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the Dead 2/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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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본편 스토리
1.1. 1장: 그리고 더 깊게 빠지다
1.1.1. 충돌사고
1.1.2. 페허로 가는 길
1.1.3. 애덤스빌 농장
1.1.4. 롱에이커 숲
1.1.5. 4대대의 마지막 저항
1.1.6. 도시를 떠나다
1.2. 2장: 숨가쁨
1.2.1. 죽음의 들판
1.2.2. 검은 허공의 교차로
1.2.3. 커크우드 숲
1.2.4. 위더드 그로브 역
1.2.5. 풀브라이트 열차 차고
1.3. 7장: 심판
1.3.1. 면죄부
1.4. 엔딩
1.4.1. 배드 엔딩
1.4.2. 매기 생존 엔딩
1.4.3. 진 엔딩
2. 외전 스토리
2.1. 동상 (FROSTBITTEN)
2.2. 동상 2 (FROSTBITTEN 2)
2.3. 강하 (DIVIDED)[1]
2.3.1. 개요
2.3.2. 구성
2.3.3. 스토리
2.4.1. 스토리
2.5. 언테임드 (UNTAMED)
2.5.1. 스토리
2.6. 템페스트 (TEMPEST)
2.6.1. 스토리
2.7. 입회자 (INITIATE)
2.7.1. 스토리
2.8. 응보 (RECKONING)
2.8.1. 개요
2.8.2. 스토리


1. 본편 스토리[편집]


각 스테이지마다 도전과제가 5개씩 존재하며, 달성할 때마다 별점을 1개 얻게 되고 별점을 10개씩 모을 때마다 무기 부품 상자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 각 챕터의 모든 스테이지의 도전과제를 완료할 경우 해당 챕터의 난이도가 엘리트로 변경된다.[2]

주요 도전과제 목록
생존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것.[3]
접촉하지 않고 생존
스테이지 진행 도중 좀비와 부딪히면 안 된다.[4]
n명 죽임
말 그대로 n명만큼의 좀비를 죽이면 된다. 칼로 사살한 경우도 포함된다.
한 발로 n명 죽임, n회
산탄총으로 하면 달성하기 쉽다. 관통탄이나 폭발탄, 폭발성 무기로도 달성 가능.
[특정 무기]로 n명 죽임
이름 그대로 특정한 무기군을 강제하기 때문에 달성하기 어렵다. 가끔 거치형 중기관총, 수류탄, 전기톱 등도 나온다.
놓치지 않고 n명 죽임
허공에 탄약을 발사할 경우 사살 카운터가 초기화된다. 백발백중으로 n명까지 죽일 경우 달성.
매거진 한 개로 n명 죽임
재장전하지 않고 n명까지 죽이면 된다. 탄을 다 써야만 재장전이 가능한 게임 특성상 은근 어려운 도전과제.
관통, 폭발성 탄약으로 n명 죽임
해당 퍼크의 사용이 강제되는 도전과제, 일부 무기에 내장된 퍼크로도 달성 가능하다.


1.1. 1장: 그리고 더 깊게 빠지다[편집]



1.1.1. 충돌사고[편집]


주인공 제임스는 트럭을 타고 여동생인 헬렌과 딸 매기, 그리고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던 중 반대편에서 오던 다른 차를 피하려다가 좀비를 들이받고 중심을 잃어 트럭이 쓰러진다. 정신을 차린 제임스는 주변에 좀비들이 몰려오는 것을 보고 도보로 이동하기로 한다. 그 와중에도 가족사진은 챙겼다.

트럭이 망가져서 이제 달려서 헬렌과 메기에게로 돌아가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거리: 1,072m
도전과제
1
생존
2
10명 죽임
3
20명 죽임
4
바리케이드 2번 점프함
5
한 발로 3명 죽임

엘리트 난이도 거리: 772m
엘리트 도전과제
1
접촉하지 않고 생존
2
수류탄 한개로 5명 죽임
3
30명 죽임
4
그네 세트를 찾음
5
탄창 한 개로 10명 죽임


1.1.2. 페허로 가는 길[편집]


헬렌은 아빠와 있는 것이 더 안전할 거예요. 계속 움직이고, 집중하세요. 그리고 그것들이 근처에 오면 쓰러뜨리세요.


거리: 1,360m
도전과제
1
생존
2
10명 죽임
3
30명 죽임
4
아주 가까이에서 산탄총으로 10명 죽임
5
한발로 2명 죽임, 3회

엘리트 난이도 거리 : 960m
엘리트 도전과제
1
접촉하지 않고 생존
2
30명 죽임
3
40명 죽임
4
놓치지 않고 20명 죽임
5
한 발로 3명 죽임, 3회


1.1.3. 애덤스빌 농장[편집]


가족이 운영하던 농장이지만, 지금은 정신을 잃은 무리들이 들끓고 있습니다. 건초더미는 위험한 사각지대가 될 수 있습니다.


거리: 1,160m
도전과제
1
생존
2
20명 죽임
3
30명 죽임
4
헛간을 통과하며 달림
5
접촉하지 않고 20명 죽임

엘리트 난이도 거리: 1,160m
엘리트 도전과제
1
접촉하지 않고 생존
2
50명 죽임
3
헛간과 송전탑을 통과하여 달림
4
관통 탄약으로 20명 죽임
5
기관단총으로 30명 죽임


1.1.4. 롱에이커 숲[편집]


모든 나무 뒤에 위험을 숨기고 있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장소입니다. 눈 똑바로 뜨고 주의하세요. 한 발 한 발이 중요합니다.


거리: 1,709m
도전과제
1
생존
2
30명 죽임
3
50명 죽임
4
전기톱으로 10명 죽임
5
놓치지 않고 20명 죽임

엘리트 난이도 거리: 1,409m
엘리트 도전과제
1
접촉하지 않고 생존
2
40명 죽임
3
50명 죽임
4
한 발로 2명 죽임, 10회
5
돌격소총으로 30명 죽임


1.1.5. 4대대의 마지막 저항[편집]


군대가 이 위협을 억제하지 못하고 있다면, 헬렌과 매기에게 어떤 희망이 있을까요?


