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k Gaming/리그 오브 레전드/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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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k Gaming의 역대 시즌
2015 시즌

2016 시즌

2017 시즌



1. 개요[편집]


H2k Gaming의 2016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프리시즌[편집]


대회 이후, 부진했던 loulex가 방출됐으나, 에이스인 카싱이 TSM으로 이적해버렸다. 그리고 룰렉스의 대체자로 점찍었던 스벤스케런마저 TSM이 하이재킹을 시도하는 중. H2k 입장에서는 프나틱 이상의 비매너에 당하게 생겼다.

그리고 공중분해 당하나 싶었더니 뜬금없이 로캣에서 얀코스와 밴더, 갬빗에서 포기븐을 데려와 슈퍼팀을 만든다는 썰이 힘을 얻고 있다.[1] 이렇게 되면 Hjarnan과 TSM에서 다시 나온 카싱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다. 이대로면 미드만 버텨준다고 가정했을 때 오리젠을 잡아먹을 수도 있는 로스터. 라고 했는데 얀코스가 개인방송에서 자기 H2k 안간다고 말하고 포기븐은 북미행 트윗을 올렸다 삭제한 것을 보면 슈퍼팀 만들기는 실패한 것일지도.이였는데 iem 라인업으로 얀코스, 밴더와 포기븐이 확정되었다.

결론적으로 포기븐의 인성과 챔프폭만 팀에 잘 녹아든다면 프나틱, 오리젠 못지 않게 매우 기대되는 라인업이다. 초반운영에 일가견이 있는 로캣의 정글서폿을 데려왔고 류가 건재하기에 운영은 준수할듯. 보다 변수생성력이 뛰어난 포기븐, 얀코스와 비교적 안정적인 류, 오도암네 등의 팀원간 밸런스도 좋아보인다.

1.2. IEM Season Ⅹ - Cologne[편집]


IEM 6강에서는 C9을 상대로 1세트부터 스노우볼을 잘 굴리다 한순간 던지기를 연발하더니 역전패를 당했다. 초반 운영은 좋았으나 중반에 오더공백이 생긴 느낌이고 포기븐과 오도암네가 던져댔다.

그래도 2세트는 바텀에서 호흡 문제로 한타를 대패해서 터진 경기를 류의 르블랑 하드캐리와 오도암네의 쉔 바론스틸로 역전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이어 3세트는 얀코스의 리 신 하드캐리로 승리하며 그 전설의 ESC 에버가 기다리는 4강에 진출. 해설진들에 의하면 연습을 3일정도한것이 다라는 것을 감안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손발이 따로놀아서 꽁으로 킬을 바치는 장면이 자주 나왔는데 산호세 TSM의 미세한 상위호환이라 해석할 수도 있다. 다만 류와 얀코스가 하드캐리를 한 것이지 오도암네와 포기븐은 연습을 감안하더라도 기대치에 전혀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준것은 사실이기에 기량회복이 중요해 보이는 상황.

그리고 4강에서는 에버에게 패승패를 거두고 탈락했다. 하지만 H2k가 전날보다도 더 잘했는데 에버가 너무 잘해서 진 것이라 대체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얀코스는 2세트를 앨리스로 하드캐리하고 3세트에도 렉사이로 분전하며 첫 국제대회[2]에서 세계 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탑미드가 잔류하기는 했지만 밴픽이 아닌 인게임에서는 원조 H2k보다는 정글서폿의 팀인 로캣의 팀컬러가 느껴지는데, 로캣 알바경력이 있는 류가 올라온 폼을 바탕으로 잘 맞춰주고 오히려 오도암네와 포기븐이 팀에서 겉돌고 있다. 조직력에서 압도적이던 에버에게 결국 석패한 이유. 그래도 여전히 던지기는 했지만 오도암네와 포기븐의 폼이 전날보다 올라왔기 때문에 호흡을 맞추면 프나틱보다 스프링 시즌이 더 기대된다는 평가이며 오리젠의 독주를 저지할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1.3. LCS EU 스프링 2016[편집]


파일:2016_H2k_S1.jpg
감독
닐 하마드(pr0lly)

안드레이 파스쿠(Odoamne)
정글
마르친 얀코프스키(Jankos)
미드
류상욱(Ryu)
마르친 울스키(SELFIE)
원딜
콘스탄티노스 초치우(FORG1VEN)
서포터
오스카 보그단(VandeR)
개막전에서는 중위권 정도로 예상되던 자이언츠에게 다소 느렸지만 굉장히 깔끔한 승리를 가져갔다. 류는 아리로 자신과 첫날 악연이 있던 페피네로와의 상대전적을 더더욱 크게 벌렸고, 얀코스는 앞 경기에서 트릭이 선보인 그레이브즈 정글을 꺼내들어 챔프폭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포기븐 역시 부정적인 의미로 포기븐을 상징하는 코르키로 노데스 캐리를 하며 팀에 녹아드는 모습. 다만 15분간 퍼블이 나오지 않은 얀코스 위주의 묵직한 운영에서 카싱 시절의 파워풀한 초반 스노우볼링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은 옥의 티였다. 덤으로 류가 정수 룬을 빼고 게임했다는 것이 밝혀져 자이언츠는 부관참시당했다.

