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2019년 10월 28일 발매된
대한민국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리메이크 앨범. 총 수록곡은 10곡이며, 멤버별 솔로곡이 한 곡씩 수록되어있다.
처음에 멤버들이 브이앱 등의 방송에선 정규 앨범이라 언급했지만, 모든 수록곡들이 기존에 나온 노래들을 브아걸이 다시 부르는
리메이크 앨범이다. 공식 카페에 올라온 공지 등을 확인해도 '7th album'이 아닌 'New album'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이후 예능이나 보도 자료에서도 리메이크 앨범이라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2]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앨범 형식은 정규 앨범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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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드 걸스 New Album [RE_vive]
- 브아걸의 바이브로 명곡을 재연하다
- 브아걸만의 다채로운 보컬 조합과 팀 정체성 담은 리메이크 앨범
- 윤상, 김현철, 이민수, G.gorilla, 적재, 곽진언 등 실력파 작가진들 편곡자로 참여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다른 시선으로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은 리메이크 앨범 [RE_vive]가 공개됐다.
십여 년간 여섯 장의 정규 앨범을 거치며 독보적인 콘셉트와 음악 세계를 개척한 브아걸은 이번 리메이크 앨범에서도 명곡의 친숙함 속에 예상치 못한 편곡으로 브아걸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드러냈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가요사를 빛낸 윤상, 심수봉, 어떤날, 엄정화, 이은하, 베이시스, god, 김광진, 임현정, 조원선의 명곡을 선정하고, 여기에 브아걸의 바이브를 담아내는 일은 여느 신곡보다 오래 걸리고 까다로운 작업이었다.
윤상, 김현철, 이민수, G.gorilla, 라디, 적재, 영광의얼굴들, 곽진언, SUMIN(수민), 케이준 등 신구의 역량 있는 작가진들이 편곡자로 참여해 앨범 해석에 힘을 보탰고, 브아걸의 다채로운 보컬 스펙트럼에 따라 발라드부터 댄스, 라틴팝, 시티팝, 포크 등 다양한 분위기로 완성했다.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원더우먼', ‘내가 날 버린 이유'를 포함해 ‘결국 흔해 빠진 사랑얘기', ‘애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하늘', ‘사랑밖엔 난 몰라'(가인 Solo),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나르샤 Solo), ‘초대 (Feat. 엄정화)'(미료 Solo), ‘편지'(제아 Solo)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단체곡에서는 브아걸만의 보컬 조합과 팀 정체성을, 솔로곡에서는 멤버별 개성있는 목소리를 다채롭게 느낄 수 있다.
이번 앨범은 브아걸과 오랜 기간 함께 한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윤상이 앨범 전반적인 사운드 디렉터를 맡았으며, 황수아 뮤직비디오 감독은 차원을 넘는 브아걸의 세계관을 이번 뮤직비디오에도 입히며 확실한 색깔을 보여줬다.
-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홍보 겸 RT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링크 상품은 멤버들이 찍은 셀프 스튜디오 사진 원본. 총 6명을 추첨하였으며, 이벤트는 개시 후 약 2일 후 종료되어 바로 당첨자들을 뽑았다. 단, 홍보 사진에 이벤트 상품의 사진이 나름 큰 볼륨인 6컷 짜리로 나온 것과 달리 실제로 발송된 상품은 달랑 2컷이라 빈약하기 짝이 없는 상품 구성으로 팬들의 원성을 샀다.
10월 4일부터 공식 트위터 및 멤버 개인별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등지에서 티저 사진으로 보이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정황상 위의 트위터 이벤트 상품을 찍은 날에 같이 찍은 것으로 보인다. 업로드 순서는
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순.
개인별 티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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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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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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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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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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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_vive> TRACK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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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28. (월) 18:00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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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 곡명
| 원곡
| 작사
| 작곡
| 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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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결국 흔해 빠진 사랑얘기
| 윤상
| 박창학, 미료랩
| 윤상
| SUMIN(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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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내가 날 버린 이유
| 베이시스
| 김혜선, 미료랩
| 정재형
| 이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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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원더우먼
| 조원선
| 윤종신, 미료랩
| 윤종신, 이근호
| G.gorilla, 이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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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 애수
| god
| J. Y. Park "The Asiansoul", 미료랩
| J. Y. Park "The Asiansoul", 유건형
| 영광의얼굴들(Full8loom), HARRY, Jake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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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 이은하
| 이은하
| 장덕
|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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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 사랑밖엔 난 몰라[G]
| 심수봉
| 심수봉
| 적재, 윤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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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N]
| 임현정
| 임현정
| Ra.D, 유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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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 하늘
| 어떤날
| 조동익
| 이병우
| 윤상, 정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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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 초대(Feat. 엄정화)[M]
| 엄정화
| J. Y. Park "The Asiansoul", 미료랩
| J. Y. Park "The Asiansoul"
| 고은규, 케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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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편지[J]
| 김광진
| 허승경
| 김광진
| 곽진언, 이영훈, 조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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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결국 흔해 빠진 사랑얘기[편집]
브아걸의 '결국 흔해 빠진 사랑얘기'는 애절한 가사와 멤버들의 진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노래로, 편곡자 수민은 코드를 여러 장치로 풍성하게 표현하고 브아걸의 목소리에 집중해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보다 폭발적으로 전했다.