거리: 1,969m
도전과제
1
생존
2
탑제된 총으로 40명 죽임
3
120명 죽임
4
한발로 3명 죽임, 5회
5
놓치지 않고 40명 죽임

엘리트 난이도 거리: 1,969m
엘리트 도전과제
1
접촉하지 않고 생존
2
탑재된 총을 사용하지 않고 생존[5]
3
150명 죽임
4
소이 탄약으로 50명 죽임
5
돌격소총으로 30명 죽임


1.1.6. 도시를 떠나다[편집]


문제가 생겼습니다. 헬렌이 곤경에 빠졌고 도움이 필요합니다.


거리: 1,958m
스테이지 개방 조건[6]
1
100명 죽임
2
한 발로 2명 죽임, 20회
3
탄약 상자를 25개 수집함

도전과제
1
생존
2
60명 죽임
3
예초기로 20명 죽임
4
송전탑 3개 아래를 통과하여 달림
5
산탄총으로 30명 죽임

2번째 송전탑에서 3번째 송전탑으로 가는 것이 매우 어렵다. 녹스플레이어의 한계인지 횡이동에 제한이 있다..

엘리트 달리거리 : 1,913m
엘리트 도전과제
1
접촉하지 않고 생존
2
폭발성 탄약으로 30명 죽임
3
110명 죽임
4
매거진 한 개로 15명 죽임
5
한 발로 2명 죽임, 15회


1.2. 2장: 숨가쁨[편집]



1.2.1. 죽음의 들판[편집]


이 들판 지름길을 통과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너무 늦기 전에 헬렌과 매기에게 도달하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달릴거리 : 1,570m
도전과제
1
생존
2
40명 죽임
3
70명 죽임
4
매거진 한 개로 10명 죽임
5
소이 탄약으로 50명 죽임


1.2.2. 검은 허공의 교차로[편집]


기찻길은 방향 찾기에 도움이 되고, 가시성이 좋습니다. 하지만 숨을 곳도 없습니다.

달릴거리 : 2,210m
도전과제
1
생존
2
40명 죽임
3
70명 죽임
4
달리는 좀비를 10명 죽임
5
돌격소총으로 30명 죽임


1.2.3. 커크우드 숲[편집]


헬렌과 매기는 간신히 위협을 피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차에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디 살아남기를.

거리: 2,385m
도전과제
1
생존
2
70명 죽임
3
120명 죽임
4
한 발로 3명 죽임, 5회
5
기관단총으로 30명 죽임


1.2.4. 위더드 그로브 역[편집]


풀브라이트에 도착해야 합니다. 기찻길은 유용한 길 안내 역할을 하지만 역에는 좀비가 들끓고 있습니다. 이 열차에 있는 군사 장비를 사용할 때가 왔습니다.

거리: 2,089m
도전과제
1
생존
2
놓치지 않고 20명 죽임
3
탑재된 총으로 120명 죽임
4
폭발성 통을 35개 파괴함
5
권총으로 20명 죽임


1.2.5. 풀브라이트 열차 차고[편집]


헬렌과 매기는 이미 떠났고, 죽은 자들은 사방에 널려 있고, 상황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공격만이 유일한 방어 입니다.

거리: 2,940m
스테이지 개방 조건
1
700명 죽임
2
수류탄으로 10명 죽임
3
컴패니언으로 30명 죽임

도전과제
1
생존
2
80명 죽임
3
110명 죽임
4
컨테이너 2개를 통과하여 달림
5
폭발성 탄약으로 40명 죽임


1.3. 7장: 심판[편집]



1.3.1. 면죄부[편집]


바튼을 찾기 위한 마지막 런. 그리고 이 악몽을 완전히 끝냅니다.

달릴거리 : 3000m
엔딩 스테이지 개방 조건
1
엔딩 1
2000명 죽임
소이탄약으로 100명 죽임
수류탄으로 70명 죽임
2
엔딩 2
표준 도전 별 수집 295개
3
엔딩 3
엘리트 도전 별 수집 295개


1.4. 엔딩[편집]



1.4.1. 배드 엔딩[편집]


다른 조건들을 충족하지 않고 최종 스테이지인 '면죄부'를 클리어하면 볼 수 있는 엔딩.

바튼을 쫓아 달려간 제임스. 하지만 오두막에서 바튼이 매기와 헬렌을 죽여버린 뒤였다. 제임스는 권총을 쏴 바튼을 죽이지만, 이미 사망한 가족들을 본 제임스는 무릎을 꿇으며 좌절한다.


1.4.2. 매기 생존 엔딩[편집]


노멀 난이도에서 모든 별점을 얻으면 볼 수 있는 엔딩.

바튼을 쫓아 달려온 제임스는 오두막에 들어간다. 하지만 헬렌은 이미 감염된 뒤였고, 바튼은 헬렌에게 물려 사망한다. 매기는 구석에서 간신히 피해 있었고, 제임스는 자신에게 달려든 헬렌을 권총으로 쏜 뒤 매기를 껴안는다.


1.4.3. 진 엔딩[편집]


엘리트 난이도에서 모든 별점을 얻으면 볼 수 있는 엔딩.

바튼을 쫓아 오두막에 도착한 제임스. 바튼은 헬렌과 매기를 향해 총을 겨누며 위협하고 있었다. 헬렌은 그의 총을 견제하며 막고 있었고, 매기는 그 뒤에서 벌벌 떨고 있다. 제임스는 바튼을 권총으로 쏴 죽이고, 드디어 둘과 재회를 하게 된다. 모두가 무사함을 확인한 제임스. 구조 헬기가 오두막 위에서 내려오게 되고, 제임스 일행은 무사히 구조된다.


2. 외전 스토리[편집]



2.1. 동상 (FROSTBITTE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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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reenshot_2017-12-20-18-04-05.png

제임스가 눈 덮인 산을 지나가는 도중 의문의 사나이가 교신을 시도하고 그걸 제대로 듣기 위해 점점 다가가는 것으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의문의 목소리는 자신을 구조해달라고 요청하고, 제임스는 자신은 바쁘다며 다른 사람을 만나면 구조대를 보내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의문의 목소리는 자신이 있는 곳엔 탄약과 장비, 헬기가 있다고 하며 구조해 준다면 어디든 데려다 준다고 이야기한다. 제임스는 거짓말이라고 의심하지만 결국 그를 구조하기로 한다.

