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 World
최근 편집일시 :
1. 개요[편집]
[트레일러 대사] What fate a slugcat.
가엾은 슬러그캣의 운명은 어떤가.
Prey? Or Predator?
피식자? 아니면 포식자?
As the old world dies,
오래된 세상이 죽어가며,
A new ecosystem evolves.
새로운 생태계가 생겨났다.
In a land where even rain can kill,
비 조차도 죽음이 되는 땅에서,
Each creature struggles for its own survival.
모든 생명체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투쟁한다.
Each beast has a place on the food chain, which it seeks to deny.
모든 야수들에게는 먹이사슬의 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을 몰색한다.
And through this ruined landscape -
그리고 황폐한 이 땅의 -
Strange monstrosities and ancient mysteries -
괴상한 흉물들과 고대의 비밀들을 통해가며 -
Slugcat journeys alone.
슬러그캣은 홀로 여정을 떠난다.
It is a search for shelter,
피난처를 향한 여행이고,
a search for answers,
답을 향한 여행이며,
a search for home.
집을 향한 여행이다.
What fate a Slugcat?
가엾은 슬러그캣의 운명은 어떤가?
Videocult에서 개발한 인디 플랫포머 생존 게임. Videocult는 Joar Jakobsson(컨셉, 아트, 프로그래밍)과 James Primate(레벨 디자인, 비즈니스 정크, 음악, 사운드), Lydia Esrig(음악과 오디오, 목소리 연기, 테스트)의[2] 단 3명[3] 으로만 구성된 회사로, 레인 월드는 이들이 장장 3년에 걸쳐 개발한 게임이다. 킥스타터를 통하여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곧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4로 출시되었다.
플레이어는 '슬러그캣(Slugcat)'이라고 불리는 민달팽이와 고양이를 섞은 듯한 생물체가 되어,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상위 포식자들과 같은 수많은 위험으로부터 도망쳐 살아남고 교감하면서 과거의 문명 등 세계의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극도로 부드럽고 미려한 도트 그래픽과 귀여운 슬러그캣, 잔혹한 세계가 대비되어 역설적으로 현실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레인 월드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은 제작진 측도 공언한 생태계의 구현. 모든 지역마다 저마다의 독특한 생태계가 갖춰져 있고, 슬러그캣은 그 중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포식자 겸 피식자이다. 슬러그캣이 먹을 수 있는 것은 열매 따위의 식물성 먹이 또는 나방과 흡사한 박쥐나 성장하지 않은 지네 등의 슬러그캣보다 작은 동물들 뿐이며, 나머지 생물들의 대부분은 슬러그캣을 먹이로 생각하는 포식자들이다. 그리고 이들 모두가 비가 내리지 않는 건기에 맞춰 먹을 것을 찾아 지상과 지하를 오가며 자유롭게 이동하는데, 일부 종을 제외하면 같은 종이라도 독립된 개체로서 전부 타 생명체에 대한 호감도와 호전성 등의 AI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시 위치가 항상 추적되기 때문에 플랫포머지만 시뮬레이션 요소가 상당히 강하다.[4]
레인 월드라는 제목처럼 게임 내의 세계에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집중호에 가까운 비가 쏟아지는데 비가 내리면 무슨 수를 쓰더라도 죽게 되어있다. 즉 기본적으로 시간 제한이 있는 게임이며 그 시간 안에 포식자들로부터 도망다니면서 먹이와 피난처를 찾고, 다른 생명체와 교감하거나 또는 동족을 찾으면서도 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 진행할 길도 뚫어야 하는데 이 모든 과정이 상당한 난이도를 요구한다. 캐릭터를 성장시킨다거나 특정 도구나 무기를 들고 다니며 이를 강화한다거나 하는 등의 성장 요소가 전혀 없으며 창이나 돌, 벽돌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오브젝트가 소모품인지라 오로지 플레이어의 피지컬에 의존하는 무척 높은 난이도의 진행 방식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기본적인 조작법을 제외하면 처음부터 모든 조작법을 다 알려주지도 않을 뿐더러 게임 내에서 텍스트를 볼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눈으로 보며 파악하고 기억하여 유추해야 한다.
또한 두 명이 만들었다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섬세하고 방대한 세계관과 설정, 스토리와 배경을 지닌 게임이기도 한데, 단순히 생태계 구현에 힘 쓴 잘 만들어진 생존 게임을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게임에 깊이 파고들면서 감탄할 수도 있다.
스팀 사양 항목에는 권장 사양이나 그래픽, 하드디스크 등의 요구 사항이 없고, 심플하게 3개의 최소사양만 쓰여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운영체제가 64bit 이상이어야 한다는 점. 32bit 운영체제로는 실행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도트 그래픽 인디게임이라는 점에 저사양 유저들이 멋모르고 구입하다 헛돈 쓴 셈이 되기도 한다. 게다가 그래픽 드라이버 사양도 안 적혀 있는데, 그렇다고 내장 그래픽 같은 걸로 돌리다가는 화면이 맛 가 있다. 즉, 보기와는 다르게 어느 정도의 사양이 필요한 게임이다.
2017년 6월 30일 대규모 업데이트가 킥스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고 되었으나, 계속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다가 10/29에 멀티플레이 내부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다.# 레인월드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같은 날 진행된 QnA 번역본이 올라오기도 했다.#
2017년 11월 29일 스팀 1.51버전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 스팀 속성 항목으로가서 베타 플레이가 가능하게끔 수정해야 한다.
2018년 2월 7일 PS4버전이 일본에 출시되었다.#
네이버 포스트에 의하면 Joar가 교환학생으로 서울에 머물게 되면서 이 게임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상형문자와 풍경 등 추리, 유추할 거리가 많으니 한 번쯤은 읽어보자.
레인월드 갤러리에서 한글패치를 제작, 배포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2020년 6월 25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플랫폼인 Stove에서 한글화 로컬라이징 버전이 독점 판매 되었다. 게임 소개 페이지를 가면 게임의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제작진의 짧은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다. 라틴 문자와 한글을 뒤섞은 듯한 'ㄹAIN WOㅝㄹD'라는 제목이 인상깊다. 이후 2023년 1월 20일 업데이트로 스팀판에도 공식적으로 한국어가 적용된다.
2018년 12월,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북미에 출시되었다.
2023년 1월 20일, DLC인 Downpour가 발매되었다. 주요 컨텐츠로는 5개의 새로운 슬러그캣과 추가 시나리오, 로컬 협동이 있으며 이외에도 개발자 도구, 신규 맵 시스템, 우회 경로 옵션 등을 제공한다.
2. 싱글 플레이[편집]
2.1. 시스템[편집]
2.1.1. 비[편집]
동면에서 다음 비가 쏟아질 때까지의 시간은 약 15~20분 정도로, 동면했던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남은 시간은 맵을 확인하는 버튼을 꾹 누르고 있을 때 표시되는 좌측 하단 U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르마 포인트 아이콘을 둘러싼 작은 원들로 이뤄진 게이지가 존재하는데, 이 게이지가 타이머의 역할을 하며 한 칸은 30초를 가리킨다.[5] 한 번 내리기 시작한 비는 그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슬러그캣을 죽일 만큼 충분히 강해진 후에도 점점 더 강도가 세져 결국엔 화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퍼부어진다. 이게 사실 상 게임 오버 화면. 이 때의 연출은 단순히 비가 많이 내리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폭포, 융단 폭격급. 이 비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피난처로, 거대한 지붕이 있어서 비를 피할 수 있어 보이는 곳이라도 결국 침수되기 때문에 피난처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무슨 수를 써도 반드시 죽게 된다. 따라서 다음 비가 오기 전에 다른 피난처들을 찾는 것과 그 피난처에서 동면할 수 있을 정도의 먹이를 먹는 것이 게임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목표가 된다.
단순한 제한 시간 개념으로만 보이지만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있는데, 다른 모든 생물들도 우기가 되면 자신들의 피난처로 돌아간다. 물면 닿을 거리가 아니고서야 사냥하던 슬러그캣도 포기하고 살기 위해 도망치므로, 저 너머가 바로 피난처인데 자잘한 포식자들이 길을 막는다던가 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가 오면 딱 죽는게 아니라 쏟아지는 비를 맞더라도 죽기 전에만 들어가면 되므로 생존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써 생각하자.
