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oL Challengers Korea Spring/1~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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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0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1~2주차, 2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의 경기를 기록한 문서이다.
2. 1주차[편집]
2.1. 1경기 BRB 2 : 1 SRB[편집]
기존의 멤버들을 대신 하여 대규모 리빌딩을 단행한 브리온 블레이드와 ESC와 팀을 합쳐 극적으로 롤챌스에 참가한 서라벌 게이밍의 경기. 롤챌스 예선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해 탈락한 서라벌 게이밍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인 경기.
2.1.1. 1세트[편집]
→ [[파일:Cloud_Dragon_buff.pngBRB가 초반에 미드에서 예리한 모습을 보여주며 킬 스코어 3대1로 앞서나간다. 이후 게임이 계속되다 BRB가 바론을 트라이하고 먹지만 SRB이 바론을 먹고 도망치는 상대를 3명 잡아 어느 정도 팽팽한 게임이 흘러간다.
하지만 바론이 다시 소환되었을 때 SRB이 2킬을 하며 바론을 먹는다. 이에 BRB는 5명이 뭉쳐 미드 2차를 깬다. 이후 용 하나만 더 먹으면 4용이 되는 SRB이 용 근처에서 서성이다가 BRB와 1대1 교환을 하게 된다. 이후 용이 스폰되고 SRB은 치기 시작하지만 BRB가 한타를 걸어 한타를 패배한 후 용은 BRB가 먹는다. 이렇게 팽팽하게 흐르다 벌어진 한타를 BRB가 승리하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2.1.2. 2세트[편집]
→ [[파일:Ocean_Dragon_buff.pngBRB가 크로코-파이어레인-할로우 조합에서 도일-지인-헤나로 교체했다.
서라벌 게이밍이 카카오의 렉사이가 잘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트할이 한타 때마다 캐리하는 모습으로 노데스 하드캐리로 게임을 원점으로 돌려놓는데 성공했다.
2.1.3. 3세트[편집]
탑에서 와이저가 솔킬을 내며 BRB가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후 SRB이 두번째 용을 먹고 용 둥지 근처에서 기습을 하고 자르반이 싸움을 걸었으나 BRB가 잘 대처하고 노틸러스의 그랩을 통해 반격해 반대로 BRB가 1킬을 추가한다. 거기에 미드를 밀다 카카오까지 터지며 BRB가 앞서나간다.
다음 용 때 SRB은 용을 먹기 위해 한타를 걸어 1킬을 내지만 오히려 BRB가 다음 상황에서 3킬을 터뜨리며 용을 가져간다. 그 후 우세를 바탕으로 BRB가 압살을 하며 킬 스코어 18대1로 BRB가 3세트를 가져간다.
2.1.4. 총평[편집]
BRB는 나무랄 것 없는 경기력으로 승리하였다. 케스파컵 때 좋지 못한 판단력을 보여준 와이저도 3세트 아트록스로 활약하면서 실력의 향상을 보여주었고 정글 크로코도 케스파컵 때의 아쉬움을 털고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파이어레인도 주로 탱커류 챔피언을 플레이하며 제 몫을 해주었고 바텀도 무난하게 잘 해줌으로써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SRB은 여러가지 문제가 드러났는데 정글 카카오가 매우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불안감을 안겨주었고 미드 단청도 럼블의 궁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오늘 2세트를 하드캐리한 트할의 폼이 좋았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
2.2. 2경기 OZ 0 : 2 DYN[편집]
락헤드라는 팀 이름으로 롤챌스 예선전과 케스파컵에 참가했던 오즈 게이밍의 첫경기. 쿠잔과 리치가 합류하여 이름값 면으로는 다이나믹스가 앞서나, 주전 정글러였던 갱남 대신 합류한 비욘드의 경기력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2.2.1. 1세트[편집]
→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초반 OZ가 바텀, 탑 갱을 성공하며 유리하게 끌고나가고 DYN도 어찌어찌 따라간다. 그러다 용 둥지에서 OZ의 케넨이 뒤에 숨어 있다가 미포를 노리지만 잡지 못했고 지원하기 위한 OZ가 라이즈 궁을 쓰는데 오히려 적진 한복판으로 들어가 DYN가 먹기 좋은 형태가 되어 DYN가 그대로 쓸어담으며 게임이 터진다. 그 뒤로 무난히 플레이한 DYN의 승리.
2.2.2. 2세트[편집]
모데카이저가 요릭을 압박하면서 궁으로 시간을 버는 사이 자르반이 전령을 탑에 풀고, 라이즈까지 합류해 요릭을 잡으며 퍼블을 챙긴다. 르블랑이 커버를 오지만 오히려 킬을 내주면서 게임이 터져버린다.
오즈 게이밍은 미드에서 라이즈를 잡아내려 하지만 라이즈의 갱킹을 피하는 무빙과 더불어 대기 중이었던 자르반의 역갱으로 오히려 르블랑이 터져버리고, 모데카이저와 봇 듀오까지 합류하면서 탐 켄치까지 잡고 미드 1차를 밀어버린다.
이후는 일방적인 게임으로 진행되었다. 다이나믹스가 바론을 먹고 몰아붙이면서 노데스 게임으로 승리를 거머쥔다.[1]
2.2.3. 총평[편집]
다이나믹스 입장에서는 리치가 탑 라이너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것이 큰 수확이다. 리치는 두 세트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세트 모데카이저는 초반 4킬에 모두 관여하고 탑 라인전을 터트려버리는 등 매우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오즈 게이밍은 급한 모습을 보이면서 무너졌다. 손해를 메꾸기 위해 보인 행동들이 오히려 더 큰 손해를 불러 일으키면서 두 세트 합쳐서 한시간도 안 되어 패배했다. 운영적인 측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고쳐나가느냐가 앞으로의 리그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2.3. 3경기 ELM 0 : 2 JAG[편집]
롤챌스 승강전 예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GCA가 팀명 변경 후 처음으로 경기를 치른다. 케스파컵에서 젠지에게 두 세트 연속 20분컷을 당하긴 했지만, 프로들이 모여 결성한 서라벌 게이밍, 락헤드를 잡아냈던 것을 생각하면 그 경기력은 프로와 다름없다고 할 수 있다. 팀 다이나믹스 소속이던 정글러 갱남을 영입한 것 또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진에어는 엄티가 돌아오고, 팀 다이나믹스 원딜이었던 라이트를 영입하는 등 스토브리그에서 나름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 멤버들로 치른 케스파컵에서는 서로 단점들만 보여주면서 대차게 망하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그 후 시간이 좀 지난 시점에서 각 선수들의 경기력 및 팀적인 움직임이 얼마나 좋아졌는지가 관건.
