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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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Passive Optical Network.[1]
광 케이블을 사용하는 네트워크에서는 SFP모듈[2] 이 상당히 고가에 속하는데[3] , 이를 가능한 적게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술이다. AON 에서는 매 중간 단계마다 광모듈이 추가로 필요하지만, PON 에서는 양 끝단에만 필요하다. 그대신, AON 은 100km 까지 충분히 전송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PON의 최대 분기율은 1:64, 거리는 20km 정도가 한계이나 품질저하에 대한 여유분으로 1:32까지만 사용한다. Class C+모듈의 경우 최대 60km에 1:128의 분기율을 제공한다.
여러 변종 기술이 제안되었는데, 현재 대한민국에 가정용 인터넷 서비스용으로 도입된 기술은 'E-PON'과 'G-PON'이라는 기술이며, 현재 사용되는 기가 인터넷 또는 FTTH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 접속 방식은 TDMA(시 분할 다중 접속)를 사용한다.
E-PON은 Ethernet PON의 약어이며, 이더넷의 호환성을 고려하여 설계된 방식이다. 성능은 상/하향 각각 최대 1.25 Gbps로 대칭형이다. E-PON은 표준이 딱히 정해진 것도 정해지지 않은 것도 아닌 묘한 상태인데, Ethernet in the first mile 이란 이름으로 IEEE 802.3ah 표준의 일부로 언급된다. KT와 LG U+는 E-PON을 사용한 FTTH 방식으로 제공된다. E-PON의 후속 기술로 10G-E-PON이 제시된 상태이다.
G-PON은 Gigabit-capable PON의 약어이며, ITU-T G.984 표준에 정의되어 있다. 성능은 하향 최대 2.5 Gbps, 상향 최대 1.25 Gbps로 비대칭이다. 다만 실제 가정에는 1 Gbps로 제공된다. 한국에서는 SK브로드밴드에서 G-PON을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관련기사 G-PON의 차세대 기술은 XG-PON(ITU-T G.987 표준)이란 이름을 사용한다. 원래 10G-PON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E-PON 진영에서 10G-E-PON이라는 이름을 먼저 사용하는 바람에 지금의 이름으로 정해졌다.
2. 관련 기술[편집]
2.1. A-PON / B-PON[편집]
ATM(Asynchronous Transfer Mode) 기술 기반으로 하는 A-PON 또는 ATM-PON 이라는 기술이 있었다. 하향/상향 155/155Mbps 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그리고, 이 기술을 표준화하면서 변경/보완되고 새로 이름을 부여받은 것이 B-PON 으로, Broadband PON의 약자이다. ITU-T G.983 표준으로 규정되었다.
처음에는 하향/상향 155/155Mbps 를 지원하였으나, 이후 업그레이드 되어 622/622Mbps 까지 지원 가능하다.
대한민국에서 서비스되진 않았다.
2.2. G-PON[편집]
B-PON 을 확장해서 ATM과 이더넷을 동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기술이며, ITU-T G.984 표준을 따른다. 하향/상향으로 2.5 / 1.25Gbps 까지 지원된다. 다만, 초창기에는 1.25G / 1.25Gbps 만을 사용해서, 실질적으로 1G / 1G 서비스를 제공했다. Gigabit-capable PON 의 약자이다.
뛰어난 QOS 기능을 제공하며, 이로 인해서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에서 기가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서 사용한 기술이다.
2.3. E-PON[편집]
ATM은 포기하고 오로지 이더넷에 특화시켜 만든 기술이다. E-PON은 Ethernet PON의 약자이다. IEEE 802.3ah EFM (Ethernet in the First Mile) 표준을 따른다. 하향/상향으로 1.25 / 1.25 Gbps까지 지원되며, 실질적으로 1G / 1G 서비스를 제공했다. GE-PON 또는 1G-EPON이라고도 부르는데, 'Giga'를 강조하기 위한 네이밍이다.
처음부터 이더넷에 특화시켰기 때문에, G-PON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축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KT와 LG U+에서 기가 인터넷을 위한 FTTH망을 구성할 때 채택한 기술이다.
2.4. WDM-PON[편집]
약간 성향이 다른 기술로 WDM-PON 이라는 것도 있는데, 광 파장을 구분하여 가입자를 구분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WDM-PON 광모듈은 굉장히 고가여서 전송량 대비 가성비가 떨어지기에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는 외면받았다. 본래 WDM기술은 장거리전송에 쓰이는 기술로, 해저 광 케이블과 같은 전화국간 연결에 쓰이는 녀석이다. 이 이미지에 간략하게 설명되어있다.(국내한정)
일반 인터넷 가입자를 위해 쓰이기 보다는 기지국과 기지국을 연결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3. 10G급 기술[편집]
3.1. 10G-EPON[편집]
E-PON의 후속 기술이며 10 Gbps를 지원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2009년 규정된 IEEE 802.3av 표준을 따른다.
하향/상향 둘다 10G / 10Gbps를 기준으로 설계되었으나, 중간단계로 10G / 1G의 비대칭 모드 규격도 존재한다.
KT와 LG U+에서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3.2. XG-PON / XGS-PON[편집]
GPON 의 후속기술이며 10G 를 지원하기 위해서 만들어 졌다. 2010년 규정된 ITU-T G.987 과 G.988 표준을 따른다.
XG-PON 은 하향/상향 10G / 1G 의 비대칭 모드이며, XGS-PON 은 하향/상향 10G / 10G 대칭 모드[4] 를 제공한다.
참고로, 원래 이름은 10-Gigabit-capable passive optical network 이고 이를 축약한 10G-PON 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EPON 진영이 먼저 10G-EPON 이름을 선점해 버리면서 혼란이 발생하는 문제가 생겼다. 그래서, 로마 숫자에서 10을 뜻하는 X 를 가져와서 XG-PON 이란 이름을 선택하였다.
일본의 SONET (Sony Network)에서 채택하고 있다. 관련정보 한국에서는 SK 브로드밴드가 채택하여 10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4. 차세대 기술[편집]
4.1. NG-PON2[편집]
40-Gigabit-capable passive optical networks 로 10G 를 넘어 40G 급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기술이다. XGS-PON 의 후속 기술이며, ITU-T G.989 에서 표준화가 진행중이다.
이전 기술과의 차이점은 TWDMA 방식으로 TDM 과 WDM 을 모두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G-PON, XG-PON 과 호환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기에 호환성을 고려한 NG-PON1 과 호환을 포기하고 성능을 추구한 NG-PON2 로 구분하여 진행되었다.
그런데, 기존 인터넷 사용자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NG-PON2 에서도 호환성을 가지는 방향으로 표준이 재정비되었다. 그러면서 NG-PON1 은 자연스럽게 폐기되었다.
참고로, 계속 G-PON 기술을 채택한 SK브로드밴드가 표준화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4.2. NG-EPON[편집]
Next Generation Ethernet Passive Optical Network 의 약자로, IEEE P802.3ca 에서 표준화가 진행중이다.
2020년 기준 25G 와 50G 속도를 목표로 한다. 그전에는 100G-EPON 도 고려한 듯 싶지만, 보류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문서에 100G-EPON 의 흔적이 남아 있다.
5.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1 18:48:56에 나무위키 PON(네트워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