<결국 흔해 빠진 사랑얘기>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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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 미료 나르샤 가인
며칠째 귓가를 떠나지 않는낯익은 멜로디는또 누구와 누가 헤어졌다는그 흔해 빠진 이별 노래거짓말처럼 만났다가
결국은 헤어져 버린 얘기죽도록 사랑했다고내가 제일 슬프다고모두 앞다투어 외치고 있는결국 똑같은 사랑 노래떠나가야 하는 한 사람
남겨진 한 사람어쩌면 여전히 너는이 노래를 비웃고 있을까때늦어 버린 눈물이 필요한 건한심한 바보들뿐이라고널 코웃음 치게 했던그런 바보가 되어버린 내게내일마저 알 수 없는 사랑이란
풀지 못할 미스테리죽도록 사랑했다고내가 제일 슬프다고저마다 애타게 하소연하는결국 똑같은 사랑 노래떠나가야 하는 한 사람
그리고 남겨진 또 한 사람흔해 빠진 사랑에 흔해 빠진 나그리고 이별 결국 흔해서 잊혀질 얘기누구도 들여다보진 않겠지만내게는 깊기만 했던 추억남몰래 따라 불러봐 이 멜로디나도 몰래 흘러내려 버린 이 눈물이말해 주네 우리의 짧았던 지난날들이끝났다고 내가 더 이럴수록 바보 같다고멀리서 보면 그랬었지 하며말할 수 있을지 몰라하지만 지금 난 어떡해야
이 눈물을 멈출 수 있을지 몰라어쩌면 여전히 너는이 노래를 비웃고 있을까때늦어 버린 눈물이 필요한 건한심한 바보들뿐이라고널 코웃음 치게 했던그런 바보가 되어버린 내게내일마저 알 수 없는 사랑이란풀지 못할 미스테리미스테리미스테리
미스터리 |
브아걸의 '내가 날 버린 이유'는 멤버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처절한 가사가 만나 슬프고 아름다운 발라드로 완성시켰다. 편곡자 이민수는 챔버 리버브(Chamber Reverb)를 통한 공간감을 만들어 웅장한 사운드를 최대치로 주고, 원곡이 가진 슬프고 몽환적인 느낌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브아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내가 날 버린 이유>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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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 미료 나르샤 가인
{{{#801176 그때 내가 한 말 기억하니
울면서 애원했었지
돌아갈 곳 없는 난 어떡해
제발 이러지 마 부탁이야}}}
너 떠난 후
난 멍하니 벽만 보며
울다 웃곤 했어그런데 넌
사랑을 말하는 거니
싫어 이젠 싫어너의 사랑을 받은 이유로나는 나를 버려야 했어내 모든 것을 다 가진 네가남은 게 없는 날 버렸기에
그때 내가 한 말 기억하니I still remember the pain그 칼에 베인 듯한 상처를 알면서도
똑같은 실투를 계속하는 내 DNA돌아갈 곳 없는 난 어떡해
you took my everythingyou were my everythingyou know I’m empty겉과 속이 다 무너져
there ain’t no gravity널 떠난 후
난 멍하니 벽만 보며
울다 웃곤 했어그런데 넌
사랑을 말하는 거니싫어 싫어 이젠 싫어너의 사랑을 받은 이유로나는 나를 버려야 했어내 모든 것을 다 가진 네가
남은 게 없는 날 버렸기에축 처진 어깨가 내부서진 마음과 같네네가 없는 삶을 상상한 적 없어그런데 너는 어때바닥에서 널 위해 끌어 올려줬어그런데 너는 어때이별과 재회가 반복이 될수록나는 날 조금씩 내게서 덜었어그런데 너는 어때
I still remember the pain너의 사랑을 받은 이유로나는 나를 버려야 했어내 모든 것을 다 가진 네가남은 게 없는 날 버렸기에
너의 사랑을 {{{#801176 받은 이유로나는 나를 버려야 했어}}}
내 모든 것을 {{{#801176 다 가진 네가
남은 게 없는 날 버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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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날 버린 이유> M/V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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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의 '원더우먼'은 멤버들의 펑키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톡톡히 드러낸 노래이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원더우먼이 되는 귀여운 가사를 브아걸의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해석했다. 편곡자 G.gorilla와 이종민은 원곡의 어쿠스틱 음악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펑키한 기타 연주와 일렉트로닉한 분위기를 더하여 더욱 경쾌하고 신나는 느낌으로 편곡했다.
