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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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3006, 1e=Twice The Number One, 1k=두 배로 넘버원,
2=3007, 2e=World of Two Artists, 2k=두 예술가의 세상,
3=3008, 3e=A Perfectly Normal\, Regular Old IKEA, 3k=완벽하게 평범하고 일반적인 낡은 이케아)]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일련번호
SCP-3007
별명
두 예술가의 세상
(World of Two Artists)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
2. 상세
3. 진실
4. 또 다른 해석


1. 개요[편집]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비정기적인 환각 현상(SCP-3007-1)[1]으로 항상 일정한 수의 사람들(SCP-3007-2)에게만 나타난다. 연령, 성별, 인종, 건강 상태, 직업과 상관 없이 발생하며 이 환각 현상을 경험한 자들은 지구의 환경과 유사한 점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장소(SCP-3007-3)로 이동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청각과 촉각으로밖에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며, 환각 속에서 느껴지는 시각, 후각, 미각은 현실과 구분할 수 없는 수준[2]이라고 한다. 또한 환각 내에서 입은 모든 부상과 정신적 피해는 현실의 대상자에게 그대로 반영[3]된다.


2. 상세[편집]


재단에서는 이러한 환각 현상을 경험한 자들을 불러모았고, 그 중에서 기억력이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SCP-3007-2GV)가 있었다. 재단은 환각 상태에서도 청각을 통해 현실을 인지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그에게 통신장치를 연결시켜 SCP-3007-3에서 목격되는 모든 것들을 실시간으로 전해 듣게 된다.

SCP-3007-3에서는 검은 색 기둥과 수 많은 시체들을 발견했으며, 시체들은 인간과 거의 유사하고 곳곳에서 발견되는 문명의 흔적[4]등을 보았을때 굉장히 높은 수준의 문명을 구축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해당 문명은 자연 재해나 전쟁등이 아닌 무언가의 침략으로 인해 멸망한 상태였고 멀리서 검은 색 기둥으로 보였던 거대한 탑으로 가까워 질 때마다 그곳에 올라가고 싶어하는 시체들이 즐비해있었다.

SCP-3007-2GV가 탑에 오를때마다 마치 한편의 이야기를 묘사한듯한 그림들이 차례대로 그려져 있었으며, 옥상에 도달했을땐 그림 속에서 본 거대한 푸른 거인의 시체를 발견하고 마지막 그림을 발견했다. 이때 그 그림에는 지구와 위에 그 문명을 초토화 시킨 그 존재들이 지구를 노리고 있다는 그림이었다. 동시에 환각 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 SCP-3007-2GV은 즉시 재단이 지급해준 도구들을 통해 환각 속에서 본 그림들을 재현해내고[5] 재단은 이 그림들을 바탕으로 환각 현상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 그림들은 밑에 과 이어진다(참고 그림은 밑으로 내려서 볼 수 있다)


3. 진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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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의 해설

어떻게 해석하셔도 좋습니다만, 이쪽으로 하면 말이 많이 될 겁니다.

외로운 현실 조정자/신이 제 '자손'으로 한 종족을 만들었고, 엄청난 능력과 살기에 환상적인 세상을 주었죠. 그리고 그 '자손'들은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손'들이 살고있는 행성으로 우주에서 온 자신에 대해 아는 모든 존재를 뒤쫓아오는 강력한 정보재해 개체가 침략해왔습니다. 개체는 재미삼아 제 사냥감을 변형하고 뒤틀어버렸고, 결국 옛 세계는 완전히 파괴되었죠. 당시의 지도자들은 개체를 상대로 승리할 방법이 도저히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신에게 제안을 하나 했습니다. 신이 시공간 속 다른 행성으로 향하는 구멍을 뚫은 뒤, 개체를 잠시 붙들어준다면 '자손'들이 능력을 가지고 탈출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약해진 신은 남고, '자손'들은 능력의 힘으로 통로를 닫았죠. '자손'들은 원시적이지만 안전한 삶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지식을 잊은 채요. 몇 천 년이 지나면 가져온 능력의 사용처를 이해하기 시작할 수 있겠지만, 창조주에 대한 기억은 사라졌습니다.