2.3.1. 1세트[편집]
전령 앞에서 진에어가 퍼블을 가져간다. 그리고 바다 드래곤이 나오기 직전에 5:5 한타가 열리고, 모데카이저의 맹활약에 진에어가 에이스를 띄우고 드래곤까지 챙긴다.
이후 진에어는 포블도 가져가고, 상대가 치던 전령도 넘겨받는 등 게임을 유리하게 굴려나간다. 바론까지 깔끔하게 챙긴 진에어가 30분경에 경기를 끝내며 1세트를 가져간다.
2.3.2. 2세트[편집]
밴픽 과정에서 엘리먼트 미스틱이 미드 트리스타나를 가져갔고 진에어는 바텀 라인에 비원딜 카시오페아를 가져가게 된다.
약 2분경 레드 진영의 레드 버프를 두고 양 팀이 눈치 싸움을 하다가 라이트의 카시오페아를 제외한 4대5 교전이 일어났고 타나의 세트가 상대에게 둘러쌓여 퍼블을 내주었고 뒤늦게 합류한 라이트가 적팀 한가운데로 텔레포트를 타면서 엘리먼트 미스틱이 킬 스코어 2:0으로 좋은 출발을 하게 된다.
타나의 세트가 슬러거의 모데카이저와의 1대1 교전에서 딸피로 아쉽게 잡지 못하는 듯했으나 엄티의 리 신이 와드 방호 다이브를 통해 슬러거를 잡아내고 점멸로 유유히 빠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틈에 갱남의 렉사이가 미드 트타를 불러서 용을 잡아낸다.
8분, 라이트-세난이 상대 봇 듀오와 적극적인 딜 교환을 하였고 라이트의 카시오페아가 독 대미지로 가까스로 상대 세나를 잡아냈지만 노틸러스의 스턴 때문에 포탑 대미지에 얻어맞고 사망한다. 그러나 상대 봇 듀오는 스펠을 모두 사용한 반면에 쓰레쉬의 점화와 카시오페아의 점멸만을 사용해 이득을 보게 된다.
슬러거가 갱남의 렉사이와 함께 타나의 세트를 잡아냈고 미드 커버를 와 있던 엄티의 리 신을 스칼렛의 트리스타나가 솔킬을 내면서 엘리먼트가 앞서나가게 된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노틸러스가 뒤를 잡고 미드 다이브를 시도했으나 트리스타나가 세트의 궁에 막혀 끔살 당하고 바텀으로 복귀하던 노틸러스를 세난이 막고 야하롱의 탈리야가 합류하여 킬을 따낸다. 용까지 챙기며 진에어가 크게 이득을 보게 된다.
엄티가 무리한 발차기 시도로 잘리게 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시작한 교전에서 엘리먼트가 2명을 더 잡아내고 딸피였던 야하롱의 탈리야를 잡으려 다가갔으나 세트가 상대에게 비비며 막았고 탈리야가 Q로 더블킬을 먹게 된다. 그러나 탈리야가 다시 세나에게 잡히면서 오묘한 상황이 된다. 그러나 바로 이어진 용 교전에서 타나의 세트가 쿼드라킬을 먹고 상대를 모두 잡아내고 용까지 챙겼고 3명이나 남은 상황에서 미드 포탑을 부수면서 크게 이득을 보게 된다.
이를 기점으로 이어진 교전에서 모두 진에어가 이득을 보며 그대로 게임을 승리하게 된다.
2.3.3. 총평[편집]
작년 전패를 하던 진에어의 문제점이 적극적이지 못하고 소극적인 운영과 교전을 한다는 것이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진에어는 적극적인 교전을 보여주며 작년에 비해 나아졌음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든든한 바텀과 폭발력있는 탑, 미드라는 극찬을 받으며 진에어의 첫 챌린저스는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년 린다랑에 밀려 벤치에 자주 있던 타나가 1세트와 2세트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며 MoM을 받게 됐다. 2세트 넥서스를 부수기 직전 세트로 윗몸일으키기 세레모니를 하며 여유 있는 모습도 보여줬다.
2.4. 4경기 ASR 1 : 2 SPG[편집]
양팀 모두 멤버에 변화가 있었다. 일단 케스파컵만 놓고 봤을 때는 스피어 게이밍의 손을 들어줄 수 있지만, 아수라 특유의 공격적인 성향이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여줄 수도 있다.
2.4.1. 1세트[편집]
아수라가 4인 갱킹으로 라이즈를 잡고 퍼블을 챙긴다. 그리고 올라프가 케넨을 솔로킬로 잡고 전령을 치지만, 스피어 게이밍이 전령으로 모이면서 전령은 스피어 게이밍이 가져간다.
이후 소규모 교전에서 아수라가 일방적으로 킬을 가져가면서 승기가 아수라쪽으로 넘어간다. 결국 2번째 바론을 챙긴 아수라가 상대 본진에 진입, 넥서스를 일점사로 터트리면서 1세트를 가져간다.
2.4.2. 2세트[편집]
→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이번에도 아수라가 3인 갱킹으로 리 신을 잡고 퍼블을 가져간다. 스피어 게이밍도 탑 3:3 교전에서 1킬을 가져간다.
승부의 추가 기운 건 18분 경 한타였는데, 아펠리오스의 중력포 R-Q로 4인속박 + 신드라의 3인 스턴이 연계되면서 스피어 게이밍이 4:1 교환을 해내고 타워와 용을 가져간다. 이후 스피어는 노틸러스로 시간을 끌면서 바론을 가져간다.
이후 스피어는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다. 아수라도 반격을 시도해 아펠리오스를 끊는 등의 모습을 보이지만 탑, 미드 억제기가 날아가면서 격차를 따라잡지는 못했고 최후의 미드 한타에서 스피어가 4킬을 가져간다. 마지막에 루시안까지 잡아내면서 에이스를 띄운 스피어가 2세트를 가져간다.
2.4.3. 3세트[편집]
→ [[파일:Cloud_Dragon_buff.png초반 봇 듀오간 딜교환 과정에 리 신이 합류하면서 퍼블을 가져간다. 그리고 이후 스피어 게이밍은 아트록스까지 순간이동을 통해 바텀에 합류, 5인 다이브를 시도해 깔끔하게 3킬을 가져간다.
