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곡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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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 시장에서 쓰이는 용어로, 한 음반 내에서 타이틀곡에 이은 2번째 이상의 활동곡이다. 싱글 음반은 발매하지 않고 정규 앨범만 발매하던 기형적인 과거 한국 음반 시장 상황 때문에 만들어진 개념으로, 타이틀곡처럼 오직 한국에서만 쓰이는 개념이다.

타이틀곡 활동 후 같은 음반에서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을 택해서 활동하는 곡이다. 리컷 싱글(후발 싱글)과 비슷하지만 리컷 싱글과는 다르게 곡을 별도의 싱글로 발매하지 않고 그 음반에 넣여진 채로 활동한다. 영미권에서 앨범을 발매한 후 반응이 좋은 곡의 뮤비를 찍고 공식 활동을 하는 것과도 유사하지만, 이 역시 따로 별개의 싱글을 발매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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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디지털 싱글이나 미니 앨범이라는 명칭이 존재하지 않았고 보통 한 앨범에서 2~3곡 정도를 정해서 한 곡은 타이틀곡, 후속곡으로 1, 2곡을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으며 어떤 경우에는 1년 동안 한 앨범으로 활동한 사례도 있었다.[1]

후속곡은 일반적으로 타이틀곡에 이은 2번째 활동곡이지만 그 다음 후속곡이 또 나올 수 있는데, 두번째 후속곡은 3번째 활동곡이라는 의미로 '삼속곡'이라고 통칭했다. 그 다음 후속곡은 '사속곡', 그 다음 후속곡은 '오속곡', 이렇게 통칭했지만 대부분의 가수들은 최대 삼속곡까지만 활동했고 사속곡 이상은 드물었다.[2]

타이틀곡의 경우는 인터넷 포털 등 앨범 정보에 바로 기재되는 반면 후속곡의 경우 앨범 발매 후 반응과 수록곡 등의 인기도 등을 보고 결정하는 경우도 있기에, 항상 앨범 발매와 동시에 등록되는 것은 아니다. 거의 모든 가수들이 타이틀곡의 인기 여부와 반응 등에 따라서 후속곡 활동 시기를 조율하거나, 혹은 아예 후속곡 활동을 하지 않고 빠르게 새 앨범으로 재기를 노리는 경우가 많았다.

후속곡으로 선정되는 곡은 대부분 사전에 준비하는 형태다. 음반 발매 당시에는 첫인상을 강렬하게 주기 위해서 센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해놓고, 앨범 초동판매를 보고 결정한다. 아이돌의 경우에는 후속곡으로 보통 밝은 곡을 선택하나, 차분한 곡이라도 인기가 높다면 후속곡 활동을 하기도 한다.[3] 특히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선정해놨다가 어떤 이유로 그 타이틀 곡으로 활동을 못할 경우(표절시비,방송금지,활동문제,천재지변[4]등)를 대비해 스타일이 다른 곡을 준비해두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을 경우 바로 후속곡으로 프로모션을 전환한다. 가끔씩 타이틀 곡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가 앨범을 구매한 청자나 관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주목받은 후순위 트랙이 타이틀 곡을 밀어내고 후속곡으로 지정되는 경우도 많다. 그런 이유로, 대부분 대한민국의 대중음악 앨범은 1번 트랙이 곧 타이틀곡인[5] 경우가 99%고 후속곡은 2~4번 트랙 정도에 박히는데[6] 정말 운좋게도 뒷순위에 처박혀있던 곡이 입소문을 타 후속곡 지정되어 대박이 터지는 케이스가 간혹 나온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는 한국의 디지털 음원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후속곡 활동이란 명칭이 거의 사라지고 싱글 및 리패키지 음반의 발매로 대체되었다. 혹은 앨범을 내고, 컴백주에만 2곡이나 3곡을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3. 특이 사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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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지만 수록곡이 3곡 이하인 싱글 음반도 후속곡 활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예시: 동방신기의 Hug, 2PM의 Again & Again)

코요태의 정규 5집 비상은 오속곡 활동까지 예정되었지만 실제로는 삼속곡까지만 활동했다.

HYBE LABELS 소속 가수들(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LE SSERAFIM 등)은 2010년대 들어서도 드물어진 후속곡 활동을 가끔 한다.

