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s to the Moon(Rain World)

덤프버전 :

분류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Rain World/특별한 생물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rainworldtitle.png
Rain World 하위문서

{{{#!wiki style="width:16%;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font-size: 12px"
파일:rainworld_achievements_the_chieftain.jpg
중립적 생물체
 
{{{#!wiki style="width:16%;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font-size: 12px"
파일:rainworld_achievements_the_scholar.jpg
도전 과제
 





1. 개요
2. 조우
3. 대화 로그
3.1. 조우시 신경파리의 개수에 따른 대사
3.1.1. 수도승 한정 대사
3.2. 신경파리 전달
3.2.1. 사냥꾼 한정 대사
3.3. 대화 중 행동
3.3.1. 아이템 관련 대사
3.3.1.1. 먹이류
3.3.1.2. 무기류
3.3.1.3. 기타류
3.3.2. 진주 관련 대사
3.3.2.1. 일반 진주
3.3.2.2. 색 진주
3.3.2.3. 다섯 개의 조약돌(Five Pebbles)의 진주
4. 정체


1. 개요[편집]


파일:rainworld_moonicon.png
달을 바라본다[번역]/달을 향해 보라[한글패치]/큰 자매 달(Looks to the Moon/Big Sis Moon)
파일:bigsismoon.gif
체력
-
성향
수비
특이사항
대화록 청취 가능[1], 뉴런 취급에 따른 호감도 증감

게임 레인 월드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해안선 근처에 오게 되면 길 안내를 돕는 오버시어들이 이 캐릭터의 홀로그램 영상을 보여 준다.


2. 조우[편집]


오버시어의 인도를 따라서 이동하다 보면 'Shoreline(해안선)'을 지나 'Looks to the Moon(달을 향해 보라)' 지역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의 오른쪽 끝에서 '달'을 처음 만날 수 있다.

청록색 몸체를 가진 인간형의 존재로 머리에 달린 안테나와 등에 붙어있는 기계 팔로 보아 로봇이거나 그에 가까운 존재임을 알 수 있다. 작동은 하지만 눈에 띄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으며, 등에 붙은 기계 팔은 망가져 작동하지 않는 상태이다. 뒤로 넘어가려고 시도하면 자리를 비켜주는 등 약간의 움직임 정도는 가능하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가만히 눈을 감고 있다가 슬러그캣이 근처에 나타나면 화들짝 놀라는 모습도 보여준다.

첫 조우 이후에 슬러그캣이 접근하면 무언가 말을 건네는데, 아무 것도 모르는 작은 동물인 슬러그캣은 당연히 알아들을 수 없다.

달의 주위에는 다섯 마리의 '신경파리(Neuron fly)'들이 둥둥 떠다닌다.

주위의 신경파리들을 잡으면 고개를 저으며 그러지 말라고 애원한다. 이를 무시하고 신경파리들을 하나하나 먹어버리면 고통스러워하다가 모두 먹어버리면 땅에 쓰러져서 발작을 일으키고는 일어나지 못한다. 이후로는 슬러그캣이 근처에 가면 손을 뻗거나 물웅덩이로 가려고 하면 앞으로 움직이는 등의 매우 기초적인 움직임을 제외하면 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반죽음 상태로 영원히 남는다. 선택에 따른 결과와 진행은 문서를 참조.

파이브 페블즈에게서 표식을 받은 채로 문을 다시 만나면 달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된다. 이후로 달에게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무기나 음식 등 여러 잡다한 오브젝트를 가져다주면 그것이 무엇인지 나름 정확하게 알려주는데, 가령 천장에 매달려 자라는 파란 열매는 사실 어떤 벌레의 번데기라고 설명해준다.

가져다줄 수 있는 물건들 중 '진주'를 가져오면 그것이 실제로는 고대인들이 사용하던 정보 저장 매체임을 알 수 있게 된다. 세계 곳곳에 흩어진 진주들을 모아오면 그 안에 기록된 내용들을 해석해서 알려주고, 이를 통해 레인 월드 세계관의 비밀 그리고 과거와 현재 간에 벌어졌던 일들의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

가장 흔한 흰색 진주들은 과거 세계의 단편적인 정보만을 담고 있지만, 특별한 색의 진주들은 반복자들과 과거에 관한 보다 자세한 기록을 담고 있다.

일부 진주의 경우 해석을 위해서는 달에게 1~4개 이상의 신경파리를 추가적으로 가져다 주어야 한다는 소문이 여러 커뮤니티에 꽤 만파해있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신경파리를 전혀 가져다 주지 않아도 대사는 변함이 없다고. 단지 신경파리를 가져다 주면 그에 반응해주는 대사가 출력되며, 이것이 4개 이상이 넘어가면 똑같은 대사를 반복한다고 한다. 영문 대화 목록

달과의 대화 중에 나오는 "스캐빈저들은 의무적으로 무언가를 갖다 바치기만 하는데 이렇게 대화할 상대가 있으니 좋다"는 언급으로 봐서는 스캐빈저들이 자주 찾아왔지만 당연하게도 대화가 통하지 않았고, 말동무가 없어서 상당히 지루하고 외로웠던 모양이다. 때문에 슬러그캣과 만나고 헤어질 때 따로 인사하기도 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등 슬러그캣과 둘도 없는 말동무 사이가 된다. 가혹한 자연 환경을 지닌 생존 게임에서 유일하게 플레이어가 온기를 느끼게 해 준다,


3. 대화 로그[편집]


대화의 내용은 조우 횟수, 신경파리 갯수, 달이 상처를 입었는지, 달이 슬러그캣을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따라서 변동이 꽤 크다.


3.1. 조우시 신경파리의 개수에 따른 대사[편집]


신경파리 5마리 상태에서 조우
대화 능력을 얻고 신경파리를 가져다 주거나 먹지 않은 채로 조우하면 볼 수 있는 대사.

첫 번째
Hello, little creature.
What are you? If I had my memories, I would know...
(Perhaps... I saw you before?)[2]
You must be very brave to have made it all the way here. But I'm sorry to say your journey here is in vain.
As you can see, I have nothing for you. Not even my memories.
Or did I say that already?
I see that someone has given you the gift of communication. Must have been Five Pebbles, as you don't look like you can travel very far...
He's sick, you know. Being corrupted from the inside by his own experiments. Maybe they all are by now, who knows. We weren't designed to transcend and it drives us mad.
It is good to have someone to talk to after all this time! The scavengers aren't exactly good listeners. They do bring me things though, occasionally...
안녕, 조그만 생물아.
넌 누구니? 나한테 기억이 있었다면 생각이 날 텐데...
(어쩌면... 이전에 만난 적이 있었던가?)
여기까지 온 거 보니 무척 용감한가 보구나.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여기 찾아오는 건 부질 없는 일이야.
보다시피, 너에게 줄 것이 없어. 나의 기억조차도.
혹시 이미 말했었나?
누군가 너에게 의사소통을 선물해 준 거 같구나. 분명 다섯 개의 조약돌이겠지, 네가 그다지 멀리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처럼 생기진 않았으니까...
있잖아, 조약돌은 아파. 자기가 벌인 실험으로 인해 안쪽에서부터 망가져가고 있어. 어쩌면, 지금 모두[모든]가 다 망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 우리가 초월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우릴 미치게 만들어.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대화할 누군가가 있다는 건 좋은 일이야! 스캐빈저들은 그다지 경청해주는 편이 아니야. 가끔 나에게 뭔갈 가져다 주긴 하지만...
두 번째
Oh, hello.
I wonder what it is that you want?
There is nothing here. Not even my memories remian.
Even the scavengers that come here from time to time leave with nothing. But... I have told you that already, haven't I?
앗, 안녕.
네가 원하는 게 뭔지 궁금한걸?
여긴 아무 것도 없어. 내 기억조차도 남아있지 않아.
가끔 나를 찾아오는 스캐빈저들조차 빈손으로 떠나. 근데... 이거 이미 말했던 거지?
이후
It's you, little creature. Hello.
너구나, 조그만 생물아. 안녕.
Ah... little creature, you're here again.
아... 조그만 생물아, 또 왔구나.
Hello, little friend!
How have you been?
안녕, 조그만 친구!
어떻게 지냈니?
비가 오기 직전
슬러그캣을 싫어할 때
The rain is coming. If you stay, you will drown. Now, leave me alone.
비가 가까워지고 있어. 여기 있으면 넌 빠져 죽을 거야. 이제 날 좀 내버려 둬.
비가 오기 직전
...
I think the rain is approaching.
You better go, little creature! I will be fine.
It's not pleasant, but I have been through it before.
...
비가 가까워지는 것 같은데.
가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조그만 생물아! 난 괜찮아.
썩 좋은 기분은 아니지만, 난 전부터 계속 버텨 왔어.