설정 상 자연 환경에 순환하는 물의 양 자체가 인위적으로 늘어나 이정도의 폭우로 변한 것이라고 한다. 사람의 청소년 쯤 되는 키의 플레이어 슬러그캣처럼 등장하는 생물들의 크기가 그렇게 작지 않은데 주인공인 슬러그캣보다 크고 강인한 생물들조차도 비를 피하려 하며 제대로 비에 얻어맞으면 속절없이 죽는 걸 보면 일반적인 비라기보단 정말로 엄청난 양의 물 덩어리를 그대로 쏟아붓는 셈. 현실의 강수량 계산으로는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단위가 나올 것은 당연하다[6] . 일반적인 포유류 동물 크기 수준의 생명체가 비에 깔려죽는 와중에 지형지물은 계속 남아있는 것이 신기한 수준.[7] 의외로 배수는 곳곳에서 잘 되는건지 그렇게 빠른 속도로 물이 차는데도 원래부터 물이 많이 차 있는 곳을 제외하면 피난처에서 자고 나왔을 땐 물이 싹 빠져 있고 남은 물방울들만 뚝뚝 떨어지며 막 비가 그친듯한 묘사를 보인다. 내리는 비의 양을 감안하면 비가 오는 중엔 뭔 짓을 해놨어도 물이 차오르는 걸 막을 수 있을리가 없긴 하다.
모드 중에는 이 비를 제한시간 개념이 아닌 웨이브 개념으로 바꾸어 일정 시간마다 비가 오되 안전한 곳에서 대충 버티면 비가 그치는 시스템을 적용한 것도 있다.
2.1.2. 통로 이동[편집]
통로의 경우 무언가가 이동할 때 그 도관을 따라 점멸하는 표시가 뜬다. 이 점멸의 색상과 갯수에 따라 어떤 생물이 이동하는지 유추할 수 있다. 가령 하얀색의 1칸이 점멸한다면 박쥐파리 따위의 소형 생물이 이동하지만, 초록색의 3칸이 점멸한다면 초록도마뱀이 이동하고 있는 경우이다. 이는 다른 생물이 이용하는 통로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통로 내부 또는 출입구 근처에 생물이 있다면 통로 끝에 있는 문양에서도 색이 밝게 점등한다. 통로를 예의주시하여 다른 포식자가 나타나는 것을 경계할 수 있다.
통로를 이동하는 중에는 무적이다. 한쪽 입구에서 이동하던 도중 반대면에서 도마뱀이 이동한다고 해서 통로 내부에서 물려가거나 하는 일이 전혀 없다. 이를 잘 응용하면 도마뱀을 반대편 통로 앞까지 유인한 뒤 오는 타이밍에 맞춰 넘어가면서 도마뱀을 따돌리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지네의 경우는 조심해야 한다. 만약 지네에게 붙잡힌 상태로 통로를 이동하면 통로에서 나오자마자 전극이 닿아 전기 충격을 받게 된다.
다른 생물만 이용하는 통로는 외형상으론 다른 구역인지 구역 내 이동용인지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자주 적대적인 생물체가 드나드는 통로가 보인다면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주로 도마뱀과 스캐빈저가 이동한다.
통로는 시체를 비롯하여 일반적인 아이템은 이동시키지 않고, 입구을 막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튕겨낸다. 단 다른 생명체가 시체를 물거나 집어서 끌고 들어가는 경우엔 같이 이동한다.
종종 사용할 수 없는 통로처럼 아무 표시도 안 돼 있지만 이용할 수는 있는 통로가 존재한다. 지도를 켜서 보면 점선으로 어딘가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소위 비밀통로로, 스토리 진행의 지름길일 수도 있고, 혹은 생뚱맞은 지역으로 가는 길이라 자칫 길을 잘못 들지 않도록 통로를 숨겨둔 것으로 보인다. 또 스캐빈저 보물창고로 가는 통로는 거의 대부분이 숨겨져 있다.
2.1.3. 리니지 시스템[편집]
레인 월드에서는 일반적으로 한 지역 내에서 한 종이 플레이어에게 사망하면 다음 주기에 일정 확률[확률] 로 리스폰되지만, 이 리스폰 조건을 충족할 때 특정 스폰 장소에서는 일정 확률로 다른 종으로 대체되는 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을 리니지 시스템(Lineage System)이라고 한다. 정확하게는, 생물체들이 피난처로 사용하는 통로(이하 '굴')에서 시스템이 작동한다. 각 굴마다 한 종이 사망하면 그 다음 어떤 종이 등장하게 될지와 그 확률이 지정되어 있다.
예시로, 교외에 있는 한 굴은 초록(10%)-분홍(50%)-파랑(20%)-빨간도마뱀(0%)으로 등장하는 순서와 확률이 정해져 있다. 이 경우엔 초록도마뱀이 사망하면 다음에 리스폰될 때 10% 확률로 분홍도마뱀으로 교체된다. 이 분홍도마뱀도 사망하면 50% 확률로 파랑도마뱀으로 교체되고, 파랑도마뱀 마저 죽으면 최종적으로 20% 확률로 빨간도마뱀이 등장한다. 이 이후로는 더 교체되지 않는다.(0%) 이 교체는 그 굴에만 한정된다.
이 순서에는 도마뱀이 아예 등장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때문에 저번 주기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가 다음 주기가 되니 갑자기 튀어나오는 경우도 생긴다. 각 지역의 굴의 위치와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니지 시스템은 도마뱀이 가장 자주 영향받게 되지만, 꼭 도마뱀에게만 한정되어있지 않다. 장대식물을 자주 죽이면 괴물해초로 변이하는 것도 이 시스템의 일환이며, 스피터 거미와 붉은 지네 등 그 지역의 다양한 생명체들이 영향 받는다.
사실상 고인물 플레이어가 한 지역에서만 죽치면서 포식자를 상대로 학살극을 펼치는 것을 막기 위한 영파 방지 시스템이다. 플레이어가 주식으로 삼을 수 있는 박쥐 등에게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포식자 사냥은커녕 살기바쁜 플레이어에겐 아무 의미가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2.1.4. 피난처[편집]
피난처에 갖고 들어간 아이템은 일부 아이템을 제외하면 동면이 끝나도 사라지지 않으므로, 아이템 창고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피난처에 뭔가를 넣었을 경우 맵에서도 아이콘으로 표시해 주는 등 시스템상으로 지원되는 기능이다. 참고로, 피난처 안에 지네나 도마뱀 등이 들어가있는 경우가 가끔 있기 때문에 포식자가 많은 맵에서는 피난처에 들어가기 전에 지도를 미리 열어보는 것도 좋다. 피난처에 보관할 수 있는 아이템 갯수는 상한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략을 보지 않는 이상, 피난처의 위치를 사전에 미리 알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8] 다만 비가 내리기 수 분 전에 오버시어(후술할 슬러그캣을 인도하는 노란 그것)가 피난처 아이콘을 표시하며 특정 방향으로 유도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잘 따라가면
추가로, 레인월드에서는 게임 도중 메뉴로 나가면 사망처리되고 최근 피난처에서 카르마 수치가 감소한 채 재시작한다. 단 방금 동면한 피난처에서 게임을 킨 지 30초 내에 나가면 패널티가 없다.
가끔씩 고장난 피난처도 존재한다. 당연히 비가 오면 침수.
2.1.4.1. 동면/굶기[편집]
비가 오는 때가 되면, 피난처는 입구를 봉쇄하며 슬러그캣은 우기 동안 동면 상태로 진입한다. 동면을 진행하면서 게임의 진행도가 저장 된다.
서바이버(하얀 슬러그캣)를 기준으로, 동면을 하게 되면 4칸의 에너지(공복 칸, 공복 게이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최소 4칸의 에너지가 필요하며, 플레이어는 7칸까지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 박쥐나 열매 따위를 먹을 때마다 에너지가 1칸 증가하며(새끼 국수파리나 새끼 지네의 경우는 2), 에너지가 4칸 미만일 때에는 일반적으로 동면이 불가능하다. 동면할 때 공복 칸이 부족하더라도 피난처 내부에 충분한 음식이 비축되어 있다면, 그대로 자면서 음식을 섭취하므로 정상적으로 동면한다. 물론 먹은 음식은 소모된다.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라고 해도 아래 화살표를 오래 누르거나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굶은 채 강제로 동면을 취하는데, 동면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했기에 다음 건기에는 슬러그캣이 약해지게 된다. 어느 정도냐면 점프를 과도하게 여러번 하게 되면 금방 체력이 떨어져 손에 든 걸 놓치며 쓰러지므로 되도록 걸어야 할 정도이다. 또한, 굶은 상태에서는 게임이 저장되지도 않는다. 굶기를 시도하려면 최소한 한 칸의 공복은 채워야 한다. 공복 게이지가 하나도 없이 동면을 시도하거나 2회 연속으로 굶으면 아사한다.You are starving. Your game has not been saved.
굶주린 상태. 게임이 저장되지 않음.
