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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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2316, 1e=Field Trip, 1k=수학여행,
2=2317, 2e=A Door to Another World, 2k=또다른 세상으로 가는 문,
3=2318, 3e=Country Club Nuisance, 3k=-)]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일련번호
SCP-2317
별명
또다른 세상으로 가는 문
(A Door to Another World)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원문/번역

1. 개요
2. 상세
3. 진짜 정체
4. 기타


1. 개요[편집]


SCP 재단이 보관하고 있는 목제 문. 문으로 들어가면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특정한 의식을 수행해야 한다.


2. 상세[편집]


문을 열고 들어간 인원은 대체 현실로 이동하게 된다. 천연 염전 같은 곳으로, 정체불명의 기둥 7개가 원을 이루고 서 있다. 이 기둥들 아래엔 지름 100km짜리 거대한 구형 공간이 있고 그곳엔 재단 내에선 '존재'라고 불리는 무언가가 봉인되어있다. 그 '존재'는 완전히 섰을 때 키가 200km가 넘지만, 현재는 기둥 아래 사슬에 묶여있다. 그러나 기둥과 사슬 7개 중 6개는 이미 손상되었고 단 1개만이 남아있는 상태. 이 존재가 풀려나면 XK-등급 세계멸망 시나리오가 일어난다고 한다. 1922년 처음 발견되었을 때는 기둥 3개가 멀쩡했는데, 하나가 파괴될 때마다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다고 한다. 6번째 사슬이 파괴되었을 때는 2백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그래서 재단에선 나머지 1개의 사슬이라도 유지하기 위해 220-칼라바사스 절차라는 것을 고안해 내 실시하고 있다. 보안 인원 2명, 재단 인원 1명, D계급 1명, 닭 한 마리, 흑요석 칼, 성수를 이용해 종교적인 의식을 치르는 것. 이 과정에서 뭔가 사고가 터지면 그 즉시 O5에게 보고될 정도의 비상사태가 되며, SCP-2317을 보관하고 있는 기지를 핵탄두로 폭발시킬 수도 있다.

이렇듯 정체불명의 무언가를 막기 위한 재단의 노력이 돋보이는 SCP라고 할 수 있겠지만...


3. 진짜 정체[편집]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일련번호
SCP-2317
인가 지정
코드 나이트메어 리전트 레드(CODE NIGHTMARE REGENT RED)[1]

SCP-2317의 진짜 정체는 '████, 세계를 삼키는 걸신아귀'라고 불리는 고대의 존재다. 과거 기원전 1894년 고대 영웅 케쉬페트와 1만명의 에리케샨밀교 교도들이 이 존재를 포획하고 사슬에 묶어놨으며, 이 사슬은 또다른 '세계를 삼키는 걸신아귀'들의 뼈와 힘줄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19세기 '금화살회'라는 단체가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존재와 연결되는 목제 문을 만들었고, 그 과정속에서 금화살회는 무슨 짓을 했길래 우주적 존재를 묶는 사슬을 망가뜨렸는지 의문이긴 하지만 실수로 4개의 사슬을 망가뜨리는 바람에 필사적으로 사슬을 복구하려고 시도했지만 그 재료인 '세계를 삼키는 걸신아귀'들은 이 녀석만 남은 탓에 구할수 없는지라 결국 단체가 몇 번이나 파산했고, 그 문을 재단의 설립자중 1명이 회수했다.

재단에서도 길어야 30년 안에 마지막 사슬이 손상되고 저 존재가 세계를 멸망시킬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재단의 높으신 분들은 재단 내부의 절망과 공포가 더 위험하다고 판단해 220-칼라바사스 절차라는 것이 있다고 거짓 정보를 퍼뜨렸다. 여러가지 종교 의식, 핵탄두를 이용하면 웬만한 개체는 다 막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에 호소하는 전략이었던 것. 원문에서도 격리 절차 부분에 그냥 'Irrelevant'(상관 없음)이라고만 쓰여 있다. 즉, 이건 재단의 노력으로도 막을 수 없는 SCP다. SCP-2000이 있긴 하나 2000이 변칙 존재를 제거하는 기능은 없음을 생각하면... 인류 전체가 기존의 지구를 버리고 피난가는 것 같은 방법 외에는 답이 없는 수준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O5 평의회가 최소한 인류가 전멸하지는 않도록 대비를 했다는 것이다.