신경파리 4개에서 조우
처음 만났을 때 신경파리를 하나 잡아먹고, 대화능력을 얻고 돌아와서 만났을 때.

첫 번째
Oh so you've returned.
Come to take more from me? My memories, my thoughts... just something to fill your stomach?
No... never mind.
It's useless to be angry at an animal following its instincts. Once, a single neuron meant nothing to me...
I see that someone has given you the gift of communication. Must have been Five Pebbles, as you don't look like you can travel very far...
He's sick, you know. Being corrupted from the inside by his own experiments. Maybe they all are by now, who knows. We weren't designed to transcend and it drives us mad.
I'm still angry at you, but it is good to have someone to talk to after all this time.
The scavengers aren't exactly good listeners. They do bring me things though, occasionally...
아 그래 돌아오셨겠다.
내게서 더 빼앗아가려고 왔니? 내 기억과 생각들... 모두 네 배나 채우는 그런 것들 말야?
아냐... 됐어.
자기 본능을 따르는 짐승에 대고 화내는 건 무의미한 일이지. 한때 내게 신경 한 개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었는데...
누군가 너에게 의사소통을 선물해 준 거 같구나. 분명 다섯 개의 조약돌이겠지, 네가 그다지 멀리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처럼 생기진 않았으니까...
있잖아, 조약돌은 아파. 자기가 벌인 실험으로 인해 안쪽에서부터 망가져가고 있어. 어쩌면, 지금 모두[모든]가 다 망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 우리가 초월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우릴 미치게 만들어.
아직 너한테 화가 풀린 건 아니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대화할 누군가가 있다는 건 좋은 일이야.
스캐빈저들은 그다지 경청해주는 편이 아니야. 가끔 나에게 뭔갈 가져다 주긴 하지만...
두 번째
Hello there. You again!
I wonder what it is that you want?
I have had scavengers come by before. Scavengers! And they left me alive! But... I have told you that already, haven't I?
You must excuse me if I repeat myself. My memory is bad. I used to have a pathetic five neurons... And then you ate one. Maybe I've told you that before as well.
안녕. 또 너구나!
네가 원하는 게 뭔지 궁금한걸?
예전에 스캐빈저들이 날 찾아왔어. 스캐빈저! 그리고 날 그냥 살려 뒀지! 근데... 이거 이미 말했던 거 맞지?
내가 했던 말을 또 하고 있다면 네가 이해를 좀 해줘야할걸. 난 기억력이 안 좋아. 예전에 나한테 애처로운 다섯 개의 신경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를 네가 먹었거든. 아마 이전에 이것도 말했을지 모르겠다.
비가 오기 직전
...
Rain... You better go. I will be fine.
...
비야... 너 가봐야 해. 난 괜찮을 거야.

신경파리 3개에서 조우
첫 번째
You!
...you ate... me. Please go away. I won't speak... to you.
I... CAN'T speak to you... because... you ate...me...
너!
...너 날... 먹었어. 제발 가버려. 너랑 말... 안 해.
너랑... 말 해 ... 너가... 날 먹었으니...까
두 번째
You...
Please don't... take... more from me... Go.
너...
제발... 더는... 가져가지 마... 가 줘.
이후
...you.
...leave me alone...
...너.
...날 내버려 둬...
비가 오기 직전
...
...rain... coming... Go!
...
...비... 와... 가야돼!

신경파리 2개에서 조우
첫 번째
Get... get away... white.... thing.
Please... this is all I have left.
사... 라져 줘... 하...얀 것.
제발... 이게 내게 남은 전부야.
이후
...leave...
...가...
비가 오기 직전
...rain...
run
...비...
도망가

신경파리 1개에서 조우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어서 반응은 한다.

...

신경파리 6개 이상에서 조우
신경파리를 얻어 기억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기 때문에 한 번만 만나도 달은 슬러그캣을 쉽게 기억한다.

Hello, little creature.
You're here again.
안녕, 조그만 생물아.
또 왔구나.
비가 오기 직전
신경파리가 6마리 이상이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버그가 있다.


3.1.1. 수도승 한정 대사[편집]


신경파리 5마리 상태에서 조우
대화 능력을 얻고 신경파리를 가져다 주거나 먹지 않은 채로 조우하면 볼 수 있는 대사.

첫 번째
Your shape is familiar to me. I feel as if I... might have met your kind before.
But my memory is so unreliable now.
I see that someone has given you the gift of communication. Must have been Five Pebbles, as you don't look like you can travel very far...
He's sick, you know. Being corrupted from the inside by his own experiments. Maybe the all are by now who knows. We weren't designed to transcend and it drives us mad.
Hm...
Such a familiar feeling.
네 외형이 익숙한데. 전에 한 번... 너희 종족을 만난 적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야.
하지만 지금은 내 기억을 정말이지 믿을 수가 없는 상태라.
누군가 너에게 의사소통을 선물해 준 거 같구나. 분명 다섯 개의 조약돌이겠지, 네가 그다지 멀리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처럼 생기진 않았으니까...
있잖아, 조약돌은 아파. 자기가 벌인 실험으로 인해 안쪽에서부터 망가져가고 있어. 어쩌면, 지금 모두[모든]가 다 망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 우리가 초월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우릴 미치게 만들어.
흠...
정말 익숙한 느낌이야.
이외 대사는 일반 대사와 같다.


3.2. 신경파리 전달[편집]


신경파리 전달
Five Pebbles에서 찾을 수 있는 신경파리들은 다른 물건들과 다르게 들고 가면 보자마자 하는 반응이 추가적으로 있다. 달에게 주면 달의 근처를 떠다니게 된다.