의문의 목소리는 자신의 이름을 러스티라고 알려주는데, 제임스를 기다리는 동안 좀비에게 점점 포위되어 간다. 결국 러스티는 유탄발사기로 탈출하지만 그걸 챙기지 못한 채 그냥 가버렸고, 제임스는 그걸 찾아내[7] 곧바로 실전에 투입하며 러스티를 계속 추적한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러스티는 헬기 같은 건 없었으며 조작도 할 줄 모르고, 전부 살고 싶어서 거짓말을 했던 것이라고 고백한다. 그는 자신이 처한 상황이 제임스 한 명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에게 용서를 구하고 자기를 구하러 오지 말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교신을 끊는다. 하지만 제임스는 이미 혹한에 노출된 채로 좀비까지 득시글거리는 산 속에 고립된 상황. 제임스는 자기나 러스티나 똑같이 이대로 죽을 것이라는 예감에 절망한다. 그 후 제임스는 좌표도 없는 상태에서 추위에 덜덜 떨며 달리는 것을 멈추고, 동생과 딸에게 잘못된 선택을 해버렸다고 무사하길 비는 유언을 무전으로 남긴다. 그 순간 먼 곳에서 러스티가 쏘아올린 것으로 보이는 신호탄을 보고는 "이런 개자식..."이라고 기쁜 어투로 말한 뒤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거짓말로 제임스를 끌어들이고 상황이 안 좋아지자 의미없는 사과만 남긴 채 끝날 수도 있었지만, 역시 죽기는 싫었던 것인지 아니면 제임스만이라도 살아나갈 수 있도록 속죄를 하고 싶었던 것인지[8] 러스티 역시 포기하지 않고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다.

제임스는 무사히 러스티가 신호탄을 쏘아올린 지점까지 돌파한 뒤 러스티에게 교신을 계속 보내지만 러스티는 응답이 없고 좀비의 기척만이 들려온다. 제임스는 담담하게 그의 안녕을 빌고 스토리가 끝난다.

무전기 너머로 좀비 소리가 들리는 걸로 보아 러스티는 끝내 좀비에게 물렸거나, 플레이어가 붙잡힐 때마다 당하던 장기자랑 엔딩을 맞이했을 것으로 보인다. 무전기를 분실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전자의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2.2. 동상 2 (FROSTBITTEN 2)[편집]


제임스는 계획대로 동쪽으로 가던 중 의문의 사나이를 발견하고 말을 걸려던 찰나, 땅바닥인줄 알고 밟고있는 곳이 크레바스였던 탓에 밑으로 떨어진다.

정신을 차린 제임스는 엎친 데 덮친 격이라며 헛웃음을 짓고 그곳을 빠져나가려 시도한다.

얼음 동굴 막바지에 도달했지만 그곳은 막다른 길. 좌절하던 제임스의 눈앞에 구명줄이 떨어지고, 줄을 타고 올라간 곳에서 제임스가 말을 걸려던 그 사나이가 손을 잡아 이끌어 제임스를 구해주는데...

그 남자는 죽은 줄만 알았던 러스티였다.

서로간의 통성명도 잠시 절벽이 무너지기 시작한 탓에 뛰기 시작하는데, 이때 러스티와 같이 뛰게 된다. 제임스가 좀비의 공격을 받으면 구해주기까지 하지만, 하필이면 무기가 저격소총(프레데터 308)인지라 큰 화력을 기대하긴 어렵다.

일행은 밤이 깊어져 캠프를 지어야할 것 같다는 러스티의 제안에 캠프를 짓고 잠을 청하던 도중 좀비의 습격으로 또다시 도망치는데, 제임스는 너무 추웠던 탓에 그만 환각을 보게 된다.[9]

우여곡절 끝에 도망치는데 성공하고 러스티가 커피는 필요없겠다며 농담을 건네는데, 제임스가 망을 본다고 했으면서 뭐했냐고 따지자 러스티는 네 목숨을 한 두번 구해준 것도 아닌데 고마워하는 시늉이라도 하라고 반박한다. 제임스는 이러는 순간에도 내 동생과 딸이 위험하다고 화를 내고 여태까지 고마웠다며 다시 혼자 가버린다.

제임스는 어느 버려진 마을에 진입하는데, 날씨가 너무 추운 탓에 좀비들도 하나같이 얼어붙어 옴짝달싹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몇몇 좀비들은 얼지 않은 상태였고, 제임스는 그 좀비들을 처리해 가며 앞으로 나아가던 중 얼어붙은 좀비 떼들 한가운데에서 햇빛이 뜨며 얼어 있던 좀비들이 녹는 걸 보고(...) 난감해한다.

그 순간, 뒤에서 러스티가 군용차를 몰고 환상적인 드리프트로 좀비들을 로드킬(...)하며 온 뒤 제임스에게 뒤에 타라고 소리친다.[10]

그렇게 좀비 떼들을 물리치고 러스티가 한숨 놓으며 그에게 말을 걸던 중 앞의 좀비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는데, 러스티가 좀비를 떼어내려고 안간힘을 쓰던 중 다리 옆 난간에 바퀴가 걸려 차가 그대로 나뒹굴고 러스티는 밑에 깔려버린다.

제임스는 정신을 차리고 차 밑에 깔린 러스티를 구해주겠다며 그의 몸을 당겨보고 차를 밀어보기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뒤에서는 좀비들이 다가오고, 그렇다고 앞으로 가려면 러스티를 포기해야 하는 진퇴양난의 상황.

결국 러스티는 자신의 품 안에서 폭탄을 꺼내 좀비들과 동귀어진을 시도하고, 제임스는 다른 방법이 있을 거라며 러스티를 설득하지만 러스티는 제임스에게 딸이 기다리고 있을테니 먼저 가라며 그를 보낸다.

그 후, 러스티는 소리를 질러 좀비들을 유인하고 "이리 와라, 이 뇌사한 녀석들아!!!"라고 소리치며 폭탄을 터뜨리는 것으로 최후를 맞는다.