그리고 2일차에 유럽 최강팀으로 예측되던 오리젠을 완파하고 깔끔한 2연승으로 공동 선두권에 등극했다. 얀코스가 퍼블킹이라는 별명답게 또 퍼블을 내며 게임을 주도했고, 오도암네가 부활해서 기복의 소아즈를 농락하며 탑정글에서 은근히 득점을 했다. 포기븐 또한 유체원이라던 닐스를 상대로 1년 전 스프링이 떠오를 정도로 폭발적인 메카닉과 함께 판정승. 1주차의 경기력만 보면 H2k와 로캣의 장점만 가져왔는데 원딜의 라인전과 메카닉까지 업그레이드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묵직하면서도 매서운 모습이 돋보인다. 현재 프나틱, 바이탈리티는 과한 공격성으로 기복을 보이고 있고 오리젠은 원조 기복듀오가 정신을 못차리며 상승세의 G2 또한 경기력이 완벽하지는 않기에 H2k의 평가가 일단 제일 좋다.

그리고 2주차 1경기는 프나틱에게 패배하면서 기세가 한 풀 꺾였다. 류가 퍼블을 따며 신을 냈지만 인간상성인 페비벤을 상대로 전혀 이것을 굴리지를 못하고 오히려 골드와 타워가 뒤지며 끌려갔고, 초반 첫 한타 대패로 인한 차이가 너무 컸다. 이 차이는 바론에서의 한타 역전으로도 뒤집을 수 없었고 결국 프나틱의 알리스타와 나르를 앞세운 CC기에 마지막 한타가 패배하면서 그대로 넥서스가 밀렸다. 류는 H2k 입단 후 프나틱과의 대결에서 스프링 4강전 풀세트 패배를 제외하면 단 한 세트도 승리하지 못하며[3] 페비벤과의 좋지 못한 인간상성을 그대로 이어갔다.

그래도 2주차 2경기에 G2의 전승행진을 저지하고 공동선두에 등극하며 순항하고 있다. G2의 승부수인 정글 우디르를 상대로 침착하게 스노우볼링을 막아냈고 류의 리산드라가 전날과 달리 G2의 조급함을 절묘하게 공략해 득점, 한타에서 포기븐의 루시안 무쌍으로 안정적인 1승을 챙겨갔다.

3주차를 앞두고는 류의 비자 문제가 터지면서 류가 경기에 못나오게 되었다. 대체자는 Echo Fox의 서브로 발표되었으나 아닌 것 같은 셀피. 그리고 팀 바이탈리티와의 현 유럽 최강전 겸 카싱 더비에서 류가 없음에도 승리를 거뒀다. 셀피가 누크덕에게 리산드라 vs 룰루 구도에서 솔킬을 내주는 참사가 있었지만 셀피는 이에 굴하지 않고 CS를 따라잡더니 잘 성장해서 끊어먹기와 한타에서 환상적인 스킬활용으로 캐리했다. 반더의 알리스타가 환상적인 스킬활용과 킬관여율로 친정팀을 상대한 바이탈리티의 봇듀오를 엿먹였고, 얀코스의 그레이브즈와 포기븐의 케이틀린이 잘 성장하며 마지막 한타를 대승했다.

전체적으로 미드 마지막 한타 이전까지 4:2로 킬이 많이 나오지 않았고 미드 대치전이 10분 가까이 끄는 등 현지에서는 경기가 지루했다는 평이 많은데 그래도 게임 자체의 수준은 현 유럽 최상위 팀들의 대결답게 상당히 높았다는 평가다. 양팀 모두 운영이 수준급이고 개인기량의 구멍도 없어서 오버플레이 한번한번이 강하게 대가를 치르는 경향이 있었다. 물론 ROX나 kt같은 한국 최상위팀이 보여주는 스피디한 스노우볼링을 따라잡으려면 팀워크과 개인기량 양면을 좀 더 갈고닦아야 한다는 평이 많지만 그렇다고 이날 경기가 진에어의 늪 롤 같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2일차에도 셀피가 또 죽어나가나 했으나 또 세탁신공을 발휘하며 로캣을 이기고 류의 비자문제를 잘 때워주었다. 오도암네의 뽀삐가 5/0/11을 기록하며 협곡을 지배, 마지막 한타에서는 원딜에게 풀콤보를 때려넣어 한참동안 평타 한대도 못때리고 죽게 만들면서 캐리했다. 과연 프레디의 카운터는 오도암네라는걸 보여줬고, 그사이 셀피의 제이스는 초반에 순식간에 3데스를 기록했으나 특유의 파밍으로 성장하더니 적절한 포킹과 누킹으로 어느새 9킬을 기록하며 딜량 1위를 차지. 포기븐은 국내팬들에게 화제가 되는 코르키로 대치전에서 의문의 데스를 기록하며 역전패의 원흉이 될 뻔 했으나[4] 마지막 한타에서 클래스를 보여줬다. 결국 류가 결장했으나 5승 1패로 자신들이 이긴 G2와 함께 공동선두를 사수했다. 여담으로 셀피가 2승하고 감정이 북받쳐서 울었다 카더라.