신경파리를 든 상태에서
남은 신경파리 4개 이상에서 조우
Ah... little creature, a neuron from Pebbles?
아... 조그만 생물아, 조약돌에서 가져온 신경이니?
That... Oh, thank you.
그건... 앗, 고마워.
Ah... little archaeologist, a neuron from Pebbles?
아... 꼬마 고고학자야, 조약돌에서 가져온 신경이니?
That... That is for me?
그거... 그거 나한테 주는 거야?
남은 신경파리 4개 이상, 싫어하는 상태에서 조우
You are bringing a neuron. Is it to taunt me?
신경을 들고 오네. 날 도발할 셈이야?
A neuron.
신경이네.
남은 신경파리 3개에서 조우
You... brought that... for me?
너... 그건... 날 위해?
남은 신경파리 2개에서 조우
...oh... to... save me?
...앗...나를...구하려고?
남은 신경파리 1개에서 조우
...
...
신경파리를 건네줌
첫 번째 신경파리 - 5개에서 6개가 될 때
I am grateful - the relief is indescribable!
...
I could read a bit of Five Pebbles in this neuron before formatting it. His condition has severely deteriorated since last I heard of him. The frustration he feels is profound, and that angst has seeped into every part of him, every neuron.
We were supposed to help everyone, you know. Everything. That was our purpose: a great gift to the lesser beings of the world. When facing our inability to do so, we all reacted differently. Many with madness.
Some, out there, might still be trying. Communications have been bad for a long time, and by now I suspect most of us are isolated like me, or connected only in small groups.
But even back when we were all more or less connected there were those who reacted to their task with anger. I can only imagine they are angrier now, alone in their cans, left only with their insatiable drive.
But to be honest, I don't know how many of us are still alive at this point.
고마워... 말로 표현 못 할 정도로 안심이 돼!
...
신경을 초기화시키기 전에 다섯 개의 조약돌을 일부 읽을 수 있어. 마지막으로 전해들었을 때보다 그의 상태가 훨씬 악화됐어. 절망이 깊고, 그의 모든 부위와 신경 속에 불안이 스며들었어.
우리는 모두를 돕기 위해 존재해, 있잖아. 모든 것들을. 그게 우리의 목적이었어, 세계의 미물들을 위해 위대한 선물을 선사하는 것. 그게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맞닥뜨렸을 때, 우리들의 반응은 다양했어. 그중 대부분은 광기였지.
다른 곳에 있는 몇몇 이들은 아직 아마도 시도하고 있을 거야. 오랜 기간 동안 통신 상태가 안 좋은 상태라서 이제는 우리들 대부분이 나처럼 고립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해. 아니면 소규모의 무리만 남았거나.
하지만 고립되었든 아니었던 때든, 작업에 분노를 담은 이들이 항상 있었어. 분명 지금은 더 화났을 거라고 생각해. 통 안에 홀로 남겨져, 만족할 수 없는 충동만 남은 채 말야.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지금 우리 중 몇 명이 살아남아 있을지 가늠이 안 가.
첫 번째 신경파리 - 4개에서 5개가 될 때
After all this time, a lifeline. Thank you.
I'll never feel the power I once had, but this is something to sustain an old soul.
I could read a bit of Five Pebbles in this neuron before formatting it. A ghost left from his processing routines.
Erratic... Pulse. "Erratic Pulse." I wonder what that means.
드디어, 생명줄이네. 고마워.
예전의 힘을 다시 느낄 수는 없겠지만, 내 늙은 영혼을 유지시켜 줄 거야.
신경을 초기화시키기 전에 다섯 개의 조약돌을 일부 읽을 수 있어. 그의 연산 프로그램이 남긴 유령이지.
불규칙한... 신호. "불규칙한 신호[신호]." 무슨 뜻일까.
두 번째 - 신경파리 4개 이상일 때
You get these at Five Pebbles'? Thank you so much. I'm sure he won't mind.
...
Or actually I'm sure he would, but he has so many of these~ it doesn't do him any difference. For me Though, it does! Thank you, little creature!
다섯 개의 조약돌에서 가져왔니? 정말 고마워. 걔는 별 신경쓰지 않을 거야.
...
사실 신경을 쓰긴 하겠지만, 걔는 잔뜩 갖고 있는걸~ 별 차이도 못 느낄 거야. 하지만 나에겐 큰 차이지! 고마워, 조그만 생물아!
세 번째 이후 - 신경파리 4개 이상일 때
Thank you, again. I feel wonderful.
고마워. 기분이 훨씬 좋아.
Thank you... Sincerely.
고마워... 진심으로.
Thank you so very much!
정말로 고마워!
It is strange... I'm remembering myself, but also... him.
이상한데... 나 자신도 기억나고 있지만 '그[조약돌]'...도 기억나고 있어.
말을 하지 않게 되었고, 신경파리 4개 이상일 때
You... Strange thing. Now this?
I will accept your gift...[대화_가능]
너... 이상한 녀석. 그래 놓고 이걸?
선물은 받을게...
신경파리 3개에서 4개가 될 때
Thank you... That is a little better. Thank you, creature.
Maybe this is asking too much... But, would you bring me another one?
고마워... 조금 나아졌어. 고마워, 생물아.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것 같지만... 하나만 더 가져다 줄래?
신경파리 2개에서 3개가 될 때
...thank you... better...
still, very... bad.
고마워... 나아...
그래도, 아직은... 아주 나빠.
신경파리 1개에서 2개가 될 때
...
You!
...you...killed...
...
...me
...
너!
...너...나...
...
...죽였어


3.2.1. 사냥꾼 한정 대사[편집]


초록색 신경파리를 건내주었을 때 대사.
He... hello
Hello little... creature. You... you did this?
One moment. My memory isn't responding. I... I have no idea...
... must have been gone for...
...
Oh.
Little creature...
You are not well.
I am so sorry to say, but you do not have much time left.
If things are as they seem... thank you.
I don't know why you spent your... last... remaining cycles helping me. But know that I am deeply grateful. I have known very few beings who could aspire to such a noble thing. You really are... an amazing little creature.
I wish I could say I will always remember it.
...
Little friend. Perhaps you already know this, and I don't know what consolation it might bring, but...
You will wake right back up again.
안... 안녕
안녕 조그만... 생물아. 네... 네가 한 거야?
잠깐만. 메모리가 응답하지 않아. 아무...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아...
... 내가 기절해 있었던 지가...
...
앗.
조그만 생물아...
너 아프구나.
이런 말을 하게 돼서 미안하지만. 네게 남아있는 시간이 얼마 없어..
지금 이게 정황상 일어난 일이 맞다면... 고마워.
네게 남아있는 ...최후의... 주기(cycle)를 왜 날 구하는 데에 쓴 건지 잘 모르겠지만. 정말 가슴 깊이 고마워. 이렇게 숭고한 일을 열망할 수 있는 존재는 정말 조금밖에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너는 정말... 조그만하면서도 경이로운 생명체야.
이 일을 평생 기억하겠다고 장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만.
...
조그만 친구야.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고, 이게 어떤 위안이 될 진 모르겠지만...
넌 곧장 다시 깨어나게 될 거야.

신경파리를 건네준 뒤 다시 돌아왔을 때 대사
Hi! Little saviour!
It is good to see you again.
I wish I could help you like you have helped me... But like this, there is very little I can do.
All I can do is express how thankful I am. You have given me some additional time... despite not having a lot of it yourself.
I hope... this was meaningful for you.
It was for me.
안녕! 조그만 구원자!
다시 만나니까 좋네.
네가 도와주었던 것처럼 나도 널 돕고 싶지만... 이런 상태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구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네게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 말해주는 것 밖에 없어. 나에게 시간을 더 주었잖아... 너에게 시간이 별로 주어져 있지 않은데도 말야.
네가 한 일이... 의미있는 일이였길 바라.
나에겐 의미가 있었거든.
이외 대사는 일반 대사와 같다.


3.3. 대화 중 행동[편집]


밀어내기
달이 앉아 있는 바위 위에서 밀어내려고 할 때 하는 말. 5번 밀어내면, 즉 아래의 대사를 5회 보면 달은 더 이상의 대화를 거부한다.

