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ANI PRO LEAGUE 2021/포스트시즌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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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종 순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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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팀별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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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우승 | APINA VRAM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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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에 오른 다른 두 팀보다 조금 불리한 위치에 섰지만 우승을 위해서 모든 선수들이 실력을 갈고 닦았으며, 준결승에서 화려한 실력을 발휘하여 3순위 진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준결승 1위로 결승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그 승승장구한 분위기를 결승까지 이어가며 우승 트로피를 거미쥐었다.

돌체는 윌로우에게 필더비트로 진 것이 아쉬웠지만, 그것과 유타카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다른 팀원들이 만들어낸 승리 분위기를 확실하게 굳혔고, 여전히 막강한 경기력을 펼치며 대마왕 타이틀 값을 제대로 해줬다.

우치 역시 치열하게 싸우며 많은 포인트를 따내어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결승전에서 유타카를 상대로 깜짝승을 거둬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니케는 이전처럼 초반부 승기를 잡는 역할을 맡았고, 준결승에서 그가 출전한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내주지 않으며 심상찮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승 때도 기여코 마지막 포텐을 터트리며 맡은 경기를 모두 이기는 무쌍을 선사하면서 팀의 조기 우승의 쐐기를 박았다. 어떤 의미에서는 결승전의 MVP.

켄탄은 정규시즌에서 많이 부진했지만, 준결승에서는 부진을 이겨내며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비록 출전 횟수는 적었지만 그 역시 많은 승리를 거두며 활약해줬다. 결승전에서도 니케가 무쌍을 찍는 사이 4지명에도 불구하고 라운드 원 팀의 3지명인 안사와 호각으로 겨루며 무승부를 이끌어 내 훌륭한 어시스트를 끝마쳤다.

요약하자면, 아피나 브레임즈 팀은 에이스인 돌체 뿐만 아니라 비에이스 선수인 우치, 니케, 켄탄 역시 정규시즌 대비 더욱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서 초중반에서 승리 굳히기를 해준 덕에 챔피언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아피나가 우승하면서 돌체는 시즌 우승으로 성공적인 현역 복귀를 마쳤으며, 특히 켄탄은 BPL ZERO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하면서 기분 좋게 대회를 끝마쳤다.

2.2. 준우승 | ROUND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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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용두사미. 준결승 아피나 브레임즈 전에서 불안요소가 터지더니 끝내 결승전에서 그 불안요소가 한꺼번에 터져버리면서 2021 시즌의 끝을 제대로 망쳐버리고 말았다.

에이스 선수였던 유타카는 여전히 돌체 외에 적수가 없을 정도였고 정규시즌에서는 최다 포인트 득점으로 MVP 상을 받았지만, 결승전에서는 우치에게 후반에서 역전패를 당해 예상 밖의 일격을 맞았다.

쿠레이는 정규시즌 1st Stage 당시 무시무시한 준에이스로서 활약해 줬고, 2nd Stage는 1st Stage보단 덜하지만 나름 쟁쟁한 경기력을 펼치며 카운터 상을 수상했지만, 2nd Stage에서부터 점점 부진하더니 준결승에서는 이긴 판보다 진 판이 더 많아졌고 결국 결승전에서는 상대 니케와 우치에게 전패하면서 팀의 패배에 일조하고 말았다.

안사는 분발은 커녕 준결승에서도 지는 모습을 더 많이 보였다. 안사는 준결승 통틀어 세이버 윙과 D를 각각 두 번씩 했는데, 그 중 한 번밖에 이기지 못했다. 결승전에서는 켄탄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지만 앞서 니케가 선봉을 싹쓸이하여 만들어낸 아피나 우세 분위기를 끊지 못했고[1], 삼장전 상대로 나온 돌체에게 미친듯이 털리는 수모를 겪었다.

테닌 역시 정규시즌 대비 크게 나아지지 못했고, 준결승과 결승 통틀어 단 한 번밖에 못 이겼다.

비에이스 선수들이 정규시즌 대비 부진하여 팀의 추락에 일조한 것이 아피나 브레임즈 팀과 대비된다.[2] 특히 유타카마저 결승전에서 부진하면서 결국 아피나 브레임즈 팀에게 승리를 내주며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2.3. 3위 | SUPER NOVA Tohoku[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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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준결승 진출이 확정 되었을 때도 반전이라는 평가가 많았던 만큼 준결승에 진출한 나머지 두 팀에 비하면 아무래도 체급 차이에 있어서 다소 불리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으며, 결국 예상대로 빠르게 2패를 누적하면서 조기 탈락되고 말았다.

에이스 선수인 윌로우는 돌체를 상대로 깜짝승을 거두기도 하는 등 소소한 이야깃거리는 만들어내줬지만, 아피나 브레임즈 전에서는 본인보다 체급이 높은 돌체를 두 번이나 마주하여 불리한 싸움을 치뤘고, 라운드 원 전에서는 정반대로 유타카를 모두 피해가 버려 팀의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고, 그마저도 당시 상대였던 쿠레이에게 1패하면서 그대로 승리를 라운드 원 팀에게 내주고 말았다.

준에이스였던 칼리버는 라운드 원 전에서 대장전에 출전하여 유타카에게 전패당한 것을 빼면 무승부를 거두면서 정규시즌에 비해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킬과 프립은 정규시즌 당시 많은 지적을 받았지만, 준결승에서도 크게 나아지지 못했고, 결국 킬은 맡은 경기를 모두 패배, 프립은 단 1승밖에 하지 못하면서 팀의 탈락에 일조했다.

진출 순위상으로는 3순위 진출을 한 아피나 브레임즈 팀이 불리했지만, 실제로 준결승에서 제일 불리했던 팀은 화력이 딸리는 슈퍼노바 토호쿠 팀이었다. 아피나 브레임즈 팀과 라운드 원 팀 역시 이를 알고 슈퍼노바 토호쿠 팀과의 경기에서 에이스 선수를 두 번 보내 1승을 쉽게 챙기는 전략을 택하면서[3] 더더욱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결국 정규시즌 2nd Stage에서의 대역전 드라마가 한순간의 꿈처럼 무색해지며 광탈하고 말았다. 그러나 라원이 결승전에서 폭삭 무너진 바람에 토호쿠는 그나마 나은 결말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