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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5년에 발매된 윤도현의 솔로 정규 2집. 정규 1집이 사정상 YB 1집의 역할을 겸하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순수하게 윤도현의 정규 음반으로서는 최초라고 할 수 있다.
2. 앨범 소개[편집]
| 1. 윤밴의 보컬이 아닌 또 다른 보컬리스트 윤도현의 음악 윤도현밴드(이하 윤밴)의 보컬 윤도현의 솔로앨범이 4월 29일 발매된다. 이번 솔로앨범은 총 12곡이 담긴 오디오CD와 제작과정이 담긴 비디오CD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동안 밴드 음악을 통해 표출되던 윤도현의 목소리와는 다른, 솔로가수 윤도현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밴드 안에서 한정 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목소리는 장르를 불문하고, 새로운 음악과 만나며 더욱 다양한 빛을 발한다. 2 국내 최고 뮤지션들과의 음악적 교류로 한층 성숙된 음악 윤도현 솔로앨범은 각 분야 최고의 뮤지션들이 함께 만들었다. 힙합계의 대부라고 불리우는 Bobby Kim을 비롯해 윤미래(T), Tiger JK, 샘리(Sam Lee), 전해성, 이병훈, 토미키타(Tomi Kita), 김신일이 윤도현에게 곡을 선물했다. 또한 하림, 심상원, 고경천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연주로 참여했다. 평소 절친한 친구들인 동시에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 뮤지션들이 윤도현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기꺼이 참여 하므로써 윤도현이 보여 줄 수 있는 음악의 장을 더욱 넓게 만들었다. 윤도현은 솔로앨범에서 발라드, 펑크, 쏘울,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데뷔시절부터 밴드와 함께 록음악을 고수해오던 이미지를 극복해 냈다. 또한 윤도현의 보컬로서의 재능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그 음악을 만들어준 뮤지션들과의 만남으로 한층 더 성숙했다. 3. 윤도현보다 윤도현을 더 잘 아는 프로듀서의 가세 앨범의 방향과 색깔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프로듀서. 이번 앨범은 윤도현과 또 한명의 프로듀서 김신일이 투입되어 더욱 완성도 있는 음악으로 채워져 있다. 윤도현과 함께 공동 프로듀서를 맡은 김신일은 버클리 음대 출신의 해외파로 그 동안 지영선 등 다수의 음반에 참여해왔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작사, 작곡, 편곡 및 연주와 노래로도 참여하면서 뮤지션으로서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 김신일은 밴드와는 다른 느낌의 솔로앨범을 만드는데 주력했으며, 그 결과 윤밴의 보컬 윤도현에서 솔로가수 윤도현의 목소리를 찾는데 성공했다. 가수보다 가수를 더 잘 아는 프로듀서와 가수의 만남은 이 앨범의 가장 큰 수확이라 할 수 있다. 4. 담담한 듯한 목소리, 그 뒤에 숨긴 슬픔 ‘사랑했나봐’ 윤도현 솔로의 타이틀곡 ‘사랑했나봐’는 이전까지 들어왔던 윤도현의 노래와는 다른 느낌을 준다. ‘사랑했나봐’는 이승철의 ‘긴하루’, 플라워의 ‘여기까진가요’로 발라드 작곡가로 주목받은 전해성의 곡으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리듬이 감성을 자극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후 붙잡지 못하고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아프고 슬픈 감정은 애절한 가사로, 그 애절한 감정은 아름다운 멜로디로 바뀌어 담담한 듯한 윤도현의 목소리로 표현된다. 하지만 담담함 뒤에 숨겨진 아픈 마음은 윤도현의 목소리로 듣는 이의 가슴까지 그대로 전해진다. 5. 