스피어 게이밍은 이득을 굴려나간다. 아수라도 반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마지막에 이득을 보는 쪽은 스피어 게이밍이었다. 결국 2번째 바론까지 가져간 스피어 게이밍이 에이스까지 띄우고 승리를 가져간다.
2.4.4. 총평[편집]
아수라는 초반 다인 갱킹 이후 소규모 난전을 통해 스노우볼을 굴리는 방식을, 스피어는 다대다 교전에서 승리해 이득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경기에 임했다. 방식은 약간씩 달랐지만 결국 두 팀 모두 전투로 이득을 굴리는 것을 택했다. 그 과정에서 좀 더 연계가 잘 맞았던 스피어 게이밍이 승리했다. 아수라는 2세트 5:5 한타의 패배가 아쉬울 듯하다.
3. 2주차[편집]
3.1. 5경기 SRB 2 : 0 OZ[편집]
1주차에 1패씩을 안게 된 두 팀의 대결. 선수 이름들만 놓고보면 LCK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팀들이지만, 1주차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어느 팀이 먼저 1주차의 패배를 극복하고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관건.
3.1.1. 1세트[편집]
15분까지 서로 드래곤 하나와 2킬씩을 가져가면서 팽팽한 상황이 흐른다. 그러다 오즈 게이밍이 전령을 잡고 나서 미드에서 라이즈를 끊어내고, 전령을 사용해
하지만 그 이후 골드 격차는 더 벌어지지 않고, 이후 나오는 바다 드래곤을 서라벌이 계속 가져가는 모양새가 되면서 서라벌이 먼저 영혼을 가져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거기에 24분 경 한타에서 서라벌이 2킬을 가져가면서 킬 스코어는 동점이 된다.
그리고 미드에서 서로 대치하는 과정에서 루시안이 아트록스와 궁으로 넘어온 탐 켄치에게 잡혀버리고, 오즈는 뒤늦게 바론을 치다가 잡지도 못하고 빠져버린다.
오즈가 후퇴하는 사이 서라벌은 미드 1차를 깨고 드래곤으로 향하고, 바다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바다 드래곤의 영혼까지 얻는다. 순식간에 골드 격차는 사라져버렸고, 기세는 서라벌에게 넘어갔다. 그리고 29분경 한타에서 서라벌이 카시오페아를 잡아낸다. 바다 드래곤의 영혼 덕분에 금방 체력과 마나를 채운 서라벌은 바론까지 잡아내면서 승기를 굳힌다.
바론 버프를 앞세운 서라벌은 3억제기를 모두 깨고, 장로 드래곤까지 가져간다. 장로 드래곤의 버프를 앞세워 상대를 우물에서 처형해버리는 모습까지 선보인 서라벌이 1세트를 가져간다.
3.1.2. 2세트[편집]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와중에 29분경 모데카이저가 라이즈를 궁으로 격리하면서 한타가 열리는데, 잘 큰 라이즈가 모데카이저에 의해 갇혀버린 사이 오즈 게이밍은 우왕좌왕하면서 한타 포지션을 잡지 못한 반면, 서라벌 게이밍은 라이즈를 포위하면서 잘 큰 라이즈를 끊어낸다. 그대로 서라벌 게이밍이 4킬을 가져가면서 미드로 달리고, 모데카이저가 세나를 추격하면서 귀환을 늦춘다. 결국 서라벌이 세나까지 제압하고 넥서스를 깨면서 승리를 가져간다.
3.1.3. 총평[편집]
서라벌 게이밍은 첫 승을 거두면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경기에서 부진했던 카카오의 폼이 어느 정도 돌아왔고, 상윤이나 노바의 경기력도 준수했다. 한타력 또한 훨씬 나아졌다. 그러나 단청이 종종 끊기거나 하는 모습을 보인 게 아쉬운 부분.
오즈 게이밍은 초반 움직임은 좋았으나 작년 진에어와 MVP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이득을 보고도 굴리질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또다시 0:2로 패배했다. 특히 드래곤을 너무 허무하게 내주면서 상대방에게 영혼을 가져갈 기회를 그냥 내주고 말았다. 하나를 주고 다른 하나를 얻으면서 이득을 굴리는 게 아닌, 이것저것 다 내주면서 일방적으로 손해만 보고 알아서 자멸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3.2. 6경기 DYN 0 : 2 SPG[편집]
1승을 거둔 팀들간의 대결. 승자는 당연히 단독 1위가 된다.
다이나믹스는 리치가 좋은 모습을 보였고, 쿠잔 또한 챌린저스 내에서는 최상위권 미드 라이너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다른 라이너들 또한 경기력이 좋았기에 승리를 기대해 볼 만하다.
스피어는 정식 한타에서 뛰어난 전투력을 선보이며 1승을 챙겼다. 다만 그 이후 상대의 반격에 몇몇이 잘리는 등 스노우볼을 굴리는 과정에서 보인 모습이 불안 요소.
3.2.1. 1세트[편집]
스피어 게이밍이 바론을 가져가고 글로벌 골드를 1만 차이까지 벌리지만, 다이나믹스도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가져가면서 유지력으로 버텨낸다. 점점 코어템 차이도 줄어드는 가운데 레넥톤의 점멸이 빠지는 등 스피어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그러나 미드 대치 과정에서 미스 포츈이 잠시 물러나는 척하면서 숨어 있다가 궁을 사용하고, 세나를 잡아버리는데 성공한다.
이 인원 공백을 스피어 게이밍은 놓치지 않았고 한타를 연다. 판테온이 루시안의 딜을 받아내는 동안 하이머딩거와 아트록스가 잡히고 스피어는 상대 본진으로 진입, 루시안까지 잡아내면서 50분 가까이 되는 장기전 끝에 1세트를 챙긴다.
3.2.2. 2세트[편집]
스피어가 바텀 주도권을 챙기고, 자르반이 미드에 들러서 큰 이득을 못 거두는 바람에 자르반이 말린 채로 경기가 진행된다. 그리고 미드 정글 2:2 교전에서 리 신이 자르반을 잡고 퍼블을 챙기면서 정글러들간 레벨 차이가 2나 나는 등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
모데카이저가 딜교 후 궁을 써서 궁 없는 아트록스를 노려보지만 아트록스가 무빙으로 잘 회피하면서 또다시 얻은 것 없이 모데카이저의 궁만 빠진다.