그리고 4주차에도 에코 폭스가 어차피 데리고 있어봐야 못써먹을[5] 셀피가 또 출전했는데 얀코스가 퍼블킹의 명성은 갖다 버리고 갱승과 카정으로 2킬을 헌납하며 꼬이나 싶었으나 포기븐과 셀피가 라인전을 압도한 상태였고 오도암네가 탐 켄치로 Wunderwear의 뽀삐를 솔킬내면서 그냥 무난히 양학했다. 셀피도 라인전을 씹어먹은 미드코르키로 한타승리 후 쓰로잉을 했으나 쓰로잉을 해도 바론을 먹을 정도로 포기븐의 루시안이 잘 큰 상태라 무난히 넘어갔다. 그러나 비교적 약팀으로 평가받는 Elements를 찍어누르지 못하고 비벼지면서 승리하자 레딧에선 셀피가 메카닉은 좋지만 류의 오더와 팀 시너지엔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대세.

5주차에 UoL을 장기전 끝에 잡아내며 1라운드를 8승 1패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경기력이 정말로 좋지 않았다. 솔로 라이너들의 부진이 치명적인 경기였는데, 오도암네가 비지챠지에게 완전히 압도당하며 게임 전체를 말리게 만들었고 셀피는 잘 큰 빅토르로 미니언이 아닌 챔프들에게는 정말 아무 것도 하지 않아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잘 큰 빅토르가 정글 킨드레드와 망한 탑 피오라에 밀려 팀 내 딜량 4위를 기록했고, 양 팀 7딜러 중에서도 7위였다. 사실 이전까지 호불호가 갈려도 좋은 평가를 받던 셀피였지만 이날은 정말로 소프트웨어가 더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오더도 더 나은 류가 필요하다는 반응이 현지에서도 많이 나왔다. 사실 셀피로도 유럽에서 G2 정도 빼고 다 이긴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바이탈리티의 경우는 픽밴을 말아먹었다는 이야기가 많고 프나틱도 서포터 교체 후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있어 긴장을 놓으면 안 된다.

사실 얀코스가 루디를 씹어먹으며 쉽게 끌고 갈 경기였는데 오도암네가 맞라인에서 말리고 이를 지원해야 하는 상황에서 셀피가 폭스보다 로밍에 늦게 호응하면서 크게 말렸고, 다시 기가 막힌 바론 오더로 게임을 거의 다 가져왔는데 오도암네의 빅 스로잉으로 엄대엄이 됐다. 결국 한타마다 오도암네의 피오라가 스틸백의 루시안을 순삭하며 유럽잼 끝에 승리하기는 했지만 이대로는 다음날 G2와의 리턴 매치가 굉장히 걱정되는 수준. 특히 1라운드 G2전 승리는 다른 것보다 오도암네가 키키스를 맞라인에서 찍어누른 것이 굉장히 주효했는데 오도암네는 이날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키키스는 계속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

그리고 단독 2위였던 G2와의 리턴매치에서 접전 끝에 석패하며 공동 1위를 허용했다. 팀의 유일한 마뎀딜러인 코르키로 이상한 템트리를 탄 셀피와 자신의 주 챔프인 케이틀린을 자신있게 픽했으나 원딜 대격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덫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은 포기븐이 아쉬웠다는 평가다. 그리고 h2k에서 공식적으로 류의 복귀를 발표했다.

그러나 류가 돌아온 복귀전은 하필 최근 가장 기세가 좋은 바이탈리티전이었고 패했다. 류는 누크덕의 질리언에게 솔킬을 따이고 마지막 한타에서 팀원들이 드래곤 스택 끊고 다 빠지는데 혼자 이니시를 들어갔다가 한타 대패를 유발하며 구멍이 되었다. 그 전 한타에서 대승 각인데 궁을 헛쳐 이니시를 실패한 오도암네와 함께 사실상 패배의 원흉이 된 셈. 그러나 다음 경기에선 오리겐을 상대로 리신을 잡고 킬 관여율 100퍼센트를 기록한 얀코스를 팀원들이 잘 받쳐주는 데 성공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7주차 1경기에선 천적 프나틱을 만나 중간중간 끊어먹히기도 하고 오도암네가 무리하게 몸니시를 하며 손해를 보기도 했지만, 결국 운영에서 앞서가며 승리했다. 그런데 승자 인터뷰에서 포기븐이 3월 말에 군대를 가야 한다는 입영 통지서가 날아왔다고 한다.[6] 류의 비자 문제가 해결된지도 얼마 안 됐는데 날벼락이 떨어졌다. 레딧에서는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7주 2일차 포기븐 고별 경기에서 꼴찌 자이언츠를 상대로 밀봉 관광을 때리다 바론 하드 스로잉으로 질 뻔했다. 하지만 얀코스의 리 신과 포기븐의 케이틀린이 미쳐 날뛰면서 부진하던 류까지 살아나 결국 승리, 포기븐은 마지막 경기까지 유체원의 포스를 뽐냈다. 그러나 현재 오도암네와 류의 폼이 내려가면서 얀코스와 포기븐에 의존하던 H2k이기 때문에 8, 9주차와 플레이오프 전망은 매우 어둡다. 아니 플레이오프가 아니라 서머 이후의 전망도 엄청나게 어둡다. 너무나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H2k이기에 연이은 악재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하는 편. 챌린저 시리즈에 믿을 만한 원딜 신인도 없는 마당이라[7] 시즌 종료 후에 반드시 프리즈를 잡거나 한국 특급 원딜을 데려와야 할 듯하다.