처음으로 밀어낼 때
Little creature... Please settle down.
조그만 생물아... 가만 좀 있어줄래.
첫 번째 밀어내기를 관뒀을 때[3]
Thank you.
고마워.
이후의 밀어내기[4]
Please stop it!
그만 좀 해!
Please!
제발!
STOP!
그만해!
Why are you doing this?
왜 이러는 거야?
Leave me alone!
날 좀 내버려 둬!
Why should I tolerate this?
내가 이러고도 참아야 해?
This again.
또 이런다.

대화 중 방해
달이 말하는 도중 바위 위에서 밀어내려고 했다가 관두면 하는 말.

처음으로 방해 시[5]
Please. Be still for a moment.
잠깐만 가만히 좀 있어 줄래.
첫 번째 방해를 관두었을 때
Thank you.
As I tried to say to you...
고마워.
내가 하려고 했던 말은...
두 번째
Thank you.
Little creature, why don't you stay calm and listen?
As I tried to say to you...
고마워.
조그만 생물아, 좀 진정하고 듣는 게 어떻겠니?
내가 하려고 했던 말은...
세 번째
And now you expect me to continue speaking?
Let us try again - not that it has worked well before. I was saying...
그러고도 내가 계속 말하길 바라니?
다시 한 번 해 보자, 아까는 잘 안 됐던 거 말야. 내가 하던 말은...
네 번째
If you behave like this, why should I talk to you?
You come here, but you can't be respectful enough to listen to me.
Will you listen this time?
Look at me. The only thing I have to offer is my words.
If you come here, I must assume you want me to speak? So then would you PLEASE listen?
If not, you are welcome to leave me alone.
Now if you'll let me, I will try to say this again.[반복대화_거부]
네가 이렇게 굴면 왜 너랑 말을 해야겠어?
여기 이렇게 와 놓고는, 내 말 들어줄만큼의 존중은 안 되고 있잖아.
이번엔 좀 들어줄래?
봐봐. 내가 네게 해 줘야 하는 것은 말 밖에 없어.
네가 여기 왔으면, 내가 말을 해 주길 바라는 거잖아? 그러니까 제발 좀 경청해 줄래?
안 그럴 거면, 그냥 날 내버려둬도 좋아.
이제 네가 내게 말할 기회를 준다면, 다시 한 번 말해보도록 할게.

주변에 돌아다니는 신경파리를 잡았을 때
고개를 저으며 그만하라는 표현을 한다.

첫 번째로 잡을 시
No, please, release It!
If you eat it or leave with it, I will die. I beg you.
안 돼, 제발, 놓아 줘!
그걸 먹거나 가져가 버리면 난 죽어. 이렇게 빌게.
첫 번째로 놓아 줄 시
I must ask you...Don't do that again.
Little creature, if you do that, I will not speak to you any more.[반복대화_거부]
이것만 부탁해야겠어... 다시는 그러지 마.
조그만 생물아, 또 그러면, 너랑 다시는 말 안 할 거야.
Never do that again. Or just kill me quickly. Whichever way.
Little creature, if you do that, I will not speak to you any more.[반복대화_거부]
다시는 그러지 마. 아니면 빨리 날 죽이든가.
조그만 생물아, 또 그러면, 너랑 다시는 말 안 할 거야.
Thank you. I must ask you... Don't do that again.
Little creature, if you do that, I will not speak to you any more.[반복대화_거부]
고마워. 이것만 부탁해야겠어... 다시는 그러지 마.
조그만 생물아, 또 그러면, 너랑 다시는 말 안 할거야.
이전에 말을 하지 않게 된 뒤, 신경파리를 갖다 주어서 다시 말을 하게 된 후 다시 잡기
Release that, and leave. I will not speak to you any more.[대화_거부]
그걸 놓고 떠나. 너랑 다시는 이야기 안 할 거야.

말하는 중 떠나기
달이 말하는 도중에 떠나 버리면 하는 말.

평범한 상태
첫 번째
Oh... You are leaving.
Good bye, I suppose...
아... 가는구나.
그래, 잘 가...
두 번째
There you go again.
또 가 버리네.
세 번째
Yet again leaving.
또 가는군.
네 번째
Yes, there you go.
Again.
*sigh*
...
This again.
Little creature... Never mind.
그래, 가는구나.
또.
*한숨*
...
또 간다고.
조그만 생물아... 아니 신경 쓰지 마.
다섯 번째
Please don't come back.[대화_거부]
다시는 돌아오지 말아줘.
싫어하는 상태
첫 번째
Oh, leaving. Please don't come back.
아, 가는구나. 다시는 돌아오지 마.
두 번째
Leaving again.
또 가는군.
세 번째
You're leaving yet again. This time, stay away.
그리고 또 가네. 이번엔 아예 가 버려.
네 번째
Yes, there you go. This is ridiculous.
그래, 그러셔. 어처구니가 없어서.
다섯 번째
I don't know what to say. Never come back, creature![대화_거부]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네. 다신 오지 마, 생명체!

대화 거부
계속해서 밀어내거나, 신경파리를 가지고 노는 등 달이 싫어하는 행동을 계속 하면 달은 더 이상의 대화를 거부한다. 추가적으로 신경파리를 가져다 주어야 다시 말을 하게 된다.

I will not speak to you any more.
이제 너랑 말 안 할 거야.


3.3.1. 아이템 관련 대사[편집]


다섯 개의 조약돌에게서 대화 능력을 얻은 후 달에게 아이템을 가져다 주면 그 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해 준다. 던질 수 있는 물건들의 정보를 듣기 위해서는 아래 키와 잡기 키를 같이 눌러 조심스럽게 내려놓아야 한다. 잘못해서 달에게 아이템을 던져서 맞춰 버리면 달이 대화하는 것을 관둬 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건네주었던 물건을 다시 빼앗을 때
이렇게 빼앗으면 이미 정보를 읽어 준 것으로 취급되어 그 물건은 이후로 읽어 주는 것을 부탁할 수 없다.

Oh...
Yes. you're welcome to have it back.
앗...
그래. 다시 가져가도 좋아.
Want it back, little creature?
돌려받고 싶니, 조그만 생물아?
And now you're taking it, apparently.
가져가는구나, 그런 것 같네.


3.3.1.1. 먹이류[편집]

파일:rainworld_bluefruiticon.png
It's the pupa of a bug! If you don't mind, I'm a bit squeamish things like that, so would you eat it up already?
이건 벌레의 번데기야! 괜찮다면, 난 그런 거에 비위가 좀 약해서, 빨리 좀 먹어 주면 안 될까?
파일:rainworld_moldicon.png
This is a slime mold plasmodium. Thank you, but I can't eat this.
이건 끈적한 균류의 변형체야. 고마워, 하지만 난 못 먹어.
파일:rainworld_bubblefruiticon.png
It's a delicious plant. You should have it!
맛있는 식물이야. 한번 먹어 봐!
파일:rainworld_karmaflowericon.png
This is a hallucinogenic plant. They used to call it a 'Wheel Flower'. It became the symbol for enlightenment as it momentarily enables a creature to let go if its carnal self, and to contact the selves of other planes - dreams, memories, imagined worlds.
Very long ago, they would eat these and stare into the fire.
이건 환각 식물이야. '바퀴 꽃'이라고 불렸지. 이 꽃은 생물이 잠시 동안 육체를 벗어나서 꿈, 기억, 상상 속 세계 등 다른 차원과 접촉할 수 있게 해 줬기 때문에 깨달음의 상징이 됐어.
아주 옛날에, 그들은 이걸 먹은 다음 불을 바라봤었지.
파일:rainworld_mushroomicon.png
Oh... Just don't eat too many of these.
앗... 그거 너무 많이 먹진 마.