다시 게임이 진행되고, 스피어가 화염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리고 다이나믹스가 탑으로 올라가면서 탑에서 교전이 발생하는데, 리 신이 올라가던 카시오페아를 솔로킬 냈고, 탑 교전도 스피어 게이밍이 승리했으며, 아펠리오스는 그 와중에 홀로 바텀 타워를 두드리며 포탑방패를 뜯어가면서 스피어 게이밍이 모든 쪽에서 이득을 본다. 스피어는 전령을 잡고, 그 전령으로 미드 1차 포탑방패까지 뜯어가면서, 14분만에 4천 골드가 넘는 격차가 벌어진다. 그리고 아펠리오스가 바텀 1차를 깨고 포블을 챙기면서 격차는 5천 골드로 더 벌어진다. 얼마 안 지나 스피어가 미드 1차도 밀어내고 두번째 전령을 가져간다.
다이나믹스가 울며 겨자먹기로 바다 드래곤 앞에 모이지만, 스피어가 한타를 걸고, 리 신이 시간을 끌다 잡혀서 제압 골드를 내주지만, 스피어도 3킬 + 바다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이득을 본다. 스피어는 두번째 전령으로 탑 2차를 민다.
24분경 바다 드래곤을 두고 열린 한타에서 다이나믹스가 미스 포츈의 트리플킬 포함 4킬을 가져가지만, 리 신이 드래곤을 잡고 빠지면서 영혼을 스피어가 가져간다. 다이나믹스는 바론으로 이동해 바론을 가져가는데는 성공하지만, 스피어에게 물리면서 리산드라만 잡고 미스 포츈을 뺀 전 인원이 잡혀버린다.
장로 드래곤이 나오고 한타가 열린다. 모데카이저가 리 신을 궁으로 격리하지만, 리 신이 역으로 모데카이저를 잡아버린다. 결국 스피어가 장로 드래곤을 가져간다. 스피어는 바론으로 이동해 바론 버프까지 가져간다. 스피어는 드래곤의 영혼+장로 드래곤 버프+바론 버프를 앞세워 3억제기를 모두 깨고 진격한다.
하지만 리 신이 쌍둥이 타워로 진입해 배달을 하려다가 먼저 끊기고, 자르반과 미스 포츈의 궁극기가 제대로 연계되면서 아트록스만 살아남았고, 그 와중에 미포가 또다시 트리플 킬을 먹고 풀템을 갖춘다.
그러나 정비를 하고 들어온 스피어가 득달같이 달려들어 카시오페아를 끊어냈고, 다이나믹스의 저항을 뿌리치면서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승리를 가져간다.
3.2.3. 총평[편집]
스피어 게이밍이 초중반 이득을 바탕으로 게임을 굴리면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 상대가 강팀으로 분류되던 다이나믹스라서 이번 승리는 더욱 값지다. 정글러 윈터와 원딜인 재규어의 활약이 매우 좋았다. 재규어는 1세트에서 위험할 수도 있는 과감한 포지션을 잡으면서 딜러의 역할을 수행했고, 혼자서 둘을 잡아내거나, 상대 다섯이 뭉쳐 있는데 궁극기를 써서 한명을 빈사로 만들고, 다른 한 명을 잡아내는 등 대활약을 펼쳤다. 윈터는 2세트 리 신으로 상대 미드를 솔킬내고, 팀원들이 죽어서 공백이 생긴 와중에 드래곤을 잡아내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불안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1세트는 1만 골드 격차를 벌렸음에도 상대에게 영혼을 내주는 바람에 역전당할 위기를 맞이했었고, 2세트에서도 유리한 상황에서 한타를 대패하면서 버틸 시간을 내주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쓰로잉을 줄이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
다이나믹스는 충격적인 0:2 패배를 당했다. 특히 2세트는 초반에 모든 라인이 다 터져버리면서 게임이 기울어졌다. 리치가 지난 경기 맹활약했던 모데카이저를 잡고도 상대 탑인 디스트로이에게 밀리고, 비욘드는 스스로 말리고, 쿠잔이 게임을 뒤집는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바텀까지 주도권을 내주면서 일방적으로 끌려다녔다. 물론 중간중간 반격하면서 기회를 잡는 듯했으나 결국 게임을 뒤집지는 못했다. 2세트는 특히 비욘드가 말리면서 팀 전체가 크게 흔들렸는데, 비욘드의 경기력 및 상체 싸움에서 서로간의 연계 플레이를 맞추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3.3. 7경기 DYN 2 : 1 ASR[편집]
예상치 못한 일격을 맞은 다이나믹스와 1패를 안고 시작한 아수라의 대결.
일단 전적상으로는 다이나믹스의 우위다. 아수라는 다이나믹스를 상대로 단 한번의 세트 승리도 해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천적관계가 명확하다. 지난 케스파컵에서도 다이나믹스가 아수라를 2:0으로 잡으며 승리했었는데, 라이너들 간의 격차로 쉽게 승리를 거머쥐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아수라가 약간의 포지션 변경 등 변경 사항이 있어서 경기력이 그 당시와는 약간 다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변수.
3.3.1. 1세트[편집]
밴픽 과정에서 챔피언 상성에서 아수라가 불리한 상태가 되었고 그것이 경기내에서 그대로 흘러갔다. 아수라는 바텀 다이브를 통해 변수를 만들어보려 하지만 오히려 탈리야가 먼저 잡혀버리면서 퍼블을 내주었고, 아트록스가 브라움을 잡았지만, 곧바로 미스 포츈을 내주고 말았다. 그 사이에 엘리스는 탑에서 전령으로, 루시안은 미드에서 포탑 방패를 뜯으면서 다이나믹스가 일방적으로 이득을 본다.
그 다음부터는 다이나믹스가 일방적으로 이득을 보며 이기는 경기였다. 20분 전에 1만 골드 격차가 벌어졌을 정도로 두 팀의 격차는 매우 컸다.
