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8 경전차

덤프버전 : r20160728 (♥ 0)

파일:attachment/xm8ags.jpg
XM8의 전신인 CCVL

1. 개요
2. 역사
3. M8 Thunderbolt
4. 향후 전망
5. 기타
6. 미디어 등장



1. 개요[편집]



M8 AGS(Armored Gun System). 미국에서 개발되다 취소된 공수전차. 첫 시작은 XM8으로 시작했으며, 1995년 M8 프로젝트로 승격됐다. 하지만 그 다다음해인 1997년 프로젝트가 취소됐다. 신속한 투입을 위한 C-130과 같은 수송기에 탑재되는 것과 낙하산을 통해 낙하될 수 있는 것을 전제로 설계되었지만, 결국 예산 등의 이유로 취소되었다. 다만 취소된 이후에도 계속 구매 의사를 타진하는 국가들이 몇 개 있었고, 대체자로 도입된 M1128 MGS의 악명으로 인해 미군이 다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2. 역사[편집]


M551 셰리든은 비록 육군이 주력으로 쓰기에는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왔으나 파나마 침공에서 부각된 신속투입 능력은 [1] 공수부대에게는 대단히 요긴한 것이었다. 그래서 만들어낸 것이 바로 M8 경전차이다.

신속한 투입을 위한 C-130와 같은 수송기에 탑재되는 것과 낙하산을 통해 낙하될 수 있는 것을 전제로 설계되었다. 이 때문에 전차의 좌우 폭이 여타 전차에 비해 좁고 경량이며 최대 72km/h라는 매우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대신 M8은 공수전차의 최대 약점인 방어력을 착탈식 장갑을 사용하면서 간단하게 해결했다. 야전에서 레벨 1에서 3까지의 다양한 부가장갑을 붙일 수 있으며, 레벨 3의 경우 전면으로 RPG-7 등의 휴대용 대전차무기를 막아낼 수 있다.[2] 다만 레벨 2까지는 C-130으로 수송이 가능했지만, 레벨 3부터는 C-130으로 수송이 불가능했으며 C-5C-17로 수송해야했다.

말썽 많은 건런처 시스템을 버리고 105mm 저반동포를 장착했다.[3] 해당 포의 경우 저압포와 혼동하기 쉽지만 저압포와는 전혀 다른 물건이다. 저압포는 포의 발사반동을 줄이기 위해 장약 자체를 줄인 것이므로 철갑 계열 탄을 사용하기 어렵거나 사용하더라도 위력이 매우 떨어지지만, 저반동포는 일반 포와 같은 탄약을 쓸 때 반동을 최대한 흡수할 수 있도록 포가와 완충장치를 강력하게 설계한포이기 때문에 철갑탄 사용에도 일체의 문제가 없다. 현용 전차의 105mm 포탄을 모두 쓸 수 있다. 이 M35 주포의 경우 자동장전장치가 달려있었는데, 이 때문에 최대 분당 12발 발사가 가능했다고 한다.

그러나 미군은 이 경전차를 채용하지 않았다. LOSAT라는 초음속 대전차 미사일의 존재 때문이지만, 이 미사일도 결국 비싸다며 채용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공수부대 및 신속대응군 부대에 강력한 직사화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한 미군은 당시 채택한 스트라이커 장갑차에 105mm M68A1E4를 탑재한 M1128 MGS를 개발하였다. 이 장갑차는 M8 경전차가 개발 초기 XM8으로 불렸을 당시, XM8에 밀려 폐기됐었던 Expeditionary Tank에서 연구된 105mm 강선포 장착 무인 포탑 기술을 개량해 스트라이커 장갑차에 적용시켰으며, 자동장전장치에 18발을 장전했다. 이 무인 포탑 방식에는 문제가 있는데, 주포 장치 및 장전기 등의 부품들이 밖으로 드러나게 되는 오버헤드 무인 포탑이라 방어력이 낮았다. 반면 M8은 포탑 내에 부품들을 위치시켜 부품에 대한 방어력이 높고, 전술적 융통성 측면에서도 여러 가지 요소로 인해 우위에 있다. 또한 스트라이커는 폭발물 비슷한거라도 맞으면 끝장인 경량 장갑차량인데다가 허접한 장륜 장갑차라 M8처럼 장갑 증설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도 결국 채용된 건 스트라이커 MGS.



3. M8 Thunderbolt[편집]


M8 경전차의 개량형이다.
밴드형 궤도를 장착했으며, 엔진을 기존의 디젤엔진에서 전기-디젤 하이브리드 엔진[4]으로 바꿔서 연비와 엔진 효율을 효과적으로 높였다. 또한 2세대 나이트 비전을 부착하였다. 여기에 XM291 120mm 활강포와 디지털 자동장전장치를 장착했다. 그리고 장갑재 또한 세라믹 복합 장갑으로 바꿔 방호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런 개량에도 여전히 C-130에 의한 수송능력을 유지했다고 한다. 하지만 스트라이커 MGS에 밀려 양산되지 못했다.