제임스는 무사히 다리 밖으로 빠져나오고, 러스티의 비석을 세워주며 명복을 빌어준 뒤 다시 길을 떠나는 것으로 스토리는 끝을 맺는다.


2.3. 강하 (DIVIDED)[11][편집]


파일:Screenshot_2018-05-04-09-39-37.png


2.3.1. 개요[편집]


긴급강하로 뿔뿔이 흩어진 부대원들과 그들을 찾아다니는 가르시아 상병을 주인공으로 하는 스토리. 살기 위해 처절하게 분투하는 기존의 민간인 주인공 제임스와는 달리 동료들과 함께하는 여군인 가르시아 상병의 특징이 게임플레이에 어느 정도 드러난다. 9챕터까지 분대가 화력 지원을 해주고, 좀비들에게 붙잡혔을 때는 한 번 살려준다.


2.3.2. 구성[편집]


난이도는 5개로 나뉘며 최대 다섯 개의 이벤트 토큰을 모아둘 수 있다. 난이도에 따라 최종보상인 'ASH-20 Breacher'의 무기 부품과 리더보드로 들어가는 점수, 실버 지급량에 차이가 있으며 고난이도로 갈수록 분대원이 살려주는 횟수가 적어지고 좀비의 스펙은 높아진다. 특히 최고 난이도의 경우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2.3.3. 스토리[편집]


가르시아 상병과 부대원들이 타고 있던 공수기 조종석 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강하를 위해 레펠을 고정 중이던 가르시아의 분대원 쪽으로 민간인 차림의 좀비가 들이닥친다. 가르시아와 다른 부대원들은 긴급 강하로 뿔뿔이 흩어지고, 추락하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한 채 가르시아는 '아무도 죽게 내버려두지 않을 거야!'라고 독백한다.[12]

부대원들 중 한 명인 신병 베켓을 찾아냈지만, 본대는 응답이 없고 둘은 구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락한 비행기로 향한다. 군인 좀비들도 돌아다니는 마당에 너른 벌판에 혼자 있어봤자 상공에선 구분도 안 될 것이고, 구조를 한다면 가장 눈에 띄는 추락 지점에서 시작할 것이라는 계산 때문이었다.

곧이어 폐가 근처에 숨어 있던 다른 부대원들을 만나지만, 베켓은 메이슨을 보자마자 싫은 티를 낸다. 계속해서 부대원을 인솔해 나가지만, 곧 추락한 비행기로 향하는 활로가 빽빽히 우거진 숲으로 가로막혀 있음을 발견한다. 메이슨은 숲을 돌아서 가야 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지만, 가르시아는 이미 해가 저물고 있어서 몇 시간 후면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숲을 돌파하기로 한다. 이에 메이슨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하지만, 가르시아는 이건 투표 같은 게 아니라며 병장을 찾을 때까진 자신을 따르라며 일축한다.

그렇게 한 번만 더 자기 총구 앞으로 뛰어들면 망설이지 않고 쏴버리겠다는 메이슨의 험악한 엄포에 베켓이 쩔쩔매며 여정이 시작된다. 분대는 숲 한가운데의 개활지에서 잠시 멈춰 숨을 고르는데, 메이슨은 비행기나 다른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고 있다며 구조대가 오고 있지 않음을 가르시아에게 알린다. 하지만 별다른 대안이 없었기 때문인지, 가르시아는 "구조대가 올 것이다, 와야만 한다"라는 말로 대답한다. 그 와중에 베켓이 뭔가 발견했는지 창백한 얼굴로 가르시아를 부른다.

베켓이 발견한 것은 나무에 낙하산이 걸린 채 탈출하지 못하고 하반신이 뜯어먹힌 돈 병장의 시체였다. 메이슨은 카터에게 돈의 군번줄을 챙기라고 하지만, 가르시아는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이에 메이슨은 격분하며 그는 자신의 목숨을 여러 번 구해준 영웅이라고 말하고, 딱 5분만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가르시아는 너무 위험하다며 아무도 그를 건드리지 못하도록 명령한다. 시야가 제한된 숲 한복판이고 실제로도 시간이 정말 없는 상황이었지만, 메이슨은 꼽질하는게 재밌냐며 분노한다. 한참을 달리던 가르시아는 제임스와 연락이 닿지 않아 울먹이며 매기를 달래던 헬렌의 무전을 듣게 되는데, 모두가 잠시 긴장을 푼 사이 베켓이 좀비에게 손목을 붙잡힌다. 메이슨이 좀비를 즉각 사살하지만, 연이은 격발에 베켓이 머리에 총알을 맞고 즉사한다. 가르시아는 메이슨을 비난하며 살아남은 부대원들을 이끌고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가르시아는 베켓이 죽은 것에 충격을 받고 털어내지 못한다. 결국 메이슨에게 네가 그를 죽였다고 일갈하지만, 메이슨은 베켓이 이미 좀비에게 물렸다며 다른 분대원 쇼에게 동의를 구하고, 그 역시 긍정한다. 그런 메이슨에게 가르시아는 널 감옥에 넣어버리겠다고 말하지만, 메이슨은 당신이 그런 소리 할 자격이 있냐며, 자신이 보기에 베켓은 가르시아가 부대를 이 숲에 끌고 들어왔을 때부터 이미 죽은 목숨이었다고 말한다.

추락한 비행기에서 마침내 본대와의 무전이 연결되었지만, 해당 지역이 점령당해 구출이 불가능하다는 절망적인 통보만이 돌아온다. 상황은 본대도 마찬가지인지 통신병 근처에서 총성과 좀비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릴 지경. 분노를 쏟아내는 가르시아에게 메이슨은 조소를 날리며 이제 다른 아이디어는 없냐고 비꼰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밤이 되어간다. 카터는 계속 본대와의 교신을 시도하지만 응답이 있을 리 없고, 가르시아는 시간 낭비라며 절망한다. 이에 카터는 이렇게 죽는 거라면 최대한 많은 좀비를 죽이고 죽겠다며 각오를 다지는데, 비행기의 불시착 지점 근처에서 패스파인더[13]가 공격당한 것을 떠올리고, 아직 남아있을지도 모를 장비를 회수하기 위해 움직이기로 한다. 분대원들을 인솔하려는 가르시아를 갑자기 메이슨이 막아서는데, 그는 가고 싶다면 상관없지만 혼자 가라고 얘기한다. 근처에 있는 계곡에서 길을 찾겠다는 것. 도보로는 합류하지 못할 거라며 가르시아가 만류하지만, 이미 이야기가 끝났는지 자기와 함께하겠냐는 메이슨의 한마디에 쇼와 카터는 이 일엔 아무런 감정도 없다며 사과만 하고 메이슨을 따라가고, 가르시아는 어쩔 수 없이 그들이 떠나는 걸 지켜보게 된다. 처음부터 삐걱대던 가르시아 분대는 결국 분열되고 만 것이다.

