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지가구토

유희왕/OCG의 최상급 스피릿 몬스터.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스피릿=,
효과=,
한글판명칭=화지가구토,
일어판명칭=<ruby>火之迦具土<rp>(</rp><rt>ヒノカグツチ</rt><rp>)</rp></ruby>,
영어판명칭=Hino-Kagu-Tsuchi,
속성=화염,
레벨=8,
공격력=2800,
수비력=2900,
종족=화염족,
효과1=이 카드는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일반 소환 / 리버스한 턴의 엔드 페이즈시에 주인의 패로 되돌아간다. 이 카드가 상대 플레이어에게 전투 데미지를 주었을 경우\, 다음 턴의 드로우 페이즈시\, 상대는 드로우 전에 패를 전부 버린다.)]

스피릿 몬스터 공통의 소환 조건, 유발효과와 전투 데미지를 부여한 다음 턴 드로우 페이즈에 상대 패를 버리게 하는 유발효과를 가진 최상급 스피릿 몬스터.

최상급에 어울리는 공격력으로 효과 발동도 쉽고, 효과 발동에 성공하면 패를 전부 버리게 하므로 다음 턴 상대가 사용할 수 있는 패는 1장밖에 남지 않게 된다. 따라서 상대의 패가 많으면 많을수록 정신 데미지는 더욱 더 커진다. 다만 타이밍이 상대가 일반 드로우를 하기 전이라, 그 턴에 뽑은 카드까지 몽땅 털어버리는 극악한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해서 야타 까마귀와 조합하면 패와 드로우를 모두 털어버릴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말자. 화지가구토의 효과는 드로우 페이즈에 발동되는 것인데, 야타 까마귀는 그걸 스킵해 버리므로 둘이 같은 턴에 공격하면 화지가구토의 효과가 불발된다.

아주 먼 과거에는 사황제의 능묘와의 콤보로 초반기습으로 등장해 상대의 패를 다 털어주면 상대 입장에선 굉장히 절망적인 상황을 연출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메타가 가속화된 현재에는 화지가구토를 소환하고 상대에게 전투 데미지까지 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 효과를 써보기 매우 어렵다. 특수 소환도 불가능한데 2800 이라는 타점은 낮아도 너무 낮기 때문.

상대의 패를 1장 남기고 전부 털어버리는 효과는 지금도 무시무시한 효과이지만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가 많아진 현재에는 한데스가 성공하더라도 큰 타격을 주기 어려울 수도 있다. 묘지 메타카드인 소울 드레인과 같이 활용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듯. 이 경우 니기타마나 코노하나사쿠야 운용이 불가능해지니 주의.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노아 편 118화에서는 카이바 노아가 어둠의 유우기와의 듀얼 중 사용. 노아의 최강 스피릿 몬스터로 등장했으며, 노아 본인도 당시 기준으로 스피릿 몬스터 중 최대 공격력을 가진 사실을 언급되었다. 장착 마법 지옥염권의 효과로 공격력을 3000으로 올린 뒤 유우기의 매지션 오브 블랙 카오스를 전투로 파괴했으며[1], 추가로 턴 종료 전에 영혼 에너지 고정장치를 발동해 필드에 유지시킴으로서 절망을 안겨주려 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턴 유우기가 드로우 페이즈에서 뽑은 카드는 하늘의 선물이었고, 그걸로 드로우한 6장의 카드[2]로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한 뒤 속공으로 곧바로 공격을 선언한다. 결국 어쩔 도리도 없이 궁극룡의 공격력 4500짜리 얼티메이트 버스트에 직격당해 그대로 폭☆살. 이후 주인인 노아 역시 곧바로 이어진 융합 해제로 튀어나온 푸른 눈의 백룡 3마리의 크고☆아름다운★멸망의 트리플 버스트 스트림☆#에 화지가구토와 마찬가지로 순☆살당하는 걸말을 맞는다.

공격명은 홍련멸살권.

유희왕 ARC-V 21화에서는 사카키 유우야가 읽고 있던 잡지 'D 스탭'에서는 토마토한데스 덱에 관한 소개글에서 본 카드를 추천하기도 했다.

모티브는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불의 신 히노카구츠치(火之迦具土). 다수의 일본의 신들이 그렇듯이 이름의 읽는 법을 카타카나로 표기한다. 한글판은 저 한자를 그냥 그대로 읽었다. 영어판은 신의 이름을 제대로 읽어 번역했다.

해외 수출판 일러스트에서는 내수판 일러스트에서 드러나있던 둔부가 가려지는 것으로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