굶고 동면한 다음에는 허기 수치를 최대치까지 채워야 정상인 상태가 되며, 동면을 취할 수 있다. 굶고 지낸 주기에선 약한 상태로 먹이까지 최대한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만약 사망하게 된다면 진행도와 카르마수치를 잃는 손해뿐인 상황이 된다. 때문에 굶는 선택지는 정말 궁지에 몰린 상황이 아니라면 잘 선택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굶어서 보낸 주기도 엄연히 주기이기 때문에, 도전과제 달성에 사용할 수 있고 굶을 피난처 앞에 팝콘식물이 있는 등 먹거리를 바로 구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는 지점이라면 빠른 진행과 카르마수치 증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2.1.4.2. 통행권[편집]
레인월드 내의 도전과제를 달성하는 경우, 일부 도전과제는 "통행권"을 제공하여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다. 통행권의 경우 플레이어가 저장하는 때 또는 죽었을 때 나오는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왼쪽 아래에 달성한 도전과제를 의미하는 토큰으로서 표시된다. 사용 시 말 그대로 거쳐왔던 모든 피난처에 대하여 단 한번, 이동의 제약 없이 바로 그곳에서 새 주기를 시작할 수 있다.[9]
통행권 버튼을 눌러 사용을 시작하면 통행권을 얻게 된, 달성한 도전과제의 일러스트를 보여주며 이후 각 지역과 그 안의 지도를 보여주며 어디로 이동할 지 정할 수 있다. 지역을 정한 뒤 지도를 펼쳐 이동하고자 하는 피난처를 골라서 선택한 후[10] 최종 결정을 내리면 즉시 그 피난처로 이동되어 새 주기를 시작하게 된다. 만약 결정을 내리기 전이라면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통행권은 소모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지도를 본 뒤 천천히 생각해도 괜찮다.
또한 통행권은 몇 가지 이익을 더 제공한다. 우선 통행권의 경우 도전과제를 달성하는 즉시 사용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통행권은 사용하는 즉시 플레이어의 카르마 수치를 현재 최대치까지 상승시켜준다. 거기에 말 그대로 그냥 즉시 이동시키는 것이므로 이동할 지역 간의 카르마 게이트 수치도 신경 쓸 필요가 없으며, 앞서 말한 카르마 수치 상승까지 포함하면 한 개의 통행권으로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카르마 게이트를 넘어가는데 활용할 수도 있다. 때문에 만일 잘못된 지역으로 빠졌거나 먼 지역으로 가야 하는 경우 달성하지 않은 도전과제를 클리어한 뒤 통행권을 통해 이동함으로서 게임을 보다 쉽게 풀어갈 수 있다.
통행권은 잘만 사용하면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으나 그 특성을 잘 고려하여 사용해야 한다. 우선 통행권을 주는 도전과제는 한정적이고, 한 도전과제를 달성하면 한 개의 통행권만을 얻을 수 있다. 통행권의 개수가 적은 것은 아니지만, 엄청나게 남발하면서까지 쓸 만큼 남아돌지는 않는다. 특히 쉬운 도전과제로 얻을 수 있는가 하면 전 지역을 돌아다녀야 달성할 수 있는 어려운 도전과제도 있으므로 통행권에만 의존하여 게임을 진행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앞서 말했듯 통행권은 지나왔던 곳으로만 쓸 수 있으므로, 각 지역에서 피난처를 많이 찾지 못했다면 유용하지 못한 피난처로 억지로 이동할 수도 있다. 또한 달성한 도전과제의 순서대로 통행권이 누적되기 때문에, 어떤 토큰을 사용할 것인지 의도대로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도전과제의 특성에 따라 일부 통행권은 그 영향을 받기도 한다. 많은 도전과제들은 한번 달성하면 영구히 통행권을 갖고있을 수 있기 때문에 쫒길 이유가 없으나, 예외로 족장 도전과제는 한번 달성했었어도 통행권을 쓰기 전에 수치가 하락하게 되면 얻은 통행권이 사라진다. 그러나 통행권을 사용한 뒤 수치가 하락하고 다시 수치를 올려 도전과제를 달성하면 통행권을 다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도전과제이다.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나 피난처 내부 생물 및 아이템의 경우 슬러그캣이 삼켜서 보관하고 있는 것만을 가지고 갈 수 있다. 또한 사냥꾼과 성자는 다른 슬러그캣과 달리 통행권을 사용할 수 없다. 대신 다른 부분에서 이익을 제공한다.
도전과제의 대부분이 지역에 적응하거나 지역 내의 생물들과 조우함으로서 진척도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통행권이야 말로 환경에 알맞게 적응하고 주변을 섬세히 살펴본 것에 대한, 개발자의 의도가 깃든 일종의 보상 시스템이다.
2.1.4.3. 프리 사이클[편집]
Pre-cycle. DLC에서 새로 생긴 시스템으로 각 주기가 시작할 때 2% 확률로 비가 그치기 전에 기상하는 이벤트이다. 물살이 캠페인에서는 훨씬 빈번하게 일어난다.
거의 대부분 피난처 고장 이벤트와 함께 발생하지만, 피난처 고장이 더 하위 이벤트이기 때문에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적게나마 있다. 피난처가 고장날 경우 주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입구가 열려 있고, 슬러그캣은 반쯤 물에 잠긴 채로 일어난다. 해당 피난처는 그 주기에는 다시 쓸 수 없으므로 새 피난처를 찾아야 한다.
일어난 뒤 일정 시간 동안은 타이머가 돌지 않지만, 실외 맵이면 비가 일정 시간마다 지속적으로 떨어지며 실내 맵이면 일부 지역이 비가 오는 동안 물에 잠기기도 한다.
실외에서 내리는 비는 맞는다고 죽지는 않지만 강도가 강하므로 들고 있는 것들을 떨어뜨리고, 거의 이동을 할 수 없다. 또한 원래라면 낙사는커녕 높이로 인해 기절도 안 할 정도의 높이라도, 비를 맞으면서 떨어진다면 매우 강하게 떨어져 낙사를 할 수도 있다. 실외라도 처마나 우산 형태로 비를 막아줄 수 있는 지형 밑에 있다면 비의 영향을 피할 수도 있다.
또한 비가 내리는 중에는 기존에 등장하지 않던 생물들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달팽이, 샐러맨더, 도마뱀장어, 괴물해초 등이 있다. 쓰레기장은 위쪽에서 브라더 롱 레그가 나타나면 아래는 대디 롱 레그도 나타난다. 해안선은 대부분 물이 있는 곳에서 물지네가 나타난다.
비 대신 전기 충격이 일어나는 외부 지역에서도 낮은 확률로 프리 사이클이 발생한다. 역시나 비 대신 전기 충격이 일정 시간마다 발생하며 슬러그캣이 죽지는 않지만 이리저리 격하게 튕겨다니므로 낙사에 주의해야 한다. 튕겨다니는 것은 장대에 매달리면 방지할 수 있다. 피난처 고장은 일어나지 않는다. 또 성자 캠페인에서는 프리 사이클이 아예 발생하지 않는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비가 그치며 정상적으로 주기가 시작된다. 어두컴컴한 배경이 점차 밝게 변하면 프리 사이클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므로 이동을 준비하자.
이 이벤트는 상황에 따라서 이득이 될 수도 있는데, 사실상 비가 오는 동안 주기 시간이 늘어나는 이벤트나 다름없으므로, 물살이와 같이 시간이 모자라는 경우에 추가적으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실내에서 진행하는 경우 비의 영향도 거의 받지 않으므로 더욱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2.1.4.4. 카르마 포인트[편집]
모든 게이트는 쌍방향으로 열리지만 각 방향마다 요구하는 포인트가 다른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한 지역에서 많이 죽는 바람에 포인트가 바닥을 긴다면, 다음 지역으로 통하는 게이트를 찾아냈어도 포인트 요구치에 막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왕왕 벌어진다. 그렇다고 다시 되돌아가기도 아까우므로 결국 플레이어는 현재 지역에서 먹이를 찾아 생존하는 방법을 익혀 요구하는 카르마 포인트를 채워야 한다. 이는 개발자가 원하는 생태계 서바이벌 지향에 부합하기도 하기에, 추후 또 다른 난이도 패치가 생긴다 해도 이 시스템이 제거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편.[11]
카르마 문양은 한글에서 모티브를 받았다고 제작자가 밝혔고, 관련 사진도 있다. #
리믹스 업데이트 이후 모든 슬러그캣에 수도승식 게이트를 적용하는 옵션이 생겼다. 이 옵션을 적용하면, 게이트를 한 번 개방하면 앞으로 어느 방향에서 드나들든 카르마가 필요 없다. 게임이 너무 쉬워진다고 경고하긴 하지만(..) 카르마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라면 켜는 것도 나쁘지 않다.