결국 다이나믹스가 바람 드래곤의 영혼까지 얻고 진격하고, 에이스를 띄우면서 24분 30초만에 1만 6천 골드 차이 오브젝트 퍼펙트 승리를 거둔다.[3]
3.3.2. 2세트[편집]
이번엔 아수라가 바텀 듀오의 활약으로 퍼블을 가져간다. 탑에서 피오라가 모데카이저를 솔로킬 내지만 곧바로 아수라가 노틸러스를 또 잡아낸다. 그리고 미드에서 키아나가 조이를 솔로킬 내고 렉사이가 키아나를 잡으면서 서로 킬을 주고받는 싸움이 이어진다.
14분 경 아수라가 전령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앞서간다. 아수라는 계속해서 이득을 굴려나가고, 바다 드래곤의 영혼까지 가져간다.
결국 30분이 되기 전에 장로가 나오고 다이나믹스가 어쩔 수 없이 장로를 치지만, 이미 대기하고 있던 아수라가 한타를 건다. 그 한타에서도 아수라가 승리하면서, 장로 드래곤 버프를 아수라가 가져가게 된다. 아수라는 바론까지 가져간다.
버프를 모두 두른 아수라가 진격하고, 3억제기까지 깨버린다. 단단한 레오나를 앞세워 상대의 저항을 받아내면서 아수라가 2세트를 가져간다.
3.3.3. 3세트[편집]
시작부터 아수라가 탑-미드 라인 스왑을 한다. 하지만 양쪽 모두에서 CS를 놓치면서 일방적으로 소환사 주문만 빠지는 등 손해가 누적된다. 5분 정도 후에 다시 원래의 라인으로 돌아가보지만 이번엔 다이나믹스가 탑-미드 스왑을 하는 집요함을 보인다.
스왑 후 탑에 세주아니가 올라오면서 아직 5렙이었던 모데카이저를 잡기 위해 다이브를 시도한다. 그러나 타워 어그로가 끌린 리산드라가 먼저 잡혀버리고, 동시에 레벨 6이 된 모데카이저가 궁으로 세주아니까지 잡아내면서 분위기가 아수라쪽으로 넘어간다.
이후 아수라는 2번 연속 세트를 잡아낸다. 다이나믹스는 대지와 화염 드래곤을 챙기고 타워를 지키면서 힘을 모은다.
그 후 다이나믹스가 전령을 통해 미드 1차를 미는데, 미드 2차까지 두드리다가 한타가 열리고 또다시 아수라가 2킬을 가져간다. 아수라는 미드 1차를 깨고 바다 드래곤을 가져간다. 하지만 다이나믹스도 순간이동을 모두 활용해 2킬과 바텀 1차를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다이나믹스는 리산드라와 알리스타, 미스 포츈의 연계로 바루스를 다시 한 번 잡아내면서 골드 격차를 줄인다.
팽팽한 가운데 23분경 아수라의 미드 2차 타워가 깨지고 바로 한타가 열리는데 잘 큰 모데카이저가 수은이 있는 미스 포츈에게 궁극기를 사용, 허무하게 날려버리면서 세트에게 제압 골드를 내주고 만다.
어느새 모데카이저가 세트를 압도하지 못하고 오히려 얻어맞고 쫓겨나는 신세가 되면서 아수라는 힘을 잃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 바다 드래곤의 영혼과 바론 버프를 다이나믹스가 챙기는데 성공한다.
다이나믹스는 탑, 미드를 밀고 바텀으로 진입한다. 아수라가 저항하면서 한타가 열리지만, 다이나믹스가 쉽게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결국 3억제기까지 민 다이나믹스가 넥서스로 진격, 파괴하는데 성공하면서 승리를 가져간다.
3.3.4. 총평[편집]
다이나믹스는 이번 승리로 한숨 돌릴 수 있었다. 리치가 피오라나 세트도 다룰 수 있다는 것과 쿠잔의 실력이 여전히 좋다는 것은 좋은 소식. 그러나 허무하게 한 명이 끊기는 모습과 서포터인 구거가 실수를 하는 것이 아쉽다.
아수라는 처음으로 다이나믹스에게 한 세트를 따냈고 3세트도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오브젝트를 쉽게 내주면서 최종 승리를 얻지 못했다. 오브젝트 관리 측면이 아쉬운 부분.
3.4. 8경기 ELM 1 : 2 BRB[편집]
ELM은 달라진 모습의 진에어에게 패배하면서 1패를 안고 시작했다. 그리고 BRB를 만나게 되었다.
ELM은 진에어전에서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BRB 또한 초반부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 다시 말해 시작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것인데, 초반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상대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BRB의 탑 라이너 와이저의 경기력이 좋다는 것 또한 ELM 입장에서는 불안 요소이며, 반대로 BRB에게는 또 다른 강점.
3.4.1. 1세트[편집]
ELM이 몰래 화염 드래곤을 잡고, 동시에 트리스타나가 조이가 빠진 사이 라인 커버를 하고 있던 올라프를 퍼블 솔킬로 잡아낸다.
이후 BRB가 대지 드래곤은 가져가지만, 올라프가 물리면서 열린 한타에서 트리스타나가 쿼드라킬을 먹으면서 ELM이 크게 이득을 본다. ELM은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바다 드래곤의 영혼까지 가져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모데카이저가 탑 스플릿을 한다. BRB는 하는 수 없이 바다 드래곤을 치는데, 이 때 트리스타나의 선공으로 28분 경에 한타가 열린다.
하지만 노틸러스의 점멸 Q - R로 이어지는 연계에 트리스타나가 꼼짝없이 물려버렸고 그대로 터져버린다. 모데카이저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와 난투가 벌어지는데 BRB가 아펠리오스를 터트려버리면서 결국 둘을 내주고 에이스를 띄우는데 성공, 바다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ELM의 영혼 획득을 저지한다.
그러나 이후 모데카이저가 탑 억제기를 두들기자 올라프와 세트가 막으려 하는데 올라프가 허무하게 모데카이저에게 잡혀버리고 억제기도 깨지고 만다. 그 사이 ELM은 바론을 가져간다. BRB는 바다 드래곤을 다시 쳐서 가져가지만 ELM이 한타를 걸고 ELM이 대승을 거둔다. 그대로 밀고 올라간 ELM이 1세트를 선취한다.
3.4.2. 2세트[편집]
BRB가 크로코, 파이어레인, 할로우를 빼고 도일, 지인, 헤나를 교체 투입한다.
이번엔 BRB가 바텀 4인 갱킹으로 퍼블을 가져간다. 그리고 화염 드래곤을 잡고, 전령까지 가져가면서 탑 1차를 밀고 포블도 가져간다.