김종국은 사속곡까지 활동한 경우가 무려 3번 있었다. 터보 시절 정규 3집 Born Again의 타이틀곡 Goodbye Yesterday - 후속곡 회상 (December) - 삼속곡 금지된 장난 - 사속곡 Always, 정규 4집 Perfect Love의 타이틀곡 애인이 생겼어요 (True Love) - 후속곡 X (The Greatest Love) - 삼속곡 White Love (스키장에서) - 사속곡 허니문 (Honeymoon), 정규 솔로 3집 This is me의 타이틀곡 제자리 걸음 - 후속곡 사랑스러워 - 삼속곡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 사속곡 그녀의 남자에게

4. 타이틀곡보다 후속곡이 훨씬 유명해진 사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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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원인으로 타이틀 곡보다 그 앨범에 수록된 다른 곡이 더 인기를 얻는 경우가 많다.[7] 보다보면 '이게 타이틀 곡이 아니었나?' 싶은 노래들이 많을 것이다.

• 10CM 3집: 그리워라 → 스토커
• 김건모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 첫인상
• 김건모 2집: 혼자만의 이별 → 핑계
• 김건모 3집: 아름다운 이별 → 잘못된 만남[8]
  여기에 언급한 김건모 1~3집의 후속곡들이 모두 가요톱10 골든컵을 수상했다. 특히 2집과 3집은 가요계 판도를 바꿔놓을 정도의 히트곡이고 원래 타이틀곡 활동도 빨리 접어서 지금 시점에선 오히려 선공개곡에 가깝게도 느껴진다.
  [9]
  사실 2집과 3집은 타이틀곡 활동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후속곡을 더욱 길고 활발하게 활동해서, 지금 기준에서는 선공개곡과 오히려 통하는 점이 있다.
• 김완선 5집: 나만의 것 →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10]
  '나만의 것' 역시 지상파 가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히트곡이지만, 그 후속곡은 가요 차트 1위를 넘어 현재까지도 김완선을 대표하는 곡이다.
• 김장훈 6집: 혼잣말 → 난 남자다[11]
  혼잣말 역시 김장훈의 유일한 가요차트 1위 곡이란 의의가 있지만, 임팩트가 컸던 곡은 '난 남자다'다.
• 김종국 2집: Feeling → 한 남자[12]
  이 곡으로 인해 댄스가수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디어템포/발라드가수의 이미지로 변신했다.
• 김종국 3집: 제자리 걸음 → 사랑스러워[13]
  정규 3집 타이틀곡인 제자리 걸음이 발매되자마자 각종 가요 차트와 음원 사이트들을 휩쓸어 5주 이상 1위를 차지했으며 벨소리&컬러링 차트에서 무려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음악 방송에서도 모든 프로그램 순위제 제도들을 그랜드슬램 달성, 총 17관왕을 차지해 2000년대를 통틀어 단일곡 기준 최다 1위를 차지, SBS 가요대전 대상까지 수상한 그 해 메가히트곡이지만 김종국하면 떠오르는 노래 사랑스러워가 제자리 걸음보다 더 크게 히트했다. 나머지 KBS, MBC 가요대상 석권과 이동 통신사 KTF, LG텔레콤 벨소리&통화 연결음 서비스 연간 차트 1위 차지, 음악 방송의 모든 프로그램 순위제 제도들을 그랜드슬램하는 등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
• 김종서 5집: 추락천사, 영원 → 아름다운 구속
• 김종환 2집: 대책 없는 너 (바람난 천사) → 존재의 이유
• 거리의 시인들 1집: 바보들 → 氷 [14]
  애석하게도 부적절한 가사 때문에 iTV를 제외한 방송 3사에서 모두 방송금지를 당했다. 다만 뮤직비디오는 캐이블TV 음악 채널에서 간간히 나왔다. 그리고 당시에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대중화 되는 시기 였기에 온라인 상으로 많이 청취했었다.
• 거미 3집: 아니 → 어른아이[15]
  당시에는 곡의 난해함으로 인해서 주목받지 못했지만, 나중에 경연 프로그램에 자주 선곡되면서 재조명된 케이스다.
• 거북이 1집: Let's 북이 → 사계[16]
  '노찾사(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노래를 리메이크했다.