<원더우먼>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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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 미료 나르샤 가인
너를 사랑하는 일은 놀라워도대체 내가 아닌 사람 같아너를 바라보다 보면 멍해져
하도 집중해 너를 다 외웠어속이 더부룩해져도머리가 빠지근 아파도널 만날 때면 건강한 사람원래 둔한 머리지만너에 대한 기억 하나하나
꼼꼼히 다 기억해 내는 천재소녀너와 길을 걸으면영화 속에 나왔던
멋있던 그 길과 멜로디 위를 걷는 듯떨려오던 우리 입 맞춘 순간내 귀에는 들렸지이 사람 놓치면 죽도록 후회할 걸
내게 머물러너를 사랑하는 일은 놀라워잊을 수 없던 그를 잊게 했어너의 얘길 듣다 보면 반성해
너의 말대로 살아가야겠어hey when you came to meit was like a dreamyou make me fall in love with you
all I care is always you밤을 꼬박 새웠어도화장이 하나 안 먹어도널 만날 때면 초자연 미녀원래 둔한 머리지만너를 위한 아이디어만은
끊이지 않는 재간둥이 천재소녀너와 길을 걸으면영화 속에 나왔던
멋있던 그 길과 멜로디 위를 걷는 듯떨려오던 우리 입맞춘 순간내 귀에는 들렸지이 사람 놓치면 죽도록 후회할 걸
내게 정착해너를 사랑하는 일은 놀라워
도대체 내가 아닌 사람 같아너를 바라보다 보면 멍해져
하도 집중해 너를 다 외웠어
boy it’s amazingsince I met youeverything was changingyeah the way you talkthe way you seeyou make me wonderif this is a dreamyeah if this is a dreamit was like a dreamyou make me wonder
you make me wonder |
뮤직비디오에는 유명
드랙퀸 크루인 'NEON MILK'
[3] 간혹 브아걸을 제외한 댄서 전부가 네온 밀크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네온 밀크 크루는 6명 뿐이고, 나머지 댄서들은 네온 밀크 측에서 이번 뮤비를 촬영하기 위해 고용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네온 밀크 크루들은 복장이나 화장이 다른 일반 댄서들과 비교 했을 때 더 화려하기 때문에 구분이 가능하다.
가 참여하였다. 워낙 스케줄이 바빠 섭외하는 데 애를 많이 먹었다고 한다. 제아는
"우리가 주인공이 아니라 그 분들이 주인공."이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등장인물의 성별이나 정체성을 모호하게 그려내는 게 목적이었다고.
브아걸의 '애수'는 슬픈 가사와 대비되는 화려한 라틴팝 분위기로 반전 매력을 준다. 편곡자 영광의얼굴들, HARRY, Jake K는 귀에 감기는 브라스 라인과 강렬한 어쿠스틱 기타 편곡으로 브아걸의 섬세하고 관능적인 보이스를 돋보이게 했으며, 여기에 진리가 탑라인 메이킹으로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애수>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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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제아 미료 나르샤 가인
난 아직도 그대를 잊지 못해오늘도 그대를 찾아 이 거리를 헤매나는 아직까지 그대만을 원해
다른 사랑을 하지 못 해넌 내 모든 이유 (you)
