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남작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알라라에서 등장한 좀비 로드이자 MTG 유일의 스켈레톤로드.

좀비 뿐 아니라 스켈레톤들에게 +1/+1펌핑을 주는 건 물론이오, 생물 전에서 일단 최소 동귀어진을 시켜주는 강력한 키워드 특기인 치명타까지 부여하는 막강한 로드 생물.

MTG 최초의 스켈레톤이자 이후로도 한글판을 포함 수백번은 재판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Drudge Skeletons = 악착스러운 해골같은 허접한 생물들도 데스 바론의 로드 효과를 받으면 2/2 치명타 B:재생의 막강한 생물이 되니까, 자체 능력만큼은 역대 좀비 로드들 중 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지만.

문제는 알라라 블럭 전후의 좀비들이 굉장히 애매... Stillmoon Cavalier나 M10의 다른 로드인 묘지 수확자도 있으니 아예 없던건 아닌데, 알라라 블럭 자체가 페어리와 준드는 일단 차치하더라도 멀티칼라 블럭이다보니 생물진의 파워가 강력해서 상대는 3마나 5/4 생물같은거 쓰고 있는데 이쪽은 4마나 3/1 신속 비행 좀비나 4마나 3/3 좀비같은거 쓰고 있으면 이건 뭐 답이 없다는 얘기니...

결국 자체 능력치는 괜찮았지만 다른 좀비들의 지원을 못받아서 우승 덱은 커녕 스탠다드 16강 이상의 덱도 하나도 없을 정도. 오히려 이후 이니스트라드의 좀비들을 활용한 모던 8강 덱만 하나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20불 근방으로 비싸다.

코어 2019에 재판 예정으로 프로모 카드가 공개되었다. 프로모 카드는 2018년 6워 라스베이거스 GP 한정 프로모라 여전히 비쌀 것으로 추정.

여담으로 룰링 상 당신이 조종하는 스켈레톤과 다른 좀비 생물들은 +1/+1을 받고 치명타 능력을 얻는다.의 문장이 섀도우무어의 리지들 마냥 따로따로 되어 있는게 아니라 스켈레톤 생물과 다른 좀비 생물이라는 한 문장으로 되어 있기에 좀비+스켈레톤+그 외의 수백가지 타입을 지닌 생물인 체인질링 생물에게도 +1/+1만 펌핑하며, 그 외에 별로 중요한 룰링은 아니지만 스켈레톤에게는 "다른"이라는 말이 없기에 Death Baron이 스켈레톤 타입을 지니게 된다면 자신의 로드 효과를 셀프로 받아서 3/3 치명타 생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