그리고 포기븐의 입영 문제가 일단 서머 시즌까지는 해결된 축제 분위기에서 8주차 1경기를 맞이했다. 상대는 로캣이었고 결과는 당연하지만 양민학살. 그동안 에이스 놀이를 하던 얀코스가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로캣의 퇴물 탭즈에게 퍼블을 퍼줬지만 그동안 잠잠하던 류와 오도암네고 코르키, 람머스로 미쳐 날뛰며 손쉬운 경기를 했다. 특히 오도암네는 노틸러스와 라인에서 딜교를 하다가 갱온 풀피 엘리스를 바로 타겟팅 바꾸어 잡아내는 말도 안 되는 슈퍼 플레이를 보여줬다. 구멍 없는 H2k의 무서움을 알 수 있었던 날. 로캣의 벳시는 미드 퀸이라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스노우볼은 역으로 굴러갔고 2AD 조합과 탑정글의 부족한 AP 딜로는 도저히 탑 람머스를 잡을 수가 없었다.

8주차 2경기 역시 잔인한 양민학살로 어느새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류가 Splyce의 신인 센컥스를 르블랑 대 제드 구도에서 라인전부터 참교육을 시전, 노병의 강력함을 과시했고, 얀코스와 밴더가 리그 최고 정글 서폿과 리그 10위 정글 서폿의 클래스 차이를 제대로 보여주며 스노우볼을 포풍처럼 굴려나갔다. 특히 니달리를 픽한 얀코스는 5킬 0데스 8어시스트로 팀의 13킬에 킬 관여율 100%를 기록하며 노 데스로 캐리를 했다. 반면 상대 정글러 트래쉬는 H2k 4인이 백업 중인 상황에서 쓰레쉬를 잡겠다고 리 신으로 빅 스로잉을 해서 참으로 비교가 되었다. 게임 결과는 25분 컷.

그런데 1위 싸움의 분수령인 9주 1일차 UoL전을 자이언츠전이 떠오르는 스로잉으로 날려먹었다. 5천골드 앞서고 있었는데 바론 오더와 공성 오더가 정말 오만의 극치였다는 평가. 요즘 망해간다던 UoL이지만 딜러진의 기량과 정글러의 스로잉으로 망하던 것이지 운영과 이니시에이팅 능력은 살아 있었고, 망했던 상대 딜러들을 스로잉으로 복구해주며 오만의 대가를 비싸게 치렀다. 결국 G2가 다음 경기에서 신승을 거두면서 1위싸움이 불리해졌다.

그리고 마지막 날 엘레멘츠를 말 그대로 파괴했으나 G2가 UoL을 잡아버리며 1위를 내줬다. 일단 1위냐 2위냐는 의외로 커다란 의미가 없다. 하지만 정규시즌 1위를 놓친 상징성에 더해 H2k의 고질적 문제점인 후반 바론 오더를 반드시 고쳐내야 G2와 바이탈리티를 꺾고 우승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분명히 전달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니 바론 오더는커녕 게임 초반부터 오리젠 상대로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가면서 2:3으로 패했다. 로캣 시절로 회귀한 얀코스-밴더의 다전제 부진이 뼈아팠고 류는 4~5세트 최악의 폼으로 지난 스프링 4강의 완벽한 재판을 찍었다. 프나틱과의 3, 4위전에서도 미드 후벼파기에 계속 당하면서 4위로 끝났다

그리고 그 후 팀에서 포기븐을 나오게했다고 한다. 다른 팀들과는 달리 성격 문제가 아닌 게임상의 문제로 방출을 결정했다고[8] 특별히 강조해주었지만 이렇게 포기븐은 한 팀에서 진득히 있지 못하고 또다시 새팀을 찾게되었다.

모두의 예상대로 빈 원딜 자리에 프리즈가 오게 되었다. 실력적으로는 포기븐보다 부족함이 없기에 팬들보다 좋은 영입이라 보지만 포기븐이 실력 문제로 나간 것이 아니라고 예상되며, 프리즈가 포기븐에게 올 스프링이 입단 경쟁에 밀렸던 이유가 실력 문제가 아니라는 걸 생각하면 팀에 잘 융화하는 게 최우선으로 보인다. 실력적으로는 포스트시즌 경기력이 급하락했던 류와 밴더의 기량회복이 급선무일 것이다.

