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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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1866, 1e=The Phone Bill, 1k=-,
2=1867, 2e=A Gentleman, 2k=신사,
3=1868, 3e=Speaks For Her, 3k=-)]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격리 중인 SCP-1867의 사진
일련번호
SCP-1867
별명
신사
(A Gentleman)
등급
유클리드(Euclid)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
2. 특징
3. 타 문서에서


1. 개요[편집]


SCP 재단에서 격리하고 있는 바다 달팽이[1]. '블랙우드 경' 설정의 시발점이 된 개체이다.


2. 특징[편집]


신체적으로는 다른 바다 달팽이들과 다를 게 없지만, 텔레파시를 통해 인간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이 달팽이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자신이 바다 달팽이인 걸 모르거나 모른척하며, 영국인 탐험가 '시어도어 토머스 블랙우드 경'이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재단 과학자가 본인이 달팽이인걸 아냐고 물어보자 낮술이라도 했냐고 미친 소리를 들은 것처럼 반응할 정도였다. 심지어 격리 방침에 따라 비변칙적인 같은 종의 바다 달팽이들과 동일한 방식으로 물이 든 수조 안에서 사육(...)되고 있음에도 그렇다.

SCP-1867은 19세기 후반 영국의 어휘를 사용해 이야기하며, 단순히 자기가 인간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넘어 여러 오지를 탐험하고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말한다. 신빈성이 부족한 주장이긴 하지만, 확실 1867은 여러 분야[2]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재단이 모험 이야기에 대한 증거를 요구하자 SCP-1867은 어느 주소를 알려주고 수집품들을 기부하겠다고 했다. 재단이 그 장소로 가보니 진짜로 블랙우드 경의 집을 지키고 있었다고 주장하는 여자가 사는 집이 나왔고,[3] 집 지하에서는 여러 정체불명의 생물 표본과 유물, 탐험기록, 그리고 변칙적인 기계 장치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재단으로 다 옮길 때 까지 3주나 걸릴 정도였다고.

한때 인간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달팽이로 변하거나 영혼이 빙의되었고 그걸 인식하지 못하는 건지, 아니면 진짜 블랙우드 경은 따로 있고 그저 변칙적인 달팽이가 그를 사칭하는 건지 정확한 정체는 불명확하다. 일단 집과 수집품, 고용인이 발견된 걸로 봐서 블랙우드라는 사람 자체는 실제로 존재했으며 말하는 내용도 단순한 허풍은 아닌 모양. [4]


3. 타 문서에서[편집]


블랙우드 경 태그가 붙은 문서들.

자신을 위대한 탐험가라고 주장하고 자기가 인간이라고 믿는 달팽이라는 독특한 설정 때문인지 이후 블랙우드 경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SCP와 소설에서도 여러 번 등장하게 되었다. 특히 본인이 직접 등장하는 것 말고도 블랙우드 경이 남겼다는 기록이나 탐험 일지가 자료나 증거로 나오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 SCP-662 - 집사의 종: 여기서 나오는 인간형 존재인 디즈 씨가 블랙우드 경의 집사로 나오는 작품들도 있다.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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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는 능선갯민숭달팽이에 속하는 Nembrotha kubaryana[2] 지리학이나 고고학은 물론, 신비학 같은 일반적이지 않은 학문에 대한 지식도 있다고.[3] 이 여자는 발견 5일 후 심부전으로 사망했다[4] 물론 재단이 알기론 기록상 시어도어 토마스 블랙우드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곤 하지만, 이 동네는 방금 전까지 존재했던 사람이나 기록이 사라져버리는 일 정도는 자주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