내 처음이자 끝 (you)
걷고 또 걷는다
습관처럼 뒤 돌아본다긴 긴 여정의 끝 (you)
I realize
돌고 돌아도 결국 너란 걸I realize
후횐 없다고 내게 말한 너눈물이 범벅인 내 머리 얼굴내 꿈속에서라도 보길 부디 너를난 아직 몰라 니가 왜 날 떠났는지
그저 널 찾고 싶어 난 안돼 니가 없으니나는 아직도 그대를 잊지 못해오늘도 그댈 찾아 이 거리를 헤매나는 아직까지 그대만을 원해다른 사랑을 하지 못해독이 된 너의 다정함더 기대하게 만든 다음
넌 가차없이 날 떠나배로 괴로워
I need something better 독이 된 너의 다정함더 기대하게 만든 다음
넌 가차없이 날 떠나긴 여운속에 나의
기억은 제멋대로 뒤섞여이대로 낮이 되고 뒤척여hasta la vista날 기다리게 만든 단어니가 없으면은 안돼널 잊으라는 말은 말어yeah 내 모든 거를앗아가 버린 것만 같아너무 공허해시간이 흐르며 추억들도 연해지고
너를 붙잡으려 내 기억을 도려내 uh나는 아직도 그대를 잊지 못해오늘도 그댈 찾아 이 거리를 헤매나는 아직까지 그대만을 원해
다른 사랑을 하지 못해I realize돌고 돌아도 결국 너란 걸하지만 난 알아
지독히 아픈 건 나 뿐이란 걸I realize돌고 돌아도 결국 너란 걸이제야 난 알아
지독히 아팠을 너 바보 같던 나네가 어디 있든어디서 무얼 하든누구와 있었든 그 이유가 무엇이든아무것도 묻지 않을게넌 돌아오기만 하면 돼 난그전에 그 날이 오기 전에어쩔 수 없어난 이렇게 밖엔 살아갈 수 없어너만을 기다리며 멈출 수 없어
널 찾아 헤매이며나는 아직도 그대를 잊지 못해오늘도 그댈 찾아 이 거리를 헤매나는 아직까지 그대만을 원해
다른 사랑을 하지 못해나는 아직도 그대를 잊지 못해오늘도 그댈 찾아 이 거리를 헤매나는 아직까지 그대만을 원해
다른 사랑을 하지 못해 |
4.5.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편집]
브아걸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은 흥겨운 색소폰 연주에 멤버들의 리드미컬한 목소리가 세련된 느낌을 준다. 편곡자 김현철은 베이스와 브라스가 강조된 시티팝으로 재해석해 브아걸의 도시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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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제아 나르샤 가인
날 위해 울지 말아요날 위해 슬퍼 말아요그렇게 바라보지 말아요의미를 잃어버린 그 표정날 사랑하지 말아요너무 늦은 얘기 잖아요애타게 기다리지 말아요
사랑은 끝났으니까그대 왜 나를그냥 떠나가게 했나요이렇게 다시 후회 할 줄 알았다면아픈 시련 속에방황하지 않았을텐데사랑은 이제 내게 남아 있지 않아요아무런 느낌 가질 수 없어요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날 위해 울지 말아요날 위해 슬퍼 말아요그렇게 바라보지 말아요
의미를 잃어버린 그 표정그대 왜 나를그냥 떠나가게 했나요이렇게 다시 후회 할 줄 알았다면아픈 시련 속에 방황하지 않았을텐데사랑은 이제 내게 남아 있지 않아요아무런 느낌 가질 수 없어요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날 위해 울지 말아요날 위해 슬퍼 말아요그렇게 바라보지 말아요의미를 잃어버린 그 표정날 위해 울지 말아요날 위해 슬퍼 말아요그렇게 바라보지 말아요
의미를 잃어버린 그 표정 |
가인이 부른 '사랑밖엔 난 몰라'는 사랑밖에 모르는 여자의 '한'을 보다 아련하게 안겨준다. 편곡자 적재, 윤준현은 몽환적이면서도 재지(Jazzy)한 느낌으로 편곡해 가인의 애수 어린 감성을 표현했다.