1.4. LCS EU 서머 2016[편집]


파일:2016_H2k_S2.png
감독
닐 하마드(pr0lly)

안드레이 파스쿠(Odoamne)
정글
마르친 얀코프스키(Jankos)
미드
류상욱(Ryu)
원딜
콘스탄티노스 초치우(FORG1VEN)
알레스 네지넥(Freeze)
서포터
오스카 보그단(VandeR)
개막전에서 코리안 듀오를 영입한 로캣과 비겼다. 얀코스가 1세트에 부진한 반면 2세트에는 오랜만에 리 신을 꺼내들어 팀의 22킬 중 21킬에 관여하는 초하드캐리를 시전했다. 특히 류의 라이즈는 1세트에 아주 부진하며 패배의 주역이 되었기에 포스트시즌부터 밴픽이 아주 골머리가 아프다. 바위게 드립의 시조인 프리즈는 메타상 딱히 라인전서 스틸백을 털어먹을 일이 없었고 1세트에는 스틸백의 진을 건드리지 못한 반면 2세트에는 팀 전체가 스틸백을 0.5서유리 직전까지 털어먹으며 프리즈는 어느 정도 자신의 말을 지킬 수 있었다.

그러나 EU 판독기로 예상되던 샬케와도 비겨버렸다. 1세트는 우리 모두가 예상했던 H2k와 샬케의 경기로, 샬케가 뒷심이 달려 스티브가 짤려대고 운영과 한타에서 서서히 무너진 반면 프리즈를 중심으로 한 단단한 한타로 H2k가 승리했다. 하지만 2세트는 또 얀코스가 로캣전 1세트처럼 던졌고, 류가 얀코스 따라 무너지며 미드정글 똥으로 끝까지 샬케의 길리어스와 폭스에게 스노우볼링을 당해서 패배했다. 얀코스의 쓰로잉도 문제고 과거와 달리 얀코스가 한 번 던지면 폼이 내려간 류가 닥치고 같이 망해버린다는 것도 문제로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바론 오더보다 초반이 더 문제가 될 듯하다.

그나마 2주차에는 꼴찌 후보 중 하나인 자이언츠를 이기고 1승을 신고했다. 다만 2세트는 기대했던 양학이었지만 1세트는 그 자이언츠를 상대로 소통형 탑솔러 SmittyJ의 빅쓰로잉이 없었으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H2k도 많이 던졌다. 프리즈는 라인전에 능력치를 좀 더 몰빵한 포기븐에 비해 밸런스형, 포지셔닝형 원딜러에 가까운 타입인데, 약팀의 소년가장 시절에는 이런 유형이 빛났으나 강팀의 조연을 맡는데는 좀 애매하다는 평가도 있다.[9] 류의 라인전이 강하지 않고 얀코스의 기복이 있는 H2k에서는 초반 크랙이나 마찬가지였던 포기븐에 비해 아직 적응이 덜된 느낌. 애쉬 궁을 거의 다 허공으로 날리거나 시비르 실드에 씹힌 것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얀코스의 기복은 여전했다.

그러나 2주차 2경기 프리즈의 2연 드레이븐을 앞세워 프나틱을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 드레이븐이 화제가 되었지만 드븐은 덤이고, 그동안 문제의 핵심이던 류와 얀코스의 미드정글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인 경기. 사실 프리즈가 포기븐만큼 초반에 공격적이지 못하다고 까이기도 했지만 부진의 핵심은 프리즈가 아니었고[10] 류가 페비벤과의 인간상성을 깨어내고 얀코스가 스피릿에게 승리한 것이 핵심이었던 경기.

3주차에 G2와는 무승부를 기록했고, 바이탈리티를 완파하며 꾸준히 승과 무를 캐고 있다. G2전에 한 번 터지자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지면서 프리즈의 KDA가 폭망한 것이 아쉬운데, 반대로 갚아주기도 했으니 그리고 바이탈리티전에서 프리즈가 프레이급까지는 아니더라도[11] 신들린 애쉬궁을 보여주며 프리즈는 드레이븐밖에 못하니 밴이 나오는거라는 까들을 버로우시켰다. 그리고 오도암네 역시 얀코스의 지원을 받아 오랜만에 카보차드를 털어버리며 나르로 2연 MVP를 획득, 기세를 올리고 있다.

다만 4주차는 망했다. 중위권의 스플라이스와 비긴 것까지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강등 유력후보였던 UoL에게 지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류와 얀코스는 오리젠을 제외한 모든 팀에게 돌림빵당하던 상대 미드를 후벼파지 못하며 폭망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6주차 이후 프리즈의 손목부상으로 인해 포기븐을 다시 데려온다고 한다. 오버워치 하다 실력이 줄었는지의 여부는 제껴두고 얀코스와 밴더가 대놓고 포기븐을 나가자마자 까버렸는데 복귀해서 제대로 호흡이나 맞출 수 있을지.