이후 니달리의 미드 갱킹으로 오른을 잡아내고 바다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BRB가 앞서간다. BRB는 상대 정글에 들어가 정글 몹을 빼먹었고 안 그래도 말리던 렉사이는 더 말리면서 니달리와 레벨이 2나 차이나게 된다. 그리고 BRB는 바람 드래곤까지 편하게 가져간다.
ELM은 미드를 두드리던 BRB의 봇 듀오를 노리고 바드의 궁을 사용하지만, 궁을 피해버린 아펠리오스와 브라움이 역으로 바드를 잡아버린다. 그리고 판테온이 궁극기로 합류하고 다른 인원들까지 합류하면서 BRB가 렉사이와 미스 포츈을 잡고 손해 없이 빠져버리고 바론 버프를 챙기고 바람 드래곤을 치기 시작한다. ELM은 바람 드래곤 영혼 획득을 막기 위해 그곳으로 향하고, 한타가 열린다. 이 한타에서 바람 드래곤을 BRB가 잡으면서 영혼 획득에 성공하지만, 오른의 활약으로 ELM이 에이스를 띄우면서 바론 버프가 증발해버린다.
그리고 이후 ELM의 블루를 빼먹던 렉사이와 판테온을 다시 노리면서 한타가 또 열리는데, 오른이 말파이트급의 E를 선보이면서 또 다시 ELM이 3킬을 가져가고 글로벌 골드를 역전한다.
ELM은 상대 미드 억제기 타워까지 밀어내고, 바론 버프까지 가져간다. 바론까지 가져간 ELM은 장로 드래곤을 치고, BRB가 나오자 오른의 궁으로 한타를 건다. 그러나 세트가 궁으로 셋에게 대미지를 꽂아넣으며 대활약하고, 렉사이, 오른, 미스 포츈이 모두 잡혀버린다. 장로 드래곤을 잡은 BRB는 미드로 달리고, 갱플랭크와 바드가 막아보려 하지만 결국 장로 드래곤 버프에 의해 처형당한다. 그대로 넥서스까지 밀며 BRB가 2세트를 승리한다.
3.4.3. 3세트[편집]
파이크의 로밍으로 바위게 싸움에 변수가 생기고 키아나가 물리면서 럼블이 키아나를 잡고 퍼블을 가져가고, ELM이 화염과 바람 드래곤, 그리고 전령까지 가져가면서 앞서간다. 하지만 두번째 전령이 나오기 직전에 벌어진 한타에서 BRB가 5:3으로 에이스를 띄우는데 성공하면서 두번째 전령을 가져간다. 대신 ELM은 대지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영혼을 획득할 기회를 잡는다.
대지 드래곤이 나오고 한타가 열리는데 모데카이저가 키아나에게 궁을 써서 잡아보려 하지만 결국 키아나가 벽을 넘으면서 살아남고, 한타에서 BRB가 승리하면서 대지 드래곤을 BRB가 가져간다. BRB는 전리품으로 바론까지 가져가면서 팽팽하던 승부의 추가 BRB쪽으로 기운다.
이후 BRB가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리면서 ELM을 압박한다. 또 대지 드래곤이 나오고 한타가 열리는데 또다시 BRB가 니달리의 활약으로 한타에서 승리하고 바텀 억제기를 민다.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 BRB는 미드로 향하고 다시 한타가 열리는데 여기서도 BRB가 에이스를 띄운다. 그대로 미드로 진격한 BRB가 넥서스를 밀면서 2승째를 가져간다.
3.4.4. 총평[편집]
BRB 입장에서는 교체 멤버로 투입된 도일, 지인, 헤나의 경기력 점검 +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도일은 니달리로 맹활약하면서 해설진으로부터 벵기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찬사까지 들었을 정도.
ELM은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으나 소소한 부분에서 실수를 범하면서 무너졌다. 특히 2세트는 승리 직전까지 갔던 게임이라 더욱 아쉬울 듯하다.
3.5. 9경기 JAG 2 : 0 OZ[편집]
좋은 경기력을 보인 진에어와 연패에 빠진 오즈 게이밍의 대결.
진에어는 지난 시즌 지지부진했던 운영을 벗어버리고 폭발력 있고 과감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기분 좋게 1승을 챙겼다. 특히 LCK 18전 전패를 기록해서 다른 의미로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 중이던 탑 라이너 타나의 경기력이 물 올랐다는 것이 더욱 기분 좋은 부분.
오즈 게이밍은 이번 경기마저도 패배한다면 3패를 찍게 되면서 단독 꼴찌가 되고 만다. 한 라운드의 반을 패배한다면 향후 있을 포스트 시즌 경쟁에서 불리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최악의 경우 챌린저스 리그 잔류 싸움까지 내몰릴 수 있다. 선수들 개개인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데 팀적인 운영 및 한타에서 손발이 맞지 않고 다 내줘버리는 것이 최대의 단점인데 이를 보완했을지가 관건.
3.5.1. 1세트[편집]
진에어가 선발 원딜로 신인인 루머를 내보냈다.
초반엔 마이도 잘 성장하고 타릭이 로밍 가서 이득을 보고 오는 등 오즈 게이밍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물론 진에어도 바람 드래곤과 전령을 챙기는 등 전혀 기분 나쁜 흐름이 아니었다.
하지만 12분 경 진에어가 케넨을 잡고 동시에 미드에서 모데카이저가 마스터 이를 솔로킬로 잡아내면서 오즈가 그렸던 그림이 완전히 구겨진다.[4] 진에어는 탑 1차에 전령을 풀어 포블까지 가져가고, 대지 드래곤까지 잡으면서 골드 격차를 3천 가까이 벌려놓는다.
이후 진에어는 아펠리오스를 내주지만, 대신 미드 1차를 밀어낸다.
17분 진에어가 2번째 전령을 바텀에 소환해 바텀 1차를 밀어낸다. 오즈도 큰 그림을 그리면서 케넨이 뒷텔을 타는데, 모데카이저가 버티고 있는 곳을 뚫고 들어가기는 무리였고 결국 케넨이 고립되어 쫓기는 신세가 된다. 결국 오즈 게이밍이 따라오는 구도가 되는데, 모데카이저가 E - Q - 평타 한대로 모르가나를 터트려버리고, 도망치던 케넨도 잡혀버린다. 진에어는 바다 드래곤까지 가져간다. 그리고 20분 경 칼바론까지 깔끔하게 가져가면서 승기를 굳힌다.
