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MAX Mobile(2009)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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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브가 DJMAX 시리즈의 판권을 취득하여 개발한 피처폰 전용 리듬 게임이다. SKT는 2009년 12월 23일, KT는 2010년 2월 24일, LGT는 2010년 3월 1일 출시되었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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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프로젝트 이후 별다른 신작 개발 소식이 없던 중 2009년 12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터치폰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모바일 버전을 내놓기로 발표하면서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실제 개발사는 루노소프트, 배급은 엔트리브가 담당. 12월부터 SKT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라고.

기본 시스템 베이스는 DJMAX Portable Black Square를 베이스로 하되, 터치폰에서 구동하는 경우에는 터치방식으로 플레이하는 DJMAX TECHNIKA 모드를 별도로 제공할 것이라고.도대체 무엇을 만들고 있는거냐 이로서 iPhone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저 말대로라면 십중팔구 WIPI기반으로 나올것이 틀림없고 그것은 현실이 되었다.

2009년 12월 17일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기존 오프닝 영상들을 대충 짜깁기 한 형식이라 욕을 엄청 먹었다. 게다가 뜬금없이 배경음악은 라르크 앙 시엘의 Driver's High. 짜깁기한 오프닝 영상 외에 게임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는 티저였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아무래도 브랜드 이미지로만 몇 개 팔아보고자 완성도 없이 만들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거기에 통신사별로 출시 일정의 간격이 길어서 SKT를 제외한 타 통신사 유저들에게는 완전히 욕을 먹었다.

2010년 9월 26일까지의 추석이벤트로 DJMAX 오리지널 곡들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추후에 별도의 업데이트가 없었다. 여기서부터 슬슬 망조가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2010년 10월 중후반쯤에 엔트리브의 디제이맥스 모바일 본 홈페이지 및 각 모바일게임사이트 중의 디제이맥스 모바일 게시판에 운영자가 "라이센스 기간 만료"라는 이유 하에 2010년 11월 1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서비스 종료 전까지 오리지널 곡들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당시에만 해도 피쳐폰 게임 시절로, 모바일 게임들 중에서 서비스종료라는 명목으로 다운로드 자체를 받지 못하는 사례는 없었다.

3.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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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MAX Portable Black Square를 기본으로 하여서 스킨은 DJMAX Portable 2의 스킨을 사용하고, 기본모드는 3, 6키에 하드모드로 9키가 존재한다는듯. 포터블 시리즈에 있는 피버 시스템이나 실시간 배속 변경도 전부 가능하다고 한다.

일반 폰에서도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디음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BGA는 그림이 몇 장 움직이는 것 정도라고. 그리고 타 모바일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게임 다운로드 뒤 추가 과금을 통한 곡 다운로드 시스템이 채택되었다. 다만 핸드폰 음으로 노래를 바꾼 터라 몇몇 트랜스나 테크노곡들은 원곡이랑 전혀 딴판인 이상한 곡이 되어버렸고, 곡들의 퀄리티가 오락가락 한다는게 문제점이다. 게다가 노트를 상당히 성의없이 배치해 놓아 타격감이 상당히 안 좋아 하드코어 유저들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었다.

일부에게서는 모바일 리듬게임의 역행이라고 불렸다. 동시키 지원이 안되기 때문. 그래도 일시정지했을 때 재시작이 필요없는 점이나[1] 실시간 배속조절 기능과 이를 이용한 특수 이펙터 같은 경우에는 나름대로 모바일 리듬게임의 기술 발전을 꾀했다고는 하나 동시키 미지원 하나에서 깎아내려진 부분이 참 많다.

최적화가 좀 잘못되어 있는지 약간심한 랙이 있다. 특히 롱노트를 누를 때의 랙이 대표적인데, 롱노트는 판정선 약간 위에서 눌러야지 제대로 인식된다. 동시키도 지원되지 않는 덕분에 롱노트가 연속으로 나오는 몇몇 곡에서는 콤보 잇기가 참 당혹스러워진다. Miss 노트 일부를 Good 판정 처리해주는 이펙터도 롱노트에는 적용되지 않아서 여러모로 짜증나게 하는 부분.

그래도 나름대로 이식률은 뛰어난 편. 게임화면의 테마, 사운드, 컬렉션 요소, 이펙터 등은 테크니카와 DJMAX를 적절하게 잘 조합했고, 특히 테크니카 모드의 경우 실제 아케이드 게임기의 화면을 거의 그대로 옮겨놓았다.[2] 심지어는 일반 모드의 화면에서 블랙스퀘어 시작 효과음(Try your ability, Do it!)까지 재현하였다. 오히려 너무 이식률이 좋아서 욕을 먹었다. 피버를 사용할 때 화면이 순간적으로 하얗게 되는 효과까지 넣었는데, 이게 핸드폰 반응속도 저하 및 시야 가림을 유발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짜증을 불러일으켰다.

4. 수록곡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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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DJMAX TECHNIKA의 수록곡 중심으로 선정이 되어 있다.

주별로 무료곡을 배포하므로 다운타운에 들어가거나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자. 2010년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모든 오리지널 곡들을 무료로 배포하는 행사를 하였다.

기본적으로 미디 음악이라 멜로디만 나오지만 일부 음악(대표적으로 기본곡인 First Kiss)의 경우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만 1~2초 정도 보컬음이 나온다. 당연하게도 없느니만 못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사실 이들 말고도 차츰차츰 업뎃되어서 위의 곡 수 보다는 훨씬 더 많이 있었다. 티저 발표 당시에는 오리지널곡만 있었지만 차츰 당시 발표된 아이돌 가수들의 곡도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말기에선 타 시리즈에서 막장역할을 수행했던 Nightmare까지도 업데이트 되었지만 모바일에서는 패턴이 시궁창(..) 수준이었으므로 그대로 묻혔다.

이 시리즈 사상 최악의 막장곡은 Shoreline과 고백,꽃,늑대 part.2를 들 수 있겠다. Shoreline같은 경우는 테크니카 모드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패턴에 속하지만, DJMAX 모드로 플레이 시 MX 난이도로 접하는 순간 1234123423452345 식으로 16비트 패턴들이 우수수 떨어진다. 고꽃늑은 쓸데없이 변속이 시작되는 부분에 잠깐나오는 피아노구간에서 벌써부터 답이 없다.[3] 이쪽은 양쪽 골고루 막장패턴. 동시키 지원이 안되는의 초창기 모바일 리듬게임을 해 본 사람들은, 어떤 느낌일 지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부 곡은 테스트나 해 봤을지 모를 문제점이 산재해 있다. 특히 아침형 인간의 경우 패턴이나 이식 품질이 문제라기보다는 마치 복사 붙여넣기를 한 듯이 이상할 정도로 곡이 길게 편집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