• 거북이 2집: Come On → 왜이래
• 거북이 3집: 얼마나 → 빙고
• 구본승 2집: 미궁 → 너 하나만을 위해
• 구피 1집: 겨울잠을 자는 아이 → 많이 많이[17]
  1996년 가을 윤일상으로부터 받은 곡인 '겨울잠 자는 아이'로 정식 데뷔했지만 데뷔 무대에서의 반응은 시원찮았고, 이를 빨리 눈치챈 제작자 신철은 윤일상의 다른 곡인 '많이많이'로 타이틀곡을 급히 바꾸어 활동하게 했고, 결국 구피는 1997년 초에 들어서 빛을 보게 되었다. 그 뒤 데뷔곡인 '겨울잠 자는 아이'는 다시 삼속곡으로 짤막하게 활동을 했다.
• 김사랑 1집: Mojorida(모조리다) → Feeling[18]
  2020년 출연한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에서의 슈가송도 이 곡이었다.
• 노이즈 4집: 이젠 → 홀로서기
• 노이즈 6집: Pigman → 바다를 닮은 너에게[19]
  으로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려 했지만 그리 대중적이지 않아서 실패하였다. 기존의 이미지와 비슷한 로 변경하면서 활동하지만 하필이면 H.O.T.를 필두로 한 10대 아이돌그룹 중심으로 가요 시장이 재편되는 시기였기 때문에 인기가 예전만 못했다.
• 노바소닉 1집: 태양의 나라 → 마지막편지... 그것조차 거짓(진심 & 또다른 진심)[20]
  타이틀곡 '태양의 나라' 나라는 워낙 종교같은 분위기가 풍겨져서 별로였지만 후속곡 '마지막편지... 그것조차 거짓' 으로 노바소닉의 인지도가 높아졌다. 유일하게 부제가 두개인데 진심이 잔잔한 락발라드면 또다른 진심은 거친 하드락인 반전있는 곡이다. 특히 또다른 진심 파트는 댄스아케이드 게임인 PUMP에 수록되어서 대중들 에게 더 많이 알려졌다.
• 노바소닉 2집: 진달래 꽃 → SLAM
• 노라조 4집: 구해줘 → 카레
• 더 클래식 2집: 송가 → 여우야
• 룰라 1집: 100일째 만남 → 비밀은 없어
• 문차일드 1집: Delete → 태양은 가득히(Summer Couple[21]
  'Summer Couple'이 원제고 '태양은 가득히'는 부제다. 원제 보다 부제로 많이 알려진 곡.
  )[22]
  신해철이 프로듀싱을 한 그룹으로 반짝 주목을 받았지만, 타이틀곡 〈Delete〉는 생각보다 호응을 얻지 못했고, 대중에게 이름을 제대로 알리기 시작한 건 후속곡인 〈태양은 가득히〉부터다.
• 박미경 4집[23]
  1996년 이 앨범을 출시한 라인음향측에선 이 앨범을 3집으로 유통했다.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이 수록되어 1991년에 나온 박미경의 데뷔앨범은 당시 박미경이 무명이었던지라 라인음향 측에서 없는 취급을 한 듯하다.
  : 아담의 심리 →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24]
  활동 당시에는 아담의 심리의 순위가 높았지만, 후대에는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가 많이 언급된다. 이 곡은 1993년에 발매된 정인정의 '내게는 소중한 그대'를 리메이크했다.
• 박효신 1집: 해줄 수 없는일 → 바보
• 박효신 7집: Home/Beautiful Tomorrow → 숨[25]
  이쪽은 7집이 발표되기 전 숨이 먼저 선공개되어 먼저 이름을 알렸기 때문이다.
• 박정현 2집: 몽중인 → 편지할게요
• 박정현 7집: 비밀 → 눈물이 주룩주룩
• 버즈 1집: 어쩌면... → Monologue
• 버즈 3집: My Darling (End) → 남자를 몰라[26]
  후에 남자를 몰라가 타이틀곡으로 변경되었다. 이 곡으로 활동하면서 유난히도 민경훈의 가사 실수가 많았던 것은 살인적인 스케줄과 더불어 타이틀곡이 갑작스레 변경되어 연습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후유증이라고 볼 수 있다. 쌈자가 된 원흉이 곡의 인기 때문이라니
• 베이비복스 1집: 남자에게 (민주주의) → 머리하는 날[27]
  이쪽은 가사와 내레이션의 문제로 방송금지되어 활동곡을 교체한 사례.