2.1.5. 사망[편집]
게임 도중에 포식자에게 물렸을 경우, 자동으로 밑에 게임 오버라는 문구가 뜬다. 하지만 이는 완전히 게임이 끝난 것은 아니며, 포식자가 공격을 당하거나 다른 개체와 싸움이 붙는 등의 이유로 슬러그캣이 풀려날 경우 게임 오버 문구가 사라진다. 만약 그런 행운이 따라주지 못해 포식자가 그대로 슬러그캣을 물고 어디론가 들어가 잡아먹을 경우, 게임 오버 효과음이 한 번 더 울리며 슬러그캣이 완전히 죽었음을 알린다. 슬러그캣의 표정을 보고 살았는지 죽었는지 알 수 있다. "〉_〈" 표정인 경우 아직 살아있는 것이고, "X_X"표정이면 온전히 죽은 것이다. 창 등에 찔리거나 폭발물에 휘말린 경우에는 즉사한다.
2.2. 슬러그캣[편집]
플레이어가 조종하게 되는 본작의 마스코트격 생물체다. 잔인한 게임 분위기에 맞지 않게 매우 귀엽게 생겼으며 직역하면 '민달팽이 고양이'[12] . 이름답게 고양이의 유연성과 민달팽이의 흐느적함을 모두 가졌다. 박쥐나 열매를 제외한 거의 모든 것들이 슬러그캣의 적이지만, 마치 사람처럼 두 발로 걷고 양팔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도구를 사용할 줄도 아는 똑똑한 종족. 특히 근력이 대단한지 철근을 잡고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창 등을 던지는 투척 실력이 장난이 아니고, 무기가 충분히 확보된다면 포식자건 나발이건 전부 갈아마실 수 있을 정도로 물건을 잘 던진다. 그러나 연약한 생물인지라, 정말 운이 좋아야 두어 번, 보통은 한 번만 공격받아도 바로 기절하거나 죽어버리는 모습 또한 가지고 있다. 따라서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언제 목숨을 잃을지 알 수 없는 전투로 운을 시험하기보다는 가급적 싸움을 피하는 쪽이 낫다. 하지만 제대로 숙련된 플레이어는 창 한 자루로도 일대다 싸움을 벌여 살아남을 수도 있다. 사실 다른 생물들이 흉악해서 그렇지 약한 동물은 아니다.
DLC Downpour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슬러그캣들은 그냥 똑똑한 동물 정도가 아니라 스케빈저와 마찬가지로 원시 부족사회 수준으로 발전된 지적생명체다. 문자만 없을 뿐 그림을 통해 기록을 남기며, 동족과 활발하게 의사소통을 하며, 게임 내에서 조종할 수 있는 슬러그캣들이 동족과 떨어지거나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을 뿐 본래 슬러그캣들은 더 나은 환경을 찾아 동족들이 모여 유랑생활을 하고 있다.
처음 조작할 하얀 개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업데이트로 추가된 노란색과 붉은색 슬러그캣도 있다. 하얀 개체는 생존자(The Survivor), 노란 개체는 수도승(The Monk), 붉은 개체는 사냥꾼(The Hunter)으로 나타난다. 이 슬러그캣들은 각각 다른 난이도의 주인공으로 몽크는 가장 쉬운 난이도, 서바이버는 스탠다드, 헌터는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플레이하게 된다. 개체마다 스토리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후술하겠지만 흰 개체와 노란 개체는 거의 같은 스토리를 진행하지만 붉은 개체는 목적과 스토리가 완전히 다른 수준이다.
DLC까지 포함한다면 시간대는
창술가 -> 기술병 -> 사냥꾼 -> 대식가 -> 생존자 -> 수도승 -> 물살이 -> 성자 순이다.
생물체 친화력의 경우 이 글을 참조하면 더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 캐릭터의 세이브 파일 리셋을 하고 싶으면 R키를 꾹 눌러서 재시작 옵션을 사용하자. 엔딩을 보지 않아도 나온다.
원래 개발 극초창기엔 이 생물의 이름이 슬러그캣이 아니라, 그냥 베어(Bear)였다고 한다. 한 팬이 단 댓글에서 제작진이 슬러그캣이라는 이름을 공식 채택했다고 한다. 초창기의 잔해인지 Yuyubear라는 이름의 그래피티 사진 파일이 남아있는 등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2.2.1. 생존자 / Survivor[편집]
DLC발매 후 특정 지역에 가야 볼 수 있는 엔딩이 추가되었다.[조건]
2.2.2. 수도승 / Monk[편집]
공복(포만도) 게이지가 3|2 총 5개로 3칸의 공복 슬롯만으로 안정적인 동면이 가능하며, 몸은 약하지만 조화롭고 강한 영혼과 온순한 성향을 가져 생물들에게 더 쉽게 호감도를 얻으며 더 적게 경계받는다. 대신 힘이 약해 속도나 점프력이 떨어지고 창이나 돌의 효과가 적다. 또한 그늘진 성채에서 가만히 서 있으면 오버시어가 플레이어 주변 지형을 스캔하여 발광석이 없이도 진행하게끔 도와준다. 또한 죽을 때마다 무조건 죽은 자리에 카르마 꽃이 생성되며, 한 번 카르마 체크를 통해 통과한 게이트는 다음부터는 카르마 체크를 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게 된다.
DLC발매 후 특정 지역에 가야 볼 수 있는 엔딩이 추가되었다.[조건]
[ 스포일러 ] - DLC 기준으로 물살이를 플레이하면 달이 너덜너덜한 옷(cloak)을 걸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정황상 수도승이 침수된 상부구조물의 동쪽 끝 지역에서 발견한 걸 가져다준걸로 예상할 수 있다. 다만 스토리 순서상 가장 먼저인 사냥꾼, 혹은 그 이후 대식가나 생존자를 통해서 옷을 가져다 주면 그 다음 시점 슬러그캣의 달이 그 옷을 입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저가 어떤 슬러그캣으로도 옷을 가져다 준적이 없으면 물살이 시점때 달이 옷을 걸치고 있는것을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수도승이 생존자를 찾으러 가는 중 굳이 그 지옥같은 침수된 상부구조물을 모험해서 옷을 구해온걸로 생각해볼 수 있다.
또 물살이 엔딩 이후 노란색 오버시어가 지금껏 달을 만났던 슬러그캣들의 모습을 홀로그램으로 보여주는데, 수도승은 양손에 뉴런을 들고 있다. 수도승까지 뉴런이 5개다가 물살이 때 7개가 되는 걸 보면 수도승이 2개를 가져온 것.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수도승이 비록 몸은 약하지만, 정신력과 모험심이 강하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
2.2.3. 사냥꾼 / Hunter[편집]
붉은 슬러그캣은 목적과 스토리가 아주 판이하다. 시작 위치도 교외(Outskirts)인 다른 두 슬러그캣과 전혀 다른 농장 배열지(Farm Arrays)이고, 시작부터 등에 창을 한 자루 메고 손에 녹색 뉴런/신경파리 1개, 뱃속에 특별한 진주를 갖고 있으며, 이것을 누군가[15] 에게 배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안 그래도 어려운 게임의 난이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만큼 스캐빈저마냥 등에 창을 한 자루 더 지니고 다닐 수 있는 이점을 지니며 신체적으로 더 빠르고 더 강하다. 보통 강한 개체가 아닌지 살아있는 풀(Worm grass)들에게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깡으로 달려서 지나칠 수 있다! 또한 사냥한 생명체도 뜯어먹는다! 대신 공복 게이지는 6|3 총 9개로, 안정적으로 동면하기 위해 포만도 6이 필요하며 카르마 꽃이 등장하지 않는 대신에 카르마 수치는 처음부터 3단계까지 채워져 있다.
대신, 20주기 시한부 인생이다.[16][스포일러] 남은 사이클이 0이 된다고 바로 죽지는 않고, 그 상태에서 다른 요인으로 사망하면 영구적으로 사망한다. 어떻게든 살아남으면 -2 사이클까진 버틸 수 있지만 0 사이클부터는 신체능력이 감소하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다섯 개의 조약돌에게 가면 생존자나 수도승처럼 카르마가 바로 10단계까지 오르지 않고 한 단계만 올려준다.[17] 따라서 심층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Ancients(Rain World)를 3마리 이상 만날 필요가 있다.