<사랑밖엔 난 몰라>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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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그대 내 곁에 선 순간그 눈빛이 너무 좋아어제는 울었지만오늘은 당신 땜에내일은 행복할 거야얼굴도 아니 멋도부드러운 사랑만이 필요했어요지나간 세월 모두 잊어버리게당신 없인 아무것도 이젠사랑밖엔 난 몰라무심히 버려진 날 위해울어주던 단 한 사람커다란 어깨 위에기대고 싶은 꿈을당신은 깨지 말아요이날을 기다렸어서러운 세월만큼 안아주세요그리운 바람처럼 사라질까 봐사랑하다 헤어지면 다시
보고 싶은 당신이 너무 좋아 |
4.7.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편집]
나르샤가 부른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은 포근하고 차분한 나르샤의 목소리가 따뜻한 선율 위에 사뿐하게 얹힌다. 편곡자 라디, 유웅열은 가사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을 수 있는 어쿠스틱한 분위기로 재구성했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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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
묻지 않을게 네가 떠나는 이유이제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야윈 너의 맘 어디에도내 사랑 머물 수 없음을 알기에이해해 볼게 혼자 남겨진 이유이젠 나의 눈물 닦아줄 너는 없기에지금 나의 곁에 있는건그림자 뿐임을 난 알기에 사랑은 봄비처럼 내 마음 적시고지울 수 없는 추억을 내게 남기고이제 잊으라는 그 한마디로나와 상관없는 다른 꿈을 꾸고이별은 겨울비처럼 두 눈을 적시고지울 수 없는 상처만 내게 남기고이젠 떠난다는 그 한마디로나와 상관없는 행복을 꿈꾸는 너기도 해 볼게 니가 잊혀지기를슬픈 사랑이 다신 내게 오지 않기를세월 가는 대로 그대로무뎌진 가슴만 남아있기를왜 행복한 순간도 사랑의 고백도날 설레게 한 그 향기도왜 머물 순 없는지 떠나야 하는지무너져야만 하는지사랑은 봄비처럼 내 마음 적시고지울 수 없는 추억을 내게 남기고잊으라는 그 한마디로나와 상관없는 다른 꿈을 꾸고이별은 겨울비처럼 두 눈을 적시고지울 수 없는 상처만 내게 남기고떠난다는 그 한마디로나와 상관없는 행복을 꿈꾸는 너지울 수 없는 상처만 내게 남기고떠난다는 그 한마디로
나와 상관없는 행복을 꿈꾸는 너 |
브아걸의 '하늘'은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과 하모니, 서정적인 노랫말이 더해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 편곡자 윤상, 정마태는 원곡의 모던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렉트로닉 재즈적 요소를 강조했고, 전주에서 올드레코드 클리셰를 통해 80년대의 레트로 감성을 담아냈다.
<하늘>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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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제아 미료 나르샤 가인
창 밖에 빗소리에도잠을 못 이루는 너그렇게 여린 가슴소리 없이 떠나간 그 많은 사람들
아직도 기다리는 너어둡고 지루 했던
어제라는 꿈 속에서 어서 올라와네가 그들을 바꿀 수 없어but you can change the way you think
the way you see저기 끝 없이바라볼 수 있는 하늘 있다면저렇게 다가오잖아그렇게 얘기해그렇게 웃어봐
그렇게 사랑을 해봐 |
4.9. 초대(Feat. 엄정화)[편집]
미료가 부른 '초대'는 귀에 꽂히는 힙합 사운드로 원곡과 상반되는 반전 매력을 주면서도 원가창자 엄정화가 직접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존재감을 높였다. 편곡자 고은규, 케이준은 트로피칼 사운드의 힙합 비트로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으로 편곡했다.
<초대(Feat. 엄정화)>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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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료 엄정화
난 꾸며내는 거는 못 해내 눈길은 너 가는 곳에이대로 밤이 돼도 좋네우리 밤은 낮보다 더울 거야처음 마주쳤을 때우리 둘의 눈이 처음 마주쳤을 때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난 그때 생각했어머릿속에서 그리던 걸 꺼내어외롭지 않다고나는 괜찮다고내게 되뇌어도떠오르는 건 네 모습뿐이런 내가 보여그렇다면 내게 와요내가 다음번엔 혹여맘이 변할지 몰라요괜히 아까운 시간이 가요재는 건 자가 더 나아요
it’s time for you to say yes오늘을 기다렸어이런 밤이 오기를그대와 단둘이서 지샐 우리 밤을난 기다려 왔어아슬아슬하게 아찔하게그대가 내 품에 들어오게이 마음과 이 미소와이 눈빛과 이 손길로
오늘 밤 그대를 유혹할래I know you got what I needwould you show it to meyou know what time it isit’s time for you to say yesI know you got what I needwould you show it to meyou know what time it isit’s time for you to say yes하늘은 파래look at your body빛나는 구릿빛 뜨거운 태양 아래단단한 네 두 팔이 내게 다가와내 하얀 두 손을 네게 당겨가만날 시간을 내고맛난 음식을 먹고탄탄한 미래를 향해funfun한 대화를 하네이제 더 이상 기다리긴 싫어그것보다 더 좋은 걸내게 주길 빌어아낀 옷을 입고 장미 향수를 뿌리고방의 조명은 낮췄고둘의 거리는 가깝고다 필요 없어 모든 게 perfect이 순간을 나 기다려왔어너도 같아서 떨리는 건지 알고 싶어
it’s time for you to say yes망설일 필요 없어난 준비가 돼 있어그댄 나의 이 마음을이미 오래전에 빼앗아갔어하늘하늘하게 촉촉하게그대 가슴속에 젖어오게그대 향한 그리움에목이 마른 이 가슴에그대 사랑에 비를 내리게아슬아슬하게 아찔하게그대가 내 품에 들어오게이 마음과 이 미소와이 눈빛과 이 손길로
오늘 밤 그대를 유혹할래I know you got what I needwould you show it to meyou know what time it isit’s time for you to say yesI know you got what I needwould you show it to meyou know what time it is
it’s time for you to say yes |
제아가 부른 '편지'는 한국 음악사의 가장 아름다운 가사 중 하나로 꼽힌다. 슬픔을 억누르고 담담하게 부르는 제아의 목소리에서 가사의 애틋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편곡자 곽진언, 이영훈, 조성태는 원곡이 가진 쓸쓸한 느낌으로 시작해 중반부터 점차 빌드업되는 악기 편성으로 슬픈 감정을 도드라지게 편곡했다.
