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FC U-20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D조

  상위 문서: 2023 AFC U-20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

1. 개요[편집]

---

사실상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의 2파전이 될 가능성이 커보이는 조이다. 사우디는 최근 평가전에서 베트남 U-20 대표팀에게 2-1 충격패를 거둔 바가 있고 일본은 2022년 9월 열렸던 아시아 U-20 아시안컵 예선 후, 유럽으로 건너가 스페인, 슬로바키아, 프랑스 U-20 대표팀들과 3연전을 하여 2승 1패라는 호성적을 거두었고 중국 U-20 대표팀은 최근 라트비아 U-20 대표팀과 2-2 무승부, 크로아티아 U-20 대표팀에겐 2-0으로 패배하였다.

2. 1경기 사우디아라비아 1 : 0 키르기스스탄[편집]

---

사우디아라비아가 패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그대로 1-0으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3. 2경기: 일본 2 : 1 중국[편집]

---

경기가 시작되자 경기 전 예상 외로 중국이 선전하여 흐름을 어느 정도 잡았으며, 전반 6분에 중국의 코너킥을 걷어내려 했던 다나카 하야토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중국이 앞서가게 되었다. 하지만 후반에 들어서 일본이 경기를 뒤집기 위해 파상공세를 퍼부었으며 후반 21분, 후반 25분에 쿠마타 나오키가 멀티골을 만들어내며 2:1로 역전했다.[1]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 킥까지 얻었으나 마츠키 쿠류가 실축하며 점수차를 더 벌리지는 못하며 그대로 일본의 2:1 승리로 끝났다.

일본의 첫 번째 득점은 오프사이드, 두 번째 득점은 일본의 핸드볼 반칙이라는 논란이 있었으며, 경기 영상이 AFC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자 많은 네티즌들이 일본의 두 득점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였다. 상당히 선전한 중국의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는 부분이다.

4. 3경기: 키르기스스탄 0 : 3 일본[편집]

---

극단적으로 수비 라인을 내린 키르기스스탄은 전반전에는 일본의 공세를 잘 막았다. 자신감이 생긴 키르기스스탄은 후반전에 과감하게 라인을 올려 공격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비록 결정력이 부족해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몇차례 찬스도 있었다. 빈 뒷공간을 노린 일본은 연계 플레이가 활발해지기 시작했고 결국 후반 73분, 키르기스스탄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츠키 쿠류의 공격에 대해 술탄 코모에프가 불필요한 파울을 범함으로써 PK를 일본에게 허용했고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2]

선제골을 허용한 후 키르기스스탄의 수비라인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 틈을 타 더 공격적으로 임한 일본은 2분만에 쿠마타 나오키가, 후반 85분 사카모토 이사가 추가골을 기록해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8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

5. 4경기: 중국 2 : 0 사우디아라비아[편집]

---

만약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2차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할 시, D조는 3차전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2차전만에 8강 진출팀이 모두 결정이 될뻔했으나..사우디는 압도적인 점유율과 슈팅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역습에 일격을 당해 이번 대회 또 하나의 이변이 일어났다. 사우디는 최약체 키르기스스탄에 PK로 한 골 넣은 것과 더불어 공격의 허접함이 만천하에 드러나며 발목을 잡혔고, 중국은 우승후보 일본전 선전이 우연만은 아니였다는걸 보여줬다.

중국은 이 경기의 승리로 8강 진출에 대한 큰 희망을 얻었으며, 사우디는 3차전인 일본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8강행을 노려볼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생긴다.

6. 5-1경기: 사우디아라비아 1 : 2 일본[편집]

---

사우디는 중국에게 일격을 당함에 따라 그냥 망했다. 현재 경기력을 놓고 볼 때 중국이 최약체 키르기스스탄을 잡을 것이 유력한데, 8강 진출을 위해서는 승자승 원칙을 따져볼 때 일본에게 최소 2골차로 이겨야 한다. 비길 경우 중국이 지기를 바라야 하며, 지면 탈락이다. 그러나 최약체 키르기스스탄에도 PK로 간신히 한 골을 넣고 중국에 한 골도 넣지 못하고 0:2로 진 사우디이기에 일본에 2점차 이상 승리를 거두는 것이 현재 경기력으로 놓고 보면 어려워 보인다.

일본의 입장에서는 사우디가 일본을 이기고 중국이 키르기스스탄을 이겨서 일본-중국-사우디아라비아가 승점 6점으로 같아지는 상황을 조심해야하는데, 이렇게 되면 승자승 원칙에 의해 골득실차에 따라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게 되며, 앞서 언급했듯이 만약 사우디에 2점차 이상으로 패배하면 탈락할 수도 있다.[3] 따라서 일본은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라도 이 경기를 대충 넘기지 않을 것이다.

7. 5-2경기: 중국 1 : 1 키르기스스탄[편집]

---

중국 입장에서는 사우디전 승리로 인해 8강 진출에 대한 희망이 매우 커졌고 이 경기를 무조건 이기려고 할 것이다. 키르기스스탄은 상위 팀들에 비해 득실차가 상당히 뒤쳐져있는지라 다득점 승리와 동시에 사우디의 패배를 바라야 하는 상당히 어려운 조건을 맞이하게 되었다.

한국 입장에서도 이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현재 한국의 조 1위, 중국의 조 2위가 매우 유력하기에 8강에서 양 팀이 월드컵 티켓을 놓고 다툴 것이 매우 유력하기 때문. 아무래도 한국의 8강 상대는 키르기스스탄이 될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일본, 사우디, 중국 이 세 팀 중 한 팀이 유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