7주차가 끝나고 4위를 지키고는 있는데, 공동 7위 라인과 승점이 2점차다. 그리고 병신이 풍년인 GIA, UoL, S04, VIT와 비교했을 때 경기력이 가장 좋지 않다. 즉 EU의 2병인 로캣과 오리젠 바로 위의 8위로 승강전에 끌려갈 수 있는 수준이다. 물론 현재 돌풍의 Misfits를 제외하면 승격가능성이 있는 팀은 딱히 없다고 볼 수 있지만 롤드컵 나갔던 두 팀이 승강전에 끌려가는 코미디가 현실이 될지 모른다.

웃긴건 원래 시즌 후반 되면 힘이 빠지는 경향이 있던 오도암네가 현재 팀의 고독한 에이스다. 류는 무장점 미드라이너로 전락했으며, 손목 부상 이야기가 있는 프리즈는 REN에서의 폭발적인 경기력을 잃어버리고 포기븐의 빈자리만 느끼게 하고 있다. 이 와중에 얀코스는 롤코를 타는 것은 물론 강타를 모조리 털리고 있으며, 밴더는 여전한 바드 역캐리에 더해 다른 챔프로도 1인분 하나 의심스럽다. 반면 오도암네는 키키스에게 솔킬을 따이기는 했지만 G2의 익스펙트를 상대로 스플릿을 잘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원맨쇼중. 더불어 딜러 둘이 부진하자 안그래도 포기븐 빨이라던 한타력은 F급으로 전락했는데, 밴더의 주챔프들도 티어가 추락한터라 더더욱 한타력이 나빠졌다.

사실 H2k가 스프링 시즌에 보여준 모습은 이번 서머 시즌에 한국의 삼성 갤럭시가 보여주는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12] 정석적인 라인전 상황에서 차근차근 득점을 하고 아주 공격적인 스노우볼링보다는 손해보지 않는 운영으로 후반 한타까지 끌고가서 원딜이 쓸어담는 패턴이 필승공식이었다. 하지만 류와 얀코스의 기량하락, 포기븐을 대체한 프리즈의 손목부상 등이 겹치면서 팀의 강점인 강력한 개인기량이 무뎌졌고 후반 한타 또한 폭망하면서 사실상 중심을 잃어버린 상태다. 프나틱에게는 라인전에서 털리고 G2에게는 라인전 잘 버티더니 후반 한타 및 오브젝트 컨트롤에서 털리고 Splyce에게는 무려 Splyce의 속도전에 탈탈 털리는 모습은 H2k가 이제 강팀의 반열에서 완전히 이탈했음만 증명하고 있다. 스프링의 H2k가 서머의 삼성과 유사하다면 서머의 H2k는 콩두에게 세트 내주던 스프링 막판의 삼성과 매우 유사하다.

그리고 마지막 9주차에 프리즈가 로스터에서 제외되고 드디어 포기븐이 기용된다. 다들 이제 밴더가 H2k를 떠나냐며 낄낄거리는 중.

그런데 포기븐이 첫 세트부터 UoL의 구멍인 베리타스를 상대로 CS 30개 차이를 벌리고 맞라인 압살을 시키더니 라인스왑을 강제당한 3세트에 트리스타나로 좀 던지긴 했지만 한타마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2:0 승리를 가져갔다. 단순히 포기븐만 잘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삽질하던 류가 여전히 삽질을 좀 했지만 르블랑으로 뛰어난 KDA를 기록하고, 얀코스가 게임을 지배한 것은 물론 오도암네가 쉔으로 갱플을 솔킬내는 등 팀 전체가 달라졌다. 여전히 한타는 다소 안습하지만 포기븐의 존재로 많이 나아졌고 정석적 운영의 감도 되찾아가는 중. 레딧은 H2k의 큰그림, 얀코스와 밴더의 메소드 연기 등 드립으로 폭발하는 중.

그리고 프나틱을 그냥 파괴했으나 4강에서 Splyce를 상대로 2:1로 리드하다 결승못가는 징크스가 폭발, 5세트에 브론즈급 바론 오더를 보여주며 자신들의 고향인 3, 4위전으로 돌아갔다. UoL을 잡고 3위를 차지했으나 G2의 우승으로 롤드컵에 직행했다. 과정이 웃기지만 얀코스와 포기븐, 밴더는 어쨌든 커리어 처음으로 롤드컵에 가게 되었다. 참고로 이팀 유럽인 4명은 락라인이고 류는 콩라인이다.

그런데 롤드컵에서 기대치가 낮았던 것을 상쇄할 만큼 역대급 꿀조를 뽑았다. 대만 통합 3위인 ahq에 와일드카드의 INTZ가 들어왔다. 류와 얀코스가 각성하고 클리어러브의 가을 DTD 본능이 발동된다면 EDG를 잡는 것도 꿈은 아니라는 점에서 '우리는 4강 토너먼트가 아닌 조별리그에서는 강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지 흥미롭다.