• 베이시스 2집: 단순한 게 좋아 → 작별의식,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 백지영 1집: 선택 → 부담
• 백지영 5집: Woo Ah → 사랑 안 해[28]
  댄스가수로 인기를 얻는 도중 2000년에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의해 한순간에 추락되었지만 2006년 발라드 가수로 변신하여 성공적으로 재개하게 됬다.
• 비 1집: 나쁜남자 → 안녕이란 말 대신[29]
  본래는 타이틀곡인 만으로 활동예정 이였었는데 비는 부족함을 느꼈는지 사정사정해서 후속곡 까지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곡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가수 비를 본격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고 SK텔레콤 광고 까지 찍었다.
• 빅마마 1집: Break Away → 체념[30]
  빅마마의 멤버인 이영현의 솔로곡이다.
• 소녀시대 1집: 소녀시대 → Kissing you
• 소방차 1집: 그녀에게 전해주오 → 어젯밤 이야기
• 솔리드 3집: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 천생연분[31]
  천생연분은 원래 방송 활동 계획이 없었는데, 입소문을 타면서 이 곡으로 방송 활동을 한 결과 1위를 여러 번 차지한 타이틀곡보다도 더 유명하게 되었다.
• 스페이스 에이 1집: 입술 → 주홍글씨
• 스페이스 에이 2집: 성숙 → 섹시한 남자
• 스페이스 에이 3집: 바람난 남자 → Again[32]
  가 일부가사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제재를 받아 지상파 방송 출연을 별로 하지 못했지만 유일한 발라드 활동곡 이였던 으로 뜻밖에도 뒤늦게 인기를 얻었다. 참고로 은 당시 그룹활동을 염두해 두지 않은 안유진의 솔로곡이나 다름없었기에 안무와 함께 랩을 삽입한 공연용 버전을 따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2002년 에는 스페셜리믹스 앨범을 내어 리믹스버전을 선보여 다시 타이틀곡으로 밀었다. 하지만 3집 앨범의 인기가 예전만 못해서 활동이 점점 줄어들었고 2002년 이후 그룹활동이 사실상 중단되었다.
• 숀: 생각나 → Way back home[33]
  타이틀곡은 차트인도 못했으나 수록곡인 Way back home이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차트를 조작했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 신화 1집: 해결사 → 으쌰! 으쌰![34]
  노래는 여름분위기의 신나는 곡이라 인기가 있었지만 정작 신화는 후속곡 활동 당시 전국적으로 호우주의보 가 발생돼서 아쉬웠다고 한다.
• 신화 4집: Hey, Come On! → Wild Eyes
• 신화 7집: Angel → Brand New, 열병 (Crazy)
• 엄정화 2집: 사랑 갈등, 슬픈 기대 → 하늘만 허락한 사랑
• 엄정화 5집: 몰라 → FESTIVAL[35]
  두 곡 모두 엄정화의 커리어에서 내로라하는 히트곡이지만, 특히 'FESTIVAL'은 대표적인 여름 노래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 영턱스클럽 1집: 훔쳐보기 → 정[36]
  사실 '정'을 후속곡으로 보는 게 맞지만, 워낙 타이틀곡이 폭망이었던 터라 '정'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는 경우가 대부분. 영턱스클럽 본인들도 그렇게 내세우는 분위기다. 참고로 '훔쳐보기'는 이효리 2집에 리메이크되어 실렸다.
  [37]
  여담으로 '정'은 가수 구피의 곡이였으나 당시 영턱스 클럽을 프로듀스 했던 이주노가 신철에게 타이틀곡 요청으로 의해 가져간 것이다.
• 영턱스클럽 2집: 질투 → 타인[38]
  활동 당시에는 타이틀곡인 '질투'가 지상파 3사 1위 후보에 다 올랐고, 생방송 TV가요 20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성적이 더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후대에 '질투'가 언급되는 일은 거의 없으며, 영턱스클럽하면 떠올리는 대표곡으로 정, 타인 이 두 곡이 가장 많이 언급된다.
