐.' 고 하지만 해인은 오히려 '잘생기고 착하고 똑똑한데다 잘난 척도 안하는데 심지어 찌개까지 잘 끓이는데 어떤 여자가 당신 같은 남자를 안 만나고 싶어하겠냐' 며 나는 백 번을 다시 태어나도 백 번 다 당신과 만나고 싶다고 쐐기를 박아버린다. 식사 후에는 사고로 다친 현우를 치료해주는 등 현우와 달달한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 날, 용두리로 되돌아가던 중에 현우가 소원이 100% 이루어진다는 노을 풍경 포인트에서 현우에게 반지를 받으며 이혼 취소 프로포즈를 받지만, 이제는 진짜 남편과 윤은성조차 헷갈릴 정도로 병세가 악화되었는데 여기서 더 악화된다면 정말 당신조차 못 알아볼까봐 두렵다며 못 받아들인다고 거절, 반지는 반품하라고 한다. 물론 말과 달리 현우를 향한 사랑은 진심이었기에 차에 들어가자마자 끝내 오열하고 만다.

하지만 그 다음날, 현우가 맞춘 반지를 다시 껴보며 감탄을 하다가 현우가 들어오자 재빨리 가리는데, 눈치 제로 현우가 반지 상자를 들고 가며 자신이 너무 성급했으니 반지를 반품하겠다고 하자, 기분이 갑자기 상했는지 마음대로 하라는 듯이 방을 나가려다 갑자기 돌아와서는 반지를 다시 현우 손에 있는 반지상자 안에 넣었다(...). 현우의 벙찐 표정은 덤 그러면서 "처음보는 디자인이어서 봤어", "트렌드 따라가려고 본 거고", "알잖아 나 이런거 되게 잘 어울리는거"라고 하며, 반지를 반품하지 말라는 말을 반어법으로 돌려 말하다가 들킨 게 창피했는지 방에 들어가선 베개에 냥냥펀치를 세례한다. 이후 베게에 얼굴을 묻고 비명을 지르는데 티빙 자막에선 '해인의 창피해하는 신음'이라고 뜨는건 덤

집으로 돌아와 비자금의 행방을 현우의 노력으로 어디 있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퀸즈 타운으로 갔지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를 들었고, 할아버지가 생전에 좋아하던 집을 돌아보던중에 그 틈을 이용해 비자금이 위치해 있는 지하에 입성한다.

2.13. 13화[편집]


하지만 패닉룸에 들어섰을 때, 비자금은 전부 사라진 상태였고 할 수 없이 쓸쓸히 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른다. 다만 장례식 전에 자신이 남기고 갔던 녹음기 펜에 할아버지가 유언을 남겨놓은 걸 들었고, 이를 들으며 슬퍼한다.

얼마 뒤, 독일에서 마침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며 살 가능성이 생겼으나... 대신 부작용으로 수술 이전의 기억을 전부 잃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아직까지 이 사실은 백현우와 백두관, 홍범준만 알고 있으며, 홍해인은 사실을 알면 치료를 거부할 가능성이 크기에 숨긴 상황.

이후 현우와 달달한 데이트를 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또, 앞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세가지의 비밀을 하나씩 알려주겠다고 한다. [10]

가족에게 현우와 오피스텔에서 같이 살겠다고 하였고, 현우의 오피스텔에 들어와 같이 살게 되었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 한 아주머니가 11층 총각 아니냐고 하자 현우의 팔짱을 끼면서 현우의 아내라고 한다. 현우의 집으로 와서는 공식적인 신혼부부가 됐다면서 한창 좋을 때인 신혼부부답게 굴어야 한다고 말한다. 신혼부부처럼 달달하게 보내었다.

이후 치료를 받기 위해 현우와 독일로 가는데 진료실로 들어가기 전에 현우가 수술을 하고나면 기억상실에 걸릴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말하자 패닉에 빠지면서 수술을 거부하면서 며칠 좋은 꿈 꿨다고 생각하겠다라면서 가려고 하였으나, 현우가 붙잡아 수술을 하자고 설득하면서 끝난다.

2.14. 14화[편집]




2.15. 15화[편집]




2.16. 16화[편집]



[1]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가상의 질병이다. 뇌는 신경으로 이루어져 있고 신경세포 종류별로 이름이 붙게 되어 있는데 클라우드라는 세포라는 것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기존의 병명을 사용하면 실제로 병을 겪고 있는 환자나 보호자 분들이 불쾌할 수 있음을 염려해 제작진이 가상의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교모세포종은 경계가 명확하고 동그랗게 생긴 종양과는 달리 주변을 침범하며 커져나가며 제거도 힘들다. 결국에는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까지 받아야한다.#[2] 하지만 이 결혼을 반대했던 선화는 가족과 찍는 사진 타임이 끝나자마자 떨떠름한 표정으로 자리를 떠버리고, 범준과 두관, 봉애는 당황해서 뒤쫒아간다.[3] 비리나 부정행위 건수를 잡았다는 눈빛이 아니라 마치 불륜의 증거를 찾아냈다며 돌아버린 듯한 눈빛이었다(...).[4] 이전에도 비슷한 지출이 여러 번 있었다는 것으로 보아 이번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에게도 이렇게 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5] 현실에 대입하면 이부진이 프론트 직원의 가족상을 저렇게 신경 써 준 셈이다.[6] 이 때 현우에게 전화를 거는데, 아직 단축번호 1번으로 저장되어 있는 장면이 나온다.[7] 이때 윤은성이 맘만 먹고 계속 찾아다녔으면 현우보다 더 먼저 발견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은성은 잠깐 찾는척만 하더니 CCTV룸으로 가 현우와 해인이 만나는 장면을 보고만 있었다.[8] 현우가 문을 열때 도어락을 우연히 보게 되는데, 비밀번호가 1031(유산된 아이의 출산예정일. 볼수록 짜증만 난다고 했지만 사실 스스로 걸어둔 자기암시에 가까웠고, 정작 해인도 핸드폰 비밀번호가 1031일 정도로 여전히 아이를 못 잊고 있다)인 것을 확인하고 눈빛이 흔들린다.[9] 할아버지를 보기 전 은성의 강요권유로 '집안 요리사들이 만든'(은성이 만든게 아니다. 이 또한 직접 찌개를 비롯해 직접 요리해준 현우와 대조되는 부분밥까지는 하기 귀찮았는지 햇반을 전자렌지에 돌렸다. 그래도 전복내장 영양밥인데 좀 봐 주자.) 저녁식사를 하였으나, 해인은 그 음식에는 손도 대지 않았다.[10] 이 때 해인은 자신은 걸리는 게 없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며 생과일주스도 갈지 않고 착즙을 마신다고 말하고 현우도 맞다고 답해준다. 그런데, 앞선 3화에서 윤은성은 술에 취한 해인에게 해장으로 과일을 갈아 마시라고 한 바 있다. 해인이 취향도 모르는 은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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