가르시아는 다시 처음처럼 혼자가 된다. 하지만 이번엔 찾아내야 할 분대원도 없고, 희망도 없다. 그저 기도만 읊조릴 뿐. 호수에 다다른 가르시아는 먼 곳에서 들리는 총성에 무전기를 들지만, 돌아오는 것은 좀비의 괴성과 총성, 죽어가는 생존자들의 울먹거림뿐이었다.

선발대의 잔해에서 가르시아는 마침내 거치형 중기관총이 탑재된 차량을 발견한다. 이 때 무전기에서 호출이 들어오고, 카터와 무전이 닿는다. 놈들을 감당할 수 없었다는 카터에게 가르시아는 상황을 묻는데, 쇼는 이미 죽었고 메이슨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며 그가 자신들을 버려두고 갔다고 한다. 가르시아는 데리러 가겠다며 무전을 끊는다.

가르시아는 차량을 몰고 무사히 카터를 찾아낸다. 운전을 카터에게 맡기고 화끈하게 거치형 기관총을 갈기는 가르시아. 거듭된 독촉 때문인지 아니면 운전미숙인지 카터는 좁은 길로 빠져서 쌓여 있던 건축용 자재에 차량을 그대로 들이박고, 가르시아는 정신을 잃는다.

잠시 후, 깨어난 그녀를 맞이한 것은 다른 부대의 생존자들 중 한 명인 구스타브였다. 구스타브 측 생존자들 역시 병사들 뿐이었고, 자동적으로 가르시아가 책임자가 된다. 본부와의 연결이 끊김을 전하며 정보 교환을 하던 와중에, 제임스가 찾아 헤매던 헬렌과 매기와도 만나게 되고 그들을 돌볼 것을 약속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말만 이벤트지 기존 스토리와 연결된다. 즉 새로운 주인공을 내세운 기존 스토리의 외전이다.


2.4.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편집]


동명의 영화를 기반으로 한 이벤트. 원작의 주인공 벤이 차를 타고 농장으로 도착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프리퀄 스토리다.

영화와 마찬가지로 벤이 주인공인 건 변함이 없다. 다만 프리퀄인 만큼 여주인공이 다른데, 영화에서는 '바바라'가 등장했지만 여기선 '앨리스'라고 하는 이름의 소녀가 등장한다.

'강하'처럼 앨리스나 보안관과 같이 달릴 때 그리 도움되진 않지만 같이 좀비를 죽여준다. 다만, 스킬인 제압사격 명령은 존재하지 않는다.

참고로, 이 이벤트에서는 '손전등 모드'라는 이름의 새로운 모드가 등장한다. 매우 어두컴컴한 장소를 스테이지로 하며, 플레이어는 달리지 않고 천천히 걸어가며 손전등으로 앞을 비춘다. 또한, 옆으로 슬라이드하면(기본 조작법 기준) 옆으로 이동하는 일반 모드와 달리 여기서는 시야를 양 옆으로 돌린다. 즉, 옆에서 좀비가 튀어나오는지 계속 확인해야 한다는 것. 분위기도 그렇고 BGM 덕분에 일반 모드와는 색다른 긴장감이 있어서 호평받고 있다. 보상적인 측면에서는 적들의 수가 적어 혹평이지만.


2.4.1. 스토리[편집]


차를 타고 가던 중 한 여성이 길을 막는 것을 본 벤. 급정거 후에 내려서 항의하지만, 여성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좀비가 된 상태였던 여성은 벤을 공격하고, 다른 좀비들이 벤의 차를 부수기 시작한다. 궁지에 몰린 벤은 그 자리를 벗어나기 시작하며 달린다.

그렇게 도망친 벤은 보안관과 부관을 만나지만, 중무장을 한 벤을 보고 체포하려 든다. 좀비 사태를 설명하지만 보안관은 듣지 않고, 결국 벤은 부관을 한 대 때리고 도주한다.[14]

벤은 도시에 접어들지만 이미 좀비들이 점령한 상황. 곤경에 처한 벤을 옥상에서 앨리스가 사다리를 내려 도와준다. 그 뒤 앨리스와 동행하면서 그녀의 농장을 향해 뛰기 시작하는 벤.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앨리스와 함께 농장으로 간다. 하지만 앨리스의 집은 불타고 있었고, 그녀의 부모님이 남겨둔 유언을 따라 움직이게 된다. 가는 도중 벤의 말을 안 믿던 보안관이 합류하면서 길을 뚫기 시작하고, 폐건물을 지나게 된다.

그러나 보안관은 안의 좀비들을 사살하기 위해 막아둔 문을 다 죽이고 탈출하자면서 부수려 하고, 벤은 그것을 막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그러던 중 보안관이 총으로 앨리스를 쏘게 되고, 결국 앨리스를 구하기 위해 하수도로 뛰어든 벤. 그 와중에 보안관은 좀비에게 뜯어먹히며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리고, 벤은 하수도를 뚫는다. 결국 주유소까지 도착한 벤과 앨리스. 앨리스는 죽음을 직감하고 벤에게 가라고 하지만, 벤은 차를 가져올테니 기다리라는 말을 한다.

벤은 차를 가져왔지만, 앨리스는 이미 좀비가 되어 멍하니 벤을 응시하고, 벤은 절규하게 된다.