• 에일리 EP 1집: 보여줄게 → 저녁 하늘
• 윤하 2집: 텔레파시, Someday → 빗소리
• 이소라 6집 눈썹달: 이제 그만 → 바람이 분다
• 이소라 7집: track 8 → track 9
• 이선희 6집: 왜 나만 →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 임창정 1집: 거짓같은 진실 → 이미 나에게로
• 임창정 3집: 그때 또 다시 → 결혼해줘[39]
  두 곡 모두 임창정의 커리어에서 내로라하는 히트곡이지만, 특히 '결혼해줘'는 대표적인 축가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 임창정 4집: 별이되어 →늑대와 함께 춤을[40]
  임창정의 첫 댄스장르 활동곡 이였다. 진지한 이미지 에서 신나는 이미지 변환이 잘 먹혔는지 이후 댄스곡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 자우림 6집: You and me → 샤이닝
• 자우림 8집: IDOL → 피터의 노래
• 장나라 1집: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 고백,[41]
  시트콤 뉴 논스톱에 출연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하게 되었고, 데뷔 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4월 이야기[42]
  슈가맨 2에서 대표곡 공연을 할 때, 이 노래를 불렀다.
• 장나라 3집: 기도, 그게 정말이니[43]
  장나라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더블 타이틀로 와 를 내놓았다. 이 두곡도 1위를 차지했지만 활동했던 2002년 전후로 너무나 이미지 소비가 많이 되었던 탓에 기대만큼의 흥행은 하지 못했고, 이름값에 모자라지 않은 정도로 히트는 했다.
  → 나도 여자랍니다.[44]
  반면 후속곡인 는 컨셉상으로 전작의 연장선상에 놓여 장나라의 히트곡들 중 가장 오랫동안 인기를 끌었다. 십수 년이 지난 이후에도 2집 타이틀곡인 과 함께 장나라 가수 시절을 대표하는 곡으로 남게 되었다.
  [45]
  참고로 작곡가인 ND Lee가 2002년에 발매된 리듬게임 EZ2DJ 4th의 수록곡인 Lovely Day에 한국어 가사로 다시 작사 한걸로 보인다. 두 노래를 비교하여 들어보면 게임 음원에 썼던 악기 소리를 여럿 들을 수 있다. 당시 이 노래를 처음 들은 리듬게이머들이 많이 놀랐다는 후문이다.
• 젝스키스 1집: 학원별곡 → 사나이 가는 길 (폼생폼사)
• 죠앤 1집: First Love → 햇살 좋은 날[46]
  이 곡의 후속타로 죠앤이 개인적으로 애정하던 발라드곡 〈순수〉를 내세웠으나 〈햇살 좋은 날〉의 반응이 좋은 상황에서 〈순수〉로 활동곡을 바꾸는 것에 대해 팬들이 서운함을 표해서 결국 다시 '햇살 좋은 날'로 활동곡을 되돌렸을 정도로 가장 반응이 좋았다.
• 지누션 1집: 가솔린 → 말해줘
• 카라 정규 2집: Wanna → 미스터[47]
  컴백 무대에서 미스터를 인트로 격으로 짧게 선보였는데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었다. 이후 미스터를 동시 활동곡으로 승격시키고 이 곡으로 일본에 진출해 대성공을 거둔다.
• 컨츄리꼬꼬 2집: 일심 → Gimme! Gimme![48]
  〈일심(一心)〉은 데뷔 후, 첫 1위를 안겨준 곡. 이 노래를 개사해서 아이스크림 CF까지 찍을 정도로 1999년 활동 당시에는 인기였으나 후대에 들어서는 언급이 거의 안되고 있다. 오히려 후속곡이었던 〈Gimme! Gimme!〉의 인지도가 더 좋으며 불후의 명곡에서 조수미도 이 노래를 불렀다. 터보의 Goodbye Yesterday - 회상과 비슷한 사례.