대체적인 국내외의 평가는 딱히 단점도 없는데 장점도 없는 팀. H2k의 현실을 아주 잘 드러내는 표현이다. 개인기량은 5인 모두 유럽 상위급이지만 전원 조금씩 하자가 있기도 하다. 오도암네가 딜러 메타에서 잘할 수 있을지, 얀코스가 큰 무대에서 잘할 수 있을지, 포기븐이 메타에 적응할 수 있을지, 류가 후반 활약이 반짝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을지, 밴더가 챔프폭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수 있을지 어느 것 하나 장담할 수 없다. 운영 면에서도 기본은 다 갖췄는데 느릿느릿하고 둔한 팀이라 운영으로 득점하는 건 찾아보기 힘들며, 한타도 아예 막장은 아닌데 조직력과 판단력이 아주 미묘해서 롤드컵에 내놓기에는 명백히 못하는 편이라 봐야 할 듯.

1.5.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편집]




사실상 스프링 플레이오프 4강부터 실종된 유럽의 슈퍼팀이 2주차에 갑자기 귀환해서 G2가 6부리그까지 끌어내린 유럽의 위상을 다시 끌어올렸다. 무결점의 경기력은 분명 아니었지만 진정한 유럽의 슈퍼팀이라는 기대를 받다가 오리젠에게 던져서 2:3 스코어 찍고 무너졌던 H2k 입장에서는 올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13]

1주차에 ahq를 상대로 라인전 이기다가 한타 집어던져서 박살나는 전형적인 H2k의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들의 전용 호구인 INTZ를 라인전으로 다시 찍어눌러 이기기는 했지만 스카웃을 교체투입하고 분위기를 일신한 EDG에게 말리며 다시 패했다. 사실상 와일드카드만 잡고 2패한 것이 올해의 노답 유럽답다는 반응.

그러나 2주차에 작년 프나틱이 떠오르는 폭주의 4연승을 달성하면서 C조의 판도를 뒤집어버렸다. 포기븐의 픽을 케이틀린으로 고정시키고 나머지 선수들은 라인전 강캐나 강력한 갱킹챔프를 쓸어담아 초반을 터뜨리는 전략을 사용했는데 나머지 팀들이 이에 대처하지를 못했다. 1주차에 거지같았던 시야장악을 피드백하면서 1주차처럼 역전패를 당하지 않은 것도 주효했고, 1주차에 부진했던 얀코스가 살아나면서 류와 오도암네에게 엄청난 힘이 실린 것도 컸다.

얀코스가 살아나자 류의 올해 내내 보여준 적 없는 파괴적인 기량이 빛을 발했는데, 스카웃에게 우위를 점한 것은 물론 웨스트도어와 tockers, 폰은 아예 박살냈을 정도. 폰과의 신드라 vs 아우솔 대전은 하도 로밍다니면서 킬어시를 서로 번갈아 먹느라 눈에 띄지 않았지만 반반파밍 왕이라는 아우솔이 올라프 갱킹이 곁들여서 CS가 20개 이상 꾸준히 뒤졌고 결국 아우솔이 망했다.[14]

느릿느릿하고 둔한 운영은 여전하기에 각조 1위들 중에는 최약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만큼 개인기량에 구멍이 없는지라 다른조 2위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마냥 쉽지만도 않을듯. 문제는 조별리그를 무조건 탑미드 초전박살+봇 케이틀린 원패턴으로 뚫어냈기에 케이틀린을 자르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의문. 다만 포기븐이 저격밴에 털리던 포스트시즌과는 상황이 많이 다른게 애쉬는 멸종했고 포기븐은 시비르와 루시안을 포함해 사실상 진을 제외한 현 메타챔프 전부를 다루기에 꼭 챔프폭이 문제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 케이틀린으로 매번 CS 30개씩 벌리는 그 모습을 못보여줄 가능성이 높을 뿐.

8강전 ANX와의 경기에서는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여주며 3대0으로 원사이드하게 이겼다. 총 경기 시간이 1시간 30분밖에 되지 않았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던 경기

4강에서는 한국의 삼성 갤럭시를 만나게 되었는데 현재 삼성은 ESPN 선정 1위에 오를 정도로 기세가 오른데다가 조별리그& 8강전에서 유일하게 한국팀을 만나지 않았던 H2K 인지라 과연 4강 진출이 대진운인지 아니면 실력인지가 가려질 듯하다. 다만 어차피 한국팀은 3팀뿐이고 한 팀은 외국팀이 가는 것인데 EDG와 ANX를 파괴한 H2k가 4강에 갈 자격이 없었다는 것은 곤란한 발언이고 어디까지나 RNG, TSM 등이 죽음의 조에서 혈투를 벌이던 것과 비교해서 조편성 운이 조금 좋았다는 것 정도.