그렇게 쓸쓸하게 차를 타고 헤매다 원작의 농장에 도착한 벤. 도착한 그는 조용히 조수석에 렌치를 놓으며 스토리가 끝난다.


2.5. 언테임드 (UNTAMED)[편집]


'동상'과 마찬가지로 제임스가 헬렌과 매기를 구하러 가는 시점에서의 이야기. 다른 외전작과는 달리 무기가 아닌 컴패니언을 언락한다.


2.5.1. 스토리[편집]


제임스는 우연히 놀이공원의 서커스 공연장을 발견한다. 그런데 어떤 소리가 들려서 들어가 보니, 호랑이 한 마리가 제임스 앞에 나타난다. 기겁한 제임스는 주저앉지만 호랑이는 제임스가 아니라 제임스의 뒤를 덮치려던 좀비를 공격한다. 제임스는 순간적으로 안심하고 호랑이에게 다가가서 목덜미에 있는 족쇄를 풀어준다. 그러자 호랑이는 어딘가로 사라지고 제임스도 다시 길을 떠난다.

그런데 제임스가 좀비들을 뚫고 가던 중 자신이 풀어준 호랑이가 등장해서 좀비를 같이 잡아준다. 하지만, 제임스는 "넌 이제 자유니까 나한테 달라붙지 말고 네 길을 가"라고 이야기한다. 그래도 호랑이는 갈 생각을 안 하고 제임스를 졸졸 따라다니며, 결국 제임스도 포기하고 호랑이를 데리고 가기로 한다.

그러던 중 서커스 공연장의 간판에 백호가 그려져 있는 것을 본 호랑이가 갑자기 다른 길로 가기 시작한다. 제임스는 호랑이가 친구를 찾으려 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같이 백호를 찾기로 한다.

추적을 하던 중 숲으로 진입한 제임스와 호랑이. 하지만, 천둥번개로 숲에 점점 불이 번지고 있었다.[15] 숲속에서는 호랑이의 친구인 백호가 나무에 깔려 있었고, 제임스는 재빨리 나무를 치워준 뒤 두 호랑이를 데리고 숲을 탈출하려 한다.

하지만, 제임스는 연기를 많이 들이마셔서 뒤쳐지다가 쓰러지는 나무에 깔린다. 제임스는 두 호랑이에게 곧 따라갈테니 먼저 가라고 얘기하고, 호랑이는 알아들은 듯이 먼저 간다. 제임스는 그대로 기절한다.

제임스가 정신을 차렸을 때 불은 모두 꺼져 있었고, 두 호랑이들이 다른 곳으로 떠나는 모습을 본다. 제임스는 둘에게 몸조심하라고 손을 흔들어 준다.


2.6. 템페스트 (TEMPEST)[편집]


아버지 헥터와 딸 케일라의 생존을 그린 이야기.

초반부는 헥터의 시점으로 케일라와 같이 움직이며, 좀비에게 잡히면 케일라가 한번 살려줄 수 있다.[16] 컴패니언을 지원할 수 없으며, 중반부에는 카누를 타고 진행하는 미션이 나온다.


2.6.1. 스토리[편집]


헥터와 케일라 부녀는 소방차 몇 대가 세워진 거리에서 캐비닛을 살피고, 케일라는 배터리가 남은 무전기 하나를 찾아낸다. 뒤이어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리자, 부녀는 달리기 시작한다. 이후 번화가를 좁은 골목을 통해 빠져나가던 중, 뒤쳐진 케일라는 양옆의 좁은 틈새로 들이대는 좀비의 팔을 간신히 피해 먼저 나갔던 헥터와 조우하고 헥터는 케일라가 이상이 없는지 살핀다. 케일라는 그곳에 가고 싶어했다고 말하는데, 헥터는 우리를 지키는 것은 내 몫이라고 말한다.

이후 평야를 빠져나갈 즈음에 케일라의 무전기에서 한 여자가 곤경에 처한 듯이 머뭇대는 목소리로 무전한다. 케일라가 위험에 빠진 것 같다고 말하지만 헥터는 무전기를 꺼버리며 정말 그럴 수도 있지만 그냥 그러는 척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하며, 이 세상에 살아남은 모든 생존자들은 우리의 것을 뺏어갈 만큼 필사적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언덕 밑에 뻗은 강을 보며 그곳을 따라 뛰기로 한다. 케일라는 허기를 느끼기 시작하고, 헥터는 산으로 가면 여정이 더 수월해질 것이라며 다독인다.

그렇게 산으로 향하던 도중, 헥터와 케일라는 장갑차와 물자를 싣고 있는 트럭을 운전하고 있던 적대적인 생존자 무리와 조우하게 되고 도망가기 시작한다. 겨우 좀비 무리를 뚫은 헥터는 카누에 올라타[17] 강을 거슬러 가려고 하지만, 중간에 폭포를 마주해 결국 추락하게 된다. 헥터는 치명상을 입어 목숨이 위독해지고, 케일라는 앞으로 나아가던 중 '메이블'이라는 늙은 여인과 그녀를 따르는 개 두 마리를 만나게 된다.

메이블은 자신의 은신처인 고물처리장에서 헥터를 간호하고 항생제가 필요하다며 케일라에게 도시에 있는 약국으로 가 페니실린을 가져오라고 한다. 그렇게 케일라는 메이블이 직접 만든 전기충격기인 '애프터매스'를 챙기고 도시로 향하게 된다. 그렇게 메이블의 저격 지원을 받아 좀비 무리를 뚫고 드디어 도시 앞으로 오게 된 케일라는 약국을 발견해 항생제를 찾는다. 처음에는 다른 약품이 없는 듯 싶어 포기하려고 했지만, 창고로 추정되는 곳에서 소음이 들리자 뒤편으로 향한다.

케일라는 그곳에서 한 생존자가 약품을 챙기고 도망가는 걸 보자 좀비 무리를 뚫으면서 쫒아가게 된다. 그녀는 생존자가 갖고 있던 석궁을 조용히 들고 생존자를 위협했지만, 생존자가 뒷주머니로 손을 움직이자 무기를 꺼내는 걸로 오해한 케일라는 결국 목을 쏴서 죽이게 된다. 그러나 그는 사실 한 아내와 자식을 가진 가장이였고, 그의 자식 또한 약이 필요한 상태였다. 생존자가 뒷주머니에서 꺼냈던 건 가족사진이었던 것.

