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래프트/2014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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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라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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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라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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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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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인 NBA 드래프트/2013년도과 반대로 풍년이라는 당시의 평가가 있었다. 앤드류 위긴스와 조엘 엠비드라는 쌍두마차 때문이었다. 원래 일찍부터 위긴스가 1순위 후보였으나 엠비드가 신성으로 떠올라 위긴스를 밀어냈었으나, 드래프트 직전 부상으로 가치가 살짝 떨어지면서 위긴스가 다시 1순위가 되었을 정도로, 위긴스와 엠비드라는 꽃놀이패 두 장이 있었던 것. 이 두 선수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평가를 받아 기대를 제법 받은 해였다. 물론 전년도 드래프트 평가가 안 좋았기에 상대적으로 평가가 높은 것도 있었고...

위긴스는 당해 신인상을 차지하였,고 기대보다 못미치긴 하지만 어쨌든 올스타까지 되었으니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엠비드는 데뷔 이후 부상으로 2년간 개점휴업 상태였으나 이후 MVP급 선수로 성장하여 마침내 22-23시즌 MVP를 수상하였다. 결국 두 선수 모두 예상대로 성공적인 픽이었던 셈.

다만, 엠비드는 2픽이 아닌 3픽으로 뽑혔다. 2픽을 보유한 밀워키 벅스가 엠비드의 부상을 우려하여 자바리 파커라는 좀더 안전한 선택을 했던 것. 그리고 이는 훗날 정말로 안전한 선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이 판명되었다. 자바리 파커는 부상으로 벅스와 헤어질때까지 5 시즌 동안 제법 준수한 활약, 딱 그만큼을 해줬다. 역사에서 폭망한 2픽들과 비교할 때 나름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후 엠비드가 MVP급 선수로 성장했음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뺨 위를 적시는 건 눈물 뿐..

6순위의 마커스 스마트, 7순위의 줄리어스 랜들도 각각 DPOY와 올 NBA와 두 번의 올스타 선정에 성공하며 이 둘 역시 NBA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로써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보다는 살짝 떨어지지만 4순위의 애런 고든도 제법 좋은 선수로 성장하였다. 13순위의 잭 라빈은 기대보다도 좋은 선수로 성장하여 올스타급이 되었다. 14순위의 T.J. 워렌, 16순위의 유서프 너키치도 준수한 롤플레이어가 되었다. 로터리 픽에서 성공작이 많이 나왔고, 1순위와 3순위도 스타로 성장했고 특히 앤드류 위긴스는 골든 스테이트에서 2옵션으로써 우승까지 달성, 결국 종합해보면 당시 평가대로 풍년 드래프트가 맞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1라운드 하위픽 중에선 27순위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예상을 뛰어넘는 선수로 성장하였다. 25순위의 클린트 카펠라도 롤플레이어로 성장하였다.

이처럼 풍년이라 평가 받는 드래프트답게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왔지만, 이 드래프트의 진짜 주인공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선수가 되었으니, 바로 2라운드 41픽으로 뽑힌 니콜라 요키치다. 드래프트 광고타임에서 타코 벨 광고가 나올 때 뽑힌 요키치는 2020-21, 2021-2022 시즌 MVP를 수상하면서 NBA 역사상 가장 낮은 픽순위의 MVP, 30개 구단체제 최초의 2라운드 MVP, 백투백 MVP를 기록한 전설이 되었다. 그것도 모자라서 22-23시즌엔 소속팀 덴버 너게츠의 창단 첫 우승을 압도적으로 캐리하면서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MVP와 파이널 MVP까지 수상하였으니, 여러모로 당시 NBA 스카우터들에게 좌절감을 선사하였다.

종합적으로 2014 드래프트는 두 명의 MVP를 배출하여 역사에 남을 드래프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