• 타샤니 1집: 참을 수 없어 → 하루 하루, 경고
• 터보 1집: 나 어릴적 꿈 → 검은 고양이
• 터보 3집: Goodbye Yesterday → 회상 (December)[49]
  Goodbye Yesterday로 무려 H.O.T.와 젝스키스를 제치고 KBS 가요톱텐 4주 연속 1위, 나머지 SBS 생방송 TV가요20 1주 1위, MBC 인기가요 BEST 50 1주 1위, KMTV 쇼! 뮤직탱크 4주 연속 1위 총 10관왕과 한국음반산업협회 다운타운 집계 차트에서 5주 1위를 기록하는 등 활동 당시에는 굉장히 인기있는 곡이었으나 이상하게도 후대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 곡 중 하나며, 이 곡의 제목을 "그랬나봐"로 알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당시 이 곡이 히트했을 때가 IMF 사태 초기로서 전대미문의 경제불황기였음을 감안하기는 해야 한다. 회상은 가요톱텐에서는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 날에 밀려 2위에서 그쳤고, 나머지 음악 방송에서는 1위를 모두 휩쓸어 총 15관왕을 달성했다. 당시에도 크게 히트했고, 지금에도 많이 회자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 터보 4집: 애인이 생겼어요 (True Love) → X (The Greatest Love), White Love (스키장에서)[50]
  '애인이 생겼어요 (True Love)'가 타이틀곡이었으나 생각만큼 흥행이 안 되어(마침 H.O.T가 '열맞춰'로 컴백을 한 시점이었다) 'X (The Greatest Love)'와 'White Love (스키장에서)'로 빠르게 후속곡 전환을 했다. 사실 애인이 생겼어요 (True Love)도 SBS 인기가요, 생방송 음악캠프, 쇼! 뮤직탱크에서 1위를 달성했다.
  [51]
  'White Love (스키장에서)' 활동 당시 겨울을 앞둔 시기였기에 높은 인기를 얻었고 이후 겨울마다 흘러나오는 국민송 으로 칭송받았다.
• 패닉 1집: 아무도 → 달팽이, 왼손잡이[52]
  〈달팽이〉의 흥행으로 가요차트에서 10위권 안에 들었다.
  [53]
  왼손잡이는 원래 이적의 솔로곡 이였지만 방송활동 한정으로 인트로파트와 중반 파트에 김진표 랩파트를 추가하였다.
• 프리스타일 3집: 남자들의 세계 → Y(Please Tell Me Why)
• 프리스타일 4집: Hey DJ (70's remix) → 그리고 그후
• 피노키오 1집: 다시 만난 너에게 → 사랑과 우정 사이
• 핑클 1집: Blue Rain → 내 남자친구에게, 루비[54]
  공감토크쇼 놀러와 1세대 아이돌 특집 때 옥주현이 1집 타이틀곡이 그리 흥하지 못했고, 내 남자친구에게 때부터 반응이 터졌다고 솔직히 인정한 바 있다. 무한도전 토토가에서도 출연 조건이었던 노래방 점수 95점을 넘기 위해 타이틀곡인 〈Blue Rain〉 대신 〈루비〉를 불렀다.
• 코요태 3집: Passion → 파란
• 클릭비 1집: Promise, 잊혀진 사랑 → Dreamming[55]
  타이틀곡 Promise로 데뷔했을 때는 천하의 대성기획이 내놓은 가수라는 말이 무색하게 영 반응이 없었고, 한 달여만에 잊혀진 사랑으로 활동곡을 교체. 이 때문에 잊혀진 사랑이 클릭비 1집 타이틀곡인 줄 아는 사람들도 꽤 많으며 심지어 언론에서도 이렇게 소개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부터 반응이 좀 오기 시작했으나, 만족할 만한 정도는 아니었다. 결국 소속사 선배인 핑클을 띄운 전략을 클릭비에게도 감행하여 발랄하면서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선 Dreamming으로 클릭비의 이름을 제대로 알릴 수 있었다. 클릭비 1집 수록곡 중 가장 인지도가 있는 곡은 단연 이 곡이다.
• 티아라 1집: 처음처럼 → Bo Peep Bo Peep
• 황규영 1집: 끝없는 사랑을 꿈꾸며 → 나는 문제 없어
• 황선영 1집: 거북이의 노래 → 오감도
• DJ DOC 4집: 무아지경 → DOC와 춤을[56]
  원래 타이틀곡은 '무아지경'이었는데 발매 당시에 선정적인 가사로 방송 3사에서 모두 방송금지를 당했다. 결국 대중적인 다른 곡을 선택한 게 'DOC와 춤을'. 무아지경은 MBC에서 후속곡으로 짧게 활동하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 EVE(이브) 2집: Come On → Eve(Don't Say Goodbye)
• god 1집: 어머님께 → 관찰
• god 3집: 거짓말 → 촛불하나, 하늘색 풍선[57]
  사실 도 god를 최전성기로 만들어준 곡이다. 는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내는 메세지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히트곡이며 은 팬송이자 god를 상징하는 공식색상 이기도 한다.