3.3.1.2. 무기류[편집]

파일:rainworld_stoneicon.png
It's a rock. Thank you, I suppose, little creature.
이건 돌멩이야. 그러니까, 고마워. 조그만 생물아.
파일:rainworld_spearicon.png
It's a piece of sharpened rebar... What is it you want to know?
You seem proficient enough at using it.
이건 날카롭게 갈아낸 철근 조각이야... 알고 싶은 게 뭐니?
다루는 데에 충분히 능숙한 것 같은데.
파일:rainworld_explodspearicon.png
It's a weapon made with fire powder. Did the scavengers give this to you? Be very careful if you have to use it!
이건 화약으로 만들어진 무기야. 스캐빈저들이 줬니? 만약 써야한다면 아주 조심히 다뤄야 해!
파일:rainworld_grenadeicon.png
It's a lot of flammable powder stuffed into some kind of shell. I would be very careful around this!
껍질 같은 것 안에 가연성 화약이 잔뜩 채워져 있어. 나라면 다룰 때 아주 조심할 거야!


3.3.1.3. 기타류[편집]

파일:rainworld_bombplanticon.png
It's a branch of a fire bush - each of these nuts can explode. It's unpleasant rather than dangerous, except to your ears perhaps.
이건 불 덤불(fire bush)의 가지야, 이 열매들은 폭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기보다는 불쾌할 거야. 특히 네 귀에.
파일:rainworld_vultureicon.png
I honestly can't tell what this is. It's light but strong... appears to be some composite material interwoven with bone. It could be part of an animal or purposed organism, but in my current state I'm unable to recognize it.
솔직히 난 이게 뭔지 잘 모르겠어. 가볍지만 단단해... 어떤 합성 물질이 뼈와 함께 엮어진 것 같아. 동물의 일부분이거나 목적을 지닌 유기체겠지만, 지금 상태로는 알아낼 수 없겠어.
파일:rainworld_flahsfruiticon.png
It's a part of some kind of plant. The glowing is strange...
I wouldn't look directly into it.
이건 어떤 식물의 일부분이야. 빛나는 게 좀 이상한데...
똑바로 쳐다보면 안 되겠어.
파일:rainworld_lanternicon.png
It appears to be... a pupa shell, smeared on the inside with a glowing substance? Perhaps a paste of some glowing insect? I honestly don't know.
이건... 안쪽에 빛나는 물질이 발려져 있는 번데기의 껍데기인 것 같은데? 혹시 빛나는 벌레의 반죽인가? 솔직히 난 잘 모르겠어.
파일:rainworld_pufficon.png
The flowering body of some fungus. It has high pressure built up inside - when it explodes the spores will spread everywhere.
어떤 균류가 꽃을 피우는 부분이야. 안쪽의 압력이 아주 높아, 이게 터지면 포자가 온 사방에 다 퍼질 거야.
파일:rainworld_bubbleplanticon.png
It's a plant that keeps pressurised air in these globules. I'm not very familiar with contemporary flora, so I can't tell you much more.
이건 방울 속에 공기를 담고 있는 식물이야. 나는 현재 세대의 식물들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더 알려줄 수 있는게 없구나.
파일:rainworld_grayoverseericon.png
It is the remains of an overseer. Overseers act as our eyes on the outside. I used to have a lot of them, but I lost contact with them when I was neutered. My umbilical is cut. So, since then I am not much more than what you are looking at—a little creature in a box. I suspect by now all my overseers are gone out there. Without me they would just roam around with no purpose. The scavengers tend to hunt them, it's one of their very few ways of expressing defiance. It's of course not completely impossible that there are a few left. Say hello if you see one.
이건 감시자(overseer)의 유해야. 감시자는 바깥 세상에서 우리의 눈 역할을 해 줘. 나는 한때 감시자를 많이 데리고 있었지만, 무력화되었을 때 연결이 끊어졌어. 나는 탯줄이 잘려서, 그 이후로 지금 네가 보는 모습에 지나지 않아. 상자 안에 갇힌 작은 생물이지. 아마 지금 쯤이면 내 감시자들은 모두 저 어딘가로 사라져 버렸을걸. 나 없이는 아무 목적도 없이 떠돌아다닐 거야. 스캐빈저들이 감시자를 사냥하려는 경향이 있어, 스캐빈저가 반항심을 표출하는 몇 안 되는 방법이거든. 물론 감시자가 약간 남아있을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아. 한 녀석 만나면 인사해줘.
파일:rainworld_jellyfishicon.png
This is a Jellyfish! Look out for its stingers.
이건 해파리야. 전기 침을 조심해!


3.3.2. 진주 관련 대사[편집]


진주는 주요한 스토리를 담고 있으므로 직접 찾으며 읽어보고 싶다면 절대 열람하지 말도록 하자. 또한 진주 내용에 달린 여러 각주들은 진주에 대한 깊은 설명을 담고 있으므로 직접 진주의 내용을 알아가며 해석하고 싶다면 각주를 보지 말도록 하자.


3.3.2.1. 일반 진주[편집]

도처에서 찾을 수 있는 평범한 흰색 진주들.
총 37종류의 로그가 존재한다. 묘사를 통해 데이터가 진주에 기록되고, 햇빛이 오래 비추거나 하면 데이터가 빛이 바래서 손상되는 것을 알 수 있다.