<편지>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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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이제 나는 돌아서겠소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괴롭히지는 않겠소하고싶은 말 하려 했던 말이대로 다 남겨 두고서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기나긴 그대 침묵을이별로 받아 두겠소행여 이 맘 다칠까근심은 접어두오오 사랑한 사람이여더 이상 못 보아도사실 그대 있음으로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좋은 사람 만나오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이 맘만 가져가시오행여 이 맘 다칠까근심은 접어두오오 사랑한 사람이여더 이상 못 보아도사실 그대 있음으로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좋은 사람 만나오사는동안 날 잊고 사시오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
- 2015년 11월 발매된 정규 6집 이후로 무려 3년 11개월만의 컴백이라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이번 앨범이 월말 발매이고 정규 6집은 월초 발매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4년이라고 불러도 별로 이상하지 않다.
- 리메이크 앨범임에도 막상 수록곡들 대다수가 의외로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거나 유명해도 요즘 세대는 모르는 노래들이 대다수이다. 오히려 진정한 의미로 과거 노래들을 재조명하는 쪽에 더 의의를 두는 앨범.
더블 타이틀곡인 "내가 날 버린 이유"와 "원더우먼"의 뮤비는 스토리 및 설정을 공유하고 있는데, 뮤비 제작자가 스토리나 설정에 대해 하나도 설명을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팬들의 수많은 추측이 이어졌다. 헌데, 뮤비 비하인드나 각종 방송에서 "잭(미료)이 막내(가인)의 결혼을 막으려고 방해한다"는 것만은 강조하고 있다. 뮤비 비하인드에 따르면 원더우먼 뮤비 초반부에 결혼식 안내판에 스프레이 페인트칠을 하는 것도 잭이 손수 한 것이다.
일단 티저와 내가 날 버린 이유 뮤비 후반부에 나온 여러 영어 문장을 해석하는 것이 중요한데, 해당 문장과 해석들은 다음과 같다.
- 【문장 및 해석 펼치기 · 접기】
Once upon a time, there lived three sisters, who had been born with their right legs conjured.
옛날 옛적에, 오른다리가 붙은 채로 태어난 세 자매가 살았습니다.
Their fellow villagers avoided them, saying they were witches.
마을 사람들은 그녀들이 마녀라고 말하며, 그녀들을 꺼렸습니다.
But a young man, who played piano for the church, fell in love with the eldest sister, and asked her to marry him.
하지만 교회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한 젊은 청년이 첫째와 사랑에 빠졌고, 그녀에게 결혼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She, as one of the Siamese triplets, needed the approval of her two younger sisters.
그녀는 샴 세 쌍둥이의 일원으로써, 다른 두 자매의 승인을 받아야 했습니다.
The second sister, who was secretly in love with the piano man, persuaded the third sister, and they all decided to have the wedding on the night of Halloween.
피아노 청년을 몰래 사랑하고 있던 둘째는, 셋째를 설득했고, 할로윈날 밤에 결혼을 하기로 모두 동의하였습니다.
But then, the wicked Jack, who had long desired the third sister, spread a false rumor on Halloween to interrupt the wedding.
하지만, 오랫동안 셋째를 갈망하던 사악한 잭은, 결혼을 방해하기 위해 할로윈에 대한 거짓 소문을 퍼트렸습니다.
Hunchbacked young man in love
사랑에 빠진 곱추 청년
Siamese triplets: Marriage proposal
샴세쌍둥이: 결혼 프로포즈
Witch-hunt: Hatred
마녀 사냥: 증오
Jack’s lie: False information
잭의 거짓말: 거짓 정보
Despair and sorrow
절망과 비애
Jack’s trick: Young man’s suicide
잭의 속임수: 청년의 자살
“I still remember the pain”
“나는 아직 그 아픔을 기억해"
“You make me wonder”
“너는 나를 궁금하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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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략적인 설정은 다음과 같다.
