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함대(노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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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웹툰 노블레스에 등장하는 함대.


2. 작중 행적[편집]


유니온 12장로 휘하의 함대로 루케도니아의 주변에서 귀족들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시즌 3에서 라이로드의 힘의 충돌로 인해 잠시 루케도니아가 모습을 드러낸 틈을 놓치지고 않고 유니온 상부의 지시 없이 함장의 단독 명령으로 루케도니아를 침공한다. 중앙기사단의 초소를 날려버리며 의기양양 했으나 로드의 명을 받은 루디스 메르가스에게 간단히 전멸당했다. 다른 작품에서 능력자들에게 전차와 전투기들이 박살나는 것처럼 전투력 측정기의 역할을 하기 위해 나왔다고 보면 되겠다.

닥터 크롬벨이 심어놓은 정보원들은 일단 루케도니아에 들어오는데 성공했지만 타오에게 제압당하고 중앙기사단에게 끌려갔다. 이후 중앙기사단이 이들에게 기억을 지우고 유니온으로 돌려보냈다.

루케도니아의 감시라는 막중한 임무를 일임하고 있었던 만큼 非 개조인간 전력 중에선 최강이라 할 수 있겠으나, 유니온의 엄청난 과학 기술력이 무색하게 2차 대전중에 사용되던 아이오와급 형태의 구식 전함의 형태를 하고 있다. VLSCIWS도 없고 주포도 5인치(127mm)3연장이고(이것은 구축함 함포구경.).[1] 작중에서도 다른것 없이 마냥 함포만 쏘다가 끔살당한다. 사실 상대가 상대인지라 항공모함/이지스같은 걸 끌고왔어도 결과는 같았겠지만.(…) 미국 함대를 다 끌고오면 몰라도 말이지만

어쩌면 민간인들의 시선을 의식해 항공모함같은 현대병기 대신 이미 사용하지 않는 전함을 유니온의 과학기술로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켜 배치했다고 할 수도 있겠다.미국도 혀를 내두르는 돈잡아 먹는 노친네를 잘도 그렇지만 전함이나 항공모함이나 둘 다 대형함선이다. 더군다나 전함이라면 이미 전부 침몰 또는 해체 또는 박물관행으로 간 편인데다 외형에서의 위압감은 항공모함보다도 전함쪽이 더 큰 편이고 이런 유명한 괴물들이 우글우글 어딘가로 몰려간다면 더 눈에 띌지도 모른다.

최근에 교체된 함대[2]라는 언급이나 주포가 SF삘나는 빔포 비슷하게 날아가는 것도 그렇고. 그런데 이게 전함이라면 뭔가 더 이상해지는게, 전함의 주포는 아무리 작아도 11인치, 즉 280mm는 넘는다. 게다가 여기서의 모델로 추정되는 아이오와급의 주포는 더 큰 구경인 16인치(406mm)다. 그런데 얘네가 신나게 쏴대던건 5인치, 즉 비교도 안되게 작은 부포 구경이다. 뭐야 이거... 문제는 그림 상으로도 아이오와 16인치 포탑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것이다.[3] 걍 작가들이 밀덕이 아니라 오류를 일으켰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전함이 생긴게 더 간지나기도 하고.

또한 함대를 지휘하는 것이 제독이 아닌 일개 함장인 것은 군의 계급제에 대한 오류로 볼 수 있다. 사실 함장이면서 함대를 지휘하는 오류는 몇몇 북미권/일본 창작물에서도 종종 등장한다.

명칭은 제7함대에서 따온 것으로, 전함은 아이오와급을 모델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현역으로 배치되었던 아이오와급은 4척이고 5번, 6번함은 완성도 못한채 폐기 되어 버렸다. 그에 반에 여기서 등장한 전함은 7척이다. 여담으로 주인공 등의 인물이나 작중 주요배경 빼곤 전부 대충대충 그리는 노블레스답게 매우, 진짜 아무 성의도 없게 함체를 3D 모델링으로 땜방처리를 했다. 어차피 금방 등장하다 전멸당할 애들이라서 그랬나? DA-5나 무자카에게 개박살난 지상군 부대도 퀄리티가 개판인건 마찬가지지만. 기껏해야 전차 한두대와 보병 대여섯명인데도 그 정도니까 말 다한 편이다.

기왕 노블레스에서의 조연급 차량/병기에 대한 연출이 나왔으니 서술하지만, 같은 화요일에 연재되는, 전차 / 대공자주포 등의 조연급 병기에 대해서도 퀄리티가 꽤 잘 나온 하이브와 비교하면 한숨이 나올 정도.[4] 그쪽은 작품 스토리 상 군 병기가 많이 나옴에도 퀄리티가 유지되는데 비해, 노블레스는 아주 가끔가다가 나오지만 대충 때우고 있다. 하이브와 노블레스의 연출방식과 그림체, 메인 테마 차이라고만 보기에는 확실히 문제는 있다. 애초에 정성의 문제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기 복잡하고 낮선데다 밀덕들이 아니면 크게 관심을 안가지는 병기들보단, 매번 그린 미형 캐릭터들이 더 익숙한데다 잘먹히니 단역에 불과한 병기들은 대충 3D 모델링으로 때우려는 것이다. 만약 주 2-3회 연재했다면 시간의 절약 문제로 이해를 할 수 있지만 주 1회 연재하는 작품이 이런 식이면 이것도 작가로서의 역량의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

결론적으로 루케도니아편 직후 과소평가된 귀족들의 강함을 강조하기 위한, 그것도 가장 활약이 없는 루디스 메르가스를 위한 연출에 불과한 불운한 존재.[5]

그리고 8함대를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났던 작가의 군사학에 대한 무지는 가장 최악의 형태로 화룡점정을 찍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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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 세계대전중 전함의 함포 구경은 못해도 14인치였다. 작중 함선의 모댈이 된 것으로 보이는 아이오와급은 16인치 함포를 장착했으며, 야마토급은 사상 최대인 18인치 함포를 장착하고 있었다. 전함에게 5인치 함포는 거의 부포취급인 셈이다.[2] 단 여기서 이 교체가, 함선을 교체했단 것인지 파견함대를 교대한 건진 언급이 없다.[3] 참고로 아이오와급 전함의 별명은 수영장 제조기였는데 그 이유가 함포 한 번 갈기면 수영장 크기만한 구멍이 생겨서(...)[4] 완결이 난 전쟁 만화인 진진돌이 에볼루션 시리즈와 노블레스를 비교해도 그쪽이 훨씬 퀄리티가 괜찮다. 또한 전쟁 만화가 아닌 노블레스와 비슷한 배틀물인 드래곤볼을 봐도 마찬가지. 물론 드래곤볼의 스타일에 맞게 단순화 된 디자인들로 나오지만, 토리야마 아키라가 틈틈히 그리는 일러스트를 보면 메카닉을 그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조예가 깊은 것을 알 수 있다.[5] 60년전에나 놀던 함선이란 이미지에 함포보다 훨씬 멀리서 한번에 치명타를 입힐수 있는 미사일과 항공기의 발전이 있어서 그렇지, 순수 전투력만 놓고 보면 여전히 전함은 최강 반열에 드는 병기다. 그리고 귀족들이 그런 최강 반열의 병기들을 개박살 낸다면 그만큼 추락한 이미지를 살릴 수 있다. 반대로 전함이 보정 받으면 외계인 모선과 1:1로 이기고 한발로 지상 병력도 갈아버리지만 말이다. 결국 어느 쪽이나 주요인물 보정을 받으면 엄청나게 강해지는 건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