사냥 외에 얻은 식량이나 고기라고 보기 뭣한 소소한 먹을거리가 채워주는 포만도가 감소한다. 예를들어 박쥐나 푸른 열매는 1/4칸만 채워주기 때문에 공복 슬롯 6칸과 시너지를 일으킨다. 기존의 슬러그캣들이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도망쳐야 했던 것에 반해, 헌터는 생존을 보장받으려면 매우 호전적으로 싸우고 죽여서 먹어야만 한다. 그리고 다른 생물체들이 더 호전적인 경향을 보이며 일부 새로운 적과 강화된 버전의 적이 등장한다. 이 때문에 보통은 선공하지 않는 생물들이나 스캐빈저 무리와 만날 경우 높은 확률로 공격받고, 스캐빈저들의 창과 폭탄에 아주 간단하게 골로 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호전적]
영구적으로 사망하든, 엔딩을 보든 사냥꾼의 생존이 끝나면 점수 계산에 들어간다. 크게 생존하는 동안 했던 행동, 직접 사냥한 생물들, 달성한 도전 과제 이 세 가지로 점수가 계산된다. 한번 끝난 사냥꾼의 세이브파일은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다. 참고 글 외국인 헌터 점수 4만점달성 영상[18]
[ 점수 책정 기준 ]
사냥꾼의 경우 호전적으로 생물을 사냥해야 허기를 채우지만, 반대로 도마뱀 두어 마리만 잘 잡아도 밥먹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다는 소리다. 플레이어가 레인월드식 컨트롤에 적응하고 사냥 실력이 받쳐준다면 오히려 수도승보다도 더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수도승/생존자로 한번 게임을 깬 시점에서 대부분의 지도는 완성되어 있을 것이고, 사냥 성공시엔 귀찮게 열매나 따러 다닐 필요 없이 바로 먹어버리면 돼서 굶을 일도 없다. 단순 하드모드가 아니라 사냥으로 생존하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캐릭터로도 볼 수 있다.
2.2.4. 밤고양이 / Nightcat (아레나 전용)[편집]
DLC를 적용하면 아레나에서도 슬러그캣의 종류를 고를 수 있고, 특성도 반영되기 때문에 밤고양이는 사라졌으며, 4번째 플레이어 전용 팔레트로 흔적으로만 남아 있다.
2.2.5. DLC Downpour[편집]
2.2.5.1. 대식가 / Gourmand[편집]
그늘진 성채에서 시작하며, 시작할 때 있는 주변의 오렌지색 점균들은 더 큰 종류로 배고픔을 두 칸 채워준다.
대식가라는 이름답게, 사냥꾼처럼 육식이 가능한데다 파란 열매, 박쥐파리 등 작은 먹이들의 효율은 생존자와 똑같다. 다만 육식의 경우는 지네를 제외하면 사냥꾼의 절반만 찬다. 사냥꾼이 허기 칸을 6칸 회복하는 음식이 있다면 대식가는 3칸 회복하는 식.
점프를 많이 하거나 슬라이딩을 3번 정도 사용하면 지치며, 가만히 서서 쉬어주어야 한다. 이 때, 누워있으면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다. 창을 던지면 바로 지치기에 전투에 적합하지 않지만, 체중을 실어서 던지는 것인지 창의 데미지가 3이라 웬만한 생물은 한 번에 처치할 수 있다.
대식가의 슬라이딩은 매우 강력하면서도 여러가지 부가적인 성능들을 가지고 있다. 우선 기존 슬러그캣들과 대비해서 매우 먼거리를 아주 빠르게 미끄러져서 이동할 수 있고, 점프나 구르기 등을 조합해서 더 먼 거리를 매우 빠르게 갈 수 있다. 대식가의 슬라이딩은 공격 기능도 있는데, 데미지는 0.25로 약하지만 돌을 던지는 것과 비슷한 효과로 적에게 스턴을 걸 수도 있다. 또한 슬라이딩 중에는 창으로부터 면역이므로 회피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템 두 개를 손에 들고, "쉬프트+위쪽 방향키"로 새로운 아이템을 조합 가능하다. 또한, 서로 다른 종류의 먹을 것 두 개를 손에 들고 "쉬프트+위쪽 방향키"로 배고픔을 더 많이 채울 수 있다.
#아이템 조합 표 참고
쉬프트를 꾹 눌러 삼켰던 물건을 꺼내는 작업을 삼키지 않은 상태에서 하면, 배고픔을 한 칸 소모해서 새로운 아이템을 소환한다. 오징어나 살아있는 달팽이 등이 나온다. 식도락 퀘스트를 완료하는데 필요한 음식 중 몇가지는 위에 설명한 아이템 조합 및 소환 기능을 이용해서 해결할 수도 있다.
몸무게가 무거워 위에서 떨어지면 괴물해초도 한 번에 죽일 수 있다. 대식가는 창을 한번 던지면 긴 시간을 쉬어줘야하기에, 낙하 데미지를 적절히 사용하면 창을 사용하지 않고도 밑에 위치해 있는 적들을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다. 다만 낙하 속도가 빠른 편이므로 낙하 지점을 잘 조준해야 한다. 낙하지점이 빗나가면 바로 도마뱀 등에게 물리기 쉽기 때문.
여러모로 기동성을 포기한 대신 온갖 유틸을 가지게 된 슬러그캣. 속도도 느리고 금방 지치지만, 그 대신 풍족한 먹이 및 식사 시스템, 강력한 한 방, 물건 뱉어내기 및 제작 등의 유틸로 인해 생각보다 난이도가 어렵기만 한 슬러그캣은 아니다. 그 때문에 DLC 출시 이후로도 사이클 제한 때문에 난이도 상위권인 사냥꾼이나, 스캐빈저 관련 매커니즘 변화로 난이도가 어려운 편인 기술병보다 먼저 추천되는 편이다.
식도락 퀘스트가 존재하며, 이 퀘스트를 끝내면 보상이 있다. 음식을 하나 섭취할 때마다 먹어야 하는 다음 음식이 표시되며, 순서는 고정이다. 퀘스트에 포함된 음식을 미리 먹으면 미리 완료된다. 보통 진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순서대로 먹을 수 있다. 음식 퀘스트를 완료하지 못해도 엔딩을 보는 데에는 지장이 없으나 완료하면 엔딩 내용이 바뀐다.
[ 식도락 퀘스트 순서 ]
지역에 어려운 포식자들이 더 등장하고, 쓰레기장이 더 어려워진다. 예를 들어, 빨간 도마뱀과 빨간 지네를 볼 수 있다. 또 쓰레기장의 지역 중에는 불운한 발생지에서의 벽에 붙은 장님거미들처럼 쓰레기장 벽에 붙어있는 갈색 장님 거미(Brother long legs)가 많은 구역도 있다.
불운한 발생지가 더 좀 더 쉬워지나 헌터보다는 어렵다.
서쪽 끝의 지하에서 갈 수 있는 DLC 지역의 관문을 열 수 있는 캐릭터이며, 그곳에서 계속 서쪽으로 이동하여 엔딩을 볼 수 있다. 이때 식도락 퀘스트를 완료했냐 아니냐에 따라 엔딩이 조금 달라진다고 한다.[엔딩_스포일러]
2.2.5.2. 기술병 / Artificer[편집]
쓰레기장의 스캐빈저 거주지 바로 오른쪽 방에서 시작하며, 주변에는 스캐빈저의 시체와 폭탄 밎 폭발창이 가득하다. 시작하자마자 소형 드론[정체] 이 활성화되어 플레이 내내 기술병을 따라다닌다.
잡기 키를 꾹 누르면 허기를 한 칸 소모하면서 돌을 폭탄으로, 창을 폭발창으로 제조할 수 있다. 다만 창은 들고 있는 상태에서 바로 폭발창으로 조합을 하나, 돌을 폭탄으로 만드는 과정은 이를 삼킨 다음 다시 뱉어야하기에 시간이 더 소모되는 편이다.[19]
또한, 점프 키와 잡기 키를 동시에 눌러 공중에서 폭발도약이 가능하다. 단, 폭발도약을 연속으로 5~6회 사용하면 기술병의 양 볼에서 흰 스파크가 튀는 연출이 나오며 쓰러진다. 이 상태에서 억지로 폭발도약을 몇 회 더 사용하면 기술병이 폭사하니 스파크가 사라질 때까지 쉬어야 한다. 이를 응용하여 아래 방향키+잡기 키+점프 키를 누르면 주변 생물에게 스턴을 걸 수 있는데, 몸에 좀 더 무리가 가므로 너무 남발하지 않도록 하자.
또한 아직 살아있는 먹이(등불쥐 등)등을 잡고 있는 상태에서 잡기키를 계속 누르면 할퀴기(mauling)을 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굳이 창 등으로 공격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피식자들의 숨통을 끊고 먹을 수 있다. 이 할퀴기는 포식자들에게도 통하는데, 도마뱀등이 창이나 폭탄 공격 등으로 잠시 기절해있는 동안 할퀴기를 써서 포식자들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
다른 슬러그캣과 달리 폭발 데미지에 면역이 있어, 기술병이 던진 폭탄이 근거리에서 터지더라도 기절할 뿐 사망하지 않는다.
사냥꾼처럼 육식이 가능하고 기본적으로 육식을 해야 하며, 박쥐나 푸른 열매 등 작은 음식들은 1/4칸만 채워준다.