허나, 이 희생으로는 그 끈질긴 개체를 단념시킬 수 없었습니다. 놈은 우주에 메시지를 뿌리며, 거기에 '자손'들로 하여금 옛 세계를 '재방문'하게 만드는 현상을 동반하여 정보재해적인 지식에 노출시켰습니다. 최후의 절박한 순간에 신은 옛 세계에서 있었던 일들을 보여주는 그림이 그려진 기둥들을 만들었습니다. 뭔가 조치를 취하라는 경고가 될 수도 있으나, 다가올 재앙에 대한 설명 밖에 되지 않을 수도 있죠.

SCP-3007-1이 도착할 때까지는 수 천 년밖에 걸리지 않고, 곧 신을 죽인 것이 지구로 내려올 것입니다.



환각을 겪는 이들은 원래 지구인들이 아니었다. 그들이 환각이라 생각하는 현상 및 실체들은 모두 실존한다. 본래 다른 세계 혹은 다른 행성의 사람이었고, 푸른 거인처럼 생긴 존재의 비호 아래 살았다. 그러던 중 우주에서 온 듯한 개체들과 조우했고, 그들이 일으킨 정보재해로 의해 멸망한 세상이 바로 환각 속 장소의 정체였다.

멸망하기 직전 최후의 생존자 무리들이 자신의 수호신에게 뒤를 맡기고 지구로 도망쳤고 그 신은 해당 그림만을 남기고 사망했다. 허나 그 세계를 멸망시킨 존재는 생존자들이 있다는걸 눈치채고 그들의 후손들이 환각을 겪게끔 정보조작을 한 것이었다. 정확히는 이를 통해 지구를 찾기 위해서였고, 이를 알게 된 재단은 방침을 변경한다.

SCP-3007-2들은 발견 즉시 제거하고, SCP-3007-3에 대한 정보를 알게된 인원들은 기억소거를 실시한다.


4. 또 다른 해석[편집]


몇몇 팬들은 환각 속 장소에서 언급되는 두 예술가를 평행 세계의 얄다바오트와 메카네[6]로 해석하기도 한다.

여러 테일에 의하면, 얄다바오트와 메카네는 인간을 만든 두 신으로, 얄다바오트는 인간에게 육체와 본능을 주었고 메카네는 인간에게 생각과 지성을 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얄다바오트는 문명을 이루며 자신의 본능을 억제하는 인간에 분노하여 인류를 없애려 했으나, 메카네는 그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몸을 우리로 변형시켜 얄다바오트를 가두어 버렸다고 한다.

다만 이 세계에서는 메카네가 얄다바오트에게 패배해 버리는 바람에 세계가 전부 파괴되어버렸다. 세계의 생존자들은 도망치는 데는 성공했지만 평행세계의 얄다바오트는 생존자들을 전부 없애 버리기 위해 지구를 찾으려 시도한다는 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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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 대상자에게 하루 4번, 지속 시간은 50 ~ 80분[2] 동시에 여러명에게 환각 현상이 나타날때도 있으나 그들 모두가 같은 공간에서 만났던 경험은 없다.[3] 현재까지 SCP-3007-1을 경험하던 도중 취한 행동으로 인해 고도가 높은 곳에서 추락한 것과 같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명의 대상자가 사망했다. 또 SCP-3007-3 내에서 발생하는 소리는 실제로 SCP-3007-2의 반경 2 m 내에서 명확히 인식할 수 있다. 이 두 가지의 특성이 SCP-3007-3이 존재함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되어준다.[4] 수 많은 건축물과 곳곳에 추락한 전투기들, 후술할 그림에서 묘사되는 통신장치[5] 이 그림은 후에 다른 SCP-3007-2들에게 보여주었을때 검은 탑에서 본 그림들과 매우 유사하다고 했다.[6] 각각 사르킥 숭배부서진 신의 교단이 믿는 신이다.