그리고 3-0 으로 신속하게 털렸다. 류가 예상을 깨고 크라운에게 완파당했고, 바텀과 탑 역시 완파당했지만 정글인 얀코스 혼자서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졌다. 그 상황에서 팀적으로 이를 만회할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프롤리의 말대로 개인기량과 팀플레이 양면에서 한국과의 갭이 줄어든건 맞는데 팀플레이 측면에서 보면 시즌 3~4에는 한국 팀들이 왜 저렇게 하는지도 모르고 스무스하게 털렸다면 지금은 한국 팀들이 뭘 하는지 알고 합을 맞춰 따라가려고는 한다고 말했다. 다만 H2k는 개인기량이 탁월해서 4강에 진출한 것이지 운영 측면에서는 기타 8강 및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몇몇 해외팀보다도 떨어지는 편이라서 도저히 한국 팀의 운영을 쫓아가지 못했다. 그래도 팀 자체는 유럽에서도 결승 한 번 가본 적 없는 팀이 롤드컵에서도 귀신같은 4강 본능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 팀별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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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피셜은 아니긴 하지만 H2k가 IEM 쾰른 출전 득표에서 유리함을 얻기 위해 미리 정보를 흘렸다는 추측이 있다. 한국에서 얀코스-밴더 라인은 듣보잡이지만 유럽에서는 국제대회에 못나가서 그렇지 시즌 4부터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팬층도 좀 있기 때문.[2] 사실 지난 시즌 IEM에서도 출전한 적이 있다. 다만 그때 탑은 팀의 구멍 오버파우, 미드는 지금과 달리 정글갔다 폼 망했던 류, 원딜은 유럽 쓰로잉의 절대본좌 울라이트[3] 그리고 이 다전제 최종 패배의 일등공신도 류였다. 페비벤에게 4, 5세트에 털렸다.[4] 오죽하면 레딧 로캣계정이 우리가 포기븐을 다른 5팀 합친것보다 많이 죽인 것에 만족한다고[5] 현재 에코 폭스의 비자 문제는 심각하다. 어차피 프로겐이 주전이기도 하고.[6] 포기븐의 모국인 그리스는 징병제 국가다. 대한민국에 비해 복무 기간이 짧아서(육군 기준 9개월) 선수 복귀에 한국보다는 그나마 덜 치명적인 것이 위안거리다.[7] 정확히는 밀레니엄의 Hans sama가 정말 잘하고 있으나 한스의 나이 제한이 풀릴 때 포기븐이 제대할 것이다.[8] 다만 포기븐이 포스트시즌에 시비르로 갑자기 부진했다고는 하지만 시비르는 어느 정도 유틸형 원딜이라 팀원 부진에 쓸려간 감이 있고 포스트시즌에는 역적 1순위 류를 중심으로 오도암네, 밴더 쪽이 훨씬 심각했기에 이걸 믿는 팬들은 적은 편. 병역 문제 때문에 다른 좋은 원딜을 데려올 생각이거나 혹은 성격문제가 있었는데 부정하는 것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9] 다만 오히려 얀코스와 포기븐이 이 팀의 두 축이었다. 오도암네는 어쨌든 카보차드나 비지챠치에 비하면 이타적인 탑솔러고, 류 역시 크랙의 모습은 못보여준지 아주 오래 됐다. 오히려 지금 프리즈는 기대했던 주인공의 역할을 맡아줘야 하는데 아직 2% 부족한 것.[10] 당장 제일 혹평이던 위의 애쉬만 해도 생각만큼 못한 것은 아니다[11] 프리즈가 정말 잘하긴 했는데 마침 이날 프레이는 귀환끊는 정신나간 궁을 선보였기에[12] 물론 후반을 지향한다는 점은 유사하지만 원딜을 제외하고 보면 삼성은 서폿과 미드의 개인기량이 축인 반면 H2k는 정글과 탑의 개인기량이 중심인만큼 정반대였기는 하다.[13] 위의 행보를 보면 알지만 제일 잘나갔던 스프링 정규시즌은 류의 비자문제가 있었고, 스프링 4강은 골고루 못했는데 밴더를 위시한 정글서폿과 복귀한 류가 제일 역캐리를 했다. 그다음 3,4위전은 류도 류지만 오도암네와 얀코스의 삽질이 같이 돋보이기도 했다. 서머 정규시즌은 프리즈의 손목부상이 치명타였고 밴더와 류도 많이 흔들렸으며, 서머 4강은 또 부활한 류가 멱살잡고 끌고가는데 정반대로 정규시즌 멱살잡이하던 오도암네와 얀코스가 말아먹었다. 슈퍼팀이라고 모아놨더니 정말 골고루 번갈아가며 못했던 것이 H2k의 특징이었는데 지금은 얀코스가 조금 불안한 것을 빼면 개인 폼이 다같이 멀쩡하다.[14] 애초에 허리부상이 여전한 폰은 작년 롤드컵에서도 그랬지만 블라디 신드라 아우솔 등등 라인전 반반가기 좋은 한타형 챔프들, 즉 왕귀캐나 원딜 보조캐만 주구장창 픽하고 있다. 블라디 영고라인이라 추앙받고 있지만 류가 다른 미드 털고 솔킬을 마구 내는 것과는 폼의 차이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