케일라는 씁쓸한 마음을 뒤로 한 채 헥터를 살리기 위해 좀비 무리를 뚫으며 고물처리장으로 향했고, 메이블에게 항생제를 전달해 헥터는 살아남게 된다.

다음 날, 헥터는 상쾌한 듯이 깨어나며 메이블에게 감사를 전한다. 메이블은 자신이 키우는 저 개들은 폭풍으로 인해 냄새가 사라져 집을 잃었으며 발견했을 당시엔 굶어 죽기 직전이었다고 얘기하며 케일라에게 교훈을 준다. 케일라는 자신의 손을 보며 생각에 잠기고, 메이블이 낚시를 하러 가자고 말하며 스토리가 끝난다.

헬렌의 무전이 잠깐 들리긴 했지만 헥터가 끊는 걸 보면 이 또한 아직 본편, 그러니까 제임스가 헬렌과 매기를 찾으러 가는 시점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같은 시간대의 다른 등장인물들을 다룬 외전 스토리.


2.7. 입회자 (INITIATE)[편집]


한 교회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정착지에서 생존 중인 신실한 교인 '아이작'이 목사 바튼[스포일러]의 신임을 얻기 위해 실종된 정찰대원인 '아비게일'을 찾는 내용의 단편.


2.7.1. 스토리[편집]


아이작은 신에게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페이스'라는 한 늙은 여자가 좋은 소식이 있다면서, 그에게 외부 정찰대 4명 중 3명이 돌아왔고 실종된 자가 아비게일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아이작은 그것이 왜 좋은 소식이냐고 되묻지만, 페이스는 이번에 아비게일을 안전하게 교회로 복귀시키면 목사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그에게 '사면'이라는 이름의 석궁을 선물해준다. 그렇게 아이작은 정착지를 나선다.

좀비를 뚫고 나아가면서 아비게일을 찾다가 해가 지고 밤이 찾아온다. 그렇게 수색을 지속하던 중, 아이작은 마침내 아비게일을 만나게 된다. 아이작은 그녀를 안심시키려고 했지만, 그녀는 도망친다. 아이작이 페이스에게 무전으로 그녀가 자신을 보자마자 도망갔으며, 무슨 일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페이스는 아비게일이 믿음을 짊어지는 일꾼의 길을 갔으므로, 그녀가 제 발로 돌아올 것이라고 하면서 무슨 수단을 사용하든 그녀를 인도하라고 아이작에게 명령한다. 그렇게 아이작은 계속 그녀를 추적하고, 그렇게 아비게일을 다시 만나게 된다. 아비게일은 자신이 왜 도망쳤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려준다.

그녀가 정찰을 나갔던 폐허는 교회 정착지처럼 생존자들이 살고 있던 장소였는데, 목사가 정찰대원들을 시켜 그곳을 불태우게 만들었다면서 도망친 것. 사정을 들은 아이작은 페이스를 호출하며 아비게일을 설득하라고 하지만, 무전에서는 목사 바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는 더 이상 할 말은 없으며, 그녀를 죽여서 심판하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아이작은 무고한 피해자였던 아비게일을 살려주고, 사면의 석궁을 땅에 발사하면서 아비게일을 사살했다고 거짓말을 한 뒤 아비게일에게 다신 돌아오지 말라고 얘기하며 정착지로 복귀한다.

그렇게 아무 일 없이 무난하게 끝나는가 싶었지만, 바튼은 돌아온 아이작에게 그녀의 시체를 어디에 처리했냐고 물어본다. 아이작이 아비게일의 시체를 숲에 두고 왔다고 이야기하자, 바튼은 생포당한 아비게일을 보여주며 고작 너 한 명만 보낸 줄 알았냐면서 화를 낸다. 아이작은 패닉에 빠져 기도문을 읊지만, 바튼은 "신은 기만자의 말을 듣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그의 얼굴을 인두로 지진다.[18]

이후 바튼은 페이스로부터 '상병'과 그 일행[19]이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튼이 그들을 받아들이라고 명령하는 것으로 스토리는 끝난다.


2.8. 응보 (RECKONING)[편집]


PP20 돌벤코브 기관단총 부품을 획득 가능한 사이드 스토리. 총 일곱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2.8.1. 개요[편집]


사이드 스토리인 '강하'와 '입회자'와 연결되는 스토리로, '강하'에서도 등장했던 메이슨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20] 시점은 강하에서 메이슨이 가르시아 분대를 떠난 뒤의 시간을 다루고 있다. 컴패니언은 사용 불가능.


2.8.2. 스토리[편집]


하반신이 찢긴 채 나무에 걸린 시체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돈 하사가 소리치는 목소리가 들리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악몽을 뒤로하고 어딘가에서 깨어나는 메이슨. 바닥에 떨어져 있는 자신의 모자를 쓰면서 진정하던 중 눈앞에서 도망치는 사슴을 발견하고 사냥하기 위해 추격을 시작한다.

사슴을 쫓던 메이슨은 사슴이 가만히 있는 걸 보고 저격소총으로 잡으려고 하는데, 사슴이 천천히 움직이면서 사슴이 가리고 있던 작은 천막을 발견하게 된다. 사슴을 뒤로 하고 리볼버를 든 채 천막에 조심스레 접근한 메이슨은 천막 앞에 앉아있던 낯선 사람을 협박하며 그의 옆에 있던 상자에서 PP20 돌벤코프 기관단총과 야간투시경을 강탈한다. 그런데 낯선 사람은 뜬금없이 메이슨에게 어디로 가는 중이냐고 물어보면서, 북쪽에 있는 마을에 음식이 있으니 자신을 도와달라고 제안하지만 메이슨은 거절한다. 메이슨이 떠나려는 찰나, 낯선 사람은 뜬금없이 어떤 구절을 읊고는 그 구절이 뭔지 물어보는 메이슨에게 성서라고 답한다.