4. 향후 전망[편집]


1997년 M8 프로젝트가 취소된 이후로도 터키, 대만 등에서 관심을 보인 일이 있었지만, 미군의 무관심으로 양산 가능성은 매우 희박했다.

하지만 2015년 현재 M8 프로젝트가 다시 부활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스트라이커를 채택한 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겪은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미군에서 MPF(Mobile protected firepower) 프로젝트[5][6]으로 높은 기동성과 화력을 가지면서 어느 정도의 방호력을 지닌 새로운 경전차를 찾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M8 프로젝트를 다시 꺼내서 검토중이라고 한다.

https://pbs.twimg.com/media/CQqVwGiW8AAmMaJ.jpg 이미지 출처

2015 AUSA(Association of the United States Army)에서 공개된 M8의 새로운 개량 버전 프로토타입. Strv 122 개량과 PL-01, 챌린저2 제작으로 유명한 영국 BAE 사에서 제작 및 출품했다고 한다. 미군이 요구하는 새로운 화력 지원용 고기동 전차 컨셉에 부합하게 개조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미군 측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BAE 측 관계자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120mm 활강포를 채택한 썬더볼트 모델이 아닌, 기존의 105mm 모델인듯 하다.[7]

2015 AUSA에 출품된 새로운 M8 썬더볼트에 대한 설명 영상


5. 기타[편집]




6. 미디어 등장[편집]



영화 A특공대의 M8 AGS
물론 현실에서는 저렇게 못 쏜다.

영화처럼 승무원이 탑승한 채로 공수는 불가능하다. 2S25라면 몰라도... 해당 장면은 정확히는 영화 A특공대 등장장면 중 하나인데 프레데터의 미사일을 직격으로 맞고 폭발한 C-130 에 화물창에 실려있던 걸 타고도 무사히 나온 데다가 수면에 직격으로 떨어지고 무사히 나온다. 그런데 사실 과학적으로 생각한다면 가능한 장면이기도 하다. 프레데터를 전차포로 격추한 것만 뺀다면 말이다. 위 영상의 명장면은 기총 단 프레데터. 다만 공대공 미사일은 탄두의 위력이 전차를 상대할만큼 그리 크지 않아 탱크 안에 있으면 즉사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지상이었으면 떨어져 죽었겠지만 물에 떨어졌으므로.)

현재 아머드 워페어 8티어 경전차로 105mm 주포를 쓰는 모델이 XM8으로 나와있다. 자세한 M8의 개발사 및 아머드 워페어 8티어 XM8 트레일러를 볼 수 있다.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경우 M8 Level 3 사양이 된다. 현재 9티어로 M8 썬더볼트가 나왔다. 초기 성능은 여러모로 좋지 못했으나, 연막탄이 추가되고 포탄 관통력이 대폭 상향되어 불만이 많이 수그러들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XM8 문서의 r152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XM8 문서의 r152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1] 낙하산으로 전차를 떨궜다!!![2] 레벨 3의 경우 티타늄 합금 장갑 등으로 중량 대비 방호력을 대폭 높였다.[3] FMC CCVL은 라인메탈의 M68A1 저반동 개량형을 장착했지만 M8은 Watervliet Arsenal의 M35를 장착하였다[4]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쓰이는 그 하이브리드 맞다[5] 공수부대 등 후방에 침투한 특수전 병력들과 함께 움직이며 적 가갑차량, 벙커, 요새화 진지 등 화력 투사가 필요한 경우 이를 효율적으로 행할 수 있는 기갑차량을 찾는 프로젝트다.[6] M1 에이브람스 등의 MBT는 일반적인 보병 지원은 한계가 있어도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공중 수송 능력이 없어 후방에 침투한 특수전 병력 지원용 투입은 거의 불가능하다. M1128 MGS는 빠르게 보병 지원을 할 수 있고, 공중 수송도 가능하지만 적 공격에 지나치게 취약하며, 대기갑전 능력도 현저히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당장 중동이나 북한 등에 흔히 굴러다니는 T-55가 아무리 구식이어도 어쨌든 MBT인 이상 장갑차 기반인 M1128 MGS에 비할 수는 없다.[7] 애초에 주된 도입 목적이 보병 화력 지원용에 부가적으로 대전차전 수행이라, 미군 입장에선 탄종에 제한이 있는 120mm 활강포 모델보다, HESH 등 다양한 탄종을 이용할 수 있는 105mm 강선포 모델이 더 우위에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