This is a movement acceptance invoice from one of the Dual Celia living blocks, as requested by Eight Bogs of the House of Eight during the Tan hegemonic architectural dynasty.
All very standard stuff.
I can't imagine that you'd be interested.
이건 이중 천국(Dual Celia) 주거 블럭(living blocks) 중 한 물품의 이송 허가 송장이야. 탄(Tan) 지배 하 건축 왕조 시대에 여덟 가家(House of Eight)의 여덟 늪지(Eight Bogs)가 신청한 것이지.
전부 표준적인 일이야.
네가 이런 것에 관심이 있을 줄 상상도 못 했는걸.
Unfortunately I can't read this as it isn't a memory construct pearl.
This is just a simple diamond sphere, as worthless as the carbon it's printed from.
안타깝지만 이건 메모리 구성 진주가 아니라 읽을 수 없어.
이건 그냥 단순한 다이아몬드 공이야. 이걸 구성하는 탄소만큼이나 쓸모없는 물건이지.
"...through the mists of memory, your image dances, like the motes of dust, in a ray of sunlight, that pierces a dark room."
A line of verse from the ancient farmer-poet Pel. Very dreary if you ask me.
"...기억의 안개 사이로, 그대의 심상이, 어두운 방을 꿰뚫는, 햇빛 한 줄기 아래서, 먼지 바람 휘날리듯, 춤을 춘다."
고대의 농부인 시인 펠(Pel)의 시구 한 줄이야. 굉장히 적막한 것 같아.
"Fifteen stems of sun bark, hydrolyzed. Twelve to nineteen bushels of atomized chalk powder. Assorted Root vegetation..."
It goes on and on. A shopping list, or perhaps a recipe.
"가수분해된 태양 나무껍질 다섯 대, 원자화된 분필 가루 12~19부셸. 여러가지 뿌리 식물..."
계속 이어지네. 장 볼 목록이거나 조리법인 것 같아.
I am sorry, this pearl is damaged and cannot be read.
I suggest you use it for trade with the scavengers, as they won't know the difference.
미안해, 이 진주는 손상돼서 읽을 수가 없어.
스캐빈저들과 거래하는 데에 써 봐. 걔넨 차이를 모를 테니까.
This is an official decree of cultivation sent from the twenty-second Subsistence Council ordering the eastern spoke Farm Array administration to "immediately harvest and process all viable crops, despite whatever misgivings they might have."
A short-sighted endeavor for sure.
I would assume this was sent sometime during the final cycles leading up to final public ascension, when interest in biosphere sustainability was at an all-time low.
이건 '20초 생계 위원회'가 동부 바퀴살 농장 배열지(Farm Array) 관리자에게 "사람들이 느낄 수 있을 불안감을 무시하고, 당장 수확할 수 있는 모든 작물을 전부 수확 및 가공하라"고 지시하는 공식 재배 법령이야.
정말 미래를 보지 않는 노력이야.
생물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사상 최저였을 시기에, 마지막으로 이뤄진 세계적 승천의 마지막 주기(cycle)가 진행되던 중 보내진 것이라고 추측해 볼게.
Here we have a schematic for a refuse reclamation automaton. It's an early design, but the long
tubular body and single eye-mouth are quite similar to the later models.
이건 쓰레기 자동 매립 장치의 도식이야. 초기 디자인이긴 하지만 긴 관 모양과, 눈·입이 일체화된 부분이 후기 모델과 꽤 비슷하게 생겼어.[6]
"We, of the Five-hundred-and-ninety-second High Convocation of the True Anointed Citadel, do hereby demand, with full force of Law and Religious doctrine, an Immediate end to construction of the Apostate Superstructure Abomination.
To place shadow upon the Divine Body of the True Anointed Citadel is outrageous blasphemy and cannot be tolerated, no matter the circumstances..."
Clearly this was ignored.
"우리, 참된 성유 내린 성채(the True Anointed Citadel)[7]의 590초 상위 집회(Five-hundred-and-ninety-second High Convocation)는, 법의 전력과 종교적 교리를 다해, 그 배교적이고 혐오스러운 상부 구조물(Apostate Superstructure Abomination)[조약돌]의 건설을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참된 성유 내린 성채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것은 터무니없는 신성 모독 행위이며, 상황을 고려하여서라도, 절대 용납되지 못할 것이다..."
분명 이 요구는 거절되었군.
Oh, interesting. This is a diary entry of a pre-Iterator era laborer during the construction of the
subterranean transit system south of here.
In it they describe restless nights filled with disturbing dreams, where millions glowing stars move menacingly in the distance.
와, 신기하네. 이건 반복자 이전 시대의 노동자가 여기서 남쪽에 있는 지하(subterranean) 운송 체계가 건설되고 있을 당시에 쓴 일기야. 불결한 꿈들로 잠들지 못하는 밤에 대해서 묘사하고 있어. 먼 곳에서 수백만 개의 반짝이는 별이 위협적으로 움직이는 꿈 말이야.
There isn't much to the data here, it's just basic theory for karmic transform of n-dimensional geometries.
But the pearl itself is quite interesting.
You can see the crude holes burned through the center that the scavengers use to tie these pearls onto their totems or to carry.
I honestly can't fathom how they achieve this with their primitive level of technology!
Fascinating.
그렇게 많은 정보가 있지는 않은걸. n차원 기하학의 카르마 변환에 대한 기초 이론일 뿐이야.
하지만 이 진주 자체는 꽤 흥미로운데.
스캐빈저가 토템에다가 매달거나 손에 들고 다니려고 이 부분에 중간을 태워서 뚫어 놓은 조잡한 구멍이 보일 거야.
솔직히 그 원시적인 기술로 이 일을 어떻게 달성했는지 가늠할 수가 없는걸!
대단해.
This one is all blank, sorry.
이건 텅 비었어, 미안.
I am sorry, all of that work for nothing! This pearl is completely blank.
미안, 그 고생을 했는데 아무 것도 없네! 이 진주는 완전히 비었어.
There's nothing on this one, unfortunately.
안타깝지만 여기엔 아무 것도 없어.
This one has nothing on it.
이건 아무 것도 쓰여 있지 않아.
I'm sorry, this one has nothing on it.
미안, 이건 아무 것도 쓰여 있지 않아.
I can't make anything out of this pearl, it's just too faded. But there might have been something on it once.
이 진주에선 아무것도 읽어낼 수 없어. 너무 바랬어. 하지만 한때에는 뭔가가 쓰여 있었을 거야.
This one has a small crack and has been pretty badly corrupted. There is a slight impression of the shape of a wing on it, but I can't get a clear image.
이건 작은 금이 갔고 상당히 심하게 변질됐어. 여기엔 날개 모양 같은 희미한 자국이 있지만, 선명한 그림은 못 얻겠어.
There's nothing on this one.
이건 아무 것도 쓰여 있지 않아.