• god 5집: 편지 → 0%
• H.O.T. 1집: 전사의 후예 (폭력시대) → 캔디[58]
  전사의 후예 역시 반응이 좋았지만 표절 시비로 인해 급하게 후속곡 활동을 시작했다.
• H.O.T. 2집: 늑대와 양[59]
  가사 때문에 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데다가 문희준의 부상으로 타이틀곡 활동 중 3주간 휴식기를 가지면서 크게 빛을 보지 못한 곡. 타이틀곡으로 활동을 이어가는 대신 '행복'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 행복, We are the Future
• H.O.T. 3집: 열맞춰 → 빛[60]
  멤버(강타) 자작곡의 첫 활동곡이였다.
• K-POP 1집: 0.5[61]
  0.5 = 일의 반 = 반일을 의미. 당시 주영훈이 프로듀싱한 그룹으로 홍보했으나 딱히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 그림자[62]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에서의 소환곡도 이 곡이었다.
• LE SSERAFIM 1집: UNFORGIVEN →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 NRG 1집: 할 수 있어 → 티파니에서 아침을[63]
  할 수 있어도 인기가 있었지만,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노유민의 "저는 유민이예요~" 라는 중간 내레이션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리믹스 버전은 2집에 수록되었다.
• NRG 2집: 사랑만들기 → Messenger[64]
  후속곡인 Messenger로 중국에 진출해 큰 인기를 얻으며, 중국에서 국빈 대접을 받고 '한류의 원조'라 불렸을 정도였다.
• R.ef 1집: 고요속의 외침 → 이별공식[65]
  '고요속의 외침'도 유명하긴 하지만 〈이별공식〉은 R.ef하면 많이들 떠올리는 대표곡으로 R.ef의 상징곡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고요속의 외침은 SBS에서만 1위를 달성한 반면 이별공식은 방송 3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후에 빅스가 리메이크했다.
• O-24 1집: 자유 → 첫사랑, 몰라몰라[66]
  본래는 4인조 였지만 멤버인 주연정이 로 활동 도중 부상을 당해 탈퇴되어 활동 부터 3인조로 축소하여 활동 하였다. 주연정은 1년여 뒤 파파야로 재활동을 하였다.
• S\#ARP 1집: Yes → Lying[67]
  타이틀곡 〈Yes〉는 이상민 스스로가 최고라고 꼽을 정도로 높이 평가하는 곡이나, 정작 대중들에게 혼성그룹 'S#ARP'이 제대로 인식되기 시작한건 후속곡인 〈Lying〉 때부터다.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아는 사람도 꽤 있다.
• S.E.S. 5집: U → Just a feeling[68]
  은 원곡과 리믹스곡이 있는데 대부분 리믹스곡으로 활동했었다.
  , 달리기[69]
  윤상의 원곡을 리메이크 하였으며 리메이크 발표 이후 많은 후배 가수들이 커버하였다.
• UN 1집: Voice Mail → 평생
• UN 2집: 파도 → 선물[70]
  음반발표 당시가 여름 이였기에 타이틀곡 〈파도〉도 유명했지만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출연 당시에도 후속곡이었던 〈선물〉로 등장했을 정도로 UN 전체 활동곡들 중에서도 대표곡으로 손꼽힌다. 다만 현재는 여자친구 등 후배 가수들이 지속적으로 커버해 여름 시즌 준스테디셀러로 거듭난 파도 역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 UN 3집: Miracle → 나의 사랑 나의 신부[71]
  지오(ZIO)의 를 리메이크 하였다.
• UP 2집: 뿌요뿌요 → 바다[72]
  두 곡 모두 UP의 히트곡이지만, 특히 '바다'는 대표적인 여름 노래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 V.O.S 1집: 소중한 사람을 위해 → 눈을 보고 말해요[73]
  '소중한 사람을 위해'는 2004년 데뷔한 V.O.S의 데뷔곡이지만 그렇게 많이 언급되지 않고, 팬이 아니고서는 이 곡을 모르는 사람도 꽤 많다. 현재 인지도나 커버가 많이 되는 곡은 단연 '눈을 보고 말해요'다.
• Y2K 1집: 비련 → 헤어진 후에[74]
  1995년 발매된 황대일의 〈강요하지마〉를 리메이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