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기난 태양마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MTG 최초의 미식 말.

파멸의 시간 발매 전 이번 파멸의 시간에서는 특이한 종족 하나에게 버프를 줄거라는 말이 있었어서 그 말이 어떤 종족을 뜻하는 말인지에 대해 많은 말들이 오갔었는데... 등장한 괴 카드의 정체는 MTG 최초의 미식 말 군주였다.

성능은 과거의 기사 군주나 인목 군주처럼 파괴불능을 다른 말들에게 부여하며, 생명점을 얻으면 본인의 버프까지 무려 5/5 파괴불능의 초고스펙 말을 소환한다.

5마나 5/5의 깔쌈한 공방과 Knight Exemplar와 Timber Protector처럼 복수로 깔리면 서로에게 파괴불능을 줘서 무적 생물로 만들어서 처리하기도 곤란하고, 지속적으로 매턴 생명점을 얻을 수 있는 수단만 있다면 매턴 본인만큼 강력한 5/5 말이 튀어나온다. 특히 각 종료단 시작에 생명점만 얻었었다면 조건을 만족하기 때문에 만약 업킵 때 1점 정도 회복하는 부여마법이 있어서 생명점을 얻고 → 그 이후의 메인에 갈기난 태양마를 소환하거나, 혹은 첫 번째 메인과 전투 단계에 어떻게든 생명점을 얻고 상대 디나이얼이 빠진거 보고 두 번째 메인에 갈기난 태양마를 소환했어도 종료단이 되면 이턴에 생명점을 얻은 것이므로 5/5 말 토큰이 나온다. 또한 내 종료단 시작이 아니므로 상대 턴에 생명점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역시 상대 턴 종료단에 5/5 말 토큰이 소환된다.

괜찮은 카드지만 스스로에게 생명연결 등 생명점 회복 수단이 없어서 단독으로는 그냥 5/5 말이라는 점에서 과거의 쑨의 대천사보다는 많이 약하다.

LSV는 말 종족 덱은 한번도 본적없지만.. 그래도 나쁜 카드는 아니라며 지속적으로 생명점을 얻을 수단만 있다면 빠르게 5/5 군단이 튀어나오고 만약 적이 매스를 치더라도 파괴불능덕분에 이 녀석만 죽고 이녀석이 소환한 말들은 살아남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며, 관건은 이 녀석이 튀어나오는 턴에 생명점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덱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며 2.5의 평점을 매겼다.

가격 동향은 4불 대 정도에서 시작해서 8월말 현재 약 7불 정도로 상승했다 5불대로 내려가는중.

코어 2019에서 5색과 무색의 암말 사이클이 등장하는데 과연 이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