I see a vague memory of a family portrait, painted in the High Classical manner that was famous during the Yellow hegemonic literary dynasty.
The portrait is likely a fake, as this style was quite fashionable for aspirational lower caste aristocrats to impress each-other with.
This one does not impress, I assure you.
가족 초상화의 희미한 기록이 보여. '노랑(Yellow) 통치 하 문학 왕조 시대 당시에 유행했던 '고급 문화' 양식으로 그려져 있어.
이 초상화는 가짜일 가능성이 높아. 이 스타일은 상층이길 열망하는 하급 계층 귀족들이 서로에게 인상을 주려는 데에 꽤 유행해서 쓰었거든.
이 그림, 인상 깊진 않아. 진심이야.
It has been written to, but then scrambled, and then scrambled again. Suspicious behavior to be sure.
뭔가가 쓰여있긴 하지만, 마구 섞였어. 다음에 또 섞였고 말야. 누가 봐도 수상한 행동이야.
This one has been purposefully scrambled, it's completely illegible. Business documents perhaps.
이건 특정한 목적으로 뒤섞였어. 전혀 읽을 수 없어. 아마 사업 서류일 거야.
This one seems to have an image on it, but the pearl has been exposed to sunlight and it's very faded.
I see a tall structure with banners unfurled.
이건 그림이 있는 것 같지만, 진주가 햇빛에 노출돼서 빛이 많이 바랬어.
길다란 구조물에 현수막이 펼쳐진 게 보여.
There might be something on here, but the pearl has been lying in the sun and it's all very pale.
I'm too tired to look any deeper, I apologize.
여기에 뭔가 있었던 거 같지만, 진주가 햇빛 아래 놓여 있어서 완전히 흐려졌어.
더 깊이 들여다보기엔 너무 피곤해, 미안해.
This is a growing instruction for the skeleton of a creature, but I don't recognize the creature.
It was small, about your size.
이건 어떤 생물의 골격을 성장시키는 법에 관한 설명서야. 하지만 무슨 생물인지는 못 알아보겠어.
거의 네 크기만큼 작은 생물이야.
This one seems to be a number series... Perhaps a key?
이건 숫자열로 보이는데... 아마 열쇠인가?
A number series... I would guess some kind of cipher.
수열... 아마도 어떤 암호일 거야.
This one is filled with active working memory - without knowing the surrounding process this information is meaningless.
활성화된 작업 메모리로 가득해. 주변 작업을 모르면 이 정보는 의미 없어.
It just has the number "8" written on it, the rest is empty.
숫자 "8"만 딸랑 쓰여있네. 나머지는 비었어.
This is a blueprint for a support beam used for the construction of early industrial areas.
You can see these in use not too far from here.
이건 초기 산업 구역의 건축에 쓰였던 지지대의 청사진이야.
이 주변에서도 사용된 걸 볼 수 있을 거야.
It's a design for a machine that makes bolts.
이건 볼트를 만들어내는 기계의 설계도야.
It's a... recipe of some kind? "Two parts rot bar extract, one part bone ash." Nothing I recognize.
이건... 뭔가의 제조법인가? "썩은 막대기 추출물과 뼈 가루 2대 1." 뭔지 모르겠어.
It's an image of a hand drawn document. The calligraphy is quite beautiful, but the text itself is a very dull classical poem.
이건 손으로 그린 문서 그림이야. 캘리그래피가 꽤 아름답지만, 내용 자체는 무지 따분한 옛날 시네.
This is the genome of a sulfur-processing microbe. In my opinion these were used far too late to have any effect.
이건 황 화합 미생물의 유전체야. 내 생각엔 효과를 보기엔 너무 늦었을 때 쓰였다고 생각해.
This one I don't know... It could be an old text, but some parts don't add up.
Might be a re-imagination of a classic text that I'm not familiar with.
이건 잘 모르겠어... 옛날 문자인 것 같은데, 어떤 부분은 문맥이 앞뒤가 안 맞아.
아마 내게 익숙하지 않은 고전 문자를 재해석한 것일 수도 있겠어.
It's a song, or hymn rather. Very repetitive.
이건 노래야. 아마 찬가일걸. 아주 반복적이야.
Can't make out anything legible on this one, sorry.
여기서 읽을 수 있을 만한 걸 못 찾겠어, 미안.
A list of someone's lucky numbers. There are no less than 71 of them.
누군가의 행운의 숫자 목록이야. 자그마치 71개 정도 있어.
"Dear diary..." and that's it.
"일기장에게..." 이게 끝이야.
A model of a pipe section.
파이프 단면의 표본이네.
It's a catalog of bolts and screws for sky-sail joinery.
We iterators were built for pragmatism,
so it is an understatement to say that we're not known for our appreciation of beauty... but
the sky-sails in flight during the big festivals always filled my soul with emotion.
이건 제3마스트 윗돛을 조립하는데 쓰이는 볼트와 나사 목록이야.
우리 반복자들은 실용주의를 위해 만들어졌어. 그러니 우리가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 해도 과하지 않은 표현이지... 하지만 큰 축제가 열리는 날 하늘을 날아다니는 윗돛은 항상 내 영혼에 감정을 가득 채웠어.
It's the blueprint for a small incense purification filter. Life on the superstructure archologies.
이건 소형 냄새 정화 필터의 설계도야. 상부 구조물(superstructure) 위에서 살아가는 데에 쓰이는 생태건축학이지.
An image... of five bottles, standing on a surface made of... plants? I have no idea what this is.
다섯 개의 ...병이 ...식물로 만들어진 지면 위에 세워져 있는 사진인가? 이게 뭔지 전혀 모르겠어.
No. I don't want to talk about the content of this pearl.
싫어. 이 진주의 내용은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
A schematic of a bunch of gas pipes.
I don't know the purpose for this machine, but it doesn't look particularly well crafted.
많은 가스관들의 도식이야. 이 기계의 목적은 모르겠지만, 별로 잘 가공된 것 같지는 않네.
It's just the numbers 14, 13, 5, repeated over and over. I have no idea what the purpose for this would be.
숫자 14, 13, 5가 계속 반복돼. 쓰일 목적이 뭔지 전혀 모르겠어.
A small portion is still legible: "and Thus we Conclude, that Gold and Water shall..."
Some sort of metaphysical or alchemical treatise perhaps.
일부분은 아직 읽을 수 있어 "따라서 우리의 결론은, 금과 물이..."
아마 철학이나 연금술과 관한 논문 같은데.
Oh? This contains an image of another pearl just like it.
Let me look... yes, as I thought, the image also contains an image of a pearl in it, and so on.
Some comedian playing recursion games, I would guess.
음? 여기에 이 진주랑 똑같이 생긴 진주 그림이 들어있네.
어디 보자... 응. 내 생각대로 이 사진에도 진주 그림이 있어. 계속 반복돼.
어떤 개그맨이 꼬리잡기 놀이라도 하고 있었나봐, 내 생각엔.

