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해(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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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의 싱글플레이 미션 내지 컷씬 가운데 하나. 이전의 충격과 공포 미션에서 이어진다.
원판에서는 잔해로 번역했으나, 리마스터판에서는 여파로 번역했다.
2. 내용[편집]
I remember playing CoD 4 campaign with my brother, we would switch after every mission. I would always end up playing as the SAS, when I really wanted to play as the USMC (because their missions were more about shooting every bullet you had, while the SAS missions were more about sneaking/sniping) After the nuke went off, my brother handed me the controller, and I was excited to play my first mission as the USMC. I was disappointed when I crawled around for one minute before dying.
동생과 함께 콜 오브 듀티 4 캠페인을 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우리는 매 미션마다 1번씩 번갈아가며 게임했고 저는 항상 SAS로 플레이했지만 저는 항상 USMC로 플레이하고 싶었습니다(왜냐하면 SAS 미션들은 거의 다 잠입/저격 임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핵이 터진 이후, 제 동생이 저에게 컨트롤러를 넘겨주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USMC 미션을 플레이해서 기뻤습니다. 그리고 1분 동안 기어다니다 죽어서 실망했습니다.
잔해 미션 로딩스크린 BGM 영상에 달린 댓글
충격과 공포 미션 이후 브리핑에서 핵폭발에 관한 뉴스가 나오며 수도로 강습했던 미군 전부의 이름이 적힌 명단이 나온다. 사실상 수도로 강습했던 미군들이 핵폭발로 인해 전원 사망한 것으로, 그 명단은 핵폭발로 사망한 미군들의 이름이 적힌 명단이다. 그리고 이 명단에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폴 잭슨의 이름도 끼어 있으며, 이후 명단이 계속 내려가다가 폴 잭슨의 이름이 나오자 명단이 멈추고 미션이 시작된다.
이 미션에서는 핵폭발로 추락한 헬기에서 의식이 있는 폴 잭슨으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사실상 빈사 상태라 계속 엎어진 상태이다. 그리고 헬기 안에선 일어서거나 앉을 순 없으며, 계속 엎드린 채로만 이동을 할 수 있고 그리고 폴 잭슨은 계속 가는 숨을 헐떡거리며 헬기로 나오게 된다. 그리고 조종석 바로 앞에 문이 하나 열려있는데 헬기로 나오게 되면 정말로 처참한 광경을 볼 수 있는데, 핵폭발로 인한 버섯구름은 물론 하늘도 방사능 먼지가 계속 날아다니는 데다 상당히 흐리며 조금 더 밖으로 나가 보면 핵폭발로 인해 무너지는 건물도 볼 수 있다. 그리고 헬기 밖으로 나오게 되면 선 채로 움직일 수는 있으나, 상당히 비틀거리며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얼마 안 가 폴 잭슨은 낙진으로 인해 쓰러져 거친 숨과 함께 폭심지를 원망스래 바라보며 비참하게 사망하고 만다. 리마스터에선 헬기 앞에 방금 전에 구출했던 코브라 조종사가 방사능 화상을 뒤집어쓰고 쓰러져 죽어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전 미션과 함께 이 게임의 미션 중,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준 미션으로 상당히 가슴 아픈 미션이다. 또한 핵폭발로 인한 처참한 광경을, 플레이어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전쟁의 무서움을 한 번 더 각인 시켜준 미션 이기도 하다.
리마스터판에선 시작부터 일어설 수 있으며, 또 다른 생존자들이 쓰러진 채 발악을 하거나 똑같이 비틀거리며 앞으로 걸어가는 모션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이들도 얼마 못 가 쓰러지고 그대로 사망.
3. 기타[편집]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비참한 결말을 맞는 미션이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어떤 미션보다도 빨리 끝나버린다. 물론 공식적인 미션이 아닌 씁쓸한 에필로그에 가까우니 당연하다.
모던 워페어 2의 허셸 폰 셰퍼드 3세에 의하면 전사자가 육군과 해병대를 통틀어 무려 3만 명 이상이라고 한다. 현 미군 기준으로 따지면 전군의 2%가 넘는 인명들과, 그들이 운용하는 장비들이 한순간에 사라진 셈. 어찌되었건 칼레드 알아사드에겐 미군과의 압도적인 전력 차이로 인해 속절없이 무너졌던 자신의 군대보다는 좋은 전과를 올렸음은 확실하다. 비록 자신의 군대와 수도의 국민들을 핵폭탄의 제물로 삼아서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루머를 보면, 폴 잭슨은 방사능 낙진을 맞고도 살아남았고 방사능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이 잭슨을 구출하는 이야기가 원래 있었다고 하나, 용량 때문에 잘렸다고 한다. 사실 교육상 안 좋을까봐 라고 하는 인터뷰가 있으나, 그런데 정작 다음 시리즈에서 교육상 더 안 좋은 내용을 담은 것을 보면 그저 변명을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1][2]
핵폭발에 휘말리고 난 후, 전방에 보이는 놀이터[3] 로 기어가면 아이들이 꺄르르 웃는 소리가 들리고, 더 기어가면 I love you, daddy!(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소녀의 목소리가 들린다.[4] 아마 폴 잭슨 병장이 귀국하고 나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기로 계획된 모양인데, 안타깝게도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
이 사건은 누군가가 모던 워페어 2에서 일으키는 사건의 계기가 되었으며[5] , 이 사건을 목격한 누군가는 핵폭탄을 터뜨린 원흉의 잔인함에 질려 국수주의파를 배신하고 태스크 포스 141에 합류한다.
그릭스 하사는 이 이후에도 나오는데, 이전 미션인 충격과 공포에서 진행 중에 내린 병력 가운데 하나여서 어찌저찌 살아남은 모양이다. 그러나 동료들의 죽음에 대한 분노는 어디 가시지 않아서인지 이후 '작전실에서 싸움 금지' 미션에서 프라이스 대위에게 "자카에프에게 한 방 갈겨도 되겠습니까?.(You know Sir?, I wouldn't mind gettin' a shot at Zakhaev.)"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후 프라이스가 그러려면 줄부터 서야할거다. 우리가 먼저 당하지 않는다면 말이지...(Yeah... well, get in line mate... if he doesn't find us first...)"[6] 라고 대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