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 오너먼트

Hood Ornament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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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후드에 붙어있는 돌출된 장식물. 한국에서는 현대 에쿠스와 쌍용 체어맨에 부착된 날개 모양의 장식품이 대표적이다. 초기엔 라디에이터 캡의 과열 여부 판단할 온도 측정기로 시작했으나, 여기에 부가적인 장식을 더하면서 점차 하나의 상징처럼 사용되게 되었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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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자동차에는 후드 외부와 그릴 상단에 라디에이터 캡이 드러나 있었는데 , 라디에이터 캡은 엔진의 냉각수 온도를 알려주는 역할도 했다. 이후 "보이스 모토미터 컴퍼니"[2]라는 회사에서 물뿐만이 아닌 수증기의 열도 측정할 수 있는 감지기와 함께 운전자가 볼 수 있는 온도계를 통합한 라디에이터 캡에 대해 1912년에 특허를 취득했다. 초창기 대부분의 엔진에는 워터 펌프가 없었지만 포드 모델 T[3]와 같이 기계적인 펌프 없이 유체를 순환시키는 자연 대류를 기반으로 하는 수동 열 교환[4] 원리를 기반으로 한 순환 체계가 있었기 때문에 운전자에게 유용한 게이지가 되었다. 후드 장식은 주로 1920년대~1950년대 사이에 인기가 높았으며 현재는 일부 고급 차량에만 제한적으로 장착되는 것과 달리 당시에는 일반적인 대중 자동차 제조사부터 고급 자동차 제조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고유의 상징물을 자사의 차량에 장착했다. 1920년대 나왔던 메르세데스-벤츠 광고에서는 "삼각별" 후드 장식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품"이자 프리미엄의 궁극적인 상징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자동차에 장식품이나 자동차 마스코트를 추가하려는 사람들에게 액세서리를 공급하는 시장이 발전하기도 했는데 이는 자신의 자동차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이거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개인 특화 맞춤 제작 방법이었다. 후드 장식물의 인기가 줄어듦에 따라 이들 회사는 대부분 폐업했고, 영국의 루이 르준[5]이라는 회사만이 살아남았다.

3. 법적 제한 및 안전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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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시 보행자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힐 수 있다는 문제점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규정을 이유로 신차에 부착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다만 여전히 사용하는 차들이 있는데, 그 차들은 충돌 시 보닛 안으로 순간적으로 숨거나, 뒤로 젖히는 등의 기술을 적용해서 살아남았다.

또 다른 문제는 바로 사제 후드 오너먼트. 딱히 막는 법적 근거가 없어 문제가 된다.

4. 관련 브랜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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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현재 사용중인 브랜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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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로이스 : 이른바 '환희의 여신상' 전 모델에 사용
• 벤틀리 : 플라잉 B
• 메르세데스-벤츠 : S클래스,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C클래스 익스클루시브, 마이바흐 GLS 등에 사용되는 삼각별 엠블럼

4.2. 과거에 사용했던 브랜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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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가티
• 이스파노-수이자
• 이소타 프라스키니
• 쌍용
• 현대자동차 : 에쿠스[6]
  제네시스 G90으로 개편되며 사라졌다.
• 재규어
• 대임러
• 알비스
• 마이바흐 : 메르세데스-벤츠의 서브 브랜드로 개편되며 사라졌다.
• 캐딜락
• 에드셀
• 머큐리
• 링컨
• 컨티넨탈
• 임페리얼
• 스터츠
• 스터츠(1968)
• 피어스-애로우
• 어번
• 코드
• 듀센버그

5. 참고문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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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있다’는 이유로 붙이는 후드 오너먼트,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