사랑의 아픔, 그 순간까지 촬영한 뮤직비디오 ‘사랑했나봐’ ‘사랑했나봐’ 뮤직비디오는 사랑에 대한 아픈 추억을 가지고 있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남자 복서와 여자 소방관은 지난 사랑의 추억을 잊기 위해 몸부림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지워지지 않는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으로 신인배우 정애연, 전준홍이 출연하여 각자 권투선수, 소방관으로 열연했으며, 황범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랑했나봐’ 뮤직비디오는 발사되는 총알까지 잡을 수 있는, 초당 1000프레임까지 촬영이 가능한 데이터 카메라가 사용되었다. 순간의 속도까지 촬영이 가능한 데이터 카메라는 그 동안 국내에서는 보지 못했던 비쥬얼을 선보인다. 색다른 느낌의 영상은 두 주인공의 아픔의 찰나까지 잡아내어 보는이의 마음을 더욱 애절하게 만든다. 6. 숨은 노래 찾기, 윤도현의 옛 레코드를 꺼내어. 이번 앨범에는 두 곡의 리메이크 곡이 수록되어 있다. 바로 1984년 발표된 하덕규 1집의 수록곡 ‘아버지’ 와 1990년 발표된 가수 최민수의 ‘너의 느낌대로’. 윤도현은 어릴적 들었던 20년이 훌쩍 넘은 옛 곡과, 갓 음악 활동을 시작하며 자주 연주하고 노래했던 곡을 찾아 솔로 앨범에 담았다. 서랍속에 고이 넣어 두었던 옛 레코드를 꺼내 조심스레 턴테이블에 올려놓 듯 자신이 아끼던 숨은 곡들을 찾아 이전의 감동을 또 다른 감동으로 노래한다. 7. 윤도현이 가장 사랑하는 이의 목소리 많은 여가수들이 윤도현을 듀엣곡을 부르고 남자 가수로 꼽는다. 남성적인 윤도현의 목소리는 여가수들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는데 더 없이 적격이기 때문이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WITH YOU’는 윤도현이 작업한 듀엣곡 중 가장 인상적인 곡으로 남을 것이다. 바로 윤도현의 아내 이미옥이 보컬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이미옥의 목소리는 윤도현의 목소리와 두 번째 만남이다. 두 사람은 그들이 처음 만나게 된 뮤지컬 <개똥이>에 이어 10년만에 다시 만났다. 사랑하는 사람과 부르는 노래, 사랑하는 이들의 목소리는 그 어떤 노래보다 진실되고 더욱 아름답다. |
3. 수록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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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 | 제목 | 작사 | 작곡 | 편곡 |
| 1 | 사랑했나봐 [TITLE] | 전해성 | 전해성 | 전해성 |
| 2 | Dreams | Tomi Kita YB | 샘 리 | 샘 리 |
| 3 | Get Up | 타이거 JK | 윤미래 박재선 | 윤미래 박재선 |
| 4 | 종이연 | 윤도현 | 바비킴 | 바비킴 |
| 5 | 너의 느낌대로 | 지예 | 최민수 | 김신일 |
| 6 | 수다 | 윤도현 | 샘 리 | 샘 리 |
| 7 | 생명 | | 윤도현 | |
| 8 | 길 | 윤도현 | 이병훈 | 김신일 |
| 9 | 아버지 | 하덕규 | 하덕규 | 김신일 |
| 10 | With You | 김신일 | 김신일 | 김신일 |
| 11 | Funky Train | 김신일 | 김신일 | 김신일 |
| 12 | Circus | Tomikita | Tomikita | Tomikita |
3.1. 사랑했나봐[편집]
3.2. Dreams[편집]
| 곡 소개 |
| 나레이션과 보컬 애드립으로 시작되는 인트로가 외국곡인지 국내가요인지 구분하기 힘들만큼 세련된 느낌을 준다. 가볍지 않은 내용의 가사에 많은 코러스 트랙들이 더해져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보컬의 색깔을 보여준다. |
3.3. Get Up[편집]
| 곡 소개 |
| 힙합 정글사운드와 레게, 복고적인 리듬 앤 블루스 색깔이 한 잔의 칵테일 같이 잘 섞여, 새로운 퓨전 음악장르로 탄생 되어진 곡이다. 약간은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사운드에 단순하지만 리듬이 강조된 베이스 연주, 흥을 돋우는 세분화된 드럼 및 퍼쿠션 연주가 감상포인트. 특히 윤도현이 직접 연주한 기타연주가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