오즈도 잘 성장한 모데카이저를 잡으려 하지만, 역으로 모데카이저가 케넨을 Q + 점화 - R - Q - 평타 + 리안드리의 효과로 터트려버리고 살아간다. 그나마 리 신을 잡긴 했지만 추가적인 이득을 보지 못했고 오히려 진에어가 미드 2차를 깨버리면서 추가 이득을 본다.
다시 바다 드래곤이 나오고 영혼을 내주지 않기 위해 오즈가 드래곤을 친다. 드래곤은 오즈가 가져가지만 이어진 한타에서 모데카이저가 끝까지 안 죽고 버티면서 맹활약을 한 덕분에 진에어가 클린 에이스를 띄운다. 진에어는 망설이지 않고 미드로 달려서 파죽지세로 넥서스까지 파괴하고 1세트를 가져간다.
3.5.2. 2세트[편집]
진에어가 원딜을 라이트로 교체했다.
그라가스의 바텀 갱킹으로 오즈가 퍼블을 가져간다. 하지만 이후 렉사이가 바텀을 찌르고, 진에어가 3:1 교환을 하면서 큰 이득을 얻는다. 그리고 잠시 후 6렙을 찍은 오른이 렉사이와 함께 상대 정글에 난입해 그라가스를 끊어낸다. 진에어는 바다 드래곤을 챙긴다.
화염 드래곤이 나온 시점에서 오즈가 렉사이를 잡기 위해 궁극기 4개를 쓰지만 점멸을 빼는 선에서 그친다. 대신 오즈는 화염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리고 점점 미드 CS 차이가 벌어진다.
오즈의 바텀 1차를 두고 양팀이 서로 대치하는 구도가 나오는데, 오즈 게이밍이 세트의 합류 덕분에 2:1 교환을 하고 바텀 1차를 지킨다.
2번째 전령이 나오고 진에어가 그것을 치고 오즈가 애쉬의 궁극기로 렉사이를 맞추면서 한타가 열리는데, 오른의 활약으로 진에어가 럼블을 잡고 전령도 가져간다. 대신 오즈는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다. 하지만 그 대가로 진에어가 탑 1차를 밀고 포블을 가져간다. 그 후 진에어는 미드에 전령을 풀어 대미지를 준다. 오즈는 세트를 부르고 애쉬의 궁극기를 사용해 이득을 보려 하지만, 오른이 애쉬의 궁극기를 맞아낸 후 버티면서 살아가고, 그 사이 모데카이저가 바텀 1차를 밀어버린다. 대신 오즈는 깊숙하게 들어온 렉사이를 잡아낸다.
하지만 얼마 후 점멸 없는 아펠리오스를 잡으려다가 그라가스를 내주고, 미드 1차도 깨지고, 라이즈까지 잡혀버린다. 그 사이 세트가 바텀 1차를 깨긴 했지만, 이득이라 볼 수 없었다.
이후 소강 상태가 된다. 그러다 28분 경 진에어가 바론을 치기 시작하고 바론을 잡는다. 오즈가 막으려 하다가 한타를 열지만, 쓰레쉬와 오른의 활약으로 진에어가 3킬을 가져가고, 미드 억제기까지 밀고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다.
재정비 후 진에어는 바텀으로 향한다. 오즈는 라이즈가 배짱을 부리면서 탑 1차를 깨고 탑 2차를 두드린다. 그것을 확인한 진에어가 오른의 궁극기로 이니시를 걸고 바텀 1차를 깨고 세트를 잡아낸다. 바텀 억제기까지 파괴한 진에어가 농성하면서 쌍둥이 타워까지 깨고, 모데카이저는 잡혔지만 오른이 끝까지 버틴 진에어가 결국 넥서스를 일점사로 파괴하면서 승리를 챙긴다.
3.5.3. 총평[편집]
진에어는 야하롱의 활약이 눈부셨다. 그리고 야하롱의 임팩트에 못지 않게 세난의 그랩 적중률도 훌륭했다.
오즈는 쓸 줄도 모르는 마이 타릭/애쉬 럼블 조합을 꺼냈다가 낮은 이해도만 보여주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특수한 조합을 인게임에서 활용하는 방법, 픽하는 순서, 밴해야 하는 상대 챔피언이 어떤지도 모르는 수준이었다.
3.6. 10경기 SPG 1 : 2 SRB[편집]
스피어 게이밍은 다이나믹스까지 꺾으면서 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까지 승리한다면 3승을 기록하면서 향후의 리그 행보에서 다른 팀들보다 여유가 생기게 된다.
서라벌 게이밍은 BRB에게 패배했지만, 오즈 게이밍을 잡으면서 첫승을 신고했다. 트할이 분전하는 가운데 카카오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바텀 라인의 경기력도 좋아지고 있어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두 팀의 중요 라인을 짚자면 탑과 정글. 스피어 게이밍의 탑 라이너 디스트로이는 파괴력 있는 전투력을 보이면서 활약하고 있고, 서라벌 게이밍의 트할은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서 분투하면서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두 선수의 경기력이 매우 좋기에 라인전부터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그리고 스피어 게이밍의 정글러인 윈터는 지난 시즌부터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만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서라벌 게이밍의 카카오 또한 예전부터 본인이 잘 풀리면 게임을 폭파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탑 라이너의 대결이 치열하다면 양 팀 모두 정글 개입을 통해 이득을 보려 할 텐데 두 정글의 두뇌싸움 및 정글 싸움 또한 매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3.6.1. 1세트[편집]
초반엔 그라가스가 가는 곳마다 킬이 나오면서 스피어가 앞서가지만, 서라벌도 맥없이 당하지는 않았다. 신드라가 바론을 스틸한 것을 시작으로 이득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로 인해 스피어가 유리하게 가져가던 게임이 어느새 팽팽한 구도가 되었고, 서로 드래곤 3개씩을 가져간 구도가 된다. 이 때 바다 드래곤이 나온 시점에서 서라벌이 한타에서 승리하고 영혼을 얻는데 성공하고 바론까지 가져가면서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밀고, 버프가 끝난 이후 바론이 나오기 전에 탑 억제기까지 밀면서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서라벌이 장로 드래곤을 치는 과정에서 스피어가 달려들면서 난전이 벌어지고 그라가스가 장로 드래곤을 스틸하면서 스피어가 4킬을 가져가는 상황이 된다. 스피어는 바론을 가져가면서 본진을 지켜내는데 성공하고 역으로 압박을 들어가고, 아슬아슬한 상황속에서 탑, 미드 억제기 2개를 깨는데 성공한다.