이미 읽은 진주
다시 읽어 주지 않는다.

This one again, little creature?
또 이거니, 조그만 생물아?


3.3.2.2. 색 진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Rain World/세계의 비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각 지역의 특정 위치에 하나씩만 존재하는 특별한 색을 가진 진주들이다. 전부 일반적인 흰색 진주들과 구분되는 색을 지녔으며, 각 진주마다 레인월드의 세계관에 대한 내용이 깊이 저장되어 있다.


3.3.2.3. 다섯 개의 조약돌(Five Pebbles)의 진주[편집]

Five Pebbles의 진주
Five Pebbles의 방에 있는, 그가 공중에 띄워 사용하던 진주들. 이 진주들을 달에게 가져가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용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별도의 문구가 나온다. 총 11종류의 로그가 존재한다.

서두
You would like me to read this?
It's still warm... this was in use recently.
이걸 읽어 줬음 좋겠니?
아직도 따뜻해... 이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용되고 있었어.
A pearl... This one is crystal clear - it was used just recently.
진주네... 아주 깨끗해, 이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용되고 있었어.
Would you like me to read this pearl?
Strange... it seems to have been used not too long ago.
이 진주를 읽어 줬으면 하니?
이상한걸... 사용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것 같아.
This pearl has been written to just now!
이 진주는 방금 쓰였네!
Let's see... A pearl...
And this one is fresh! It was not long ago this data was written to it!
어디 보자... 진주네...
이거 싱싱한데! 데이터가 쓰인 지 얼마 지나지 않았어!
It's an active working memory - raw data has been dropped here in order to later be pasted to a currently occupied memory conflux. Without context it's just a jumble.
이건 활성화된 작업 메모리야. 미가공 데이터는 지금 사용 중인 메모리 합류 지점(memory conflux)에 나중에 붙여넣기 위해 여기 넣어두지. 무슨 맥락인지 모르면 그냥 이리저리 섞인 글일 뿐이야.
It is the impression of being a small creature, like a wall climbing lizard, and looking up into the branches of a big tree. The last third is partly overwritten with a number series I vaguely recognize, but without my memory...
작은 생명체가 받는 느낌이야. 벽을 오르는 도마뱀이나 거대한 나무의 나뭇가지를 올려다 보는 것 같은 느낌. 마지막 세 가지는 내가 희미하게 알 것 같은 숫자열이 부분적으로 덮어쓰여져 있어. 하지만 기억 없이는 알 길이...
A common prayer mantra repeated 7110 times. Each repetition has some slight random variations, which seem to have been written later.
7110번 반복되는 기도문 만트라야. 각 반복부마다 약간 다른 무작위의 변경부가 있어. 나중에 쓰인 듯한 변경부야.
It's an image of a single grey cloud, hovering above a surface of white clouds under a deep blue sky.
먹구름 한 점의 사진이야. 흰 구름층 위와 새파란 하늘 아래를 떠다니는.
Two... intertwined number series? I don't quite understand the utility of this. Might a key for a cipher processor, customized for some other data which is impossible to infer from this.
뒤얽혀있는... 두 개의 수열인가? 이거 용도를 잘 모르겠는걸. 암호 프로세서에 쓰이는 열쇠거나, 이걸로 풀 수가 없는 다른 데이터를 풀기 위해 직접 제작한 것 같은데.
It's qualia, or a moment - a very short one. Someone is holding a black stone, and twisting it slightly as they drag their finger across the rough surface. The entire sequence is shorter than a heartbeat, but the resolution is extraordinary.
이건 감각질이야, 혹은 짧은, 굉장히 짧은 순간이야. 누군가가 까만 돌을 들고 손가락으로 거친 표면 위를 슥 지나면서 살짝 돌려보고 있어, 이 모든 과정이 심장이 한 번 뛰는 시간보다도 짧지만, 선명함은 놀라울 정도야.
An active working memory. Without knowing where this was cut from or where it's to be pasted to, it is not really possible to decipher it. If I had to guess, I would say it has something to do with trance inducing number series.
활성화된 작업 메모리야. 어디서 잘라낸 건지, 또 어디로 붙여넣을 건지 모르면 해석이 불가능해. 예상이라도 해야 한다면 가수 최면 상태를 유도하는 수열과 연관이 있는 것 같은데.
It's just an active working memory, I can't really tell you anything without the context.
그냥 활성화된 작업 메모리야. 맥락이 없으면 딱히 알려줄 게 없어.
Without the process surrounding this data there isn't much I can tell you. It might have something to do with Void Fluid simulation...
이 데이터에 관한 연산 정보이 없이는 딱히 말해 줄 수 있는 게 없네. 이건 공허 유체(Void Fluid)에 관한 시뮬레이션에 연관된 것 같아...
This one is completely blank. Actually, blanker than blank, it must have been deliberately overwritten with repeating negative versions of itself for thousands of iterations.
이건 완전히 비었어. 사실 그냥 빈 것보다 더 깔끔하게 비었는데. 이건 분명 의도적으로 자기 자신의 역데이터를 수천 번 반복해서 덮어썼을 거야.
A memory... but not really visual, or even concrete, in its character. It reminds of the feeling of a warm wind, but not the physical feeling but the... inner feeling. I don't think it has much utility unless you are doing some very fringe Regeneraist research.
메모리인데... 딱히 시각화할 수가 없어, 집중조차도 안 되는걸. 따뜻한 바람 느낌이 생각나, 물리적으로 느낄 수는 없지만... 마음 속에서 말야. 엄청 비주류인 재생 연구를 하는 게 아니라면 이건 그다지 기능이 없는 것 같아.


4. 정체[편집]


지역명에서 유추하는 것을 제외하면 평상시의 대화에서는 통성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이름을 들을 일이 없으며, 정확한 이름은 사냥꾼 루트에서 다섯개의 조약돌과 대화하며 드러난다. 그녀의 이름은 '달을 바라본다(Looks to the Moon)'이며, 진주의 내용을 통해 반복자들에게 '큰 자매 달(Big sis moon)'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별칭에 'Big sis'가 들어간다는 점과 소녀같은 목소리를 들어서는 여성형으로 추정된다.

망가지게 된 경위 역시 진주 속의 기록을 통해 추가적으로 알 수 있다. 달은 고대인들이 중대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이터레이터(반복자)라 불리는 반유기체 슈퍼 컴퓨터 인공지능들 중의 하나이다. '다섯 개의 조약돌(Five Pebbles)'도 달과 동일한 반복자이다.

물은 냉각과 연산을 위한 유기체 구성을 위해 반복자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자원이었다. 이들이 사용하는 물의 양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반복자들은 대체로 다른 반복자들이 설치된 물 사용 부지와 겹치지 않으면서도 물이 풍부한 다른 지역에 설치되었다. 달은 '다섯 개의 조약돌'보다 먼저 설치되었으며 그보다 더 높은 권한을 가진 일종의 선임 반복자였다. '다섯 개의 조약돌'은 '큰 자매 달'과 가까운 곳에 설치되었는데, 문의 대수층이 큰 자매 달과 다섯 개의 조약돌이 사용하기에 충분하다는 판단하에 내린 결정이었다.

다섯 개의 조약돌은 고대인이 모두 사라진 뒤에도 끊임없이 연산을 반복하는 나날을 몹시 불만스러워 했다. 그러던 중 지푸라기 조각의 사망 소식이 반복자들 사이에 퍼진다. 아무도 그녀의 사인을 알 수 없었으며, 수많은 가설과 루머들이 떠돌기 시작한다. 지푸라기의 죽음과 그 뒤의 비밀에 집착하게 된 다섯 개의 조약돌은 자기파괴의 금기를 우회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다른 반복자들과 교류를 끊고, 이를 위한 생체 실험을 독단적으로 강행하기 시작했다. 다섯 개의 조약돌은 일단 비밀스럽게 실험을 진행하려 했으나, 결국 '누군가가 자기 파괴의 금기를 깨려고 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이 소식이 큰 자매 달에게까지 닿는다.

달은 이후 그 실험자가 다섯 개의 조약돌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와 접촉을 시도한다. 그러나 다섯 개의 조약돌은 큰 자매 달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모든 통신을 끊고 실험에 몰두한다. 과중한 연산으로 인해 조약돌은 평소보다 4배나 많은 물을 소비했고, 큰 자매 달이 써야할 물까지 빼앗는 상황이 되었다. 급박해진 큰 자매 달은 선임 반복자의 권한으로 강제 통신을 개시한다.

이미 물 부족으로 기능이 정지되어 가고 있던 큰 자매 달은 당장 실험을 중지해 줄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다섯 개의 조약돌의 연산이 치명적인 방해를 받았고, 실험은 실패로 돌아간다. 분노한 조약돌은 달의 간청을 무시하고 실험을 재개한다. 결과적으로 큰 자매 달은 물 부족으로 인해 시스템에 극심한 손상을 입고 현재와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30 04:59:35에 나무위키 Looks to the Moon(Rain World)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번역] 사실 '달을 바라본다'고 할 때 보통 'Looks at the Moon'이라고 한다. 'Look to the~'는 보통 left, right등 방향 관련 어휘에서만 사용하기 때문에 'Moon'과 결합하면 조금 어색하다. 'look to' 자체가 '돌보다/~를 생각하다'라는 뜻이 있으므로 '달을 보살피다/달을 고대하다'라는 번역이 가능할 수도 있다.[한글패치] 유저 한글패치 기준으로 '달을 향해 보라'로 번역되었으며, 이 문서도 대부분 그 명칭을 따른다.[1] 다섯 개의 조약돌에게 의사소통 능력을 받은 상태에서만 가능하다.[2] 이전에 만난 적이 있을 때 뜨는 대사.[모든] A B C 반복자[신호] [조약돌] A B [대화_가능] 이 말 이후 다시 대화할 수 있다.[3] 이후에는 밀어내다가 멈추어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4] 이 대사들 중 랜덤으로 하나가 나온다.[5] 이후에는 다른 밀어내기와 동일한 반응을 보인다.[반복대화_거부] A B C D 이 말 이후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대화를 거부한다.[대화_거부] A B C 이 말을 끝으로 대화를 거부한다.[6] 주인공의 돌멩이나 창을 빼앗는 쓰레기 벌레(Garbage worm)의 도식일 확률이 높다. 레비아탄(Leviathan)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레비아탄은 쓰레기를 먹지 않기 때문에 아닐 가능성이 높다.[7] 그늘진 성채(Shaded Citadel)의 이전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