기본적으로 스캐빈저와 적대 상태이기 때문에 모든 스캐빈저가 기술병을 공격하려 하며, 스캐빈저에게 진주를 전해주어도 호감도를 올릴 수 없다. 또한 주기적으로 스캐빈저 추격대가 파견되어 기술병을 죽이기 위해 쫓아온다. 그리고 육식이 가능하단 걸 이용해서 스캐빈저를 뜯어먹어 허기를 채우자.
다른 슬러그캣과 달리 카르마가 한 단계뿐이며, 쉘터에서 자더라도 카르마가 오르지 않는다. 그러나 스캐빈저의 시체에 접촉하는 동안에는 카르마가 2단계~5단계까지 랜덤으로 오른다. 따라서 카르마 게이트를 지나려면 반드시 스캐빈저를 한 마리를 잡아 데려가야 한다.[20]
카르마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점은 플레이 중 또다른 단점을 불러오는데, 바로 생존자 통행권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이다. 생존자 통행권은 거의 모든 통행권의 선행조건이므로, 이를 얻지 못하면 게임 끝날 때까지 통행권을 얻지 못하게 된다. 물론 기술병은 엔딩까지의 루트가 무척 짧은 편이고, 카르마를 신경쓰지 않아도 돼 일반적으로 통행권이 필요할 일은 없지만, 색진주를 모으거나 점수작을 하는 등 특별한 플레이를 한다면 메아리를 만나 생존자 통행권을 달성해두는 게 좋다.
물에 굉장히 취약해 다른 슬러그캣보다 잠수시간이 훨씬 짧고, 일찍 익사한다. 공기풀을 잡으면 풀이 타버려서 사용할 수 없다.
해안선(Shoreline) 지역은 수변 시설로 대체되며, 쓰레기 폐기장에는 펄펄 끓는 물이 배치되어 있는 등 기존보다 훨씬 어려워졌다. 각부와 하부 지역에는 한두 맵을 제외하고 파란 장님거미가 돌아다니지 않는다.
불운한 발생지를 비롯한 다섯 조약돌은 극소수의 파란 장님거미가 등장하는 것을 제외하면 매우 쉽다. 무중력도 꺼지지 않는다.
달을 향해 보라에서는 수영을 할 수 없는 기술병이 근처로 접근하기도 힘들게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도달한다 하더라도 입구가 무너져 내려 어떤 방법으로든 아예 진입할 수 없도록 막혀 있다.
2단 점프 가능이라는 압도적인 기동성과 제자리 폭발, 폭탄 창 및 폭탄 제조라는 강력한 유틸까지 갖추었지만, 스캐빈저에게 무조건 적대적인데다 스캐빈저가 캠페인의 시작부터 끝까지 안 나오는 곳이 없기 때문에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코옵에서도 다른 플레이어들의 우호도와 관련 없이 스캐빈저와 무조건 적대하는데다, 기술병을 노린 창에 다른 플레이어가 죽을 수도 있기에 무작정 선택하기는 조금 꺼려지는 슬러그캣.
거기다 창술가의 바로 다음 시간대, 전체 시간대의 초반이기 때문에 적대적 생명체의 비중이 높고, 특히 가위독수리 같은 생물이 출몰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2.5.3. 물살이 / Rivulet[편집]
사냥꾼, 대식가, 기술병 셋 중 하나의 캠페인 완료 시 창술가와 함께 해금된다.
진주를 삼킨 상태로 배수 처리 시설에서 시작.
이동 속도, 수영 속도, 점프 높이, 잠수 시간이 모두 대폭 상승하며 물떡 열매를 쥐고만 있어도 먹을 수 있도록 불릴 수 있다. 백플립 점프도 엄청나게 높이 뛰어오르며, 슬라이딩 역시 화면의 2/3 가량을 이동할 정도로 매우 빠르고 길다. 물살이는 이러한 신체적 장점들을 이용해서 신속하게 이동하고 적들을 피하는데 최적화되어있다.
그러나 주기가 2분 30초 가량으로 극단적으로 짧아지고, 프리 사이클 및 피난처 고장으로 강제 기상하는 이벤트 발생 확률이 두 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기동성을 살려 발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 다만 주기의 압박이 매우 큰 물살이이므로 실내 지역을 돌아다니는 경우엔 오히려 반가울 수도 있는 현상이다. 매우 짧은 주기 탓에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전투를 피해야하며, 쉘터의 위치는 어느정도 외워두거나 지도를 참고해야 수월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목적지를 확실하게 정해놓은 뒤 적들을 회피하고, 먹이를 재빠르게 찾아서 먹고, 다음 쉘터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 스포일러 ] - 조약돌의 부탁에 따라 희박화 전지를 분리하게 되면 조약돌의 시스템이 멈추게 된다. 이 이후로는 조약돌이 과도하게 냉각수를 사용하지 않게 된 탓인지 주기가 다른 슬러그캣들처럼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이때부터는 물살이의 기동성을 활용하여 비교적 여유롭게 주기를 보낼 수 있는 편이다.
이에 더해 동면하기 위해 허기를 5칸이나 채워야 하는데, 저장은 1칸밖에 안 되기 때문에 극도로 제한된 주기에서 밥도 먹고 피난처도 찾아가는 과정이 꽤나 힘들다. 만일 굶을 경우 이동 속도 및 점프 등이 사냥꾼 정도로 떨어지게 되므로 짧은 주기 동안 살아남기 힘들다. 밥은 웬만하면 보이는 대로 먹자.
시간대는 몽크와 성자 사이의 시기인데 몽크보다 한참 뒤이고 성자보다 한참 앞으로 매우 큰 간극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억 납골당에는 가위새가 돌아다니지 않으므로 쉽게 느끼는 사람이 많다. 다만 도마뱀 및 다른 것들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어렵게 느끼는 사람도 있다. 그 밖에 장벽을 제외한 외부 지역이 위험해지며, 다섯 조약돌 지역에도 매우 큰 변화가 있다.
쓰레기장의 브라더 롱 레그는 없다시피 하며, 쓰레기장과 해안선이 물이 깨끗한 상태이다.
물지네, 장어도마뱀 등 수생 포식자들이 더 많은 지역에서 출현한다. 피난처 고장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원래 나오지 않던 지역에서 출현하기도 한다.
[ 스포일러 ] - 조약돌의 부탁에 따라 희박화 전지를 소지하게 되는데, 이는 양손으로 들고다녀야하며 이 상태에서는 돌이나 창도 들 수 없다. 다만 철근을 잡고 이동하는것은 문제가 없다. 이러한 번거로운 상태로 달의 부탁에 따라 후반부 침수된 구조물의 심장에 희박화 전지를 설치할때까지, 전체 플레이 시간 중 상당히 많은 부분 동안 희박화 전지를 들고다녀야 한다. 희박화 전지를 들고있으면 양손이 봉인 되지만, 전지를 가동해서 일정시간 동안 저중력 점프 및 초고속 수영이 가능해지므로 여러모로 편한 부분도 많다. 먹이를 먹어야할때는 전지를 잠시 옆에 놓아두면 되는데, 다만 공처럼 생겨서 자주 굴러가거나 잃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잘 놓여진걸 확인한 뒤 먹이를 먹는게 좋다.
달의 시스템이 재가동된 뒤 달을 만나면 엔딩을 볼 수 있는데, 달과 함께 여생을 보낸것으로 보인다. 달이 성자를 여러번 만났을때 언급한 슬러그캣이 물살이인지, 창술가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창술가는 임무를 완수하고 주인한테 돌아간것으로 보이니(창술가로 엔딩을 본 후 슬러그캣 선택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살이가 달과 함께 오랜 시간을 함께 살아오다가 수명이 다한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2.2.5.4. 창술가 / Spearmaster[편집]
사냥꾼, 대식가, 기술병 셋 중 하나의 캠페인을 완료하면 물살이와 함께 해금된다.
입이 없다. 따라서 정상적으로 먹이를 섭취할 수 없다. 대신 잡기 키를 꾹 눌러 꼬리에서 하얀색 바늘을 뽑아내고, 이를 창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바늘이 살아있는 생명체에 박히면 에너지를 채울 수 있으며, 생명체가 죽어버리거나 바늘이 땅에 떨어지면 에너지를 흡수할 수 없다. 열매류는 팝콘식물을 제외하면 전혀 먹을 수 없으며, 카르마꽃이나 버섯을 이용할 때에도 몸에서 뽑아낸 바늘로 이것을 맞춰야 한다.