장로 드래곤이 나오고 양 팀이 모두 모인다. 서라벌이 먼저 장로 드래곤을 치고, 한타가 열리는데 그 와중에 그라가스가 또다시 장로 드래곤을 잡아낸다. 순식간에 서라벌이 쓸리는 구도가 되고, 미스 포츈만 살아남는다. 미스 포츈이 자신의 귀환을 방해하는 그라가스를 잡으며 분전하지만 이미 본진은 스피어의 다른 인원들이 공격하고 있었고 넥서스를 깨면서 스피어가
3.6.2. 2세트[편집]
스피어가 3인 탑 갱킹으로 아트록스를 잡으며 퍼블을 가져간다. 스피어는 바람 드래곤을 잡고, 그 후에 블리츠크랭크까지 끊어내면서 조금씩 앞서간다.
하지만 10분 경, 럼블이 숨어 있던 아트록스와 그라가스에게 물려버리고, 이에 리 신과 리산드라가 커버하지만, 아트록스의 정확한 스킬샷과 라이즈의 합류로 인해 아트록스가 2킬, 라이즈가 1킬을 먹는 대형 사고가 발생한다. 서라벌은 화염 드래곤을 가져가는데 이번엔 스피어가 싸움을 열어서 3킬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스피어가 미드 1차에 전령을 풀어 대미지를 가하는데, 럼블이 따로 떨어져 있다가 매복해 있던 아트록스에게 물리면서 잡혀버린다. 그 사이 스피어는 바다 드래곤을 가져가는데, 순간이동으로 탑 1차를 커버하러 갔던 리산드라가 도착하자마자 아트록스와 그라가스의 다이브에 점멸까지 빠지고 잡혀버린다. 서라벌은 탑, 미드 1차를 밀면서 포블까지 가져가며 이득을 본다.
2번째 전령이 나오고 그것을 스피어가 치는데, 서라벌이 물면서 한타가 열린다. 이 한타에서 스피어의 딜이 부족해서 서라벌은 아무도 죽지 않았고 오히려 아트록스가 대활약하면서 서라벌이 클린 에이스를 띄운다. 한타 종료 시점이 20분 경이었기에 서라벌은 바론으로 향했고 아무런 손해 없이 바론까지 가져간다.
서라벌은 파죽지세로 밀어붙였고, 미드 억제기 타워 부근에서 벌어진 한타에서도 블리츠크랭크만 내주고 4킬을 가져간다. 1세트의 도발을 그대로 갚아주는 아트록스의 인성질과
3.6.3. 3세트[편집]
서라벌이 올라프의 3렙 바텀 갱킹으로 퍼블을 챙긴다. 그리고 탑에서는 소라카가 CS를 놓쳐도 꾸준히 잘 버티면서 세트를 견제한다.
스피어가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 것을 제외하면 별 일 없는 소강 상태가 이어지다가 11분경 화염 드래곤이 나온 시점에서 사형선고가 빗나간 것을 놓치지 않은 올라프가 쓰레쉬를 물어버리면서 전투가 열리고, 서라벌이 올라프를 내주고 3킬을 가져가고 전령까지 가져간다. 대신 화염 드래곤은 스피어가 가져간다.
이후 서라벌은 전령을 미드에 푸는데, 애쉬의 궁이 라이즈에게 맞고 한타가 열린다. 라이즈는 잡히지만, 그 과정에서 미스 포츈의 궁극기 각이 제대로 나오면서 서라벌이 한타에서 3킬을 가져간다.
스피어가 게임을 따라잡고자 2번째 전령을 치는데 서라벌이 한타를 건다. 전령은 난전 속에 스피어가 잡아내지만 전투가 열린 탓에 눈을 챙기지 못한다. 미스 포츈이 잡히면서 서라벌이 불리해지는 듯했으나 소라카의 유지력과 올라프의 도끼질로 서라벌이 4:2 교환을 해낸다.
20분 경 미드에서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한 올라프 배달로 한타가 열리는데, 서라벌이 4킬을 가져가는 대승을 거두고 바론까지 가져간다.
바론을 가져간 서라벌은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미드와 바텀 억제기 2차를 깬다. 그리고 바람 드래곤까지 가져가면서 바람 드래곤 3스택을 쌓는다.
2번째 바론이 나오고 서라벌이 바론을 친다. 어떻게든 바론 시도 저지를 위해 한타 승리를 노리는 스피어였으나
3.6.4. 총평[편집]
서라벌의 경기력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1세트도 패배하긴 했으나 승기를 거의 잡는 모습까지 보여주었고, 2세트와 3세트는 압살이었다. 트할은 소라카라는 카드까지 성공적으로 선보이면서 이번 시즌 챌체탑 자리를 노리고 있다. 카카오는 물론이고, 단청도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고 상윤과 노바의 봇 듀오도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피어는 아쉬운 패배. 사실 1, 2세트는 본인들이 먼저 킬을 따고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두 세트 모두 실수 하면서 승기를 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1세트는 재역전에 성공했으나 2세트는 승기를 내준 이후 23분 만에 패배했고, 3세트는 소라카의 힐을 끝끝내 이기지 못하고 아무도 잡지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경기 내내 보인 실수들을 줄이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서라벌이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서 2승 팀 다섯과 0승 팀 셋으로 순위표가 나뉘었다.
[1] 이 경기에서 다이나믹스는 9킬 0데스, 전령 2, 타워 9, 드래곤 3, 바론 1을 가져갔다. 단, 초반 바람 드래곤을 오즈 게이밍이 가져가 퍼펙트 게임은 되지 못했다.[2] 리 신이 드래곤 둥지로 넘어가는 순간 저 하늘로 승천(...)하는 버그가 발생했다.[3] 다이나믹스는 타워 9, 전령 2, 바론 1, 드래곤 4를 가져갔다.[4] 심지어 옆에 타릭이 있는 상태였고 하마터면 모데카이저가 먼저 잡힐 뻔한 상황이었는데, 시기 적절하게 궁극기와 W로 버틴 후 점멸로 마이를 유인해 Q로 잡아냈고, 승전보의 효과로 체력을 회복하면서 결국 살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