낯선 이를 떠나 계속 달리던 메이슨. 그런데 근처에서 개들이 짖는 소리가 들리고 뒤에서는 손전등 불빛이 몇 개 보이더니 어떤 여자가 메이슨을 찾아내며 쫓으라고 소리친다. 아까 그 낯선 이와 한패였던 셈. 메이슨은 어쩌다가 추격자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추격자들에게 쫓기면서 좀비 무리를 뚫고 나아가던 메이슨은 추격자들을 따돌리는데 성공하고 어떤 채석장을 발견하게 되는데, 갈 길도 없던 메이슨은 안으로 진입한다. 채석장을 걷던 메이슨의 주변에 갑자기 불빛들이 켜지더니 스피커에서 아까 만난 낯선 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자신을 사일러스라고 소개하는 낯선 사람은 자신의 리더는 화가 많고 무단침입자를 싫어하며 도둑도 싫어한다고 말하고, 메이슨에게 투항하면 산 채로 불태워 죽이지는 않겠다고 협박하지만 메이슨은 채석장을 달리며 도망치게 된다.

채석장을 미친듯이 달린 메이슨은 채석장을 수색하던 한 추격자를 칼로 죽이지만 이내 양쪽 위에 있던 추격자들에게 발각되고 총알을 피하면서 채석장의 더 깊숙한 곳으로 도망치게 된다.[21] 채석장의 끝까지 달려온 메이슨. 그러나 뒤에서는 추격자들이 총을 쏴대며 달려오고 있었고 앞은 구덩이밖에 없는 막다른 길인 상황. 메이슨은 결국 구덩이를 통해 채석장 지하로 도망치게 되지만 한 추격자가 던진 수류탄 폭발에 휘말려 기절하게 된다.

인트로에서 나온 돈 하사의 목소리가 또다시 들려오고, 메이슨은 다시 깨어나지만 입구는 무너지고 팔에 화살도 박혀있는 상황. 화살을 부러뜨린 메이슨은 채석장 지하를 달려나가지만 이윽고 반쯤 침수된 구간을 맞닥뜨리게 된다. 메이슨은 침수된 구간으로 계속 나아가고, 마침내 나무판자로 막혀있던 입구를 발견하게 되지만...

나무판자를 부수고 나간 메이슨의 눈앞에는 사일러스와 추격자들이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 메이슨은 결국 자포자기한 듯이 실소하면서 자신을 죽이라고 하지만 사일러스는 이상한 말을 하고, 옆에 있던 추격자가 개머리판으로 메이슨을 기절시킨다. 이후 화면이 암전되면서 페이스가 메이슨을 인두로 지지는 소리가 들려오고,[22] 사일러스와 추격자들도 바튼의 교회에 속해 있었다는 진실이 드러난다.

시간이 지나, 어느 방 안에서 의자에 포박된 채 정신을 차린 메이슨 앞에는 자신처럼 묶인 가르시아 상병이 있었다. 메이슨은 강하 때처럼 가르시아 상병에게 모두를 구하겠다고 했으면서 어떻게 된 거냐고 비꼬지만, 가르시아는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냉소적인 반응을 한다. 그러자 메이슨은 시골뜨기들이 군인을 잡아 둘 수는 없다며, 아까 팔에 박혔던 화살촉을 사용해 자신을 포박하던 밧줄을 끊어버리고는 가르시아에게 이 종교집단에서 탈출하자고 제안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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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제는 '분열'에 가깝다.[2] 이때 도전과제 역시 변경되고 스테이지의 권장 무기 레벨도 증가한다.[3] 모든 일반 스테이지에 1개씩 포함되어 있다.[4] 모든 엘리트 스테이지에 1개씩 포함되어 있다.[5] 이 스테이지를 달리다 보면 거치형 중기관총이 등장한는데, 이것을 피해서 달리면 된다.[6] 아래의 것들을 전부 달성해야 한다.[7] 등장 무기들 중 하나인 크람푸스 유탄발사기.[8] 해당 지점 부근은 이런저런 물자가 꽤 있는 창고였다.[9] 딸 매기가 비명을 지르며 자신에게 오는데 제임스가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다시 쳐다보자 좀비들이 달려드는 연출이 압권.[10] 이 스테이지에선 자신의 무기를 사용할 수 없으며 러스티의 차 뒷편에 달려있는 거치형 중기관총으로 좀비들을 썰어버릴 수 있다.[11] 원제는 '분열'에 가깝다.[12] 플레이어는 이 시점부터 가르시아를 조작해 분대원들을 찾기 시작한다.[13] 소수로 후방에 침투해 후발 강하부대를 안전하게 인도하는 부대.[14] 여담으로 이 부관은 좀비를 보자 튀었다고 한다. 도주하는 벤을 쫓을 때도 보안관이 부관에게 계속 뭐라고 하는 것을 보면 꽤 고문관인 듯.[15] 복선은 있는데, 제임스가 휴식을 취할 때 본 산불감시 표지판에 '오늘의 산불 위험성: 고위험'이라고 적혀 있었다.[16] 물론 칼과 중첩 사용 가능하다.[17] 이 시점부터는 카누 스테이지가 나오는데,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에피소드에 존재하던 손전등 모드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스포일러] 본편 스토리에서 헬렌과 매기를 위협하다가 제임스에게 죽은 그 바튼이다.[18] 이후 컷씬이 까맣게 페이드아웃되며 바튼과 페이스의 대화가 들리고, 아이작의 흐느낌이 들리는 것을 보면 아이작은 눈이 지져지면서 실명한 것으로 보인다.[19] 강하 스토리의 주인공인 가르시아 상병의 일행일 가능성이 높다.[20] '강하'에서 메이슨이 쓰고 다녔던 붉은색 모자가 인트로 컷신에서 등장한다. 자막에도 메이슨이라고 뜨면서 확인사살.[21] 이 스테이지에서는 곳곳에 있는 트럭들이 플레이어에게 기관총을 쏘는데, 나오는 곳마다 항상 기관총 사격을 피할 수 있게 엄폐물이 마련되어 있으니 그곳으로 달려야 한다. 기관총 쪽으로 달려가면 당연히 죽는다.[22] 이때 미국 군가 중 하나인 낙하산 줄에 묻은 피가 느긋하게 변주된 버전으로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