오른쪽 다리가 붙은채로 태어난 샴 세 쌍둥이 자매는 첫째, 둘째, 막내가 각각 제아, 나르샤, 가인이며
[4] 그리고 이 순서는 멤버들의 실제 생년월일, 그리고 팀에 합류한 순서와 동일하다.
, "사악한 잭"은 미료이다
[5] 잭이 그냥 이름이 아니라 잭 오 랜턴의 잭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 교회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한 곱추 청년은 자매 중 첫째(제아)와 사랑에 빠졌고, 그녀에게 청혼한다. 하지만 샴 쌍둥이라는 특수한 조건 때문에 다른 두 자매의 승인을 받아야했고, 청년을 몰래 짝사랑하던 둘째(나르샤)는 막내(가인)을 설득해 할로윈날 밤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다. 하지만 막내를 오랫동안 갈망해왔던 잭은 결혼식을 방해하기 위해 할로윈에 대한 거짓 소문을 퍼트렸다.
티저와 뮤비를 종한 다양한 해석본이 있다. 여기 적힌 해석이 정설은 아니다.
해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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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결혼식이 망쳐지고, 절망한 제아,나르샤 둘 중 한 명이 자살하여 샴 세쌍둥이는 죽음을 맞이하고 원더우먼(시간대)에서 죽을줄로만 알던 잭이 영혼이 되어 샴 세 쌍둥이를 결혼식장에 머물게 만들었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곱추 청년은 그녀들이 죽자 절망하였고 그걸 지켜보던 잭은 그를 괴롭게 만들어 그 또한 죽게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 가인이 문을 쳐다볼때 남자는 엿보는 듯하다 가는데 아마 잭의 영혼이 그의 몸으로 가는 것같다.
원더우먼 뮤비의 시간대는 제아와 곱추 청년이 결혼하는 때, 즉 내가 날 버린 이유 뮤비 전의 시간대다. 뮤비가 시작할 때 잠깐 노래[6] 브아걸 미니 1집 《With L.O.V.E》의 타이틀 곡 "L.O.V.E" 이다. 마지막에 미료의 구두 바닥에 The jack이라고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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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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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뮤비의 주 된 내용은 청년과 첫째의 결혼, 내가 날 버린 이유 뮤비의 주 된 내용은 결혼이 (잭에 의해) 망쳐진 후 잭으로 인해 유령신부가 되어버린 세쌍둥이이다.
뮤비와 티저에서 "샴 세쌍둥이: 결혼 프로포즈"라고 써 있는 액자의 그림을 잘 보면 청년이 첫째에게 프로포즈를 할 때 호박(잭)도 세 쌍둥이를 향해 반지를 들고 있다. 하지만 이 그림에서 세쌍둥이 중 두 명은 반지, 청년 그리고 잭이 있는 왼쪽을 향하고 있는데, 한 명만 반대 방향을 보고 있다. 청년 쪽을 보고 있는 두 명은 프로포즈의 당사자인 첫째, 그리고 청년을 짝사랑하는 둘째이며, 반대 방향을 보고 있는 한 명은 막내이다. 또한 잘 보면 정작 들고 있는 반지의 크기는 잭의 것이 더 큼에도 잭을 똑바로 보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마녀 사냥: 증오"라고 써져있는 액자의 그림에서는 마녀사냥을 당하는 세 쌍둥이를 보여주는데, 잘 보면 구석에서 호박(잭)이 웃고 있다. 이것은 잭으로 인해 마녀 사냥이 일어났기 때문이며, 또 "잭의 거짓말: 거짓 정보"라고 쓰여있는 액자에는 웃고 있는 호박, 피 묻은 옷가지와 그 옷가지를 향해 손을 뻗는 팔이 보인다. 아마도 잭이 세 쌍둥이가 마녀 사냥으로 인해 죽었다고 (청년에게) 거짓 정보를 준 것으로 추정되며, 실제로 내날버 뮤비에 이를 묘사하는 듯한 잭과 청년의 투샷이 있다. 이후 "잭의 속임수: 청년의 자살"이라고 쓰여진 액자의 그림에서는 사랑하는 여인의 사망 소식을 듣고 절망에 빠져 자살한 청년, 그것을 발견하고 절규하는 세쌍둥이, 그리고 나무 위에서 웃음을 짓고 있는 호박이 있다. 잭이 상황이 자신의 계획대로 흘러갔음에 기뻐하는 것이라고 해석이 가능하다. 자신의 라이벌인 청년은 죽었고, 세 쌍둥이는 살아있어서 이제 자신이 막내를 가질 수 있으니까 짓는 일종의 승리의 미소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막내는 이 모든 비극(마녀 사냥 및 청년의 죽음)이 자신을 향한 잭의 비뚤어진 구애 때문임을 알아채고, 잭에게 복수를 하기로 한다. 원더우먼 뮤비 최후반부에 핑크색 머리카락을 가진 드랙퀸 한 명이 도끼로 무언가를 내리치고, 이윽고 도끼가 박힌 잭 오 랜턴이 나오는 것이 그 복수.