4. 기타[편집]


SCP-231과 같은 작가의 작품으로, 일련번호도 그렇고 두 작품 간엔 유사성이 있다. SCP-231 중 재단이 성공적으로 격리하고 있는 개체는 SCP-231-7이고, 둘 모두 주홍왕이라는 존재가 언급된다. 6판의 내용을 볼 때 주홍왕은 역정보일 뿐이라는 해석이 대부분이지만, 추후 작성된 SCP-001 제안 '주홍왕' 등의 일부 작품이나 해석에서는 SCP-2317을 주홍왕, 혹은 주홍왕의 일부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처음 작성됐던 당시에는 '아폴리온(Apollyon)'이라는 고유 SCP 등급이 붙어있었으나 이후 SCP의 표면적 정체가 서술된 1판은 등급 자체가 데이터 말소된 것으로 바뀌었고, SCP의 진짜 정체가 서술된 6판은 등급이 아예 표기되지 않았다. 다만 후술할 SCP-2317-J에서는 여전히 안전 등급으로 내려가기 전까지 등급이 아폴리온이었다고 되었다.

SCP-6765에서는 SCP-2317이 주홍왕의 일부가 맞는 것으로 나온다. 정확히는 주홍왕의 영혼으로, 오래 전 다에바 문명이 주홍왕과 싸워 이겼을 때 주홍왕은 영혼과 육체가 나눠진 상태로 봉인되었다. 주홍왕의 육체는 SCP-6765의 가장 깊숙한 곳에 봉인되어있으며 SCP-6765-E로 지정되어 있다.

이걸 패러디한 조크 SCP로 SCP-2317-J가 있다. 존재가 마침내 풀려났는데, O5가 문을 냅다 닫아버리고 문에 '열지 마시오'라는 쪽지를 붙여놓는 것만으로 격리 절차 끝. 그 보잘것없는 쪽지가 최후 격리 수단이라는 양 은근히 비장한 설명이 일품. 문 내부의 존재의 사슬이 전부 끊어져 풀려나 문을 열고 나가려다가 문 손잡이를 자기가 박살내는 바람에 열 수 없게 되자 문 바깥의 재단 인원들에게 온갖 작전을 써서 문을 열어달라고 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쓴다는 작전이 SCP-2317-JK(조크 등급의 '존재')의 사촌이라고 한다던지[2], 주홍왕 피자가게에서 공짜 피자 배달을 왔다고 사칭한다던지 하는 소소한 것들 뿐이다. 게다가 직원들은 존재의 낚시에 하나같이 넘어가는 듯 하다가 마지막에 예의 그 쪽지를 읽고 깨달음을 얻은 후 관둔다. 마지막엔 재단 인원들이 휴가를 가서 D계급들이 문을 관리하게 되는데, 인생 좀 재밌게 살자며 D계급들을 설득해 문을 열게 하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살이 찌는 바람에 좁은 문을 빠져나가질 못해서 결국 또 탈출에 실패했다.

강하기만 한 SCP라고 오해 받기도 하는데 이 작품의 진가는 등급에 따라 진실이 서서히 밝혀지는 서술 방식이다. 2317의 강함은 그저 마지막에 코즈믹 호러를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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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에는 아폴리온 등급이었으나 이후 작가가 삭제하고 해당 인가 지정으로 대체했다.[2] 자기를 SCP-2137-JK를 거꾸로 한 KJ-7132-PCS라고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