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죽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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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죽지는 오리과 흰죽지속에 속하는 겨울철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흔한 새이지만 많은 국가에서 서식지 파괴, 남획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2. 생김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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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은 머리와 목이 적갈색이고 홍채가 붉은색이다. 가슴과 꼬리덮깃은 검은색이고 몸은 흰색이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청회색 무늬가 있고 굽어 있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회갈색이다. 머리부터 가슴까지 갈색이고 얼굴에 흰색 무늬가 있다. 부리는 검은색이고 수컷에 비해 청회색 무늬가 좁다. 일부 개체는 부리가 균일한 검은색이어서 큰흰죽지와 혼동된다. 어린새는 홍채가 황갈색이고 눈 뒤쪽으로 줄무늬가 거의 없다.

흰죽지의 유사종으로 큰흰죽지, 미국흰죽지가 있다.

3. 서식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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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동부에서 바이칼호 동쪽까지 번식하고 유럽, 북아프리카, 인도, 중국, 한국, 일본 등에서 월동한다. 강, 호수, 하천, 습지 등에서 볼 수 있다.

4. 먹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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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동물, 수생 곤충, 작은 물고기, 수생 식물, 벼과 식물의 종자 등을 먹고산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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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이 되면 중랑천과 한강이 만나는 합수부에서 수많은 흰죽지와 댕기흰죽지들[1]이 큰 무리를 이루는 걸 볼 수 있다.

핀란드의 민족 서사시 칼레발라에서는 흰죽지[2]의 알을 세상의 기원으로 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