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 올림픽/축구(남자)/D조/스페인 vs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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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16강 조별리그 2차전 경기
4. 그 뒤



1. 개요[편집]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16강 조별 리그 D조에서 스페인 올림픽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일본 올림픽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에게 패배한 사건이다.


2. 상세[편집]


순번
A조
B조
C조
D조
1
영국
멕시코
브라질
스페인
2
세네갈
대한민국
이집트
일본
3
아랍에미리트
가봉
벨라루스
온두라스
4
우루과이
스위스
뉴질랜드
모로코

위에 나온 표가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의 16강 조별리그 편성이다. 알다시피 D조엔 스페인이라는 최강자가 있고, 일본, 온두라스, 모로코라는 상대적으로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팀들이 맞물려서 1강 3약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렇기에 스페인이 1등을 하고, 나머지 3팀 중 그나마 잘 하는 팀이 2등을 해서 8강에 진출할 것이라 예상되었다. 더군다나 스페인은 피파랭킹1위, 유로2008, 남아공월드컵, 유로2012를 연달아 제패한 상태였기에 분위기가 문자 그대로 최고조였다.

무엇보다 당시 스페인은 후안 마타,하비 마르티네스 등 만만찮은 국대급 전력을 보내는등 올림픽축구에 어느정도 전력을 다한 상태였다. 만약 스페인이 C급 선수들을 보내며 올림픽자체에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상태라면 모를까, 국대급 전력을 여럿이 차출한이상 대부분 사람들은 스페인의 승리를 예상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3. 16강 조별리그 2차전 경기[편집]


2012 런던 올림픽/축구
2012 런던 올림픽/축구 16강 D조 2경기
2012.07.26. 14:45

햄든 파크 (영국, 글래스고)
주심: 마크 가이거(미국)
파일:스페인 국기.svg
0 : 1
파일:일본 국기.svg
스페인
일본
-

34' 오츠 유키
관중:37,726 명

스페인 올대가 도리어 일본 올대를 상대로 0-1로 석패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 이로써 스페인은 1패로 꼴찌가 되어버렸다. 모로코와 온두라스는 2:2로 비겨서 공동 2위, 일본이 단독 선두로 올라갔다.




4. 그 뒤[편집]


일본은 그 뒤 모로코를 상대로도 1-0로 승리를 거두어서 16강 D조에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마지막 상대 온두라스를 상대로 0-0로 비겨서 16강 조별리그 1위로 8강 진출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이집트를 꺾고 멕시코를 상대로 선제골 넣고도 3점을 먹혀서 역전패 당한 뒤에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한민국한테(!) 패하는 바람에 4위에 그쳤다.

이어 스페인은 온두라스를 상대로도 0-1로 패하는 바람에 D조에서 가장 먼저 탈락이 확정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모로코랑도 무득점 무승부로 비기는 굴욕을 당한 끝에 1무 2패 올림픽축구 14등으로 탈락하게 되었다. 피파랭킹1위, 유로2008, 남아공월드컵, 유로2012를 연속으로 제패하며 분위기가 최고조였던 스페인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충격적인 결과이다.

그리고 2021년에 열린 2020도쿄올림픽 축구에서는 스페인이 홈팀 일본을 이기며 복수 하였으나...

10년 뒤 월드컵에 이 둘은 또 만나게 되는데 이번에도 스페인이 졌다.

경기의 주심인 마크 가이거는 2년뒤의 스페인과 칠레의 경기, 6년뒤의 대한민국과 독일의 경기를 주관한다. 이 경기와 마찬가지로 모두 이변이 있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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