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gan Dragonlord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과거의 Figure of Destiny는 상당히 강력한 카드였다. 이건 Figure of Destiny보다는 약하지만 2마나 2/2라는 것으로 생물로서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고(지금은 믿기 어렵겠지만 과거에는 쇠발톱 오크랑 새끼 재칼이 엄연히 슬라이덱 구성요소였다) 이걸 목표로 디나이얼을 쓰다가는 다른 공격적인 생물(구형번개라든가 Hell's Thunder같은 - 그런데 SOM 나온 뒤로 둘 다 T2에서 짤렸다...)이 신나게 후드려패고 이걸 무시하다가는 엄청나게 커지게 되니까 젠디카르 당시의 모노레드에서는 나름대로 한 축을 차지했던 카드.

Scars of Mirrodin에 Koth of the Hammer가 나오면서 이게 더 빨리 커지기도 한다(!)

만들어진 계기는 엘드라지의 궐기 세트의 수석 디자이너 Brian Tinsman이 레벨업 하는 용을 만들고 싶었는데 작은 용은 말이 안되기에 만든 카드. 레벨업을 하면 용을 얻어타게 된다. 창작진에서는 생물 유형은 용으로 변하지 않으면서 어떨 때는 날고 어떨 때는 땅개인 이 카드를 싫어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