3.4. 종이연[편집]
| 곡 소개 |
| 50, 60년대 라디오에서 흘러나올 듯한 편안한 아날로그 사운드와 20세기 음악문화의 메인코드가 되고 있는 힙합이 접목되어져 만들어진 곡이다. 작곡가와 보컬의 개성이 잘 어울어져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치 콘써트에서 두 사람의 제대로 준비된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지금같이 하이파이한 소리가 유행하는 가운데 옛 레코드를 듣는 듯한 착각을 준다. |
3.5. 너의 느낌대로[편집]
| 곡 소개 |
| 리메이크 곡으로 90년대 우리가슴을 울려주던 네오 모타운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편안하지만 풍부한 감성으로 가득한 멜로디는 듣는 사람들을 사색에 빠지게 하는 매력이 있다.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피아노, 그리고 풍부한 스트링이 주는 웅장한 느낌이 보컬과 조화를 이뤄 마치 흑백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
3.6. 수다[편집]
| 곡 소개 |
| 싸이키델릭한 키보드에 재즈적인 피아노 라인들, 화려하게 연주되어지는 기타리듬 솔로, 그리고 윤도현 본인의 생각이 담긴 재미있는 가사들이 보컬의 매력을 더욱 잘 살린곡이다. 특히 힙합적인 보컬을 유감없이 발휘해 강렬하고 화려한 느낌을 더한다. |
3.7. 생명[편집]
| 곡 소개 |
| 동양적이면서도 뉴에이지적인 색깔을 가진 연주곡으로 윤도현이 직접 작곡, 연주한 곡이다. 스트링의 아름다운 선율이 연주곡의 여운을 더해준다. |
3.8. 길[편집]
| 곡 소개 |
| 어쿠스틱 악기들이 주가 되어 이루어진 풍성한 편곡에, 기승전결이 뚜렷하게 배열된 발라드 곡으로 80-90년대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던 팝의 정서를 가지고 있다. 윤도현이 직접 가사작업에 참여하여, 자신의 개인적인 역사를 쓸쓸하게 되뇌인다. 윤도현만의 편안한 보컬은 들으면 들을수록 추억과 애잔한 향수에 잠기게 한다. 중반과 후반에 나오는 하모니카 소리는 더욱 우리에게 과거로의 여행을 재촉한다. |
3.9. 아버지[편집]
| 곡 소개 |
| 1984년 발표된 하덕규 1집 수록곡 ’아버지’의 리메이크 곡. 우리의 고유의 정서에 약간은 종교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곡이다. 원곡이 클래식락이라고 하면 이 곡은 크로스오버와 모던락 적인 색깔이 가미된 곡으로 바뀌어, 보컬의 명암을 더욱 뚜렷이 살리고 있다. 어쿠스틱 베이스와 정석적이지 않은 드럼편곡이 독특한 느낌을 준다. |
3.10. With You[편집]
| 곡 소개 |
| 1940년대 뉴욕거리와 재즈클럽, 그리고 그 시절 브로드웨이에서 유행하던 음악을 고증하여 만들어진 곡이다. 전형적인 재즈곡 형식과 멜로디로 구성되어진 트랙으로 정통재즈에 기본을 둔 보컬곡이다. 가요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 반음과 음정들이 더욱 재즈적인 느낌을 살리며, 듀엣이 가지는 두 가지 색깔의 보컬을 감상할 수 있는곡이다. |
3.11. Funky Train[편집]
| 곡 소개 |
| 고전적인 정통 ‘리듬 앤 블루스’에 기반을 둔 소울펑크 곡으로 미국 본토에서 만들어지는 의도 그대로 만들어진 곡이다. 인트로에는 리듬을 잘게 세분화 한 브라스와 소울적 색채가 짙은 보컬 애드립, 중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더 고조되는 음악적 긴장감이 락과 소울의 사이를 오가는 보컬 편곡에 의해 완성도를 더해간다. 듣고 있으면 고개와 어깨가 저절로 움직여지는 신나는 곡이다. |
3.12. CIrcus[편집]
| 곡 소개 |
| 우리나라에서는 전무후무하리라 싶은 인더스트리얼 락사운드에 ‘드럼 앤 베이스’ 리듬, 베이스 샘플들과 아날로그 신디사이져의 중독성짙은 리프들이 곡의 색채를 더하고 있다. 자극적이고 현란한 음악에 비해 무겁고 몽환적인 보컬 멜로디, 그리고 단순하면서도 블루스적인 코러스가 어울려 새로운 느낌의 락사운드를 연출하고 있다. 강한 기타 연주와 터질것같은 보컬의 매력이 잘 살아있는 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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