원더우먼 뮤비에서 제아가 술을 마시며 안주 삼고 있는 케이크에 쓰여진 문구는 "Until death, do us part". 해석하면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결혼을 암시하는 문구이다. 또한 제아가 앉아있는 방은 들러리들(드랙퀸 및 백댄서)로 가득한 신부 응접실. 나르샤가 등장하는 방은 자기 반성, 자기 검열을 뜻하는 거울로 둘러싸인 의상실이다. 나르샤는 청년을 좋아하는 마음을 언니 때문에 감췄어야 했기 때문에 응접실에서 언니 곁에 있을 수 없다. 가인은 꽃이 가득한 방에 앉아있는데, 여기서 꽃들은 광기 어린 잭의 구애를 의미한다.
원더우먼 뮤비의 시작 부분에서 결혼식 안내판에 락카가 칠해지더니 푸른기 감돌던 조명이 순식간에 붉은 빛으로 변한다. 제아가 앉아있는 응접실의 조명은 파란색. 나르샤의 거울방의 조명은 노란색, 그리고 가인이 앉아있는 방의 조명은 붉은 색이다. 여기서 붉은색=잭, 푸른색=행복한 결혼[* 여담으로 영미권에는 결혼할 때 신부가 오래된 것, 새로운 것, 빌린 것, 그리고 파란 것을 지니고 있으면 행복해진다는 미신 겸 풍습이 존재한다. 파란 색 조명을 여기서 따왔다는 견해가 좀 있는 편. ] 정도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석이 가능하다. 제아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것이니 푸른 조명 가득한 방에, 잭의 광기 어린 사랑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인은 붉은 조명이 켜진 방에 앉아있는 것이다. 그리고 나르샤는 비록 원하던 사람과 결혼을 하게되었지만, 그 주인공이 자신이 아닌 제아이니 푸른 색도 아니고 붉은 색도 아닌 노란 조명이 켜진 방에 있는 것[8] 또한 노란색은 질투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언니에 대한 질투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을 듯.
그리고 계속 미료의 곁에서 똑같은 핑크색 머리 드랙퀸이 계속 등장하는데, 이 드랙퀸은 가인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가인을 가지고 싶은 욕구를 보여주는 것. 그리고 상술한 호박을 도끼로 내려치는 핑크색 머리 드랙퀸이 이 미료의 곁에서 계속 등장하는 드랙퀸과 동일 인물이다. 결국 가인이 호박을 깨부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잭은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나는데, 그 이유는 잭 오 랜턴의 유래를 읽어보자. 원래 결혼식이 치뤄져야 했을 할로윈 날 밤은, 유령들이 앨범 명처럼 RE_vive(부활)하는 시간인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그렇게나 사랑하던 셋째에 인해 죽은 잭은 매년 할로윈마다 부활하며, 자살 후 새로운 남자로 환생한 청년은 할로윈 날 밤에 원래대로라면 자신의 전생이 결혼식을 치뤘어야 했을 곳(원더우먼 뮤비의 배경)에 가게 된다. 그곳에는 할로윈이라 부활한, 아직도 웨딩 드레스를 입은 채 유령 신부가 된 세 자매의 영혼이 있었고, 이에 남자는 자신의 전생을 기억해 낸다. 마찬가지로 할로윈이라 부활한 잭은 남자에게 "네가 첫째에게 고백만 하지 않았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야"라는 느낌으로 죄책감을 느끼게 한다. 자신의 모든 전생을 기억해낸 청년은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제아의 품에 안기고, 잭 또한 가인의 품에 안긴다. 그리고 내날버 뮤비 후반에 나오는 도끼 박힌 호박은 할로윈날 밤이 지나 잭이 다시 영혼으로 돌아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윽고 나오는 청년은 열쇠 구멍 사이로 건물 안을 들여다보지만, 할로윈이 지났기 때문에 아무것도 볼 수 없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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