아무리 컨트롤이 좋아도 창이 없으면 공격 수단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던 기존 슬러그캣들과 달리, 원하는 만큼 창을 뽑아낼 수 있다는 엄청난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 양손에 창을 쥘 수 있어 적대적인 생물을 빠르게 죽일 수 있고, 뽑아낸 바늘은 기본적으로 창과 똑같이 기능하므로 스캐빈저에게 선물하여 호감도를 빠르게 쌓는 것이 가능하다.[21] 벽에 박는 것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기동성을 커버해준다.
다만 이런 메리트를 가진 만큼 디메리트도 확실하여, 창술가의 캠페인 난이도는 꽤나 상위권에 속하는 편이다. 입이 없다는 것은 단순히 먹이를 먹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아이템을 저장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이는 캠페인의 중반부를 넘어서면 절절히 통감하는 단점이 될 것이다.
또한 창술가는 스토리상 가장 앞선 시간대인데, 이는 뿔벌처나 빨간 도마뱀 등 강력하고 적대적인 생물이 우글거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에 반해 창 뽑는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며, 한 번 던지거나 놓쳐서 까맣게 변한 바늘은 창술가에겐 별로 의미가 없다는 것도 단점이다.
생물이 살아있는 한 허기 칸을 계속 채울 수 있으므로 벌처 등 무시무시한 생물들을 한 대씩 찔러 허기를 채울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하긴 한다. 푸른 열매나 알벌레 알 같은 것은 아예 먹을 수 없지만, 버섯이나 카르마 꽃, 뉴런 파리, 박쥐 파리 같은 것들은 창을 잘 던져 맞추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허기 칸이 5/5이므로 허기 칸을 꽉 채웠다면 두 번 연달아서 동면을 취할 수도 있다.
캐릭터 설명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창술가는 누군가가 보낸 전령이다. 물론 창술가를 해금할 때쯤이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창술가를 보낸 존재가 누구인지는 창술가 캠페인에서만 등장하는 방송 노드를 통해 유추할 수 있다. 샌드박스 해금 요소처럼 빛나는데, 접촉하면 시간이 멈추며 창술가를 보낸 존재와, 다른 존재들이 대화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해안선은 수변 시설로 대체되며, 쓰레기 폐기장에는 펄펄 끓는 물이 배치되어 있는 등 기존보다 훨씬 어려워졌다. 각부와 하부 지역에는 한두 맵을 제외하면 파란 장님거미가 돌아다니지 않는다.
불운한 발생지를 비롯한 다섯 조약돌에는 돌아다니는 파란 장님거미가 아예 등장하지 않으며 무중력도 꺼지지 않는다. 물론 아예 깨끗한 것은 아니라서 불운한 발생지에는 원시 장님거미가 존재하며, 벽에 붙은 채로 스폰되는 파란 장님거미도 여전히 존재하긴 한다.
동면 시 뜨는 일러스트를 보면 바늘을 이용해서 바닥에 간단한 그림을 그리는 취미가 있다. 가끔 자신을 보낸 존재의 낙서를 하기도 한다.
2.2.5.5. 성자 / Saint[편집]
물살이와 창술가 캠페인을 모두 완료하면 해금된다.
시간순으로는 가장 후대로 하늘 제도에서 시작하며 비는 더 이상 오지 않고 대신 눈이 내린다. 시간이 한참 지난 먼 미래인지 거의 대부분의 지형이 바뀌어 있고 지역 명칭도 달라졌다. 폭우 대신 한파 개념이 적용되어 체온이 너무 떨어지기 전에 피난처에서 동면을 취해야 한다. 추운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성자의 몸에는 털이 돋아나 있다.
끈끈이벌레와 비슷하게 혀를 이용해서 로프 액션을 할 수 있고, 위 키와 아래 키를 이용해 길이 조절을 할 수 있다. 불살주의, 평화주의 컨셉이라 창을 제대로 들지 못해 포식자를 사냥할 수 없다. 따라서 입체적인 기동을 통해 포식자를 무조건 피해다녀야 한다. 거기에 육식을 못해서 고기류를 섭취해도 허기를 채울 수 없고 잠깐 기절한다. 초식만 해야 한다.
도마뱀은 털과 뿔이 나있고 녹색 도마뱀은 멸종한듯 보이며 맵에는 원래 있던 포식자 말고도 훨씬더 강력한 적들이 널려있다. 몇몇 생물 들은 보이지 않는다. 토끼사슴은 혀로 붙여서 가야 된다.
[ 스포일러 ] - 최대 카르마가 2단계인 상태로 시작하며, 고대 생명체들을 만나[1] 카르마를 10단계까지 올리면 컷씬과 함께 '조율'과 '비행'이라는 특수능력이 해금된다. 잡기+도약 버튼을 누르면 성자의 눈이 빛나며 비행할 수 있게 되고, 그 상태에서 투척(길게 누르기) + 방향키 버튼을 눌러 원하는 대상을 조율할 수 있다. 도마뱀, 독수리는 물론 레인월드 내 모든 생명체가 조율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조율대상이 된 생명체는 이후 점수 합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2.2.5.6. ???[편집]
이름은 ???지만, 생존자의 색이 반전(Inverted)되었다 해서 Inv라 부르거나 이 이스터에그의 힌트가 처음 주어진 스레드의 이름을 따라 Enot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스터에그 커맨드인 Sofanthiel(소판티엘)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다.
막장 난이도에 개그 컨셉 이스터에그로, 쏟아지는 비에 맞거나 하면 이상한 신음소리를 내며(...) 죽으면 "Rest in peace", "Goodbye, gamer" 따위의 남자 목소리가 재생된다. 지역 이름도 배수 처리 시설(Drainage system)이 고통 시설(Painage system)으로 바뀌는 등 웃기게 바뀌었다.
그늘진 성채의 기억 납골당에서 시작한다.
모든 슬러그캣중에서의 최고 난이도는 바로 해당 슬러그캣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어렵다. 생물 군계가 말 그대로 개판이 되어 있고 지역마다 고유 기믹이 있어 난이도가 훨씬 올라간다.[25] 또, 동면에 필요한 허기가 12칸이고 다음을 위해 저장할수 있는 허기가 없다. 충분히 이것만으로도 어렵지만 주기를 시작할 때 100% 확률로 침수 이벤트(프리 사이클)가 발생한다.[26]
그나마 다행인건 대식가처럼 잡식성[27] 이라는 점이다. 또 기술병처럼 할퀴기 공격이 가능하지만 실전성은 별로 없다.
매 주기마다 특이하게 생긴 알이 생겨나는데, 이것은 알처럼 생긴 특이점 폭탄이다. 무슨 생물이든 즉사시킬 수 있지만 폭발 반경이 매우 넓고 던진 본인도 휘말리기 매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이것을 잘 활용하여 빨간 지네나 빨간 도마뱀, 또는 이 캠페인에서만 스폰되는 기차 도마뱀 등을 즉사시킨 후 뜯어먹는 식으로 막장 허기를 커버하는 것이 좋다. 매 주기마다 스폰되는 것이므로 2개 이상의 특이점 폭탄을 지닐 수도 있다. 더불어 이 캠페인에서만 스폰되는 아기 슬러그캣은 죽을 경우 특이점 폭발을 일으킨다.
[ 스포일러 ] - 엔딩을 보면 승천 컷신과 함께 슬러그캣 미연시로 넘어간다.
???는 DLC의 다섯 슬러그캣들과 사귀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여기서 할 말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3. 아레나[편집]
원래는 싱글 플레이 뿐이었으나 아레나(Arena)가 추가되어, 경쟁(Competition)과 샌드박스(Sandbox) 모드로 최대 4인 로컬 코옵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슬러그캣은 서바이버, 몽크, 헌터, 나이트캣 이렇게 4마리가 등장한다. 싱글 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니는 점은 아레나 모드에선 해당사항 없고, 모두가 서바이버(하얀 슬러그캣)의 평균적인 능력을 지닌다.
DLC를 적용하면 슬러그캣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능력 역시 적용된다. 오직 컬러 파레트만 기존의 서바이버, 몽크, 헌터, 나이트캣을 따라간다. 다만 DLC 슬러그캣은 각자 캠페인에서 샌드박스 요소 해금하듯 아레나 캐릭터를 해금해야만 선택할 수 있다.
3.1. 샌드박스[편집]
리믹스 업데이트 이후 옵션에서 샌드박스 요소를 모두 해금할 수 있다. 다만 탐험하는 재미는 반감되니 고민해보고 켜자.
3.2. 경쟁전[편집]
4. 하위 문서[편집]
[바로가기 부록 틀 접기·펼치기]
5. 평가[편집]
희대의 호불호 게임중 하나. 크리틱 사이트의 점수는 짜지만,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을 찍고 있는 상황. 재밌게 플레이한 유저들은 대체로 하드코어한 게임을 좋아하며 게임 내내 주어지는 극한의 환경을 뚫고 나가는데 익숙한 이들이지만[28] ,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는 재앙이 될 수도 있는 게임. 특히나 그놈의 흐물거리는 조작감은 호불호를 막론하고 모두가 까고 있다. 내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캐릭터가 도마뱀에게 씹히고 있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허탈함이 밀려온다. 대체적으로 플레이어를 화나게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게임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러한 난이도 문제와 함께 가장 많이 거론되는 또 다른 문제가 길찾기가 매우 불친절하고 어렵다는 것. 게임 내의 맵도 방대한데다 갈림길도 매우 많은데 게임 내에서 다음 장소로 진행하기 위한 단서는 종종 나타나는 노란 벌레 외에는 얻을 수 없다. 그런데 이 벌레의 길 안내라는 것이 상당히 나사가 빠져 있어서 이상한 방향으로 이끄는 일도 심심찮게 일어나며, 벌레 자체가 어딘가에 숨어버리거나 위험요소나 먹이 등의 다른 정보를 표시하느라 정작 가야 할 길은 표시해주지 않는 등 가야 할 곳 자체를 종잡을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매우 잦다. 게다가 각각의 갈림길 간의 난이도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난이도 문제와도 복합적으로 얽힌 단점이다.
1.01 패치로 난이도를 약간 완화시키기는 했지만 여전히 상당한 적응력을 요구한다.
트위치에서 엄청난 난이도로 인기를 끌었던 Getting Over It의 제작자 베넷 포디에게 "불공평하게 폄하된 클래식으로 게임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될것"이라는
5.1. 장점[편집]
- 다양한 생명체들과 섬세한 시스템
슬러그캣의 이동에도 이러한 섬세함이 가미되어 있는데, Rain World/조작법 문서를 보듯이 튜토리얼에서 알려주는 잡기와 도약 말고도 아주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이러한 자연환경의 섬세함 덕분에 “혹시 될까?”하는 생각으로 주변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플레이한다면 상당한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주인공(슬러그캣)이 중심이 되는 세계가 아닌 주인공이 생태계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것임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컨트롤
- 탐험의 자유도
5.2. 단점[편집]
- 한정된 행동양식
특히 플레이의 근간이 되는 조작감이 편하면 모를까, 흐물거리면서 점프도 낮고 마냥 느릿느릿한 슬러그캣의 조작감은 모든 플레이어에게 고루고루 욕을 먹는데, 이걸 해방시켜줄 성장요소도 없으니 플레이어가 죽어라 적응하는 수 밖에 없다.
- 불친절함과 불합리함
여기에 아이템들과 적들이 등장하는 것도 어느정도 확률에 의존한다. 슬러그캣의 컨트롤에 익숙해지고 날고 긴다고 해도 무장 없이는 적을 죽일 수가 없다. 제아무리 게임에 통달하고 창 한자루로 모든 적을 잡아낼 실력이더라도 그 창 한자루가 없으면 슬러그캣은 무능하게 도망치거나 적이 많은 곳에서 고립되었다면 어쩔 수 없이 죽어야 하는 상황이 나온다. 피식자 vs 포식자 중 피식자의 위치를 플레이어가 갖기 때문에, 게임 자체가 플레이의 배려는커녕 저항할 수단을 열심히 챙겨놓아도 재수없으면 죽는 불합리함을 내포하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 어려움
거기에 이러한 어려움이 게임의 몰입을 방해한다는 것도 큰 문제인데, 레인 월드를 쉽게 진행하려면 사방의 오브젝트와 생명체들에 관심을 갖고 통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당장 기본 컨트롤이 어려우니 주변 요소에 관심을 갖기 어렵고, 주변 요소를 이해하지 못했으니 당연히 게임이 쉽게 풀릴 리 없다.
6. 기타[편집]
- 초창기에는 슬러그캣이 다른 아기 슬러그캣 셋, 슬러그펍(pup)을 육아하면서 살아가야 했다고 한다. 알파 영상을 보면 게임에 적용된 예시를 볼 수 있는데, 시도는 좋았으나 게임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지는 것은 물론 1인 프로그래밍으로는 기술 구현이 어려웠던 탓에 폐기했다고.
참고로 이는 지금 유저 모드로 구현되어 있다. 외국 플레이 영상#1 #2 #3 플레이 영상을 보면 왜 폐기되었을지 알 수 있다.애기들 수마다 바뀌는 슬러그캣의 표정이 백미다이 모드는 슬러그펍들이 슬러그캣에 바싹 붙어서 따라다니는 것에 그치지만, 실제 개발에서는 슬러그펍이 적을 발견하면 직접 구멍에 들어가 숨거나 피해서 도망 다니는 기능도 있었다.
- 레인 월드의 모든 것은 산성이거나 독성이거나 방사성이었다던가, 도마뱀은 종에 따라 푹신푹신하다던가 등 커뮤니티가 활발했을 때 개발자들이 Discord로 소통한 글 등이 많이 남아 있다. #2021 디코 1만명 기념 방문 #2019 방문 #2018 잡담 #2017 QnA
- 개발진측이 1.7 버젼에서 몽크와 헌터 엔딩의 추가 씬을 예고했고 업데이트 했으나, 정작 1.7버전은 스위치 한정이라서 1.5의 PC 버젼에선 최신 엔딩을 볼 수 없다. 보려면 모드의 도움을 빌려야 하고, 현재 1.5버젼 엔딩은 색깔만 바뀌는 지라 신호등 엔딩 이라면서 절찬리에 까이고 있다. 그리고 이걸 예언한 사람도 있었다. 그 밖에 스팀 트레이딩 카드, 엑스박스 포팅 등은 약속한지 2년이 넘은 채 안나오는 등 다른 방면으로도 까였다. 업데이트가 진행 되며 이는 차츰 해결되어 가는 중.
- 개발자가 한국에서 살면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 잘 보면 지하철 노선도도 숨겨져 있다.
- FIFTY FIFTY의 신곡 Cupid에 맞춰 플레이 영상을 편집한 무려 공식 영상이 비디오컬트 채널에 업로드 되었다.
분명히 제작진들도 즐기고 있다
6.1. 모드[편집]
모드 사이트(영어주의)
다양한 모드를 즐겨볼 수 있다.
6.2. 멀티플레이[편집]
멀티플레이는 기본적으로 샌드박스와 경쟁전의 소규모 로컬 멀티 뿐으로, 제작진에 애초에 온라인 멀티를 낼 생각이 없었다. 대신, 모드의 도움을 통해 싱글플레이에서도 온라인 방식의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다.[32] https://bluetrilobite.tistory.com/1 파섹이나 스팀 리모트를 사용해야 하고, 조작도 변경해야 하지만 원거리로도 함께 즐기는 것이 가능므로 한번 시도해 보자.
DLC Downpour부터 스팀 리모트를 통한 멀티플레이를 공식적으로 지원한다. DLC 적용 후 리믹스 옵션에서 졸리 코옵을 켜면 된다. 스토리 모드는 현재는 생존자, 수도승, 헌터 캠페인만 졸리 코옵을 지원하지만, 캐릭터 선택은 방장이 해금하기만 했다면 자유롭게 할 수 있다.[33] DLC에 새로 추가된 원정 모드도 졸리 코옵이 가능한데, 원정의 경우 방장은 처음 고른 슬러그캣 말고 다른 캐릭터를 고를 수 없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해서 그야말로 버스를 타는 것도 가능하다. 단, 방장이 고른 캐릭터의 고유 특성에 해당하는 특전은 고를 수 없다. 즉 방장이 기술병을 골랐다면 다른 사람들은 폭발 점프, 폭발 저항 특전을 받는 것이 불가능하다.
1. 생존자 도전 과제를 최대한 빨리 달성하는 반면 굶기 버그를 이용하여 늘어난 적들을 사냥한다.
2. 다섯 개의 조약돌을 만나면서 방랑자 도전 과제를 진행시킨다.
3. 하늘 제도로 가서 주황도마뱀을 사냥하고 몇주기 더 사냥에 집중한다.
4. 식물성 먹이를 먹고 굶은 뒤 고대인을 만나서 1주기만에 성자/수도승 도전 과제를 달성시킨다.
5. 다른 지역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방랑자 도전 과제를 진행시킨다.
6. 교외에서 도마뱀을 길들여 친구 도전 과제를 달성하면서 사냥으로 점수를 얻는다.
7. 쓰레기장에서 스캐빈져 친밀도를 쌓아 족장 도전 과제를 달성하면서 사냥으로 점수를 얻는다.
8. 달을 향해 보라에게 뉴런을 전달하고 쓰레기장으로 되돌아간다.
9. 배수처리시설을 통해 지하로 진행하고 승천.
플레이하는 유저는 중간에 꼬이긴 했지만 어쨌든 잘 끝냈고, 스코어런을 할 사람들은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